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빗썸(bithumb)은 ㈜비티씨코리아닷컴이 운영하는 한국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이오스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ithumb.com 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있다.

역사

2013년 12월 31일 ㈜비티씨코리아닷컴은 엑스코인(Xcoin)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비트코인 24시간 출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설립 당시 자본금은 5,000만원이었고, 첫해 매출은 4,200만원이었다.

2015년 7월 사이트명을 엑스코인에서 빗썸으로 변경했다. 빗썸(bithumb)은 비트코인(bitcoin)과 엄지손가락(thumb)을 합성한 말로서, 세계 1위의 비트코인 거래소가 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2015년 매출 18억원, 2016년 매출 4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한국에 암호화폐 거래 열풍이 불면서,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약 2천억원에 이르렀다.

2017년 7월 빗썸 운영회사 비상임 이사의 자택 PC가 해킹을 당해, 고객 개인정보와 기업업무현황이 담긴 문서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17년 7월 일일거래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고, 8월 2조 6천억원을 돌파했다. 7월 한때 일일거래금액 기준으로 한국 1위 겸 세계 1위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되기도 했다.

2017년 10월 카카오의 자회사인 두나무가 업비트(Upbit)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시장점유율이 감소하여 한국 2위, 세계 3위로 내려갔다.

2017년 말 빗썸을 네이버나 넷마블에 매각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되었다.

2018년 1월 서울지방국세청이 빗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임직원

빗썸의 최대 주주는 김재욱이다. 김재욱은 유명 영화배우인 정우성, 이정재, 하정우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인 아티스트컴퍼니의 대표로서, 비트갤럭시아 1호 투자조합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 이 투자조합이 다시 ㈜비티씨코리아닷컴에 투자하여 주식 지분 18.29%를 보유하여 최대 주주가 되었다. 2대 주주는 지분 5.14%를 소유한 그로우스벨류 투자조합이다.

대표이사는 김대식이었으나 자주 교체되었다.

직원은 2016년에 20명에 불과했으나 2017년 450명을 넘어섰고 추가로 400명 신규 채용 공고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