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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 특징 ==
 
이클립스는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이 용이하며, 플러그인을 통해 C/C++, PHP, HTML 등 여러 언어의 개발이 가능하다. 단순한 구문 강조는 이클립스 Colorer, 컬러에디터 등의 플러그인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언어/파일 형식을 사용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훌륭한 버전 관리 시스템 클라이언트의 기능 및 강력한 파일 비교 유틸리티까지 수행할 수 있고, 자바 기반으로 가상머신 위에서 어떤 플랫폼에서든 실행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한 확장도 가능하고, 자바에 대해 강력한 리팩토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클립스는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이 용이하며, 플러그인을 통해 C/C++, PHP, HTML 등 여러 언어의 개발이 가능하다. 단순한 구문 강조는 이클립스 Colorer, 컬러에디터 등의 플러그인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언어/파일 형식을 사용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훌륭한 버전 관리 시스템 클라이언트의 기능 및 강력한 파일 비교 유틸리티까지 수행할 수 있고, 자바 기반으로 가상머신 위에서 어떤 플랫폼에서든 실행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한 확장도 가능하고, 자바에 대해 강력한 리팩토리 기능을 제공한다.
== 장점 ==
+
=== 장점 ===
 
윈도우즈, 맥 OS, 리눅스 중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 및 수정, 재배포가 가능하다. 맥 OS용은 환경변수 설정 없이 자바 세팅이 가능한데, 이는 레지스트리에 의존하지 않는 유닉스 계열 OS들의 특징이다. 심지어 자바 런타임도 설치하면 그 즉시 컴파일러까지 동봉되기 때문에 그냥 자바를 설치하고 터미널(OS X의 콘솔)에 javac를 입력하면 바로 작동한다. 운영체제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다양한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쓰일 수 있다. 다만 정말 아무 프로그램이나 다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삼정전자의 웨이브 폰에 쓰였던 OS 바다와 타이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역시 이클립스 기반이다. 또한, 오랜 기간 여러 언어를 거쳐서 개발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어떤 언어를 선택해도 중박은 간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입문할 때 이클립스를 썼다면 다른 언어를 사용할 시 이클립스를 계속 써도 될 정도라는 것이다. 특히 PHP나 파이썬의 경우 이클립스를 계속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클립스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열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합개발환경 중 하나라는 것이다. 가령, 소규모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자바)와 라즈베리 파이(파이썬), 서버(노드제이에스)를 동시에 개발하고 관리해야 할 일이 필요하다면 일반적인 경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파이참, 웹스톰과 같은 통합개발환경을 동시에 켜 가며 작업해야 하는데, 이클립스는 하나만 켜 두면 된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도 여러 언어를 지원하지만 이들은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 둘 수 없고, 창을 여러 개 띄워서 스왑하는 형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윈도우즈, 맥 OS, 리눅스 중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 및 수정, 재배포가 가능하다. 맥 OS용은 환경변수 설정 없이 자바 세팅이 가능한데, 이는 레지스트리에 의존하지 않는 유닉스 계열 OS들의 특징이다. 심지어 자바 런타임도 설치하면 그 즉시 컴파일러까지 동봉되기 때문에 그냥 자바를 설치하고 터미널(OS X의 콘솔)에 javac를 입력하면 바로 작동한다. 운영체제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다양한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쓰일 수 있다. 다만 정말 아무 프로그램이나 다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삼정전자의 웨이브 폰에 쓰였던 OS 바다와 타이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역시 이클립스 기반이다. 또한, 오랜 기간 여러 언어를 거쳐서 개발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어떤 언어를 선택해도 중박은 간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입문할 때 이클립스를 썼다면 다른 언어를 사용할 시 이클립스를 계속 써도 될 정도라는 것이다. 특히 PHP나 파이썬의 경우 이클립스를 계속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클립스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열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합개발환경 중 하나라는 것이다. 가령, 소규모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자바)와 라즈베리 파이(파이썬), 서버(노드제이에스)를 동시에 개발하고 관리해야 할 일이 필요하다면 일반적인 경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파이참, 웹스톰과 같은 통합개발환경을 동시에 켜 가며 작업해야 하는데, 이클립스는 하나만 켜 두면 된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도 여러 언어를 지원하지만 이들은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 둘 수 없고, 창을 여러 개 띄워서 스왑하는 형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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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
 
이클립스는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통합개발환경임에는 틀림없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는 통합개발환경은 유명한 네임드 중에서는 이클립스 말고는 없고, 또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작업해야 한다면 이클립스 만큼 좋은 게 없다. 그러나 이클립스가 다른 통합개발환경보다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위해선, 먼저 사용자가 이클립스에 대해서 매우 잘 알아야 한다. 이클립스는 순정 그 상태일 때는 어떤 언어의 어떤 기능으로 승부를 봐도 다른 통합개발환경을 이길 수 없다. 가령 자바에서 이클립스의 위상은 상당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을 거치지 않은 이클립스 그 상태로의 기능은 넷빈즈나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에 한참 못 미친다. 주 언어인 자바가 이 모양이니 다른 언어는 말할 것도 없다. 즉,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있다는 것이다. 이클립스의 온전한 기능을 다 끌어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각종 옵션 세팅과 사용되지 않은 키맵, 그리고 유용한 여러 가지 오픈 소스 플러그인을 모두 다 깔아야지 이클립스 본연의 막강함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과는 달리 초보자들에게는 전혀 좋은 툴이 아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다른 통합개발환경에 비해서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심각하게 느린 편이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처럼 각 운영체제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과 비교해서 느린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젯브레인의 통합개발환경 시리즈들이나 기타 유명 통합개발환경보다도 많이 느린 편이다. 이는 이클립스의 목적이 순수 한 가지 언어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며 넓은 폭의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느린 반응성에 잔 버그들과 싸우다 보면 한숨만 나오는 건 사실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저 수많은 기능들을 모두 써 가면서 사용할 일이 별로 없고, 각 언어에 특화된 기능만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인데 이클립스는 그런 부분에서 시대에 많이 뒤처져 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수정이 늦거나 아예 고쳐지지 않기도 하낟. 대표적으로 라벨(label) 들여 쓰기에 대한 옵션이 없다는 것은 10년 가까이 지적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 자동완성 기능도 영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오토 액티베이션 트리거(Auto activation trigger)의 기본값은 마침표(.) 하나밖에 없다. 비주얼 스튜디오처럼 자동완성 리스트가 텍스트 타이핑 도중에도 나타나게 하려면 알파벳 a~z, A~Z를 추가하면 되지만, 단순히 공백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바를 눌러도 자동완성으로 인식이 되어 실수로 의도치 않은 텍스트가 입력돼버리곤 한다. 해외에서도 이 스페이스바 자동완식이 불편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이다. 그리고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자바 개발 환경이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그 외 언어의 플러그인들은 방치를 당하는 경향도 있다. 가령, C언어 개발용 플러그인 CDP의 경우,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C 개발환경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라는 평이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독보적인 툴의 위치에 있었으나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본격 배포한 이후로는 지원 면에서 여러모로 밀리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ADT 플러그인의 지원은 완전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클립스에서 지원하는 앤드모어(Andmore)라는 플러그인으로 여전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근버전인 포톤(Photon)버전에서 이전 버전인 옥시겐(Oxygen)보다 에러 리포팅이 많이 뜨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이클립스는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통합개발환경임에는 틀림없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는 통합개발환경은 유명한 네임드 중에서는 이클립스 말고는 없고, 또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작업해야 한다면 이클립스 만큼 좋은 게 없다. 그러나 이클립스가 다른 통합개발환경보다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위해선, 먼저 사용자가 이클립스에 대해서 매우 잘 알아야 한다. 이클립스는 순정 그 상태일 때는 어떤 언어의 어떤 기능으로 승부를 봐도 다른 통합개발환경을 이길 수 없다. 가령 자바에서 이클립스의 위상은 상당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을 거치지 않은 이클립스 그 상태로의 기능은 넷빈즈나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에 한참 못 미친다. 주 언어인 자바가 이 모양이니 다른 언어는 말할 것도 없다. 즉,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있다는 것이다. 이클립스의 온전한 기능을 다 끌어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각종 옵션 세팅과 사용되지 않은 키맵, 그리고 유용한 여러 가지 오픈 소스 플러그인을 모두 다 깔아야지 이클립스 본연의 막강함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과는 달리 초보자들에게는 전혀 좋은 툴이 아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다른 통합개발환경에 비해서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심각하게 느린 편이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처럼 각 운영체제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과 비교해서 느린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젯브레인의 통합개발환경 시리즈들이나 기타 유명 통합개발환경보다도 많이 느린 편이다. 이는 이클립스의 목적이 순수 한 가지 언어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며 넓은 폭의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느린 반응성에 잔 버그들과 싸우다 보면 한숨만 나오는 건 사실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저 수많은 기능들을 모두 써 가면서 사용할 일이 별로 없고, 각 언어에 특화된 기능만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인데 이클립스는 그런 부분에서 시대에 많이 뒤처져 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수정이 늦거나 아예 고쳐지지 않기도 하낟. 대표적으로 라벨(label) 들여 쓰기에 대한 옵션이 없다는 것은 10년 가까이 지적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 자동완성 기능도 영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오토 액티베이션 트리거(Auto activation trigger)의 기본값은 마침표(.) 하나밖에 없다. 비주얼 스튜디오처럼 자동완성 리스트가 텍스트 타이핑 도중에도 나타나게 하려면 알파벳 a~z, A~Z를 추가하면 되지만, 단순히 공백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바를 눌러도 자동완성으로 인식이 되어 실수로 의도치 않은 텍스트가 입력돼버리곤 한다. 해외에서도 이 스페이스바 자동완식이 불편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이다. 그리고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자바 개발 환경이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그 외 언어의 플러그인들은 방치를 당하는 경향도 있다. 가령, C언어 개발용 플러그인 CDP의 경우,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C 개발환경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라는 평이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독보적인 툴의 위치에 있었으나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본격 배포한 이후로는 지원 면에서 여러모로 밀리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ADT 플러그인의 지원은 완전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클립스에서 지원하는 앤드모어(Andmore)라는 플러그인으로 여전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근버전인 포톤(Photon)버전에서 이전 버전인 옥시겐(Oxygen)보다 에러 리포팅이 많이 뜨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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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9일 (화) 11:37 판

이클립스(Eclipse)

이클립스(Eclipse)는 높은 수준의 통합 도구를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이다.

개요

이클립스(Eclipse)는 자바를 기반으로 한 통합개발환경으로, 이클립스 재단이 만들었다. 2001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으로, 원래는 IBM의 IBM 비주얼에이지용 소프트웨어 개발 툴로서 만들어졌으나, 제작 도중 방향이 바뀌어서 관련 소스 등을 모조리 공개하는 자유 소프트웨어가 되었고, 이를 '이클립스'란 이름 하에 2001년 세상에 선보인 것이 이클립스의 시작이다.

특징

이클립스는 자바 프로그래밍 개발이 용이하며, 플러그인을 통해 C/C++, PHP, HTML 등 여러 언어의 개발이 가능하다. 단순한 구문 강조는 이클립스 Colorer, 컬러에디터 등의 플러그인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언어/파일 형식을 사용 가능하게 한다. 그리고 훌륭한 버전 관리 시스템 클라이언트의 기능 및 강력한 파일 비교 유틸리티까지 수행할 수 있고, 자바 기반으로 가상머신 위에서 어떤 플랫폼에서든 실행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플러그인을 통한 확장도 가능하고, 자바에 대해 강력한 리팩토리 기능을 제공한다.

장점

윈도우즈, 맥 OS, 리눅스 중 어디서든 자유롭게 이용 및 수정, 재배포가 가능하다. 맥 OS용은 환경변수 설정 없이 자바 세팅이 가능한데, 이는 레지스트리에 의존하지 않는 유닉스 계열 OS들의 특징이다. 심지어 자바 런타임도 설치하면 그 즉시 컴파일러까지 동봉되기 때문에 그냥 자바를 설치하고 터미널(OS X의 콘솔)에 javac를 입력하면 바로 작동한다. 운영체제의 제한 없이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다 보니 다양한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쓰일 수 있다. 다만 정말 아무 프로그램이나 다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다. 삼정전자의 웨이브 폰에 쓰였던 OS 바다와 타이젠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 역시 이클립스 기반이다. 또한, 오랜 기간 여러 언어를 거쳐서 개발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어떤 언어를 선택해도 중박은 간다는 장점이 있다. 즉, 입문할 때 이클립스를 썼다면 다른 언어를 사용할 시 이클립스를 계속 써도 될 정도라는 것이다. 특히 PHP나 파이썬의 경우 이클립스를 계속해서 쓰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이클립스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면,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열 수 있는 몇 안 되는 통합개발환경 중 하나라는 것이다. 가령, 소규모 프로젝트로 안드로이드(자바)와 라즈베리 파이(파이썬), 서버(노드제이에스)를 동시에 개발하고 관리해야 할 일이 필요하다면 일반적인 경우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파이참, 웹스톰과 같은 통합개발환경을 동시에 켜 가며 작업해야 하는데, 이클립스는 하나만 켜 두면 된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도 여러 언어를 지원하지만 이들은 프로젝트 여러 개를 동시에 띄워 둘 수 없고, 창을 여러 개 띄워서 스왑하는 형식으로 사용해야 한다.

단점

이클립스는 여러 가지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통합개발환경임에는 틀림없다. 여러 프로젝트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게 해 주는 통합개발환경은 유명한 네임드 중에서는 이클립스 말고는 없고, 또한 여러 언어를 동시에 작업해야 한다면 이클립스 만큼 좋은 게 없다. 그러나 이클립스가 다른 통합개발환경보다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기 위해선, 먼저 사용자가 이클립스에 대해서 매우 잘 알아야 한다. 이클립스는 순정 그 상태일 때는 어떤 언어의 어떤 기능으로 승부를 봐도 다른 통합개발환경을 이길 수 없다. 가령 자바에서 이클립스의 위상은 상당하지만 커스터마이징을 거치지 않은 이클립스 그 상태로의 기능은 넷빈즈나 인텔리제이 아이디어에 한참 못 미친다. 주 언어인 자바가 이 모양이니 다른 언어는 말할 것도 없다. 즉, 진입장벽이 생각보다 있다는 것이다. 이클립스의 온전한 기능을 다 끌어 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설정되어 있지 않은 각종 옵션 세팅과 사용되지 않은 키맵, 그리고 유용한 여러 가지 오픈 소스 플러그인을 모두 다 깔아야지 이클립스 본연의 막강함이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과는 달리 초보자들에게는 전혀 좋은 툴이 아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다른 통합개발환경에 비해서 최적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심각하게 느린 편이다. 비주얼 스튜디오나 엑스코드처럼 각 운영체제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과 비교해서 느린 건 어쩔 수 없다 쳐도 마찬가지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젯브레인의 통합개발환경 시리즈들이나 기타 유명 통합개발환경보다도 많이 느린 편이다. 이는 이클립스의 목적이 순수 한 가지 언어에 특화된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 아니며 넓은 폭의 통합개발환경을 만드는 게 목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느린 반응성에 잔 버그들과 싸우다 보면 한숨만 나오는 건 사실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저 수많은 기능들을 모두 써 가면서 사용할 일이 별로 없고, 각 언어에 특화된 기능만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것인데 이클립스는 그런 부분에서 시대에 많이 뒤처져 있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지만, 중요도가 낮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수정이 늦거나 아예 고쳐지지 않기도 하낟. 대표적으로 라벨(label) 들여 쓰기에 대한 옵션이 없다는 것은 10년 가까이 지적되고 있는데도 여전히 수정되지 않고 있다. 자동완성 기능도 영 불편한 점이 많은데, 오토 액티베이션 트리거(Auto activation trigger)의 기본값은 마침표(.) 하나밖에 없다. 비주얼 스튜디오처럼 자동완성 리스트가 텍스트 타이핑 도중에도 나타나게 하려면 알파벳 a~z, A~Z를 추가하면 되지만, 단순히 공백을 만들기 위해 스페이스바를 눌러도 자동완성으로 인식이 되어 실수로 의도치 않은 텍스트가 입력돼버리곤 한다. 해외에서도 이 스페이스바 자동완식이 불편하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오랫동안 방치된 상태이다. 그리고 주전공이라 할 수 있는 자바 개발 환경이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그 외 언어의 플러그인들은 방치를 당하는 경향도 있다. 가령, C언어 개발용 플러그인 CDP의 경우,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는 C 개발환경보다 약간 나은 수준이라는 평이다. 한때는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할 때 사용하는 독보적인 툴의 위치에 있었으나 구글에서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본격 배포한 이후로는 지원 면에서 여러모로 밀리고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ADT 플러그인의 지원은 완전 종료되었다. 하지만 이클립스에서 지원하는 앤드모어(Andmore)라는 플러그인으로 여전히 안드로이드 앱 개발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근버전인 포톤(Photon)버전에서 이전 버전인 옥시겐(Oxygen)보다 에러 리포팅이 많이 뜨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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