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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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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파트

현대아파트(現代아파트, HYUNDAI Apartment)는 현대그룹 산하의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이 건설한 아파트이다.

개요[편집]

  • 현대아파트는 현대그룹에서 건설한 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의 대표작으로는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있다. 이 현대라는 이름을 처음으로 사용한 아파트는 1975년 건설한 이촌 현대아파트였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현대그룹 안에서 한솥밥을 먹던 시절에는 별도의 구분 없이 두 회사 모두 現代 한자 로고를 브랜드로 사용했다. 1993년 9월, 현대건설이 본격적으로 아파트 건설사업을 확장하면서 "타원에 빗금 9개로 이루어진" 자체 로고를 사용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별다른 로고 없이 예전 그대로 現代 한자 로고로 현대아파트를 짓는다. 1999년, 왕자의 난으로 두 회사가 현대그룹으로부터 분리되었다. 현대건설은 99년 말 현대홈타운(아파트)과 하이페리온(주상복합) 두 브랜드를 론칭했다. 현대산업개발도 새 브랜드 제작에 착수하면서 알파벳 I를 형상화한 로고를 현대아파트에 붙이기 시작했다. 2001년,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를 론칭했다. 아이스페이스(I'SPACE, 주상복합용)도 론칭했으나 2003년 아이파크로 통일한다. 2006년,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를 론칭했다. 동시에 기존 현대홈타운/하이페리온을 단종하고 통합한다. 2007년, 현대자동차그룹 산하의 현대엠코가 엠코타운을 론칭했다. 2014년, 현대엠코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흡수합병되었고 현대엔지니어링은 현대건설에 브랜드 사용료를 지급하며 힐스테이트 브랜드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한다.[1]

현대아파트의 특징[편집]

  • 현대아파트가 사실상 아파트 이름으로 건설회사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을 유행시켰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현대아파트 전에도 그 아파트를 지은 회사의 이름을 단지명으로 쓴 경우는 있었지만 대체로 일반명사를 사용한 경우가 대다수였다. 예하면 장미, 목화, 무지개, 산호 등이다. 현대아파트는 주로 현대산업개발과 자회사인 고려산업개발에서 많이 지었고 현대건설에서 지은 물량은 보기 드물다. 이 때문인지 구형 현대아파트 단지 대다수가 재도색을 아이파크로 하는 모양이다. 80년대의 현대아파트들(압구정 현대아파트, 오금 현대아파트 등)을 보면 외벽을 황토색과 주황색 등을 조합해 전반적으로 누렇게 칠한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람은 모름지기 흙을 밟고 살아야 한다'는 정주영 회장의 뜻에 따라 황토색으로 정했고 고려페인트 담당자를 직접 불러 색상을 지정했을 만큼 신경을 기울였다고 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는 여전히 황토색에 가까운 베이지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하고 있어 옛 현대아파트의 도색을 계승하고 있다. 2006년, 현대산업개발이 아이파크 브랜드를 밀고자 구 현대아파트들의 브랜드 수정 도색을 추진했지만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다수의 현대아파트 주민들이 반대해 무산되었다. '현대아파트'라는 네이밍 자체가 주민들에겐 일종의 최고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라는 이미지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편집]

  • 현대그룹의 두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도 각자의 아파트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이다. 붕괴사고가 일어난 광주 서구의 아파트의 정식 명칭은 '화정 아이파크'이다. 앞으로는 힐스테이트라는 브랜드를 쓰는 건설사는 현대건설, 아이파크라는 브랜드를 쓰는 건설사는 HDC현대산업개발이라고 볼 수 있다. 분리 이전에는 현대건설이라는 이름의 같은 회사였다. 당시엔 특별한 브랜드명 없이 '현대(現代) 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아파트를 지었다. 이때 건설된 많은 아파트들이 현대아파트라는 이름으로 여전히 남아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유명한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지배구조를 살펴봐야 한다. 과거 현대그룹 고(故) 정주영 회장은 건설을 시작으로 현대그룹을 키워갔다. 시간이 흘러 2000년 정주영 회장 아들 간에 현대그룹의 경영권 승계 다툼이 일어난다. 이른바 '왕자의 난'이라고 한다. 당시 정주영 회장의 차남 정몽구와 5남 정몽헌이 현대그룹의 패권을 놓고 다툼을 벌였다. 결국 고(故) 정몽헌이 단독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는 현대건설을 비롯해 현대아산, 현대상선, 현대증권 등 건설·상선 대부분을 차지했다. 회장 자리를 놓친 정몽구는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서비스 등)만을 챙겨서 독립해 나왔다. 이후 그는 철강 당진공장 인수, 현대제철 출범, 일관제철소 준공, 현대건설 인수 등을 통해 재계 2위로 성장하게 된다. 이때 현대건설은 정몽헌 회장으로부터 정몽구 회장의 품으로 들어오게 된다. 2020년 그는 아들 정의선에게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자리를 넘기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났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999년 현대그룹에서 계열 분리되어 나온 회사로 현재 HDC그룹 소속이다. 현대그룹 '왕자의 난'이 있기 이전에 정주영 회장의 동생 정세영 회장이 현대자동차그룹을 정몽구에게 넘겨주면서 본인의 몫으로 받은 것이 현대산업개발이었다. 정세영 회장이 타계한 후에는 그의 아들 정몽규 회장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지금으로서는 완전히 독자노선을 타고 있는 별개의 회사라고 볼 수 있다. [2]

서울 오금 현대아파트[편집]

  • 서울시는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지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오금현대아파트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오금역 인근에 위치한 24개 동, 1316세대 단지다. 1984년 준공돼 41년 차를 맞고 있다. 오금현대아파트는 이번 심의안으로 19개 동, 2436세대(임대주택 404세대)로 재건축된다. 이번 심의안에는 공공보행통로·준주거 상향·완충녹지 포함 계획 등 기존 공공기획 가이드라인에서 제시된 계획 기준을 대부분 반영했다. 행정수요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공지 별도획지 계획과 오금로35길의 자전거도로 계획 등도 추가됐다. 오금현대아파트 인근 저층 주거지·학교·지하철역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민들에 안전하고 깨끗한 보행환경을 제공한다. 새롭게 조성하는 공영주차장도 주차난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금현대아파트는 앞서 2016년 7월 안전진단 조건부 재건축(D등급) 판정을 받았고 2020년 3월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에 정비계획이 최초로 상정됐다. 다만 도시·건축혁신사업으로 추진하라는 심의 의견으로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상정안이 보류되기도 했다.

창원 반림현대아파트[편집]

  • 원 반림현대아파트(현대산업아파트, 현대건설아파트)가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경남 최초로 중고층아파트 재건축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4년 3월 말 재건축을 위한 안전진단실시를 통보받은 지 약 11개월 만이다. 5층 구축 재건축이 주를 이루는 창원에서 중고층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는 도내 최초다. 이로써 창원 도심에 현대산업아파트와 현대건설아파트의 대단지 통합 재건축이 현실화됐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산업아파트(1200세대)와 현대건설아파트(1395세대)는 1989년 준공된 15층 아파트다. 2024년으로 36년 차 된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소방시설·난방시설·배수관 등 시설물 보수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이 애로를 겪었다. 이에 지난 2022년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재건축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로 재건축이 본격화됨에 따라 반림현대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다음 단계인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제안해 창원시로부터 정비구역 지정을 받기 위한 절차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관리지원제도를 통한 재건축의 공정성과 투명성 보장, 신속한 통합심의를 통한 재건축 기간 단축 실현 등의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편집]

  • 서울 강동구 명일동 고덕현대아파트가 50층 내외, 약 940가구 내외의 신축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이로써 명일동 일대의 재건축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고덕현대아파트 재건축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2023년 7월 28일 밝혔다. 고덕현대아파트가 위치한 명일2동 일대는 5호선 고덕역세권 상업지구, 6개 초·중·고등학교, 경희대병원, 강동아트센터, 강동그린웨이(명일공원) 등 기반시설과 녹지 공간이 풍부한 강동구의 대표 주거지다. 이 일대는 1980년대 중반 7개 민영아파트 단지가 건설됐으며, 30여 년 세월이 지난 현재 재건축 시기가 도래해 대부분의 단지가 재건축을 앞두고 있다. 고덕현대아파트는 2018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했으나 연접한 한양아파트와의 통합 재건축 여부 등 주민 간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했다. 시는 고덕현대아파트를 50층 내외, 약 940가구 규모의 보행공간과 녹지가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 특히 1980년대 개발된 고덕택지 명일동 지역의 첫 재건축 사업구역인 만큼,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에 따른 신설 역세권으로의 입지 변화에 발맞춰 지역 일대의 선도적 재건축사업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서울시는 고덕택지 지구차원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해 연접한 한양아파트를 포함한 통합적 계획지침을 마련했다. 대지 경계를 중심으로 맞닿아 있는 현대아파트와 한양아파트가 서로 공유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하고, 도로와 보행 등 기반시설과 건축물 스카이라인을 일체적으로 계획했다. 특히 두 개의 단지가 개별 재건축을 추진하더라도 통합개발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단지 간 주민 합의 시 인접 대지의 일조 제한 조건을 완화하는 등 건축규제 완화를 적용할 방침이다. 또 유연한 높이계획을 적용해 단지 내 풍부한 녹지 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보행으로 서로 연결해 주민 커뮤니티(공동체)를 활성화한다. 고덕역 중심 상업시설에 면하는 동남로71길은 근린생활시설을 집중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서울시는 명일2동 일대 재건축 본격화와 역세권 미래 변화에 대응해 체계적 주거지 정비를 위한 장기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이를 위해 '고덕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위한 사전 준비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이 지구단위계획은 2006년 결정된 만큼, 현재 명일2동 일대 재건축사업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지침이 부재한 실정이다.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현대아파트〉, 《나무위키》
  2. 안세진 기자,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같은 회사 아닌가요〉, 《쿠키뉴스》, 2022-01-19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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