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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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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스트(Avast)

아베스트(Avast) 또는 어베스트체코프라하에 있는 어베스트 소프트웨어(Avast Software)에서 배포하는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다.

Avast는 해적어로 '그만!'으로 번역되며, 맞는 표기는 "어배스트"[əˈvæst] 또는 어바스트[əˈvɑːst]이지만, 한국에서는 베스트셀러 등 "베스트"가 워낙 많이 쓰이다 보니 이것도 오역되다가 총판매처가 어베스트라는 명칭을 사용 중이다.

개발사는 2017년 7월 19일, CCleaner를 제작한 Piriform을 인수하였다.

무료 백신 추천을 받으면 외산 무료 백신으로는 절반 정도는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 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외산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무료임에도 풍성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AVG, Avira와 함께 3A 백신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 2016년 7월 체코에 있는 경쟁 보안업체인 AVG를 인수한 이후로 같은 엔진을 쓰고 있고, 아비라는 현재 한국어 지원이 중단된 상태이다. 최종적으로 3A 모두 노턴에 인수되었다.

무료와 유료의 부가 기능상 차이가 있다.

4 버전에는 한국어 음성이 추가된 듯하다.

2022년 11월 7일, 노턴라이프락과 합병되어 Gen Digital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상세[편집]

같은 무료 백신이며 휴리스틱 방식을 쓰는 독일산 아비라는 시도 때도 없이 아무거나 바이러스 경고를 하며 오진도 심한 반면, 이것은 막무가내 진단이 좀 덜한 편이다. 3A로 불리는 백신 중에서 기능적으로 가장 풍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웹 방어 기능 등을 통한 실시간 방어 능력이 좋다고 평가받고 있다. 물론 바이러스의 검출률은 아비라 쪽이 조금 더 좋다는 평이지만.

기업용 무료 백신은 2016년 12월 부로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 더 이상 추가 공급되지 않는다. 유료 솔루션 및 30일짜리 트라이얼 버전이 있을 뿐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본 다음 여전히 무료인 줄 알고 트라이얼 버전 깔았다가 30일 뒤에 먹통 되는 걸 보는 사람들이 수두룩한 듯하다.

맥OS용 및 리눅스용도 존재한다. 다만 아주 구석진 곳에 소개되고 있으므로 홈페이지를 잘 뒤져봐야 한다. 다만 2016년 5월 4일 기준으로 맥OS로 한국 홈페이지가 아닌 공식 홈페이지로 가면 무료판 맥용 다운로드 버튼이 메인에 바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무료 버전 사용자는 어베스트 코리아(소프트메일)에서 전화 기술, 고객 상담이 제한되고, 네이버 카페로 문의를 받는 듯하다. 영문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도 한국어로 설치되니 걱정 말자. 2014년 4월에 확인해 보니 아무 조건 없이 프리 버전의 키 발급과 다운로드 및 설치가 되었다. 하지만 과거에는 프리 버전에 1,000원을 내라고 요구한 적이 있다. 물론 돈을 내면 즉시 발급이고, 그 아래에 무료 버전으론 30분 안에 발급한다고 써놨었는데, 정작 무료 버전으로 발급을 신청하면 즉시 오는 게 함정. 또, 닥스트림이라는 정체불명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프로그래밍한 설치 파일을 배포한 적도 있다. Avast! 본사에서는 무료 버전 한글판 다운로드와 무료 키 갱신이 된다. 참고로 어베스트 코리아(소프트메일)는 Avast!의 한국 지사가 아닌 한국 총판이다. Avast!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한국어가 지원된다. 유료 버전 사용자도 공식 홈페이지와 수입처의 가격을 잘 비교해 보고 구매하기 바란다. Avast! 공식 홈페이지는 해외 신판이 지원돼야 구매가 가능하다. 그리고 본사에서 구매한 경우 어베스트 코리아에서 기술 지원, 고객 지원이 불가능하니 이 부분도 유의해야 될 듯하다.

2015년 들어 백신뿐만 아니라 VPN 서비스도 하고 있다.

2016년에는 Avast SafeZone Browser라는 크로뮴 기반의 웹 브라우저를 내놓았다. 애드블록 기능이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브라우저인데, Avast 기본 설치 시에 같이 깔리게 되어있다. 사용자 정의로 설치하면 설치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고, 설치했더라도 프로그램 제거 및 변경에서 Avast Free Antivirus를 선택, 업데이트/복구/변경 중 변경을 선택하면 브라우저만 제거할 수 있다.

기능[편집]

바이러스 검사[편집]

이 기능은 타사의 무료 백신에도 있는 기능으로 바이러스를 탐지하고 차단해 내는 기능이다. 다만 다른 백신과는 다르게 휴리스틱 검사 기능이 뛰어나다. 그만큼 오진도 많은 편. 또한 홈 네트워크 검사 기능도 있어 공유기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보안을 점검해 준다.

부팅 검사[편집]

운영 체제가 완전히 부팅되기 전에 검사를 수행하는 기능으로, Avast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안전 모드에서 백신을 실행하여 검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낸다. 악성 코드가 실행되기 전에 검사하여 치료가 가능하다.

검사 예약을 하고 재부팅을 하면 부팅 검사가 실행된다. 명령 프롬프트 모드에서 실행되므로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다.

강화 모드[편집]

새로운 프로그램을 검사해서 의심이 가면 막아버리는 기능이다. 보통 모드와 공격적 모드가 존재하지만, 설명을 읽어 보면 보통 모드가 훨씬 공격적임을 알 수 있다. 공격적 모드는 화이트 리스트를 이용해 평판이 낮으면 막고 높으면 실행시키지만, 보통 모드는 평판에 상관없이 코드 자체의 신뢰도만 따지기 때문에 어베스트가 이상하다고 판단하면 차단시킨다. 오진 없이 최대한 안전하게 컴퓨터를 지키려면 공격적 모드가 더 적합할 수 있다. 강화 모드를 사용하면 딥스크린과 사이버 캡처가 작동하지 않는다.

사이버 캡처[편집]

2016년 6월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 설치된 새로운 기능으로, 딥스크린의 후임자 격이다. 구 딥스크린은 사용자 컴퓨터에서 샌드박스 기술을 통해 신뢰도가 낮은 프로그램을 격리하고 검사하는 반면에 사이버 캡처는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파일 전체를 Avast 서버로 업로드해서 검사한다. 현재는 http(s) 경로를 통해서 실행되는 프로그램만 검사하기 때문에 P2P, 이메일, USB를 통해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검사하지 않는다. 게다가 업데이트 적용 이후로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서 랜섬웨어를 그냥 실행시키는 기염을 뱉어냈기 때문에 아직은 강화 모드를 꼭 실행시켜야 한다. 다행이라면 Avast 팀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고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밀번호 저장 기능[편집]

크롬사파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비밀번호를 웹 브라우저에서 수집한 뒤, Avast 백신에 저장하고 사용하는 형식이다. 보통 웹 브라우저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이지만 비밀번호의 안전성을 검사해 준다.

ActiveX 제거 기능[편집]

컴퓨터 최적화 프로그램은 유료로 판매하지만, 만악의 근원인 ActiveX 삭제 만은 브라우저 최적화로 따로 무료로 제공한다.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은행 보안 프로그램 가운데 일부도 평판이 안 좋은 애드온으로 인식하여 삭제해 준다.

위조 사이트 식별 기능[편집]

위조 사이트를 식별해 내는 기능이지만, 한국 사이트에 대한 DB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말하면 한국에서는 쓸모없다. 다만 위조 사이트는 아니더라도, 바이러스 사이트는 접속 전에 잡아내는 편.

세이프존 브라우저[편집]

뱅킹 접속 시 자체 브라우저로 더 안전하게 진행하는 기능이나, 크롬 기반이기 때문에 ActiveX가 호환되지 않아 한국에서는 무용지물이다. 또한 한국 금융권 웹 사이트들은 아예 은행 사이트로 등록이 안 되어있다고...

유료 버전에만 제공되는 기능이었으나, 2016년 3월 23일 업데이트로 무료 버전에서도 기본 설치되도록 제공된다. 사용자 정의로 설치하면 설치를 안 할 수도 있다. 이건 비밀번호, 최적화 기능 등 다른 기능도 마찬가지. 이미 설치된 경우 설정의 구성 요소 화면에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유튜브를 변환 없이 바로 내려받을 수 있다.

샌드박스[편집]

의심스러운 파일을 어베스트 내에서 따로 실행하여 해당 파일이 컴퓨터에 전혀 영향을 끼칠 수 없도록 하는 기능. 유료 버전에서만 제공된다. 사용해 보면 알겠지만, 샌드박스 안에서 실행을 하고 프로그램을 돌려보면 오류가 나는 부분도 많고 버그도 존재한다. 아예 실행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매우 골 때리는 기능이다.

파일 영구 삭제[편집]

파일을 복원이 불가능하도록 영구적으로 삭제하는 기능인데, 사실상 비즈니스 고객이 아니면 쓸 일이 거의 없다. 거기에 가장 비싼 유료 버전인 프리미어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무엇보다 프리웨어가 널렸는데 굳이 쓸 필요가....

여담으로 자료 복구-파기의 자료 영구 파기로 영구 삭제가 가능하다.

복구 디스크[편집]

복구 디스크를 지원한다. 도구 → 복구 디스크를 선택해서 만들면 된다. USB도 가능하다. 기반은 Windows PE이며 이래서인지 이름도 AvastPE인 것 같다.

안드로이드 버전[편집]

안드로이드에도 진출했다. 휴대 전화에 맞게 스팸 차단, 방화벽(루팅 필요) 기능 등을 자체적으로 지원한다. 신버전 초기에는 잠시 방화벽이 사라졌다가 2016년 5월 경에 다시 생겼다. 그 밖에 성능의 경우는 안드로이드 백신 사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강력하다는 평을 어느 정도 듣는다. 2024년 5월자 AV-TEST에서도 역시나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테스트에서 지적된 단점은 배터리 소모. 사실 이전부터 배터리 소모가 다른 백신들보다 빠르다는 평이어서 테스트 결과를 본 사람 모두가 납득. 실시간 감시를 꺼놓으면 배터리 감소 속도가 조금 줄어든다.

장점[편집]

  • 웹 감시 기능이 강력하다. 취약한 웹사이트를 해킹하여 악성 코드를 유포할 때 사용하는 중간 스크립트 진단이 뛰어나다.
  • 휴리스틱 방식의 사전 방역 능력이 뛰어나다. 이 능력 덕에 바이러스 패턴이 없는 신형 바이러스도 잘 잡아낸다. 다만 멀쩡한 파일을 바이러스로 오진하는 경우도 꽤 있다.
  • 무료 버전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파일 시스템 감시, 웹 감시, 메일 감시가 있으며, 각자 분야별로 최적화된 실시간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브라우저 애드온 검사, 오래된 소프트웨어 검사, 네트워크 위협 검사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 샌드박스 기능을 제공한다(무료 버전 제외). 바이러스 본체라고 해도 바라면 자체 가상머신 위에서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네이티브로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다. 이 기능의 장점은 여러 커뮤니티나 웹 사이트에서 배포하는 뿌리는 의심스러운 프로그램이나 파일을 가상 머신 위에서 돌려 감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때 샌드박스 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어베스트가 마이크로코드 하나하나를 감시하므로 실제 돌아가는 속도가 약간 느려진다. 실제로 SuperPI를 샌드박스 위에서 돌려보면 계산이 느려진다. 샌드박스 위에서 동작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창 테두리에 파란색 테두리가 쳐진다. v9.0부터는 유료 버전에만 들어가고, 무료 버전에서는 딥스크린이 샌드박스를 대체한다.
  • 어베스트 온라인 시큐리티라는 추가 기능이 광고 차단 기능을 아주 효과적으로 해준다.
  • 알약에 비하면 리소스를 덜 먹어서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알약은 저사양 PC에 설치하면 눈에 띄게 컴퓨터가 느려지는 경우도 있지만, 어베스트는 저사양 PC에서도 지연 유발 없이 잘 돌아간다.

사건[편집]

  • 2019년 10월 28일 현재 기준 Avast Online Security 및 Avast Secure Browser에 탑재된 Avast 확장 프로그램이 창이나 탭을 전환할 때마다 사용자가 접속하고 있는 웹 페이지의 주소, 사용자가 어떤 행동으로 이 페이지에 도달했는지(즐겨찾기, 주소 입력, 링크 등), 이 페이지로 들어오기 이전에 있던 페이지 주소(referrer) 등을 Avast의 서버에 전송해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정보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바이러스 백신 회사가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확장 프로그램은 로컬에 설치된 바이러스 백신과 연동하여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Mozilla의 경우 Firefox에서 Safe Browsing 기능을 구현할 때 Google로부터 데이터베이스를 미리 다운로드하여 로컬에서 우선적으로 비교하도록 한 것을 볼때 Avast의 정보 수집은 절대 통상적인 절차는 아니다. 설령 항상 서버와 통신해야 하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사이트의 호스트 네임(도메인 네임)이나 그것의 해시값[16]을 보내는 것으로 충분하다.
일단 어베스트 측은 정보 수집은 인정했지만 개인 정보, 예를 들어 신원 정보는 전부 필터링을 한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일단 수집을 한다는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이들의 필터링을 믿는 사람이 별로 없다. 게다가 필터링을 해주는 회사도 60% 이상을 어베스트가 소유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정보를 볼 수 있는거 아니냐는 반응.
  • 2020년 1월 26일, Avast와 AVG가 개인 정보를 무더기로 수집해서 대기업에 팔아넘겼다고 보도되었다. 개인 정보에는 사용자 ID, 방문한 사이트 목록 등이 포함되어 있다.
  • 2024년 2월 Avast 고객 데이터 판매 사건이 발생했다.

기타[편집]

  • Avast 4 시절에는 음악 재생기와 비슷한 깔끔한 인터페이스로 디자인되어 있었고, 악성 코드가 발견되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방사능 마크를 화면에 띄우고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습니다. 조심하십시오.라는 육성을 재생했다. 5버전부터 육성 알림이 사라졌고 인터페이스도 바뀌었는데, 6버전인 지금은 폰트와 디자인이 오히려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퇴보한 느낌이다
  • 보통 다른 백신에서는 바이러스 검역소(quarantine)라는 표현을 사용하지만, 특이하게 안전지대(chest)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 안티바이러스라선지 2020년 3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안내 팝업을 띄우고 있다.
  • 업데이트 후 컴퓨터 재부팅 알림을 묻는 창에서 재부팅 알림을 더 이상 받지 않는다는 선택지를 '다음 세기에'로 표현한다.
  • 다른 프로그램과 같이 섞여서 설치되기도 한다. 이 경우에는 다른 백신과 충돌하거나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어베스트를 삭제해야 한다.
  • 좀 엄한 사이트를 들어갈 때 URL Blacklist에 감염됐다고 경고를 띄울 때가 있는데 실제로 피싱 등 위협이 있는게 아니라 그냥 DMCA에서 보낸 저작권 위반 경력이 있는 사이트에 접속해도 띄운다. 나쁘게 생각하면 어베스트 이용자를 검열하고 있는 것인데 URL Blacklist를 처음 도입했을 때는 닥치는대로 차단해서 카카오 인수 전 DAUM이나 네이버 메일에 접속할 때도 블랙리스트 경고를 띄우고 접속을 막았던 적도 있다.
  • 현재 2005년 창립된 영국의 VPN 업체인 Hide My Ass의 모기업이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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