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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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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는 회의 혹은 행사 진행하는 중간에 10~15분 길지 않은 시간에 미리 준비한 커피음료 등을 제공하는 시간이다. 티타임(tea time)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커피브레이크는 커피를 마시며 쉬는 시간을 뜻한다. 산업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일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는 절차가 보편화되면서 생겨난 용어이다. 커피브레이크는 또한 기독교에서 성경 공부의 한 방법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커피브레이크라는 말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마음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커피와 함께 숨을 고르는 시간을 의미하며 각종 행사모임 등 잠깐 쉬는 동안 마련된 다과와 커피를 마련된 다과와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다. 스트레스업무가 연장되는 시간이 되어서는 안되고 어떤 이해관계가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자유함이 있는 휴식이 되어야 다시 자신이 서야 할 자리에서 더 앞으로 전진할 수 있는 힘을 충전 받게 될 것이다.

유래[편집]

이 커피브레이크는 70년대 미국 중서부 시카고 인근에 있는 CRC (Chrisitian Reformed Church : 미국 개혁 장로교회 소속인 Peace Church (Alvin V. Grind) 교회 알빈 목사님에 의해 시작되었다. 알빈 목사님의 여동생인 니바(Neva Evenhaus)의 막내딸이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얻게 된 여유로운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드리고 싶었던 차에 니바는 Alvin 목사의 격려로 피치 교회 여성 성경 공부를 인도하게 되었다. 피치 교회는 그 당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린이집에 자녀를 데려다 주는 어머님들이 어린이집 수업이 끝날 때까지 밖에서 기다리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커피 한 잔 합시다'라고 초대했던 것이 지금의 커피 브레이크의 시작이 되었다.

어려서부터 하이델베르그 교리문답을 비롯한 개혁 장로교회의 교육을 잘 받은 니바는 불신자가 대부분인 여성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안내서의 필요를 인식해 여러 복음주의적 주석을 참고하고 자신의 일대일 성경 공부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의 육하원칙으로 기초한 균형 잡힌 교재를 만들어 냈다. 쉬운 질문을 통해 성경 지식이 없는 불신자들이 성경을 읽어가며 스스로 진리를 발견할 수 있는 커피 브레이크가 되었다. 누군가는 가르치고 누군가는 답을 강요받는 공부하는 분위기가 아닌 이 커피 브레이크는 처음 15명의 여성으로 시작해 일 년 내 다섯 그룹으로 늘어나게 되고 일하는 남성들을 위해 저녁 시간에 모이는 남성 커피 브레이크도 생겨나게 되었다. 커피 브레이크가 시작된 지 2년이 지나자 100명 중 51명이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자 주변 많은 교회에서 모임을 소개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55개의 다른 교단에서와 세계 17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10개국의 다른 언어로 교재가 번역되어 계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전역에도 한국 전 지역 (서울, 경기, 용인, 충남, 김해, 전남, 분당, 부산, 인천 등)에 확산되고 있으며 해당 지역 모임 장소와 각 인도자 분들의 이메일과 전화번호를 찾을 수 있다. 커피브레이크를 결국 성경 공부와 뭐가 다른가에 대한 궁금증을 갖는 분들이 있다면 스스로 맛을 보고 경험해 보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커피브레이크는 마치 부페와 같다. 무엇을 먹든지 얼마나 먹던지 자유롭고 다른 옆 사람이 어떤 음식을 먹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갖가지의 차례 놓은 음식 안에서 그도 나도 마음껏 개인의 입맛에 따라 양껏 먹는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차려진 음식을 먹듯이 정해진 성경의 말씀 안에서 진리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자만이 있을 뿐이다. 이 커피브레이크의 시간들을 통해 자신이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근육이 단련되었다고 말하는 이도 있고 간단한 질문을 통해 나 자신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던지며 삶에 답을 찾아가는 방법도 배웠다는 등 여러 다양한 사람들의 삶에 디딤돌이 되어 준 스토리는 아주 많다. 부디 이 놀라운 경험들이 함께 공유되길 기대한다.[1]

특징[편집]

커피브레이크는 삶을 변화시키는 전도용 성경공부이다. 1970년 시카고 인근에 있는 Peace Church에서 Alvin V. Grind 목사와 평신도 Neva Evanhause 집사에 의해 불신자와새가족 영혼구원을 위해 시작되었다. 지금은 세계 약 55개 교단, 17개국에서 전도와 제자양육 성경공부로 많은 열매를 맺고 있으며 북미주개혁장로교단( Christian Reformed Church, CRC)의 중요한 사역이 되어왔다. 몇 사람이 모여 시작한 성경공부가 많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국제적인 사역으로 성장하였다.

커피브레이크는 각 소그룹의 성격에 맞는 귀납적 질문으로 인도하는 성경발견학습이라는 독특한 학습법을 사용하고 있다. 성경본문 중심의 직접적인 성경공부이다. 저자의 생각을 통해 성경을 만나는 책 중심의 성경공부나 강사의 생각을 통해서 성경을 보게 되는 강의식 성경공부 같은 간접적인 방법이 아니라, 학습자들이 본문을 연구하며 직접 하나님을 만나도록 인도해준다. 학습자들에게 좋은 질문들을 함으로써 그들이 성경을 깊이 관찰하고 성경이 무엇이라 말하는가를 직접 발견하고 믿게 되는 기쁨을 누리게 한다. 그래서 '머리로 알던 예수님을 이제는 마음으로 믿게 되었다' 간증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장 좋은 소그룹인도자는 소그룹에서 양육되고 세워진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각 사람을 변화시키도록 마른 땅과 같은 강퍅한 마음들을 기경해 줄 수 있는 사랑과 섬김이 있는 인도자들이 커피브레이크 훈련과 지속적인 양육을 통해서 개발되고 세워진다. 커피브레이크는 는 준비되고 훈련된 인도자가 주입하거나 부담을 주지 않고 성령께서 역사하게 해드리는 Low-Key 분위기에서 성경 공부를 인도한다. 성령께서는 사람을 통해서 역사하시지 어떤 기술이나 프로그램을 통해서 역사하지 않으신다. 프로그램은 사람이 더 효과적으로 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고, 기술은 사람의 노력을 더 직접적이고 효율적으로 해준다. 성령께서는 사역에 쓰려고 선택하신 사람들에게 소원을 주어 헌신하게 하시고, 세우고 맡기시며 충만케 하여 쓰신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분은 성령님이므로 특히 새가족을 low-key 분위기로 인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Coffee Break 사역 팀은 이 일에 헌신하기 원하는 인도자들에게 좋은 질문 만들기를 비롯, 인도자로서 필요한 것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커피브레이크는 교회 안에서 교회와 함께 자라가는 성경공부이다. 대부분의 Coffee Break 소그룹들은 교회에서 모인다. 몸된 교회사역의 일부분인 Coffee Break 소그룹인도자가 담임목사님을 통해 양육되고 격려 받고 동역하는 은혜를 누리는 것을 중요시한다. 그럼으로써 교회의 질서를 존중하고, 하나 됨의 은혜로 교회와 평신도를 세우는 역할을 감당하게 한다. 커피브레이크는 본문말씀 안에서 삶을 나눈다. 질문에 대해 생각하고 말씀에 비추어 자신들의 삶을 나누는 것이 Coffee Break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예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전도가 자연스럽게 일어나기도 한다.

커피브레이크 소그룹 성경공부는 구역이나 목장모임 또는 주일학교 및 성인 성경공부에 접목시켜서 활용 할 수 있다. 교회에서 평신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으며 교회의 미래와 세계선교도 평신도 훈련에 달려 있다고 한다. 하나님을 사랑하여 헌신된 평신도가 말씀에 순종하여 자기의 가정과 교회와 지역사회를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힘은 엄청난 열매를 맺는다. 사람들을 말씀과의 만남으로 인도하는 성경공부는 변화된 삶과 거듭난 생명들을 출산해 나갈 것이다.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지적인 변화뿐만이 아니라 가슴이 뜨거워지고 삶이 변화되는 살아있는 성경공부를 경험하게 되기를 소망한다.[2]

커피브레이크와 티타임의 차이[편집]

커피브레이크(Coffee break)를 갖는 것은 "열심히 일을 계속하기 위해 갖는 일종의 휴식시간"이다. 티타임(Tea time)을 "하던 일을 마무리하고 이제 쉼을 얻기 위한 시간"이다. 사이토 다카시 < 세계사를 움직이는 5가지 힘 > 이라는 책에서 우리가 즐겨 먹는 기호품속에 담겨있는 우리의 욕망을 묘사한다. 

그  첫 번째 테마인 욕망이라는 테마에서는 스타벅스와 세계화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해나간다. 세계의 대표적인 음료 문화, 커피와 차(茶)에 관한 이야기다. 세계 역사에서 커피와 녹차, 홍차 등의 차(茶)는 어떤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문화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그리고 이 문화를 퍼뜨리기 위해서 어떠한 마케팅 기법을 펼쳤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커피는 이슬람의 수피교도들이 커피를 마시는 습관에서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커피의 각성효과가 명상에 효과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럽에 커피를 들여오면서 상인들이 커피에 대한 욕구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커피의 효능에 대해서 설명하고, 커피를 시음해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을 사용해서 말이다. 커피와 차의 차이에 대해서 재미있는 것이 있다. 영어에서 커피 타임을 "Coffee break"이라고 표현하고, 티타임은 "Tea time"이라고 표현한다는 것, 커피는 일을 하다 잠깐 쉴 때 마시는 것이 문화 속에 담겨있어서 그렇다나...

커피의 자극은 인간의 한계와 나태함을 극복하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도를 넘을 때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는 것이 서양 문화, 특히 근대화의 과정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그칠 줄 모르는' 지속성의 기본요소이자 근간이 된다. 커피 문화권에서는 뭔가 일의 피치를 올리고 싶을 때 커피를 마시는 편인데, 차 문화권 사람들은 한숨 돌리며 쉬고 싶을 때 차를 마시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커피 마시는 시간은 'Coffee Time' 대신 'Coffee Break'라고 하는 데 반해 차 마시는 시간을 'Tea Break'가 아닌 'Tea Time'이라고 하는 것이다. 커피가 인류사에 등장하면서 사람들의 삶은 깨어있는 시간이 길어지지 않았을까. 커피 이전의 음료 문화는 차와 알코올이었다. 차도 각성작용이 있지만, 커피보다는 약하며 알코올은 느슨하고 말랑한 음료다. 커피가 세계사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주인공은 아니지만, 다른 요소들과 함께 융합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 건 분명할 듯하다. 그렇게 대항해시대, 커피의 전파, 프로테스탄티즘, 산업혁명 등의 혼합작용으로 서양의 모더니즘-근대화는 가속화한다. 또 다른 재미있는 책 < 기호품의 역사 >가 있다.[3]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나다움의 첫 디딤돌, 〈스스로에게 커피 브레이크를 주세요 > 커피 브레이크는 부페다.〉, 《네이버 블로그》, 2018-09-24
  2. 기독교헤럴드, 〈커피브레이크에 대해 아십니까?〉, 《기독교헤럴드》, 2016-04-27
  3. 신용환목사, 〈Coffee break 과 Tea time의 차이를 아시나요? 커피의 뒷이야기〉, 《마르지 않는 샘 같으리》, 2014-05-1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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