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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밸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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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밸리협회(CVA, Crypto Valley Association)
크립토밸리협회(CVA, Crypto Valley Association)
세실리아 뮐러-첸(Cecillia Mueller Chen) 책임자

크립토밸리협회(CVA, Crypto Valley Association) 또는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는 2017년 공식적으로 설립된 협회이다. 스위스 정부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설립됐다. 글로벌 정보기업 톰슨로이터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사 비트코인스위스(Bitcoin Suisse)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크립토밸리협회 책임자는 세실리아 뮐러-첸(Cecillia Mueller Chen)이다.

개요[편집]

크립토밸리협회는 스위스 추크(Zug)주에 위치한 독립적인 정부 지원 조직이다. 스위스에서 블록체인 및 암호화 기술을 위한 세계 최고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생태계 구축 및 성장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는 신생 기업 및 기존 사업 지원, 정책권장 사항 작성, 연구 프로젝트 시작, 콘퍼런스, 해커톤 및 기타 산업 행사 개최가 포함된다. 또한, 런던, 싱가포르, 실리콘 밸리, 뉴욕의 블록체인 혁신의 국제 센터와 활발한 관계를 구축하는 글로벌 암호화 기술 커뮤니티의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크립토밸리협회는 런던, 싱가포르, 실리콘 밸리 및 뉴욕의 국제 블록체인 혁신 센터와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스위스 전국 생태계이다. 스위스의 생태계를 대표하는 크립토밸리협회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규제 프레임워크, 심층 인재 풀 및 정교한 인프라 덕분에 신흥 암호화, 블록체인 및 기타 분산 원장 기술과 비즈니스가 번성할 수 있는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안전하게 지원하며, 활발한 환경과 이더리움(Ethereum), 모네타(Monetas), 비트코인스위스, 자포(Xapo),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컨센시스(ConsenSys) 및 테조스(Tezos)를 포함한 수십 개의 주요 암호화 회사 및 조직을 유치했다. 크립토밸리협회는 이 생태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기업가, 신생 기업, 투자자, 기업, 교육 기관, 서비스 제공 업체 및 정부 기관과의 협력 및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주도한다.[1]

활용[편집]

이사진 후보[편집]

스위스의 크립토 밸리 협회는 남성 중심의 리더십을 다양화하기 위해 두 명의 여성 이사진을 선출하기로 했다. 2018년 9월 20일로 예정된 투표에 예상치 못한 43명이라는 숫자의 후보자가 후보지를 받았다. 여성들은 공동 의장직을 비롯해 당국과 기타 단체와 소통하는 등 현 회원들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암호화폐 산업과 블록체인 산업의 촉진을 담당하며 추크에 소재하고 있는 스위스 크립토 밸리 협회는 두 명의 여성을 스위스 크립토 밸리 협회 이사진으로 선출하기로 했다. 스위스인포(Swissinfo)에 따르면, 이는 남성 지배적인 리더십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크립토 밸리 협회의 말을 인용했다. 크립토밸리협회의 다양성 TF 소속의 리안 아바포 센(Leeanne Abapo Senn)의 말에따르면 "조치는 단순한 겉치레로 하는 것이 아니다. 늙은 소년 클럽과 그들과 어울리는 친구들에 의해서 계속되는 그런 공간보다는 모두를 위해 일하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우리의 목표는 크립토 밸리에 기여한 역동적인 여성들을 앞세워 더욱 강하고 포괄적인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크립토밸리협회는 여성의 선출은 "다양한 관점, 경험, 기술을 통해 연합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새로운 여성 이사진들은 남자 동료들과 동일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여기에는 공동 의장, 기타 스위스 및 외국 단체와 교류, 국제 대표단 파견 등이 포함된다.

그들은 크립토밸리협회를 대표하고 추크의 크립토 밸리 외부 행사와 관련된 일을 책임지는 한편, 협회의 자체적인 지역적, 국제적 이니셔티브 또한 지원할 것이다. 7명으로 확대되는 크립토 밸리 협회 이사진 스위스 크립토 밸리협회 이사회에 여성 2명을 선출하게 됨에 따라, 이사회의 회원이 2018년 9월 20일로 예정된 총회에서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두 개의 공석은 43명이라는 놀라운 숫자의 후보자를 유치했다. 투표는 6월 올리비아 버스만(Oliver Bussmann) 회장을 포함한 5명의 이사진 중 4명이 재선된 후에 실시되는 것으로, 선거 과정은 투명성이 부족하고 홍보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새로 선출된 유일한 이사진도 남자였다. 2017년에 설립된 크립토 밸리 협회는 현재 1,000명 이상의 가상화폐 공간 및 기업, 인큐베이터, 컨설턴트, 법률 전문가와 기자를 포함한 블록체인 산업 대표들을 하나로 묶고 있으며, 유럽의 가상화폐 친화적 국가 중 하나인 스위스와 외국에서 그들의 정치적, 경제적 목소리를 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크립토밸리협회는 자율 규제 규칙과 규정을 개발하고, 추크주의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이사진을 대표하여 연방 정부 공무원과 규제기관 담당자를 응대한다. 7월에 크립토밸리협회는 스위스 은행들이 이 사업으로 상품을 확대할 것을 기대하며, 암호화폐 회사들을 위한 은행 계좌 개설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스위스 은행 협회의 제안을 지지했다.[2]

블록체인서울2018[편집]

블록체인 서울 엑스포 2018 포스터

2018년 9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블록체인 서울 2018이 개최했다.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의 세실리아 뭘러-첸 위원은 "스위스 정부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열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혁신을 받아들이고 정책적으로 그걸 채택할 의지도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정부 기관과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있다. 그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이게 크립토밸리를 조성한 스위스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크립토밸리협회의 규제 및 정책 작업반(Regulatory & Policy Working Group) 소속 멤버로서 스위스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성지 크립토밸리의 성공 요인과 그 바탕이 된 규제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세실리아 뭘러-첸 위원은 "1개월 전 스위스 주크에서 각국 대표단과 만나 얘기할 기회가 있었고, 그 현장에 한국 금융감독원(FSS), 정치인, 대사들도 있었으며,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원하는 다른 나라에서 스위스를 롤모델로 보고 있는데 크립토밸리의 성공 배경과 규제 프레임워크를 소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스위스를 크립토 네이션(crypto nation) 이라 표현하며, 블록체인 분야 흐름을 빠르게 수용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혁신 친화적이고 자유주의적 규제환경, 스위스 금융감독청(FINMA)의 개방적이고 발전적인 규제방침에 기반한 규제 확실성(regulatory certainty), 스위스의 합리적 정책과 경제력과 높은 삶의 질, 3가지를 꼽았다.

이어 스위스를 크립토네이션으로 불리게 만든 주크의 크립토밸리가 조성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이유로 발전된 규제, 인재, 글로벌네트워크 및 커뮤니티, 자본 유치, 세금 제도, 5가지를 제시했다. 40년간 자체 금융 규제를 시행하며 역사적으로 시장 원칙을 중시하는 관점에서 자유롭게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왔다. 핀마(FINMA)는 기존 금융시장의 프레임워크를 따른 해석을 기반으로 적정한 규제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투자은행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자체 자산관리를 할 목적으로 스핀아웃을 하고 싶다면 규제기관의 라이선스를 취득하면 된다. 스위스와 크립토밸리의 인재들은 기술과 공학 분야에서 특히 국내외로 유능함을 인정받고 있고 학계에선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이 있고, 산업적으로는 글로벌 지명도를 갖춘 중장비 관련 기업들이 있다. 이들은 정확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혁신을 추구하며 품질이 뛰어난 성과를 내기때문에, 외부의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이곳에 와서 일하고 싶어 한다. 세실리아 뭘러-첸 위원은 "얼마 전 은행협회장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는 스위스가 크립토밸리 친화적 국가라 칭찬하며 오고 싶어 했으며, 스위스는 크립토네이션으로 불리기 이전에도 민간 금융 분야에서 금융허브 역할로 유명했고, 미국 뉴욕,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연결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금융과 투자은행 및 자산관리와 암호화폐 펀딩을 위한 커뮤니티와 만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핀테크 분야의 금융 및 암호화폐 스타트업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스위스 기업가재단을 통해 재무적 병목을 해소하고 있다. 공공 부문에서 에스토니아와 비슷한 전자신원 시스템 e-아이덴티티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투표시스템을 도입하거나 정부 서비스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지불하기도 하고, 이 밖에 민간 분야에서도 매일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뮐러 첸 위원은 암호화폐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ICO 행위를 해석하는 금융 관련 규제기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언급했다. 스위스 핀마는 2018년 2월 가이드라인을 통해 ICO 프로젝트별 암호화폐를 지불형(payment), 기능형(utility), 자산형(asset), 3가지로 분류했다. 각 분류마다 다른 규제가 적용되며, 이 분류는 배타적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의 암호화폐가 여러 유형으로 취급될 수 있다. 세실리아 뮐러-첸 위원은 "스위스 증권거래위원회(SEC)도 ICO 정책을 준비하고 있고 곧 발표할 예정인데 한국도 규제 차원의 접근을 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한국에서 찾아온 대표단 중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장과도 만났는데 그가 우리 가이드라인을 도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법 관계자, 협회, 공공 등의 역할이 중요한데 왜냐면 이들이 함께 모여서 산업 자체규제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며, 블록체인과 관련된 법적 명확성이 부족할 때 가장 확실한 건 산업계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만드는 자치 규정이고, 산업들이 기회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자체 권고안을 만들고 규제를 만들 수 있는데, 정부가 규제를 도입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3]

취리히[편집]

스위스의 크립토밸리 추크(Zug)

스위스의 크립토밸리로 불리는 추크(Zug)는 1980년대 석유 수출금지법을 어긴 석유 판매상 마크 리치를 시작으로 1990년대 조세 피난처를 거쳐 비트코인 시대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추크는 취리히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한다. 추크에 자리 잡은 암호화폐 종사자들과 취리히의 관광업계는 두 도시 사이에 파트너십이 맺어진다면, 크립토밸리가 북쪽으로 더 확산할 수 있을 것이다. 취리히는 스위스 전체 은행의 3분의 1이 있는 전통적인 금융도시이다. 제대로 구축된 법률과 보건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미 150여 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을 비롯한 테크 기업이 활동 중이다. 이같은 구상을 추진하는 것은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이다. 스위스 핀테크 업체와 개인으로 이뤄진 협회는 수년간 스위스 규제 기관에 로비 활동을 해왔으며, 14건의 법률 초안을 제출했다. 크립토밸리협회 알렉산더 셸 대표는 "우리는 그저 무슨 일이 일어나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우리는 규제안 발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크립토밸리협회와 취리히의 파트너십은 스위스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킨다. 로펌, 은행, 스타트업, 그밖에 이 분야에 관심 있는 플레이어를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우리는 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크립토밸리협회는 취리히 관광청과 파트너십을 맺고,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관광 및 비즈니스를 지원한다. 취리히 관광청은 국제회의 및 행사를 통해 사이버 이민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취리히 관광청 홍보관은 "우리는 잘 구축된 네트워크가 있을 뿐만 아니라 크립토밸리협회 지원을 통해 국제적인 행사를 기획하고, 전 세계 각지의 전문가들이 오도록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취리히 관광청 홍보관은 기술 중심 도시인 취리히에서 글로벌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기존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성공적인 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리라 전망했다.[4]

리브라[편집]

2019년 10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서울 2019'에 참석해 페이스북리브라 프로젝트를 진행할 거점으로 스위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위스 크립토밸리협회 시실리아 뮬러 첸 위원은 "스위스는 페이스북이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를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이며, 리브라는 스위스의 혁신적인 정책 아래서 결제 이상으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혁신하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크립토밸리협회는 지난 2017년 공식적으로 설립된 협회이다. 스위스 정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해 관련 산업을 육성하고자 설립됐다. 글로벌 정보기업 톰슨로이터와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사 비트코인스위스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앞서 페이스북은 앞서 리브라를 운영할 별도기구 리브라협회(Libra association)를 스위스 제네바에 세웠다. 데이비드 마커스 리브라 사업총괄자는 "스위스에 협회 본사를 설립한 것은 세계무역기구와 국제 청산 은행의 본부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시실리아 뮬러 첸 위원은 "페이스북은 암호화폐 규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규제 확실성이 큰 스위스를 선택했고, 스위스 규제기관은 리브라가 필요로 하는 라이선스를 제공할 것이며 규제를 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 유럽 주요 정치권과 규제 당국은 리브라가 세계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며 리브라 출시를 압박하고 있다. 리브라가 돈세탁이나 테러 자금으로 악용될 수 있고 이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이다.

프랑스 정부는 리브라 협회의 유럽 활동을 막겠다고 공언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페이스북에 암호화폐 출시 전 반드시 충족시켜야 할 여러 조건을 제시하며, 규제를 예고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의장 또한 리브라가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전에는 사업을 진전시킬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우려 섞인 시선이 쏟아지자 페이스북은 2019년 7월 "정부의 우려가 해소되고 규제 당국의 공식 승인을 받을 때까지 리브라를 발행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선 상태이다. 시실리아 뮬러 첸 위원은 "스위스는 페이스북 리브라를 추진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국가이며, 리브라는 스위스 정부의 혁신, 개방적인 정책과도 일치하고, 리브라는 리브라 협회에 의해 페이스북과 독립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아 안정적인 암호화폐로서 역할을 해낼 것"으로 전망했다.[5]

각주[편집]

  1. 크립토밸리협회 공식 홈페이지 - https://cryptovalley.swiss
  2. coinplanters, 〈(암호화폐 뉴스) 스위스 크립토 밸리 협회 이사진 후보 여성 43인〉, 《스팀잇》, 2018-09-09
  3. 특별취재팀, 〈"크립토밸리 스위스 강점? 열린정부-변화의지"〉, 《지디넷코리아》, 2018-09-18
  4. Danny Nelson, 〈스위스 추크 크립토밸리, 취리히까지 연장된다〉, 《코인데스크》, 2019-10-16
  5. 송화연 기자, 〈"스위스는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 키울 유일한 나라"〉, 《뉴스1》, 2019-10-1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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