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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기

해시넷
Kjs970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23일 (화) 13:29 판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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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기(氣化器, Carburetor)는 분무의 원리로 공기 중의 가솔린을 작은 입자로 만들어 혼합하는 장치를 말한다. 카뷰레터, 카뷰레이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요

기화기는 연료를 미세하게 작은 입자로 만들어 공기와 혼합 시켜 기화하기 쉽게 한 다음, 기관의 운전 상태에 따라 적절한 혼합 가스양을 공급하는 장치이다. 초크 밸브를 통하여 흡입되는 공기 통로에 벤투리라는 가는 관을 두어 공기가 빠른 속도로 통과할 때 적정량의 가솔린을 빨아들이게 되는데, 스로틀 밸브가 있어 혼합 가스양을 조절한다.[1] 가솔린 엔진에서 공기에 적정량의 가솔린을 혼합시키는 장치는 기화기와 연료 분사 장치가 있는데 승용차용으로 새롭게 개발된 4기통 이상의 엔진은 대부분이 연료 분사 장치로 되어 있고 기화기는 소형 엔진의 일부에만 남아 있다.[2] 1970년대까지는 거의 모든 자동차가 기화기를 사용하였지만, 1973년 제1차 석유파동 이후 연비향상을 위해 좀 더 정밀한 연료 분사 시스템이 보급되었다. 1980년대 후반까지 병행되어 사용되다가 90년대 환경문제가 대두되며 완전히 사라졌다. 국내에서는 2001년 대우자동차 티코를 마지막으로 기화기 방식의 자동차는 사라졌다.[3]

역사

원리

기화기에 의해 공기에 가솔린을 혼입시키기 위해서는 분무 원리가 이용된다. 이것은 원통 안에 공기가 흐르면 내부의 압력이 주변에 비해 낮아지는 현상을 이용하는 것으로 원통 벽에 구멍을 뚫어 가솔린이 유출할 수 있도록 설치한 파이프 앞을 공기가 흐르면 파이프 내의 압력이 낮아지기 때문에 가솔린이 자동으로 빨려 나가 안개와 같이 공기와 혼합된다는 의미이다. 이 현상은 발견자의 이름을 따 벤투리 효과(Venturi Effect)라 불리며, 이 효과를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가솔린을 빨아내는 부분이 좁게 되어 있는데 이 안지름 치수를 메인 보어 사이즈(Main Bore Size)로 호칭하여 기화기의 크기로 표시된다. 메인 보어 사이즈에 대해서 가솔린을 공급하는 파이프의 굵기를 결정하면 많은 공기가 흐를수록 압력이 낮아져 많은 가솔린이 빨려 나가게 되므로 거의 일정한 공연비의 혼합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2]

특징

종류

각주

  1. 기화기〉, 《네이버 지식백과》
  2. 2.0 2.1 카뷰레터〉, 《네이버 지식백과》
  3. roddance, 〈(엔진) 카뷰레터(Carburetor)〉, 《네이버 블로그》, 2019-08-21

참고자료

  • 기화기〉,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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