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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최초의 컬러 애니메이션인 <꽃과 나무>를 1932년 월드 디즈니에서 제작해 개봉했다. <ref> 나뚜루 유저, 〈[https://blog.daum.net/naturu/8^ 애니메이션의 역사]〉, 《다음 블로그》, 2010-04-28 </ref> 이 이후로 디즈니 말고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어서 최초의 컬러 애니메이션인 <꽃과 나무>를 1932년 월드 디즈니에서 제작해 개봉했다. <ref> 나뚜루 유저, 〈[https://blog.daum.net/naturu/8^ 애니메이션의 역사]〉, 《다음 블로그》, 2010-04-28 </ref> 이 이후로 디즈니 말고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셀 애니메이션인 2D 애니메이션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1940년대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고 시도해왔었다. 그래서 1960년대에 벨 연구소의 에드워드 E 자작, 프랭크 신덴 등의 연구진이 지구의 궤도를 도는 위성의 궤도를 시뮬레이팅해서 영상으로 표현했는데, 이것이 첫 3D 애니메이션으로 되었다. 이후에 에드윈 캣멀과 프레드 파크가 와이어 프레임 모델을 사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상영한 이후로 본격적인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974년도에 뉴욕 공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소에서 최초로 3D CGI로 이루어진 장편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고작 10분 분량을 만들고 관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의 작업물이 조지 루카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자신의 스튜디오인 '루카스 필름'에 CGI 전문 제작 부서를 설립하고 에드윈 캣멀과 같은 인재를 영입하게 되었다. 1981년에 셰이딩 기술을 넣은 3D 애니메이션인 <루커>가 개봉되었고, 점차 3D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나갔다. 1984년에 디즈니의 존 라세터가 루카스 필름에 들어오고 모션 블러 효과와 전통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처음으로 활용해 제작한 'The Adventures of André and Wally B'를 제작하게 되었다. 1986년에 스티브 잡스의 투자로 독립 회사가 된 애니메이션 부서는 '픽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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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셀 애니메이션인 2D 애니메이션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1940년대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고 시도해왔었다. 그래서 1960년대에 벨 연구소의 에드워드 E 자작, 프랭크 신덴 등의 연구진이 지구의 궤도를 도는 위성의 궤도를 시뮬레이팅해서 영상으로 표현했는데, 이것이 첫 3D 애니메이션으로 되었다. 이후에 에드윈 캣멀과 프레드 파크가 와이어 프레임 모델을 사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상영한 이후로 본격적인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974년도에 뉴욕 공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소에서 최초로 3D CGI로 이루어진 장편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고작 10분 분량을 만들고 관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의 작업물이 조지 루카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자신의 스튜디오인 '루카스 필름'에 CGI 전문 제작 부서를 설립하고 에드윈 캣멀과 같은 인재를 영입하게 되었다. 1981년에 셰이딩 기술을 넣은 3D 애니메이션인 <루커>가 개봉되었고, 점차 3D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나갔다. 1984년에 디즈니의 존 라세터가 루카스 필름에 들어오고 모션 블러 효과와 전통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처음으로 활용해 제작한 'The Adventures of André and Wally B'를 제작하게 되었다. 1986년에 스티브 잡스의 투자로 독립 회사가 된 애니메이션 부서는 '픽사'라고 사명을 정한 뒤에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나갔다. 1995년에 협업하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배급망을 통하여 최초의 장편 CG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를 개봉했다.
  
 
초창기의 애니메이션은 배경에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찰흙이나 모형 같은 피사체를 약간씩 변형하여 각 장면을 촬영하여 이어 붙여 보여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탄생했고, [[컴퓨터]]의 발전과 더불어 프로그램으로 [[캐릭터]]의 각 움직임과 배경을 구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이 발전하였다. <ref> ChongDae 유저, 〈[https://ko.wikipedia.org/wiki/%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 애니메이션]〉, 《위키백과》, 2020-08-18 </ref>
 
초창기의 애니메이션은 배경에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찰흙이나 모형 같은 피사체를 약간씩 변형하여 각 장면을 촬영하여 이어 붙여 보여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탄생했고, [[컴퓨터]]의 발전과 더불어 프로그램으로 [[캐릭터]]의 각 움직임과 배경을 구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이 발전하였다. <ref> ChongDae 유저, 〈[https://ko.wikipedia.org/wiki/%EC%95%A0%EB%8B%88%EB%A9%94%EC%9D%B4%EC%85%98^ 애니메이션]〉, 《위키백과》, 2020-08-18 </ref>

2021년 7월 7일 (수) 09:46 판

애니메이션이란 만화그림같이 정적인 매체에 목소리와 역동성, 음악을 넣는 예술 분야 중 하나이다. 한국의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물의 세계 또는 상상의 세계에 존재하는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피사체를 2D, 3D, CG, 스톱모션 등 다양한 기법과 매체를 이용하여 가공함으로써 움직이는 이미지로 창출하는 영상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1]

기원

인류 최초의 애니메이션은 놀랍게도 1만 년 전의 스페인의 알타마라 지방의 동굴 벽화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벽화를 보면 멧돼지의 다리에 미세한 움직임을 주듯 흐려져 있다. 그리고 멧돼지의 다리 또한 8개로 표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은 라틴어로 아니마(Anima)에서 유래된 말로 영혼이나 생명을 뜻한다. 마치 1만 년 전 벽화의 멧돼지의 움직임이 애니메이션의 뜻과 일치한다.

애니메이션 영화가 처음 제작된 것은 1892년대의 프랑스의 에밀 레이노가 <빛의 극장>이라는 상영회를 개봉하면서 시작되었다. 레이노는 거울을 이용하여 '프락시노스 코프라'라는 영사기를 개발해서 애니메이션 영화들을 제작하였고, 그 뒤를 이어 에밀 콜이 이어받게 되며 다양하고 색다른 애니메이션 제작 기술들이 발전하게 된다. 에밀 콜의 초기 애니메이션은 배경이 하나도 없었는데, 그 이유는 캐릭터와 배경을 종이 한 장에 그려버리고, 움직임이 바뀔 때마다 캐릭터와 배경을 모두 다시 그려서 촬영하고 영상기로 돌리는 방식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종이를 번갈아서 끼워야 하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 배경과 캐릭터의 위치가 정확히 맞지 않아서 계속 흔들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서 셀을 이용한 셀 애니메이션이 1915년도의 존 랜돌프 블레이에 의해서 탄생하게 된다.

셀 애니메이션은 움직이는 캐릭터만 투명한 셀에 그리고 고정되어 있는 배경 위에 얹어서 촬영하는 방식이다. 그 후에 1928년도에 월트 디즈니와 어브 아이웍스가 최초로 음성을 넣어 제작한 <증기선 윌리>가 개봉되었다. [2]

이어서 최초의 컬러 애니메이션인 <꽃과 나무>를 1932년 월드 디즈니에서 제작해 개봉했다. [3] 이 이후로 디즈니 말고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애니메이션은 셀 애니메이션인 2D 애니메이션으로 끝난 것이 아니다. 1940년대부터 컴퓨터를 이용한 3D 애니메이션을 제작하려고 시도해왔었다. 그래서 1960년대에 벨 연구소의 에드워드 E 자작, 프랭크 신덴 등의 연구진이 지구의 궤도를 도는 위성의 궤도를 시뮬레이팅해서 영상으로 표현했는데, 이것이 첫 3D 애니메이션으로 되었다. 이후에 에드윈 캣멀과 프레드 파크가 와이어 프레임 모델을 사용해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상영한 이후로 본격적인 CGI(Computer-Generated Imagery)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1974년도에 뉴욕 공대의 컴퓨터 그래픽스 연구소에서 최초로 3D CGI로 이루어진 장편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하려고 했으나, 고작 10분 분량을 만들고 관두게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의 작업물이 조지 루카스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자신의 스튜디오인 '루카스 필름'에 CGI 전문 제작 부서를 설립하고 에드윈 캣멀과 같은 인재를 영입하게 되었다. 1981년에 셰이딩 기술을 넣은 3D 애니메이션인 <루커>가 개봉되었고, 점차 3D 애니메이션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해나갔다. 1984년에 디즈니의 존 라세터가 루카스 필름에 들어오고 모션 블러 효과와 전통 애니메이션 제작기법을 처음으로 활용해 제작한 'The Adventures of André and Wally B'를 제작하게 되었다. 1986년에 스티브 잡스의 투자로 독립 회사가 된 애니메이션 부서는 '픽사'라고 사명을 정한 뒤에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나갔다. 1995년에 협업하던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배급망을 통하여 최초의 장편 CG 애니메이션인 <토이 스토리>를 개봉했다.

초창기의 애니메이션은 배경에 그림을 그려 움직이게 하는 것뿐이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과 함께, 찰흙이나 모형 같은 피사체를 약간씩 변형하여 각 장면을 촬영하여 이어 붙여 보여주는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 탄생했고, 컴퓨터의 발전과 더불어 프로그램으로 캐릭터의 각 움직임과 배경을 구현하는 3D 애니메이션이 발전하였다. [4]

각주

  1. 애니메이션〉, 《나무위키》, 2021-06-09
  2. 증기선 윌리〉, 《나무위키》, 2021-06-18
  3. 나뚜루 유저, 〈애니메이션의 역사〉, 《다음 블로그》, 2010-04-28
  4. ChongDae 유저, 〈애니메이션〉, 《위키백과》, 2020-08-18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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