골드만삭스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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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에서 근무하는 한 고위급 임원이 2012년 3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명 기고문에서 고객의 이익보다 이윤을 지나치게 앞세우는 조직문화를 통렬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주식 파생상품 사업부의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렉 스미스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조직문화가 너무 "독성이 강하고 파괴적(toxic and destructive)"이라며 12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이날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 경영진이 고객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있으며, 회사 내부에서는 고객을 아예 `봉(muppet)'으로 지칭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영국 런던에서 근무하는 한 고위급 임원이 2012년 3월 1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기명 기고문에서 고객의 이익보다 이윤을 지나치게 앞세우는 조직문화를 통렬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주식 파생상품 사업부의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 책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렉 스미스 전무는 골드만삭스의 조직문화가 너무 "독성이 강하고 파괴적(toxic and destructive)"이라며 12년간 몸담았던 회사를 이날 그만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골드만삭스 경영진이 고객을 속이는 행위에 대해 공공연하게 얘기하고 있으며, 회사 내부에서는 고객을 아예 `봉(muppet)'으로 지칭하기도 한다고 폭로했다.
  
골드만삭스는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는다는 회사측의 관행대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이 회사 대변인은 스미스 전무가 이날 아침 사표를 냈다고 확인하고 "그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주장은 골드만삭스의 경영 방침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 년간 세계에서 가장 말이 많은 투자은행이 됐으며, 스미스의 노골적인 비난도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꼬집었다.<ref> 〈[https://www.yna.co.kr/view/AKR20120315010300072 "골드만삭스 조직문화, 지독하고 파괴적"]〉, 《연합뉴스》, 2012-03-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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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는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는다는 회사측의 관행대로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이 회사 대변인은 스미스 전무가 이날 아침 사표를 냈다고 확인하고 "그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의 주장은 골드만삭스의 경영 방침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몇년간 세계에서 가장 말이 많은 투자은행이 됐으며, 스미스의 노골적인 비난도 사실 새로운 내용이 아니라고 꼬집었다.<ref> 〈[https://www.yna.co.kr/view/AKR20120315010300072 "골드만삭스 조직문화, 지독하고 파괴적"]〉, 《연합뉴스》, 2012-03-15</ref>
  
 
=== 2013년 최악의 기업순위 2위 ===
 
=== 2013년 최악의 기업순위 2위 ===
2013년 최악의 기업 순위 2위를 차지하면서 수치의 전당(Hall of Shame)에 포함되었다. 주요한 이유는 물론 [[헤지펀드]] 특유의 문제도 있지만, 특히 주요한 것은 [[그리스]]가 [[유럽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장부를 조작했고, 그 결과 그리스의 파산과 이것을 시작으로 이어진 유럽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수익을 남겼고 도중에 발생한 문제는 [[로비]]로 무마해 버렸다는 것이다. 즉 유럽 금융위기와 이 과정에서 드러난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의 폐해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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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최악의 기업 순위 2위를 차지하면서 Hall of Shame에 포함되었다. 주요한 이유는 물론 해지펀드 특유의 문제도 있지만, 특히 주요한 것은 그리스가 유럽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금융장부를 조작했고, 그 결과 그리스의 파산과 이것을 시작으로 이어진 유럽 금융위기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수익을 남겼고 도중에 발생한 문제는 로비로 무다무다를 시전 했다는 것이다. 즉 유럽 금융위기와 이 과정에서 드러난 신자유주의와 금융자본의 폐해를 상징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이고 온갖 금융사건에 연루되어서 그런지 음모론의 필수요소 중 하나. 미국 재무장관 사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재무장관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로버트 루빈]]이나 [[조지 워커 부시]]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헨리 폴슨]]도 여기 출신이다.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는 아니었다.<ref name="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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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최대의 투자은행이고 온갖 금융사건에 연루되어서 그런지 음모론의 필수요소 중 하나. 미국 재무장관 사관학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국 재무장관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다. 빌 클린턴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로버트 루빈이나 조지 워커 부시 시절의 재무장관이었던 헨리 폴슨도 여기 출신이다. 물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한 시기에는 아니었다.<ref name="위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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