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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륜조향은 이론상 가능하나 [[뒷바퀴]]만으로 [[조향]]하는 [[차량]]을 실제로 거리에서 볼 수는 없다.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앞바퀴]]만을 사용하여 조향하는 [[전륜조향]] 방식으로 운영되고, 일부 [[고급차]]에 한해 앞바퀴와 뒷바퀴를 모두 움직여 조향하는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사륜조향과 후륜조향을 혼동하여 부르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줄곧 전륜조향으로 운영되다가 조향시 [[후륜]]이 추가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굳어진 표현이다.
 
후륜조향은 이론상 가능하나 [[뒷바퀴]]만으로 [[조향]]하는 [[차량]]을 실제로 거리에서 볼 수는 없다.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앞바퀴]]만을 사용하여 조향하는 [[전륜조향]] 방식으로 운영되고, 일부 [[고급차]]에 한해 앞바퀴와 뒷바퀴를 모두 움직여 조향하는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사륜조향과 후륜조향을 혼동하여 부르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줄곧 전륜조향으로 운영되다가 조향시 [[후륜]]이 추가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굳어진 표현이다.
  
구체적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개발하여 [[양산차]]에 처음 적용된 사륜조향 기술은 부족한 [[전기모터]]의 [[출력]], 뒷바퀴 [[서스펜션]]의 구조적인 한계, 자동차 조작과 움직임의 이질감 등을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전기모터의 성능이 월등히 발전했고, [[ECU]]를 통한 제어도 정교해졌으며, 유연하게 뒷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됨에 따라 사륜조향 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용적인 측면으로 대중화되지 못하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S클래스]](10세대)와 [[제네시스]](Genesis)의 [[G80|G80 스포츠]] 등 일부 고가의 차량에만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앞바퀴만 조향하던 기존 방식에서 뒷바퀴도 조향할 수 있는 생소한 방식이기에 [[자동차 제조사]]와 각종 언론에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후륜조향이라고 칭하지만 사실 부정확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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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개발하여 [[양산차]]에 처음 적용된 사륜조향 기술은 부족한 [[전기모터]]의 [[출력]], 뒷바퀴 [[서스펜션]]의 구조적인 한계, 자동차 조작과 움직임의 이질감 등을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전기모터의 성능이 월등히 발전했고, [[ECU]]를 통한 제어도 정교해졌으며, 유연하게 뒷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됨에 따라 사륜조향 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용적인 측면으로 대중화되지 못하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S클래스]](10세대)와 [[제네시스]](Genesis)의 [[G80|G80 스포츠]] 등 일부 고가의 차량에만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앞바퀴만 조향하던 기존 방식에서 뒷바퀴도 조향할 수 있는 생소한 방식이기에 [[자동차 제조사]]와 각종 언론에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후륜조향이라고 칭하지만 사실 부정확한 표현이다. 후륜조향은 말 그대로 지게차와 같이 앞바퀴가 '고정'되어 있고, 오로지 '뒷바퀴'로만 조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바퀴만 조향되는 자동차에 뒷바퀴 조향시스템이 적용되면, 결국 네 바퀴가 모두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륜조향이 올바른 명칭이다.
 
 
후륜조향은 말 그대로 지게차와 같이 앞바퀴가 '고정'되어 있고, 오로지 '뒷바퀴'로만 조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바퀴만 조향되는 자동차에 뒷바퀴 조향시스템이 적용되면, 결국 네 바퀴가 모두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륜조향이 올바른 명칭이다.
 
  
 
==참고자료==
 
==참고자료==

2022년 10월 19일 (수) 17:39 판

후륜조향(Rear Wheel Steering)은 뒷바퀴만을 사용하여 자동차조향하는 방식이다. 줄여서 RWS라고 한다.

명칭

후륜조향은 이론상 가능하나 뒷바퀴만으로 조향하는 차량을 실제로 거리에서 볼 수는 없다.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앞바퀴만을 사용하여 조향하는 전륜조향 방식으로 운영되고, 일부 고급차에 한해 앞바퀴와 뒷바퀴를 모두 움직여 조향하는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된다. 최근에는 사륜조향과 후륜조향을 혼동하여 부르기도 한다. 이는 대부분의 자동차가 줄곧 전륜조향으로 운영되다가 조향시 후륜이 추가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굳어진 표현이다.

구체적으로 1980년대 일본에서 개발하여 양산차에 처음 적용된 사륜조향 기술은 부족한 전기모터출력, 뒷바퀴 서스펜션의 구조적인 한계, 자동차 조작과 움직임의 이질감 등을 이유로 빛을 보지 못한 채 사장되는 듯 했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 전기모터의 성능이 월등히 발전했고, ECU를 통한 제어도 정교해졌으며, 유연하게 뒷바퀴의 방향을 바꿀 수 있게 됨에 따라 사륜조향 기술은 크게 발전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비용적인 측면으로 대중화되지 못하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S클래스(10세대)와 제네시스(Genesis)의 G80 스포츠 등 일부 고가의 차량에만 사륜조향 시스템이 적용됐다. 앞바퀴만 조향하던 기존 방식에서 뒷바퀴도 조향할 수 있는 생소한 방식이기에 자동차 제조사와 각종 언론에서는 이를 강조하기 위해 후륜조향이라고 칭하지만 사실 부정확한 표현이다. 후륜조향은 말 그대로 지게차와 같이 앞바퀴가 '고정'되어 있고, 오로지 '뒷바퀴'로만 조향하는 것을 의미한다. 앞바퀴만 조향되는 자동차에 뒷바퀴 조향시스템이 적용되면, 결국 네 바퀴가 모두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사륜조향이 올바른 명칭이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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