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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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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초 공개되었다. 공개 당시 치타의 20미터 달리기 속도는 시속 18마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으로 기록되었으며. 반년만에 20미터 달리기 속도가 28.3마일로 올림픽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20미터 순간속도 시속 27.78마일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실용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었는데 치타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를 연결하고 런닝머신 위에서만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알프레드 리지 수석 로봇 과학자는 “우사인 볼트는 여전히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라면서 “우리의 실제 목표는 로봇이 밖에서 자유롭게 빠르게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외에서 달릴 수 있는 '와일드캣'이라 부르는 버전을 제작중이며 내년(2013년) 초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f>김우용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20907200045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로봇 '치타']〉, 《지디넷코리아》, 2012-09-08 </ref>
 
: 2012년 초 공개되었다. 공개 당시 치타의 20미터 달리기 속도는 시속 18마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으로 기록되었으며. 반년만에 20미터 달리기 속도가 28.3마일로 올림픽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20미터 순간속도 시속 27.78마일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실용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었는데 치타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를 연결하고 런닝머신 위에서만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알프레드 리지 수석 로봇 과학자는 “우사인 볼트는 여전히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라면서 “우리의 실제 목표는 로봇이 밖에서 자유롭게 빠르게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외에서 달릴 수 있는 '와일드캣'이라 부르는 버전을 제작중이며 내년(2013년) 초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f>김우용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20907200045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로봇 '치타']〉, 《지디넷코리아》, 2012-09-08 </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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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로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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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군용 로봇의 실전 배치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4년 폭발물 처리 임무 중심의 로봇 체계 162개가 운용된 뒤 2005년에는 1800여개, 2006년 4000여개, 2007년 5000여개로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폭발물 처리 외에 통로 개척, 무기화, 화생방 탐지 등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2008년에는 6000여개, 2010년 7000여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전투용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이 세계 각국의 로봇 개발 현황을 담아 19일 발표한 ‘2011~2015 세계 국방지상로봇 획득동향’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들은 4족 동물형 로봇, 2족 인간형 로봇, 무인 전차, 무인 전투기 등 군사용으로 활용한 전 분야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또한 인간이 입는 수트형 특수 로봇 개발도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처럼 실전 배치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러시아는 저소음 병력수송장갑차 크림스크, 4륜 바이크 운전과 사격이 가능한 사이보그, 구조임무용 인간형 로봇 아바타 등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역시 4족 로봇, 무인 전차 ZSD-63, 아이어맨 수트 형식의 신형 외골격 등을 개발하며 로봇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ref>김수한 기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119000370 전투로봇 개발 무한경쟁…아이언맨, 마징가 현실된다]〉, 《헤럴드경제》, 2016-01-19 </ref>
  
 
== 동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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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성원,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3/10/20131004196236.html 美기업, 시속 26km 뜀박질 4족보행 로봇 개발]〉, 《조세일보》, 2013-10-04  
 
* 백성원,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3/10/20131004196236.html 美기업, 시속 26km 뜀박질 4족보행 로봇 개발]〉, 《조세일보》, 2013-10-04  
 
* 김우용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20907200045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로봇 '치타']〉, 《지디넷코리아》, 2012-09-08  
 
* 김우용 기자, 〈[https://zdnet.co.kr/view/?no=20120907200045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로봇 '치타']〉, 《지디넷코리아》, 201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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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한 기자,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119000370 전투로봇 개발 무한경쟁…아이언맨, 마징가 현실된다]〉, 《헤럴드경제》, 2016-01-19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2020년 7월 28일 (화) 17:27 판

와일드캣(WildCat)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와일드캣(WildCat)은 미국의 하이테크 로봇개발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사(Boston Dynamics)가 2013년 치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공개한 4족 보행 로봇이다.

개요

와일드캣은 미국 하이테크 로봇개발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미국 국방부의 중앙 조사·개발 기구인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다르파(DARPA)의 의뢰를 받아 제작됐다. 와일드캣은 치타와 함께 다프리의 '최대 이동성 및 매니퓰레이션 프로그램(Maximum Mobility and Manipulation program)'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2013년 10월 3일 동영상으로 공개되었으며 와일드 캣은 긴급 구조, 재난 복구 작업 등에 투입될 수 있으며 군사용 로봇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고 제작사측은 전했다.[1]

영상에서 와일드캣은 앞뒤로 빠르게 움직이거나, 코너를 자연스럽게 주행하는 장면, 넘어지면 일어서는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앞서 실험실용 '치타'를 공개한 바 있는데, 와일드캣은 치타의 업그레드 버전으로, 자체 엔진만으로 군사용 짐을 빠르게 옮길 수 있어 향후 실효성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본다.[2]

와일드캣은 시속 16마일(약 26킬로미터)의 속도로 전력 질주하며 스스로 방향을 전환하고 앉았다 일어설 수 있다. 속도는 치타보다 빠르지 않지만 유압펌프와 자체 동력으로 스스로 동작하는 자족로봇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종 목표는 시속 8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치타와 살쾡이 등 고양이과 동물의 움직임에 착안해 제작되었다.[3]

이미 여러 방면에서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 사람을 대신해 전당을 경계하는 로봇과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투입되어 작업을 하는 로봇 등 종류와 용도에 따라 광번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와일드캣처럼 26킬로미터의 고속으로 질주하며 방향을 전환하면서도 완벽한 균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은 이번이 처음이다.[4]

비교

미국 해병대 전투연구소(MCW Lab)가 2003년부터 다르파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공동 진행하는 물자소송용 견마로봇 프로젝트로 시작하여 2006년 첫 버전이 나왔다. 빅독은 전장 0.91m, 전고 0.76m, 자체 중량 110kg으로 운반 가능 중량은 150kg, 시속 6.4km까지 낼 수 있다. 35도 경사에서도 보행이 가능하고 연료 재공급 없이 24시간 안에 32km를 행군할 수 있다. 이 로봇은 수송용 로봇으로 개발됐지만 탑재되는 장비에 따라 정찰이나 수색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소음등의 문제로 미국 해병대에서 채택 불가 결정을 받고 2015년 말 빅독 시리즈의 사업화는 무산되었다.[5]
  • 치타
2012년 초 공개되었다. 공개 당시 치타의 20미터 달리기 속도는 시속 18마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으로 기록되었으며. 반년만에 20미터 달리기 속도가 28.3마일로 올림픽 단거리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20미터 순간속도 시속 27.78마일을 뛰어넘었다. 하지만 실용적이라고는 부를 수 없었는데 치타는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를 연결하고 런닝머신 위에서만 달리는 것이 가능하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알프레드 리지 수석 로봇 과학자는 “우사인 볼트는 여전히 가장 뛰어난 운동선수”라면서 “우리의 실제 목표는 로봇이 밖에서 자유롭게 빠르게 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외에서 달릴 수 있는 '와일드캣'이라 부르는 버전을 제작중이며 내년(2013년) 초 테스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6]

전투로봇

미국에서는 군용 로봇의 실전 배치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지난 2004년 폭발물 처리 임무 중심의 로봇 체계 162개가 운용된 뒤 2005년에는 1800여개, 2006년 4000여개, 2007년 5000여개로 급증했다. 이 과정에서 폭발물 처리 외에 통로 개척, 무기화, 화생방 탐지 등 기능이 대폭 확대됐다. 2008년에는 6000여개, 2010년 7000여개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전투용 로봇 개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국방부 산하 국방기술품질원이 세계 각국의 로봇 개발 현황을 담아 19일 발표한 ‘2011~2015 세계 국방지상로봇 획득동향’에 따르면 미국 등 선진국들은 4족 동물형 로봇, 2족 인간형 로봇, 무인 전차, 무인 전투기 등 군사용으로 활용한 전 분야에 로봇을 활용하는 방안을 실행에 옮기고 있다. 또한 인간이 입는 수트형 특수 로봇 개발도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을 중심으로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처럼 실전 배치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러시아는 저소음 병력수송장갑차 크림스크, 4륜 바이크 운전과 사격이 가능한 사이보그, 구조임무용 인간형 로봇 아바타 등을 개발하는 등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역시 4족 로봇, 무인 전차 ZSD-63, 아이어맨 수트 형식의 신형 외골격 등을 개발하며 로봇 기술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7]

동영상

각주

  1. 이시내 기자, 〈'살쾡이 로봇' 화제…"완전 터미네이터네"〉, 《머니투데이》, 2013-10-08
  2. 이도원 기자, 〈네발 달린 로봇, 속도 LTE-A급?〉, 《연합뉴스티비》, 2013-10-05
  3. (글로벌인사이드) 네발 달린 '살쾡이 로봇' 外〉, 《연합뉴스티비》, 2013-10-10
  4. 백성원, 〈美기업, 시속 26km 뜀박질 4족보행 로봇 개발〉, 《조세일보》, 2013-10-04
  5. 빅독 해시넷 - http://wiki.hash.kr/index.php/%EB%B9%85%EB%8F%85
  6. 김우용 기자, 〈우사인 볼트보다 빠른 로봇 '치타'〉, 《지디넷코리아》, 2012-09-08
  7. 김수한 기자, 〈전투로봇 개발 무한경쟁…아이언맨, 마징가 현실된다〉, 《헤럴드경제》, 2016-01-1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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