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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시트

해시넷
Kjs9709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0월 26일 (화) 11:0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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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시트(bucket seat)

버킷시트(bucket seat)는 고속 주행 시 또는 급격하게 회전을 할 때 운전자의 몸을 안정감 있게 지탱해주는 시트로 주로 스포츠카에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 세단에도 많이 적용되고 있다.[1] 버킷시트는 다른 말로 스포츠 시트라고 불리기도 한다.

개요

버킷시트는 시트의 양 옆부분이 돌출되어 운전석 혹은 보조석 허리 부분을 잡아주는 시트로, 급격한 코너링에서 몸을 감싸주어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튜닝 제품이다. 자동차 시트는 탑승자의 신체와 가장 많은 부분이 닿는 곳이며,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품이다. 자동차 시트는 단순히 운전자나 동승자의 승차감뿐 아니라 편의와 안전, 건강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자동차의 기능 중 하나이다. 장거리 운전 시 운전자의 피로도 등 컨디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 중 하나도 바로 시트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쿠션을 허리에 놓거나 방석을 깔고 앉기도 했지만, 요즘은 다양한 자동차 시트가 개발되어 운전자의 피로도 및 안정적인 자세 유지까지 도와주고 있다.[2] 주로 속도를 즐기는 카레이서나 레이싱선수들이 선호하는 유형으로 허리를 잡아주어 운전 시 차와 일체감을 느껴 운행을 편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특히 오랜 주행 시 허리와 다리에 부담감을 최소화해줌으로써 피로도를 하락 시켜 준다. 또한, 코너링이나 요철이 많은 곳에서 안정된 자세를 유지해 주고, 운전 중 평소보다 속도를 높이거나 저속으로 주행한다고 하더라도 돌발상황 시 운전자의 방어 자세확보에 도움을 주어 교통사고의 가능성을 줄여 준다.[3]

특징

버킷시트는 운전자의 몸을 주행 중에 발생하는 흔들림과 쏠림 충격에서 보호해주며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차량을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코너링과 요철들의 차량의 쏠림과 흔들림에서 몸을 잡아주어서 무의식 중에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덜어준다. 운전자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덜어준다는 것은 전방을 주시하며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신경의 분산을 막아 준다는 의미와 같다. 이 같은 점은 차량의 흔들림이 심한 레크리에이션 차량과 운전이 미숙한 여성초보 운전자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특히 장시간 운전하는 택시화물차량 운전자에게는 더욱 필수라 할 수 있다.[4]

한계

하지만 국내에서는 버킷시트가 사실상 불법으로 규정돼 있다. 과도한 규제가 튜닝산업이라는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사회적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한국교통안전공단 산하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시험을 받아야만 합법적으로 버킷시트를 장착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다. 문제는 지나친 규제의 장벽이 차량 소유주들의 시험 의뢰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먼저, 버킷시트를 장착하려는 차량 소유주들은 예외 없이 경기 화성시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직접 방문해 제품의 안전성 여부를 시험해야 한다. 현실적으로 모든 사용자가 직접 시험 의뢰를 하기에는 지나치게 번거로운 구조다. 더구나 이 시험 의뢰는 300만원 가량의 비용이 소요된다. 결국 제품보다 비싼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비용을 내고 시험 의뢰를 해야만, 합법적으로 버킷시트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제시하는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예외는 없다. 이같은 이유로 지금까지 자동차안전연구원에 접수된 버킷시트 관련 시험 의뢰는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로상의 모든 버킷시트 장착 차량이 불법 튜닝 차량이 된 셈이다.[5]


각주

  1. 승차감을 결정 짓는 자동차 시트의 종류와 특징〉, 《내 차 사랑 블로그》, 2014-09-16
  2. 현대트랜시스, 〈자동차 시트에 대한 모든 것!〉, 《네이버 포스트》, 2021-03-02
  3. 버킷시트〉, 《네이버 지식백과》
  4. GTGEAR, 〈평범한 시트는 저리가랏~ 레이싱에 최적화된 (버킷시트)!〉, 《네이버 포스트》, 2018-03-21
  5. 김정웅 기자, 〈차량용 버킷시트는 다 불법?…(규제 남발이 5조 규모 튜닝산업 가로막아)〉, 《이투데이》, 2019-08-23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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