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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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ethereum)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 컴퓨팅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이 제공하는 이더(Ether)는 비트코인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일종으로 거래되고 있다. 엄밀한 의미에서는 '이더리움'은 플랫폼이고, '이더'가 암호화폐이지만, 일반적으로 양자를 구별하지 않고 '이더리움'을 암호화폐의 이름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이더리움의 화폐 단위는 ETH로 표시한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만든 가장 대표적인 알트코인으로서, '비트코인 2.0'이라고도 부른다.

역사

2013년 당시 19세의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이 이더리움 백서를 작성하여 제안했고, 2014년 이더리움 재단을 구성하여 크라우드펀딩 방식의 ICO를 통해 3만 비트코인에 해당하는 개발 자금을 모았다.

2015년 7월 30일 이더리움 서비스를 시작했다.

2016년 4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The DAO 펀드를 구성하고 1.5억 달러에 해당하는 투자자금을 모았으나, 6월 The DAO에 대한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 부득이 기존 이더리움에 대한 하드포크를 진행하여 이더리움이 두 가지 버전으로 분리되었다. 이 중 구 버전을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이라고 부르고, 신 버전을 이더리움이라고 부른다.

2017년 5월 삼성SDS가 기업형 이더리움 연합체인 EE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로드맵

2017년 이더리움재단은 이더리움 로드맵 4단계를 제시했다.

  • 1단계는 프론티어(Frontier)로서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을 개발·채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계이다.
  • 2단계는 홈스테드(Homestead)로서 이더리움이라는 신대륙에 가정집이 하나둘씩 생기면서 생태계가 구축되는 단계이다.
  • 3단계는 메트로폴리스(Metropolis)로서 가정집들이 모여 도시가 형성되는 것처럼 이더리움의 대중화를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 형성되는 단계이다. 이를 위해 두 번의 하드포크를 진행할 예정인데, 2017년 10월 16일 4,370,000번째 블록을 기준으로 1차로 비잔티움(Byzantium) 하드포크가 이루어졌다. 2018년에 2차로 콘스탄티노플(Constantinople) 하드포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채굴 방식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게 된다.
  • 마지막 4단계는 세레니티(Serenity)로서 모든 변화 후에 평온 또는 평정을 찾는 마지막 단계이다.

거래

이더리움 가격은 2017년 1월에 1만원이었으나 6월에 48만원까지 급상승하여 무려 40배나 올랐다. 이후 조정국면에서 13만원까지 떨어졌다가 2018년 1월 10일에 234만원까지 올랐다가 2월에 80만원대로 떨어졌다. 이더리움의 시장 규모는 2017년 6월 기준으로 약 20조원이었는데, 2018년 2월 기준으로 약 8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