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수
음료수(飮料水, drinking water)란 액체를 포함하여 사람이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섭취하는 마실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음료수는 물도 포함하지만 사용할 때는 물을 포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요[편집]
음료수는 인간의 음료로 제공되는 물을 말하며, 다음 조건을 갖추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매력적인 사실은 사람들이 마시는 술은 그 도수와는 관계없이 모두 주성분이 물이라는 것이다. 모든 음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물이 없다면 커피, 차, 탄산음료 같은 무알코올 음료는 물론이고 와인, 맥주, 리큐어 같은 알코올성 음료도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부분에는 음료를 만들기 위해 끓이고, 졸이고, 우려내고, 뭉근하게 데우는 이유가 무엇인지 나온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처럼 갈증을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마시는 것이다. 물론, 물은 순수한 상태라면 아주 훌륭한 음료수임이 분명하다. 하지만 모든 시대, 모든 장소를 통틀어 봐도 인간이 마시기에 적합한 물을 찾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또한 인간은 다양성을 추구하는 존재라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1][2]
상세[편집]
음료수는 마시거나 요리를 만드는 데 쓰이는 물로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깨끗하며 냄새가 없어야 한다. 과학적으로 수질기준을 규정해 관리해야 한다.
인체의 65%는 수분으로, 10%를 잃으면 생리장애를 일으키고 20%를 잃으면 죽게 된다. 1일 필요량은 2∼2.5ℓ로 알려져 있는데, 한국인의 식사는 수분이 많아서 식사와 아울러 1.5ℓ를 섭취하게 되므로 음료수로서의 필요량은 평균 0.5∼1.0ℓ이다. 음료수는 위생적으로 안전한 동시에 외관상 깨끗하고 냄새가 없는 것이어야 한다. 이러한 조건을 과학적으로 규정한 것이 수질기준으로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 있다.
① 분뇨 오염의 표시가 되는 암모니아태 질소나 대장균군이 검출되지 말 것, ② 사이안·수은·유기인 등의 유독물질을 함유하지 말 것, ③ 양이 많으면 위생적으로 유해한 성분(납·6가크로뮴·비소·플루오린 등)이 허용량 이하일 것, 물을 착색시키거나(철·망가니즈), 냄새를 내거나(페놀류), 거품을 내는 성분(합성세제)이 장애를 일으키지 않을 농도 이하일 것, ④ 나쁜 냄새나 맛이 없고 탁도(濁度)나 빛깔이 허용량 이하일 것 등의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음료수가 위의 기준에 적합한지 않은지는 수질검사를 해야만 알 수 있는데, 보건소나 보건연구소와 같은 시험기관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하수나 지표수를 마시기 위해서는 전혀 오염의 걱정이 없는 경우에는 정수, 조금이라도 오염의 걱정이 있는 경우에는 소독을 하고 맑지 못한 경우에는 여과를 한다. 수도의 원수(原水)는 보통 혼탁한 하천수이고 오염을 피할 수 없으므로 침전·여과·소독의 일련의 처리를 행하고 있다. 침전지(沈澱池)에서 물을 천천히 흘려보내거나 또는 그대로 놓아두면 떠 있는 모래나 흙은 자연적으로 밑으로 가라앉아 물이 맑아진다. 원수가 크게 혼탁한 경우에는 황산알루미늄과 같은 약품을 사용하여 침전을 촉진시킨 다음 여과를 시킨다. 이것을 급속여과법이라 하는데, 여과속도는 1일 1㎡에 대하여 120m 정도이다.
이에 대하여 약품을 처리하지 않고 다만 모래층을 통과시키는 것을 완속여과법이라 한다. 이때 여과속도는 1일 1㎡에 대하여 3m 정도이다. 보통 수도에서는 최후에 염소를 첨가하여 소독을 행하게 되므로 수돗물에서는 흔히 염소(표백분) 냄새가 나게 된다. 우물물의 소독에는 표백분이 사용되는데 가정에서 간단하면서 안전한 소독법은 끓이는 것이다. 최근 도시에서의 수돗물이 완전하게 정수되지 않았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러 가지 형태의 가정용 정수장치가 판매되고 있으나 그들의 성능에는 한도가 있으므로 그 효능이 의심시되고 있다. 물의 맛은 수질에 따라 다를 뿐만 아니라 마시는 사람의 생리적 조건·기상조건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진다.
일반적으로 물맛이 좋은 수질조건으로는 ① 적당한 무기질(100∼200mg/ℓ)과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을 것, ② 수온이 10∼15℃일 것, ③ 이상한 냄새와 맛을 내는 염소·황화수소·페놀과 같은 물질을 함유하지 않을 것 등이다. 실제로 맛이 좋은 물이란 첫째 샘물이나 지하수인데 지하수 중에서도 얕은 우물물이 맛이 더 좋다. 이러한 물은 일반적으로 적당량의 무기질과 많은 이산화탄소를 함유하고 있고 수온도 낮기 때문이다. 둘째 계류(溪流: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로서 수원(水源)에 가까운 계류일수록 샘물에 가까우므로 좋다. 셋째 염소의 냄새가 약간 나는 수돗물로서 지하수를 수원으로 한 것일수록 좋다. 넷째 호수·하천의 물로서 하류로 내려갈수록 맛이 나빠진다. 다섯째 순수(純水)·증류수·빗물이다.
유럽에서는 오랫동안 악수(惡水:못 마시는 물)와 유행병에 고생한 경험 때문에 생수(生水)보다는 커피나 홍차로서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이 있으며(끓이게 되면 살균될 뿐만 아니라 물의 세기가 약 반으로 줄어든다), 음료수로서 병에 담은 광천수(mineral water)가 시판되고 있다. 예를 들면 프랑스의 에비앙(Evian), 비텔(Vitel), 비시(Vichy) 등은 유명하여 수출되기도 한다. 이들은 무미무취하며 이산화탄소를 함유하지 않는 천연의 광천수이다. 한국에서는 1994년 3월부터 생수시판이 허용되었다.[3]
음료[편집]
음료(飮料/Drink, beverage)는 인간이 마실 수 있는 모든 액체의 총칭이다. 이것을 마실 목적이기 때문에 마실거리로도 부른다. 일반적으로 대한민국에서는 비알콜성 음료를 음료, 알콜성 음료를 '술'로 분리해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양에서는 음료를 분류할 때 아예 알콜성/비알콜성 음료로 구분, 합쳐서 '음료'라고 통칭한다. 특히 술은 순수 알코올 함유량이 1% 이상 함유된 마실 수 있는 음료를 뜻한다.
또한 공장생산 음료수는 생산 공장을 F1, F2, F3, P1, P2, P3, P7... 이런 식으로 표기한다. 이러한 음료수는 들어가는 성분이 모두 표기되어 있으며, 이 재료를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맛이 결정된다. 얼마나 섞는지에 대한 여부가 대부분 음료제조 회사들의 기밀이지만 원료 자체는 일부 구할 수 있다. 실제로 음료 제조 공장에 찾아가 즉석으로 원료를 섞어 음료를 만들어본 영상도 있을정도.
주류같은 알코올이 있거나 설탕, 액상과당 같은 당분이 든 음료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독약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저혈당이 와서 급할 때가 아니면 쳐다보지도 못한다. 문제는 시판되는 음료제품들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모두 저것들이 함유돼있다는 것. 다른 음식 중에서도 당뇨 환자에게 금기시 되는 게 없는 건 아니지만 음료수를 즐기냐 즐기지 않냐가 당뇨 환자와 보통 사람의 가장 큰 차이가 되기도 한다. 물론 설탕을 넣지 않은 다이어트 음료나 커피, 차 등은 크게 상관이 없다.
음료의 종류[편집]
물
술
과즙 음료
유제품
카페인 음료
탄산음료
이온음료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