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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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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는 ㈜아이콘루프(ICONLOOP) 자체 분산아이디 기술로 구현한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마이아이디(MyID)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아이디(ID)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협력체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수표동 청계천로 100 시그니쳐타워 3층'에 있다.

개요[편집]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에는 현재 시중은행, 증권사, 이커머스사, 제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8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 중이며 범금융권을 시작으로 향후 핀테크, 이커머스, 공유경제, 헬스케어 등 타 업권으로까지 협력 관계를 확장, 블록체인 활용의 선구적 사례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1]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는 다방면의 파트너와 협력하는 한편, 얼라이언스의 방향성 제시 및 향후 활동 자문, 민관 협력 추진 지원, 규제 환경 개선 방향 제언 등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자문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헌재 여시재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이헌재 위원장은 증권감독원, 은행감독원, 금융감독원 원장 등을 거친 경제 전문가로,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성장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현재 국가 차원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민간 싱크탱크 ‘여시재’의 초대 이사장으로서 사회적 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끊임없이 노력 중이다.[2]

등장배경[편집]

대한민국은 현재 전 세계 어떤 국가보다도 빠르게 디지털경제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률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국민 모두의 생활이 점차 더 디지털 세상으로 편입되고 있는데, 이렇게 디지털경제사회가 가속화될수록 경제 주체들 간의 신뢰는 더욱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디지털경제사회 신뢰 구축의 기반의 시작점은 경제 주체들 간의 안전한 신원인증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경제사회에서는 국가가 인정하는 공식 신분증 외에도 특정 회사의 직원, 특정 학교의 학생, 특정 동아리의 회원, 누군가의 학부모, 어느 국가에 사는 재외 한인 등 경제 주체를 나타내는 다양한 신원 증명이 사용될 것이며, 그에 따라 더 높은 수준의 상호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다. 최근 디지털 신분증 분야가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많은 기업이 해당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 역시 이런 큰 시대적 흐름과 동일한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금융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아이콘루프의 ‘마이아이디’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아이디 플랫폼은 기존의 시스템을 재해석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앞으로의 디지털 경제 사회를 준비하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3]

주요 인물[편집]

이헌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이사
  • 이헌재 :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자문위원장, 재단법인 여시재 이사장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1968년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했다. 이후 재무부에 발령받아 금융정책과장, 재정금융심의관 등을 거쳤다. 금융정책과장 시절 8·3사채동결조치를 입안했고, 1974년 1차 석유 파동으로 인한 외환 문제 해결에 참여했다. 그러나 1979년에는 율산 사건으로 인해 관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미국으로 도미해 보스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경제학 석사 과정을 나오고 나서 귀국 후 대우그룹 계열사에서 상무이사, 대우 반도체의 대표이사 전무로 활동하다가 1998년에 김대중 정부가 출범하면서 그해에 신설된 금융감독위원회의 초대 위원장으로 발탁되었다. 이후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로 재직하고 있었으나 부인의 토지거래 관련 위장전입 의혹을 받자 2005년 장관직을 사퇴하였다.[1][4]
  • 김종협 :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퍼블릭 프로젝트인 아이콘(ICON)의 기술 개발을 진행하는 ㈜아이콘루프의 대표이사이다.가기.png 김종협에 대해 자세히 보기

특징[편집]

아이콘루프[편집]

2016년 5월에 설립된 ㈜아이콘루프는 "Hyperconnect the World"의 비전 아래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였다. 더루프의 핵심 기술인 루프체인 엔진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LFT알고리즘을 통해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보장하며, 모듈화된 스마트계약인 '스코어(Smart Contract On Reliable Environment; SCORE)'는 현재 금융투자업권, 보험, 은행 등의 금융권과 대학, 병원 등 사회 각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아이콘루프의 기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젝트 중 하나인 아이콘 네트워크의 거버넌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아이디와 덱스(Decentralized Exchange; DEX) 환전 및 송금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애플리케이션들이 개발될 예정이다.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적인 혁신을 이끌어가는 주역으로서 각 커뮤니티의 가치가 서로 연결되고 무한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Hyperconnectivity"의 세상을 꿈꾸고 있다.[5]가기.png ㈜아이콘루프에 대해 자세히 보기

마이아이디

2019년 6월 26일,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 '마이아이디'가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되었다. 마이아이디는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금융권에서 시행 중인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에서 생성된 신원인증 정보(신분증, 계좌이체, 휴대폰 본인확인 등)를 사용자의 단말기에 저장 후 다시 비대면 계좌 개설에 해당 정보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기존 비대면 계좌 개설 과정에서는 저장된 신분증 이미지를 제출하는 방식이 허용되지 않고 실시간 촬영 방식으로만 신원증명이 가능했다. 마이아이디 서비스를 이용하면 금융기관에서 본인의 명의를 최초 1회만 확인하면 된다. 이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저장된 인증 정보가 위변조되지 않았음을 검증하는 단계를 거친다. 인증 정보 재활용 시에는 생체인증을 사용함으로써 자칫 야기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최대한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마이아이디는 또 `자기 주권형` 신원증명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자기 주권형이란 특정 기관이 아닌 본인이 직접 개인의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가 필요한 시점에 직접 제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방식을 채택할 경우 개인정보의 유출 사고의 위험이 줄어들어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권이 완전히 보장되는 효과가 있다. [6]

마이아이디의 가장 큰 특징 및 장점은 기존 휴대폰 인증 등과 같은 본인확인 서비스의 경우, 사용범위의 한계가 있어 금융서비스 이용 및 실명확인이 필요한 서비스에는 별도의 인증을 해야하는 등 활용성의 한계로 인해 사용자들은 본인확인과 실명확인 2가지 인증을 해야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반면 마이아이디는 이번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본인확인은 물론, 실명확인금융서비스 이용 및 계좌개설까지 가능한 실명확인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마이아이디 서비스 인증을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 마이아이디 하나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7]

주요 활동[편집]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편집]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2019년 11월 5일,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MyID Alliance Partners Day)’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민관 협력 추진 지원, 규제 환경 개선에 대한 방향 제언 등 얼라이언스의 향후 활동 자문에 중점적인 역할을 할 자문위원회 또한 함께 자리했다.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위원장은 이헌재 재단법인 여시재 이사장(전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며, 신제윤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전 금융위원회 위원장, 장관급), 이군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및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이종구 김·장 법률사무소 선임미국변호사(현 한국블록체인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임정욱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 등이 자문위원을 맡았다. 이헌재 자문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행사는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소개, 얼라이언스에 합류한 파트너 관계자들의 발표순으로 이어졌다. 파트너 발표를 진행한 장현기 신한은행 디지털R&D센터 본부장, 신대호 포스코 벤처기획그룹장, 톰 화이트(Thom White) YOTI 미래기술사업본부 팀장(Future Technologies Team Lead), 김종윤 야놀자 부문 대표,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마이아이디를 통한 비즈니스 협업, 얼라이언스 활동 등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8]

스타트업, 디지털ID 시대를 지배하라[편집]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MyID Alliance)가 ‘디지털 ID 시대를 지배하라’는 주제로 디지털 ID의 중요성에 대한 컨퍼런스를 29일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진행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군희 서강대 교수, 정지훈 야놀자 실장, 더봄에스 등이 ‘DID의 중요성과 DID의 실제 활용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군희 서강대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나 활용문제, 프라이버시 보호 등 문제점이 여전히 많다”면서 “DID로 이를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불가능하지만, 개인정보 보호의 틀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DID의 미래는 신분증 역할의 DID, 서비스 인증을 위한 DID, 증명서 역할의 DID 등이 예상된다”며 “DID 발전을 위해 정부, 금융기관, IT업체 등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DID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광·레저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야놀자의 정지훈 실장은 ‘여행과 호스피털리티의 DID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실장은 “현재 호텔을 예약하는 시스템에는 주민번호, 여권번호 등 불필요한 정보를 과도하게 요구하는 문제가 있다”며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를 지적했다. 이어 그는 “야놀자는 DID를 통한 신원인증 시스템을 통해 고객이 필요한 정보만 선택적으로 제공해,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9]

데이터3법, 우리 삶을 스마트하게 바꿀까[편집]

개인정보 가명화를 통한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을 골자로 하는 데이터3법이 오는 8월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정작 법 시행에 따라 데이터를 제공하게 될 국민에게 어떤 실질적인 이득이 생기는 지에 대한 논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가명화를 통해 개인정보 활용이 촉진되면 그 혜택이 빅데이터 업체 등 산업계뿐 아니라 정보 제공 주체인 국민에게도 돌아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다. 이에 데이터3법 실행 이후 데이터 제공자들이 데이터 주권을 지키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술로 블록체인을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저녁 서울 종로 시그니쳐타워 아이콘루프 라운지에서 ‘데이터3법, 우리 삶을 스마트하게 바꿀 수 있을까‘를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개인정보 분야·블록체인 분야 전문가들은 데이터3법 실행에 앞서 ‘데이터 제공 주체에 가치를 어떻게 환원해 줄 수 있는지‘를 함께 다룰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데이터3법은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개정안을 포함하고 있다. 개인정보 개념에 대한 정의를 합리화하고, 개인을 특정할 수 없게 가명 처리한 가명정보에 대해선 활용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가명정보 활용으로 우려가 커질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 조사와 처벌 권한을 가진 일원화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하는 것도 주요 내용이다. 지난 2월 4일 공표돼, 8월 5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데이터3법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에 맞춰져 있다 보니, 그동안 관련 논의가 데이터를 생성, 유통, 활용할 기업들의 책임과 혜택에 맞춰져 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서는 데이터 생태계 내 가장 중요한 참여자인 데이터 제공자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야 이 법이 원래 취지대로 작동할 수 있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최경진 가천대 법과대학 교수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에서 생성된 밸류가 데이터 제공 주체에게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가치를 다시 환원시키는 모델로 정보 주체를 끼워넣는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아이콘루프의 김종협 대표는 ‘데이터 주권‘을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전개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데이터 주권은 개인이 직접 개인정보를 보관·관리하고 어디에 제공할지 결정한다는 개념이다. 데이터 오너십이 개인에 있어 향후 정보 제공에 대한 명확한 보상 요구도 가능해 진다.

김 대표는 “현재 데이터3법 논의에서 정보 제공 주체이자 서비스 이용 주체인 개인에 대한 논의가 빠져 있다“며 “데이터3법이 개인 정보 활용을 위한 규제 개선이 핵심으로 보이지만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이 개인의 데이터 주권이다“고 말했다.

■데이터 주권, 블록체인으로 실현 가능

그동안 데이터 주권이라는 개념은 있었지만 실제 행사하기가 어려웠는데, 블록체인 등장으로 기술적으로 구현 가능한 개념이 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특히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DID)이 데이터 주권 실현을 목표로 발전하고 있는 서비스다. DID는 디지털 세계에서도 현실 세계에서처럼 개인이 자신의 신분증 등을 직접 보관하고 필요할 때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등장한 새로운 신원인증 방식이다. 위변조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발급된 신분증이 위조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구조를 만든 게 특징이다.

김 대표 역시 데이터 주권 관점에서 DID 서비스를 주목해야 할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ID를 사용자가 컨트롤하면 디지털 경제 활동을 하면서 쌓인 개인정보나 행동정보를 사용자가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선택적으로 제공하고 데이터 거래도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 DID 기술 등을 통해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제공했을 때 이용자가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느냐는 문제도 이날 논의 됐다. 초개인화된 맞춤형서비스, 금전적 보상, 서비스 이용 혜택 등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김 대표는 “지금도 개인 데이터에 기반해 추천이 제공되고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 별로 필요하지 않은 게 많다. 한 사람 안에 여러가지 속성이 있는데 그 것을 세세하게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주권형 서비스를 통해 여러 속성을 구분하면 그에 맞는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영 에스앤피랩 대표는 “지금까지 개인정보를 제공해도 별로 개인이 혜택이 없었다“며 “보상이 맞춤형 정보가 아니라 진짜 금전적인 이득으로 돌아가야 참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3법 안에 데이터 주권 행사 위한 법적기반 포함

이번 데이터3법 안에도 ‘데이터 이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데이터 주권을 이용자가 가져가면서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최경진 교수는 “데이터3법에 개인정보.신용정보 이동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이 내용이 포함되면서 법에 의해 데이터 이전이 가능하고 서비스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미 ‘마이데이터’ 사업을 통해 데이터 주권을 개인이 가지면서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었지만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사업에만 적용할 수 있었다. 이번 데이터3법 실행으로 폭 넓게 데이터 주권과 활용 개념이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최 교수는 데이터 주권 행사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유럽의 GDPR 방식처럼 이용자가 A란 기업에 있는 정보를 자신에게 달라고 요청하거나 다른 기업에 이전하라고 요청할 수 있다. 또 일본 방식처럼 정보은행을 설립하고 이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신탁하고 활용 권한을 위임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10]

참여업체[편집]

신한은행[편집]

신한은행(Shinhan Bank)

신한은행은 마이아이디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관리, 글로벌 송금·결제 등에 적용할 분산아이디 서비스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은 파생상품 거래 등 실제 은행 업무에 블록체인을 적용하고 있으며, 지역화폐나 디지털 자산관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11] 실제로 신한은행은 2019년 5월부터 대출 업무에 필요한 증명서류 검증과정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일회성 비밀번호(OTP) 발급 등에 마이아이디를 적용, 블록체인 3단계 인증을 1단계로 축소하고자 한다. 모바일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비대면 인증 과정도 빈번히 일어나는데, 여기에 분산아이디를 접목하면 7~8단계의 인증 과정을 대폭 줄일 수 있다.

2019년 11월 5일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에서 장현기 디지털R&D센터 본부장은 "은행이 블록체인 쪽으로 할 수 있는 가장 큰 분야가 디지털 자산관리 분산아이디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모바일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인증과 개인의 정보가 확인될 필요로 인해 신원인증 단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서 분산아이디를 활용하면 단계를 줄이고 고객 편의에 이득이 있을 것"이라며 조속한 상용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사용자가 분산아이디를 이용할 때 신규로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하게 하는 것은 허들로 작용할 수 있다며, 사용자의 편의성을 중점으로 두고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포스코[편집]

㈜포스코는 포항, 광양에 들어설 스마트시티에 분산아이디를 적용할 예정이다. 포항 지역의 스마트 시티를 개념적으로 설립하는 과정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내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방향을 추진 중이다. 2019년 11월 5일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에서 신대호 ㈜포스코 그룹장은 "블록체인 기반으로 데이터 센터를 만들 계획"이라며 "㈜포스코에서 개발하고 있는 플랫폼에 마이아이디 애플리케이션이나 각종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올려 서비스할 개념을 생각하고 있다"며 마이아이디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양질의 도시 데이터를 관리하고, 추후 지역 커뮤니티 중심 기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포스텍 출신의 창업 회사들도 스마트시티 합류에 많은 관심을 보이는 만큼 이들에게 마이아이디 사업을 적용해 볼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다.

㈜야놀자[편집]

㈜야놀자(yanolja)

㈜야놀자는 분산아이디를 활용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호텔 예약을 하나의 신분증으로 가능하게 하고, 온라인 체크인 및 체크아웃 등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최근 여행, 레저 산업에서도 디지털 혁신이 진행되고 있다. 더욱이 고객 단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의 4가지 기술을 활용한다면 분절되어 있는 각 단계 서비스의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다. 2019년 11월 5일 열린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스데이에서 김종윤 ㈜야놀자 대표는 "현재 ㈜야놀자가 160개국의 2만 5천 개에 시스템이 있는데, 이를 하나의 아이디로 통합하는 게 목표"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머신러닝, 블록체인, 사물인터넷을 같이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으며, 마이아이디가 그중 하나의 서비스로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호텔에 게스트가 들어설 때 화상 카메라가 게스트 신원을 인식해 자동으로 체크인할 수 있다면, 로비에 줄을 서 기다릴 필요가 없을 것이다”라며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삼성전자㈜[편집]

삼성전자㈜가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의 보안 관련 생태계 파트너로 합류했다. ㈜아이콘루프는 삼성전자㈜와 블록체인 키스토어녹스(KNOX) 등 보안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에 마이아이디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로써 마이아이디가 별도 애플리케이션 없이 갤럭시 스마트폰에 내장될 가능성도 점쳐진다.[12]

로드맵[편집]

  • 2019년 하반기 : 2019년 11월 5일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런칭 행사(얼라이언스 파트너스 데이), 자문위원단 구성 완료(현재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자문위원장으로 확정), 마이아이디 기반 첫 상용서비스 클로즈드 베타서비스 출시
  • 2020년 상반기 : 마이아이디 기반 첫 상용서비스 출시, 1차 국내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PoC) 사례 구축, 파트너사 1차 워크숍,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50개 확보
  • 2020년 하반기 : 1차 국내 개념증명 사례 완료 및 사업화, 1차 글로벌 개념증명 사례 구축,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파트너사 100개 확보, 1차 분산아이디 국제 콘퍼런스 및 2차 파트너사 워크숍 개최
  • 2021년 상반기 : 마이아이디 첫 상용서비스 가입자 100만 명 달성, 2차 국내 개념증명 사례 구축, 1차 글로벌 개념증명 사례 완료 및 사업화, 3차 파트너사 워크숍 개최
  • 2021년 하반기 : 마이아이디 기반 2차 상용 서비스 출시, 2차 국내 개념증명 사례 완료 및 사업화, 2차 국제 분산아이디 콘퍼런스 및 4차 파트너사 워크숍 개최[1]

각주[편집]

  1. 1.0 1.1 1.2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공식 홈페이지 - https://myidalliance.org/
  2. ICON Project, 〈이헌재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자문 위원장 위촉〉, 《브런치》, 2019-10-17
  3. Josh Choi, 〈기승전-블록체인 시리즈 3. MyID 얼라이언스〉, 《미디움》, 2019-11-11
  4. 이헌재〉, 《위키백과》
  5. ㈜아이콘루프〉, 《잡코리아》
  6. 이지영 기자, 〈아이콘루프 디지털 ID 서비스,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매일경제》, 2019-06-26
  7. 허남이 기자, 〈아이콘루프, 마이아이디(my-ID)로 국내 핀테크 시장 선도〉, 《머니투데이》, 2019-08-02
  8. 손요한, 〈신뢰 기반의 디지털 ID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체,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출범〉, 《플래텀》, 2019-11-05
  9. 김진배, 〈이군희 교수 “DID, 개인정보 보호의 틀 마련하는 계기 될 것”〉, 《블록포스트》, 2020-01-29
  10. 임유경, 〈"데이터3법이 놓친 퍼즐 '데이터 주권'...블록체인으로 맞춘다"”〉, 《zdnet》, 2020-02-22
  11. 송화연 기자, 〈"韓 블록체인 신원증명 선도"...마이ID 얼라이언스 출범〉, 《뉴스원》, 2019-11-05
  12. 함지현 기자, 〈삼성전자 '마이아이디 얼라이언스' 합류... '자기주권형 신원증명 시대 열려'〉, 《전자신문》, 2019-11-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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