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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22일 (목) 16:57 판

이드소프트웨어
id Software

이드소프트로고.png

형태 자회사
산업 분야 비디오 게임 산업
창립 1991년 2월 1일
창립자 아드리안 카락
존 카맥
톰 홀
존 로메로
국가 미국
본사 소재지 텍사스주 리처드슨
핵심 인물 팀 윌리츠 (회장)
모기업 제니맥스 미디어
계열사 이드소프트웨어 프랑크푸르트
종업원 200명 (2012년)
웹사이트 공식사이트

이드소프트웨어(id Software)는 미국의 텍사스 주인 댈러스 매스키트에 위치한 컴퓨터 게임회사이다. 소프트 디스크에서 활동한 직원들이 퇴사 후 설립했다. 2009년 폴아웃 3을 개발한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 제니맥스 미디어에 인수되었지만,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1] 아이디 소프트웨어라고 읽는 경우도 있으나, 정확한 회사명은 '이드소프트웨어'가 맞다. 이드(id)는 세계적 심리학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말하는 '본능' 또는 '무의식'을 뜻한다.

개요

미국 텍사스주에 자리 잡고 있는 게임 회사인 이드소프트웨어는 게임의 역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회사이다. 1991년 4명의 게임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한 이드소프트웨어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작은 규모를 유지했으며, 특히 1인칭 슈팅게임(FPS) 장르를 언급할 때 무조건적으로 맨 앞에 등장하는 게임 회사이다. 프로그래머존 카멕존 로메로부터 게임 디자이너 톰 홀, 아트를 담당하는 에이드리안 카멕까지 이렇게 네 명의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함께 설립한 이드소프트웨어의 4인은 처음엔 작은 규모의 소프트디스크라는 게임 회사에서 미국 회사에 하청을 받아 게임을 제작했다. 그러나, 이드소프트웨어의 4인은 단순히 의뢰를 받아 게임을 제작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당시 게임 유통계의 거물이였던 어포지와 협력하여 자체 제작한 게임들을 하나, 둘 내놓게 된다. 1990년 12월 회사를 세우기 직전에 발매한 을 시작으로 이드소프트웨어는 계속해서 자사의 게임들을 발매하기 시작했고, 섀도우 나이트, 호버탱크 3D, 카타콤 3D를 거쳐 올펜슈타인 3D를 1992년 발매하면서 이를 기점으로 1인칭 슈팅게임 장르를 대표하는 회사로 올라선다. 1993년 12월에는 셰어웨어 방식으로 배포한 1인칭 슈팅게임 게임인 을 발매하여 전 세계의 게이머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2]

역사

회사 초창기에는 소프트디스크사와의 계약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작은 규모의 잡다한 게임들을 제작하였고, 이 과정에서 어포지와 손을 잡고 셰어웨어 방식으로 발매한 커맨더 킨 시리즈가 작은 성공을 거뒀다. 1991년 4월에 발매된 이드소프트웨어의 첫 1인칭 슈팅게임 호버탱크 3D를 시작으로 3D 게임 제작에 집중했다. 이후 카타콤 3D와 1992년에 발매된 올펜슈타인 3D가 히트를 쳐서 1인칭 슈팅게임 장르의 선두주자로 우뚝서게된다. 이드소프트웨어는 올펜슈타인 3D를 발매 후에 어포지의 지원으로부터 벗어나 독자적으로 돔의 개발에 착수했다. 개발 도중 기획자인 톰 홀은 창작 견해 충돌로 인해 퇴사를 했다. 톰 홀은 이후 어포지로 다시 자리를 옮겨 라이즈 오브 더 트라이어드를 개발했고, 프레이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그러나 톰 홀의 부재로 인한 문제없이 돔의 개발은 상당히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1993년 12월에 발매되었다.[3]

돔의 셰어웨어는 1995년까지 1500만회 이상 다운로드 되는 흥행을 일으켰으며, 그 중 100만개 정도가 등록되었다. 그리고 1996년 후속작은 돔 2 가 셰어웨어가 아닌 패키지로써 발매되어 200만 장이 미국을 중심으로 팔려나갔다. 오리지널 둠에 하나의 에피소드를 추가해 패키지로 발매된 어티밋 둠도 100만 장의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 시기에 존 로메로프로듀싱레이븐 소프트웨어헤러틱헥센도 성공하면서 이드소프트웨어는 전성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둠 2 이후 신작인 퀘이크를 개발하는데 갈등과 마찰이 지속해서 발생했으며,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게임으로 기획된 퀘이크는 발매를 6개월 앞두고 개발 방향이 180도 바뀌는 위기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다. 게다가 회사의 중심 축이었던 존 로메로는 퀘이크가 발매된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근무 태만으로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존 로메로는 앞서 해고된 톰 홀과 함께 이온 스톰을 개발한다. 우여곡절 끝에 1996년 6월에 퀘이크가 발매되었다. 퀘이크는 둠과 어깨를 나란히할 정도의 커다란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3D네트워크 게임의 선구자적 게임으로써 많은이들에게 인정받았다. 특히 당시 멀티플레이의 인기가 높았기에 인터넷 위주로 인기가 퍼져나갔는데, 최대의 게임 사이트 중 하나였던 게임스파이의 출발지는 퀘이크스파이라는 이름의 퀘이크 관련 커뮤니티였다. 가장 큰 규모의 아이알시(IRC) 채널인 퀘이크넷도 이름 그대로 퀘이크 커뮤니티에서 시작되었다. 퀘에크 2는 1997년 말에 발매되어 전작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하지만 케이크 2는 원래 케이크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게임이 아니었다. 원래 예정됐던 게임명이 이미 누군가에 의해 상표등록된 상황이다보니 기존에 명성이 자자했던 퀘이크의 후광을 입을겸 퀘이크 2라는 이름으로 발매한 것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신작과 달리 외계인이 나오는 게임이 됐다. 비록 전작인 퀘이크만큼 판매되진 못했지만, 퀘이크의 후광덕분인지 퀘이크 2도 비평과 흥행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드소프트웨어는 퀘이크 2가 맘에 들어서 이 게임의 세계관을 다음 두 개의 게임에서도 활용했다.[3]

1998년에는 에픽 게임즈, 모노리스, 밸브 소프트웨어 등이 1인칭 슈팅게임을 발매하면서 시장 판도가 크게 바뀌었고, 특히 밸브가 발매한 하프 라이프스토리텔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1인칭 슈팅게임 장르의 방향성을 크게 바꿔놓았다. 그러나, 이드소프트웨어는 차기작으로 이들 게임과 전혀 다른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 퀘이크 3를 발매했다. 흥미롭게도 에픽 게임즈도 마찬가지로 멀티플레이 전용 게임인 언리얼 토너먼트를 발표하여 예상치 못한 대결 구도를 형성했고 두 게임은 1999년 말에 이틀의 간격을 두고 발매됐다. 에픽 게임즈가 1인칭 슈팅게임의 첫 작품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언리얼은 멀티플레이가 생각보다 훌륭하지 못했기 때문에 발매전 퀘이크 3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게임이 발매된 후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언리얼 토너먼트는 퀘이크 3의 판매량에 약 3배 이상을 기록하면서 퀘이크 3를 압도했고 비평에서도 더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게임스팟에서 9.5, IGN에서 9.6을 받은 언리얼 토너먼트 보다는 낮은 점수지만 게임스팟에서 9.2, IGN에서 9.3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하였고, 이후 10년 가가이 각종 게임 대회에서 롱런하면서 기존의 명성을 이어갔다. 퀘이크 3 이후 리드 프로그래머인 존 카맥은 둠 3 엔진 제작에 돌입했다. 나머지 인원들은 퀘이크 3 확장팩인 팀 아레나를 개발하여 2000년 12월에 발매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망했다.[3]

둠 3 개발은 개발 중 상당한 고초를 겪었던 퀘이크 이상으로 고난의 연속이었다. 애시당초 차기작은 퀘스트라는 코드네임중세 테마오픈월드가 결환된 멀티플레이 중심의 게임이 될 계획이었으나, 회사 내부에서 둠 3를 제작하자는 목소리가 커져 차기작을 두고 양쪽으로 파가 갈라졌다. 이 갈등 상황에서 한 명이 보복 해고 되기가지 했다. 이드소프트웨어는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에 대한 호평을 확인하고 나서야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2001년 첫 시연을 선보인 둠 3는 이3(E3) 2002에 등장하여 최고의 쇼로 선정되어 순조롭게 개발되는 듯 했으나, 2003년부터 시연 버전이 인터넷에 유출되고 사운드를 담당하던 트렌트 레즈너가 떠나는 등 각종 문제가 연속해서 떠올랐으며, 게임 개발도 계속 지연되어 당초 예상을 한참이나 벗어난 2004년 8월에 발매되었다. 개발 시작부터 삐끄덕거렸던 둠 3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발매되었지만, 전작과 상이한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원작의 팬들로부터 많은 전작의 명성에는 한참 못 미치는 후속작이 되었다. 또한, 같은 해에 출시된 하프 라이프 2, 언리얼 토너먼트 2004, 심지어 신작 파 크라이, 리딕 연대기 등 강력한 경쟁작들과 비교당하며 비난받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판매량으로는 350만 장이 팔리면서 상적적으로 성공을 거두긴 했지만, 외주 개발사에 의해 만들어진 퀘이크 4와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 워즈가 모두 실패하면서 오랫동안 동고동락했던 사이인 액티비전과도 멀어지게 된다.[3]

이드소프트웨어는 둠 3 발매 후 인터뷰에서 "신작은 둠 3처럼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며, 2년 후에는 발매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다. 다크니스라는 신작이 개발 중에 개발이 1년 반 정도 진행된 시점에와서 불길한 예감이 든 것이다. 결국 프로젝트를 뒤엎고, 새로운 프로젝트인 레이지의 개발에 착수했다. 비슷한 시기에 이드소프트웨어는 모바일 게이밍에도 진출하여 '둠 RPG' 등을 선보였다. 레이지는 2007년 7월에 첫 모습을 드러냈으나, 불과 한 달도 채 지나지않아 비슷한 게임 컨셉의 보더랜드가 공개됐다. 게다가 공교롭게도 두 게임 모두 2009년 발매를 목표로 선언하면서 묘한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하지만 두 게임의 대결은 무산됐다. 이드소프트웨어는 이전과 같이 개발을 계속 지연하면서 보더랜드 발매로부터 2년이나 늦은 2011년 10월에 레이지를 발매했다. 제2 개발팀 신설과 함께 2008년 5월에 둠 4개발이 시작되었음을 발표했다. 컨셉 작업조차 시작되지 않은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개발팀에 좋은 개발자들을 끌어모으기 위해 미리 발표했다. 2008년 6월에는 레이지가 기존 게임들을 유통했던 액티비전을 대신하여 EA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 발표하여 사람들을 의아하게 했고, 2008년 연말에는 퀘이크 3의 온라인 버전인 퀘이크 라이브의 베타 테스트가 시작됐다. 2009년에 본격적으로 둠 4의 개발이 시작되었다.[3]

독립 개발사였던 이드소프트웨어는 2009년 6월 제니맥스 미디어에 인수됐다. 인수 배경에는 이드소프트웨어의 존 카멕이 유통사인 액티비전의 불공평한 대우와 기존의 서드파티 외주 정책으로는 자신들이 원하는 퀄리티의 게임을 선보일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꼽았으며, 더불어 존 마켁은 "베데스다가 폴아웃 3를 세계적인 규모로 히트시킴으로써 한동안 죽어있던 폴아웃 시리즈의 프랜차이즈를 화려하게 부활시키는 것에 감명받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의 말에 따르면, 2009년 이드소프트웨어 인수의사를 밝힌 퍼블리셔로는 액티비전과 일렉트로닉 아치가 있었는데, 그들 밑으로 들어간 다른 개발사들이 어떤 운명을 맞았는지 눈으로 똑똑히 지켜봤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처럼 이미 1인칭 슈팅 액션게임 프랜차이즈를 가진 계열사간의 경쟁과 갈등은 당연한 것이었다. 따라서 1인칭 슈팅 액션게임 프랜차이즈를 시장에 선보여 성공시킨 적이 없는 베데스다 계열사로 들어가는 것이 그런 갈등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고 베데스다가 제시한 '개발사의 자유를 보장한다'는 조건에 만족하여 제니맥스 미디어를 선택했다고 한다. 제니맥스 미디어의 자본력이 더해진 이드소프트웨어는 공격적인 확장을 거듭했다. 개발자가 인수 시점에 80명 정도밖에 없었지만, 1년 후에는 개발자가 무려 170명으로 두 배이상 늘어났다. 하지만 170명의 개발자는 5개의 개발 부서로 분산되어 있기때문에 각개 팀의 크기는 여전히 업계 평균보다 작은 편이었다. 빠르게 불어나는 개발자의 수용이 불가능해자 2011년 2월에 본사를 텍사스 주 댈러스 시에서 리차드슨으로 이전했으며, 새로운 본사는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10분 거리에 있었다. 캘리포니아 만큼은 아니지만 원래 텍사스 지역에 게임 개발사들이 상당수 있고 상호 교류도 활발한 곳이었다. 비록 앙상블 스튜디오 등이 문을 닫고 3D 렐름은 이름만 남은 회사가 되었지만, 여전히 이드소프트웨어, 기어박스 소프트웨어, 레트로 스튜디오 등 굵진한 개발사들이 남아 있다. 인근 회사들끼르의 관계가 돈독해서 기어박스의 브라더즈인 암즈 런칭 파티에 앙상블과 이드소프트웨어 직원들이 참석한다거나 기어박스가 퀘이크콘의 주요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의 모습을 꽤 볼 수 있다.[3]

2011년 10월에 마침내 7년 만의 신작인 레이지가 발매되었으나, 게임 내·외적 문제로 많은 혼란을 겪었다. 특히 개인용 컴퓨터(PC)에서의 심각한 기술적 문제는 그동안 개인용 플랫폼(PC)에서 쌓았던 신뢰를 모두 잃을 정도로 큰 비난을 받았다. 200만 장 내외의 판매량으로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2012년 5월에는 올펜슈타인 3D의 발매 20주년을 기념하여 에피소드 1에서부터 3까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HTML 5 버전으로 무료 공개하였으며, 존 카맥이 오리지널 DOS 버전을 직접 플레이하며 울펜슈타인 3D의 개발비화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동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그리고 둠 3의 리마스터 버전인 BFG 에디션이 2021년 5월 말에 발표된 후 10월에 발매되었으며, 12월에는 레이지의 DLC인 The Scorechers가 발매되었다. 2008년에 둠 4 개발을 발표했던 이드소프트웨이는 마침내 2016년 5월 13일 둠 시리즈의 신작인 둠 4를 발매했다.[3]

2020년 9월 2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를 75억달러에 통채로 인수함으로써 이드소프트웨어도 자연스럽게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스튜디오의 일원이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니맥스의 사무실과 2천300여명의 직원도 모두 승계했다. 제니맥스 미디어의 자회사로는 이드소프드웨어를 비롯해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베데스다 게임스튜디오, 아케인 스튜디오, 머신 게임스, 탱고 게임웍스 등 여러 게임 개발사들이 존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 거래가 마이크로소프트가 진행한 최대 규모의 게임 관련 인수이자, 중국의 동영상 공유 소셜미디어 틱톡 인수 시도가 무산된 지 1주일 뒤 나온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는 비디오게임 시장의 경쟁사인 소니와 나란히 차세대 비디오게임 콘솔을 출시하고,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가정용 비디오게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속에서 이뤄젔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인 사티야 나델라는 "우리 소비자 사업 부문에서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게임은 그 어느 때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이다. 10년 후면 비디오게임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가장 큰 시장이 될 태세다."라고 말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애널리스트 마이클 패처는 "이번 인수는 마이크로소프트가 독점 콘텐츠를 가치 있게 여긴다는 중대한 선언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는 30년전 인수하려던 둠가이를 드디어 영입한거이다.[4]

주요 인물

존 카멕

게임 개발자인 존 카멕은 게임업계에서 천재중의 천재라 불리는 인물중에 한 명이다. 존 카멕은 울펜슈타인 3D, 둠, 퀘이크 등 자신이 개발한 게임들의 프로그램 소스를 세상에 무료로 공개하고, 게임엔진인 퀘이크 엔진을 판매했다. 에픽메가게임즈의 언리얼 엔진 전에 게임엔진의 시초를 꼽는다면 당연히 퀘이크 엔진을 꼽을 수 있다. 1991년 설립된 이드소프트웨어는 사실상 두 명의 '존'에 의해 설립된 후 계속해서 두 명의 '존'이 이끌어 가는 회사였는데, 두 명중 한 명이 바로 존 카멕이었다. 그는 다소 기행적인 부분들이 많아서 일반적인 사람이라고 보기 어려웠다. 소년 시절의 존 카멕은 사제 폭탄으로 인해 소년원 수감생활을 했을 만큼 남다른 행보를 걸었으며, 인재보다는 문제아에 가까운 골치덩어리였다. 하지만, 결국 게임산업에 그의 천재성이 발휘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열광하는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회사 설립하자마자 1992년에 올펜슈타인 3D로 엄청난 주목을 받더니 바로 다음해인 1993년에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명작 둠을 발매하여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렇게 전 세계가 열광한 게임을 개발한 존 카멕은 20대에 불과한 나이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게임 개발자 중 한사람으로 각종 상과 기록을 모두 휩쓸었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AIAS)가 시상하는 명예의 전당에 2001년 이름을 올린 것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미국예술과학아카데미는 1998년부터 매년 1명씩 시상하기때문에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게임업계 관계자는 굉장히 적다. 존 카멕은 맨 처음 이름을 올린 미야모토 시게루, 시드 마이어, 사카구치 히로노부에 이어 네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앞서 세명이 평생을 바친 업적을 공로로 인정받았다면, 존 카멕은 2001년 당시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최연소 기록으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최연소 기록은 2018년까지도 깨지지 않았다. 사실 그가 만든 게임은 앞서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에 비하면 상당히 적다. 커맨더 킨, 호버탱크, 올펜슈타인 3D, 둠, 퀘이크가 사실상 전부이다. 게임만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그보다 더 유명해지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존경 받는 이유는 게임엔진이라는 개념을 정립하고 최초로 뽑힐 만큼 그 분야에 많은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기술적인 분야에서 최고로 뽑히는 존 카멕이 만약 아직 애송이였던 시절 존 로메로라는 짝을 못 만났다면 이러한 성공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애플과 비교한다면 존 카멕은 스티브 위즈니악, 존 로메로는 스티브 잡스와 같은 역할이었다. 사업적인 분야보다 기술적인 분야에 천재성을 발휘했던 존 카멕에게 그를 이끌어 주고 포장해서 외부에 알리는 역할을 해줄 누군가가 없었다면 단순히 실력 있는 기술자라는 타이틀에 머물렀을 것이다.[5]

존 로메로

이드 소프트에어의 두 명의 존이 있었는데 한명은 존 카멕이고 또 한 명의 존은 바로 존 로메로이다. 존 카멕과 존 로메로는 회사 설립 때부터 늘 함께 했던 사이였고 이 둘이 없었더라면 1인칭 슈팅게임 장르는 전혀 다른 느낌의 게임이었을지도 모른다. 게임 업계에 큰 공을 세운 둘이지만 결국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별하게 됐다. 오랜 세월이 지나 잊혀져 가는 존재가 되었지만, 단연코 분명한 것은 두 명의 존이 존재했기에 게임역사에 길이 남을 둠이라는 명작 게임이 탄생할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존 카멕과 존 로메로의 첫 만남은 소프트 디스크라는 회사에 시작됐다. 이 둘은 소프트 디스크를 그만두고 이드 소프트웨어라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한다. 창업 초기엔 존 카멕이 게임 프로그래밍을 전담하여 개발자로서 가능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했지만, 아무리 천재적인 개발자라고 해도 단지 개발만으로는 험난한 세상을 헤쳐 나가는데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 어려움을 해결해 준것이 또 한 명의 존인 존 로메로라는 인물이다. 그 또한 게임 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게임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일을 했지만, 게임을 단지 개발자의 입장에서만 보지 않고, 다양한 방면에서 게임을 사업적으로 성공시키고자 했다. 이것이 엔지니어 성향이 강한 존 카멕과 다른 점이었다. 존 로메로는 다른 사람과 차이가 있을 때 개발에 대한 지식도 없이 입만 살아서 회사를 휘젓고 다니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게임 개발에 대한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갖고있었다. 존 로메로는 프로그래머로서의 게임 개발자 인생을 울티마 시리즈로 유명한 오리진 시스템즈에서 시작했다. 그가 이드소프트웨어에 있으면서 프로그래밍 담당이 자신이 아닌 존 카멕이라고 알린 이유는 본인이 굳이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 없을뿐더러, 존 카멕이 프로그래밍능력에서 말도 안되게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그래머 출신이었던 존 로메로는 본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점점 프로그래밍과 멀어졌다. 이드소프트웨어 설립 후 초반에는 프로그래밍 관련 된 분야도 어느정도 맡았지만 날이 갈수록 프로그래밍은 존 카멕에 의해 주도됐고, 존 로메로는 레벨 디자인 업무를 맡으면서 게임 개발에 참여했다. 그는 레벨 디자이너로서 실력도 상당했기때문에 이후 개발되는 게임들에서 주로 레벨 디자인에 관한 업무를 맡았다. 하지만 점점 본업을 멀리하고 근무 태만을 일삼다가 쫓겨나다시피 회사를 그만뒀다. 존 로메로의 귀책사유로 인해 그와 존 카멕이 이별했다는 말들이 많지만, 사실 프로그래밍에서 자신보다 훨씬 더 뛰어난 인물이 핵심 역량을 다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점점 자신의 입지가 좁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는 회사의 얼굴 마담을 자청했을지도 모른다. 이곳저곳 부르는 곳이라면 전부 달려갔고 그러다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천재적인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여러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존 카멕과는 달리, 존 로메로는 실력이 있었지만, 더 뛰어난 후배에게 밀려 업적에 비해 박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역사적인 게임인 둠이 1인칭 슈팅게임의 지평을 열었던 것은 단지 프로그래밍 기술의 훌륭함 때문만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게임으로서 갖춰야하는 필요 요소들 역시 뛰어났기 때문이기에 이드소프트웨어의 성장에 존 로메로가 끼친 영향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6]

게임

초기작

  • 커맨더 킨 시리즈 (1990~1991)
  • 쉐도우 나이트 (1990)
  • 데인저러스 데이브 인 더 헌티드 맨션 (1991)
  • 위험한 데이브 2 (1991)[7]
  • 파라곤 (1991)
  • 타일즈 오브 더 드래곤 (1991)
  • 레스큐 로버 (1991)
  • 레스큐 로버 2 (1991)
  • 호버탱크 3D (1991)
  • 카타콤 3D (1991)

울펜슈타인 시리즈

  • 울펜슈타인 3D (1992)
    • 운명의 창 (1992)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2001, 기획 및 개발 지원)
  • 울펜슈타인: 더 뉴 오더 (2014, 개발 지원)[8]
  •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2017, 개발 지원)

둠 시리즈

  • 둠 (1993)
    • 얼티밋 둠 (1995)
  • 둠 2: 헬 온 어스 (1994)
    • 마스터 레벨 포 둠 2 (1995)
    • 파이널 둠 (1996)
  • 둠 3 (2004)
    • 둠 3: 악마의 부활 (2005, 기획 및 개발 지원)
    • 둠 3: BFG 에디션 (2012)
  • 둠(2016) (2016)
  • 둠 VFR (2017)
  • 둠 이터널 (2020)

퀘이크 시리즈

  • 퀘이크 (1996)
  • 퀘이크 2 (1997)
  • 퀘이크 3 아레나 (1999)
    • 확장팩 팀 아레나 (2000)
  • 퀘이크 라이브 (2010)
  • 퀘이크 챔피언스 (2018, 기획 및 개발 지원)[9]

레이지 시리즈

  • 레이지 (2011)
  • 레이지 2 (2019, 개발 지원)

모바일 개발작

  • 둠 RPG (2005)[11]
  • 오크 앤 엘브즈 (2006)
  • 오크 앤 엘브즈 2 (2007)
  • 울펜슈타인 RPG (2008)
  • 둠 2 RPG (2009)
  • 둠 리저렉션 (2009)
  • 레이지 (2010)

퍼블리스, 프로듀스

  • 헤레틱 - 레이븐 소프트웨어 (1994년)
  • 헥센 - 레이븐 소프트웨어 (1995년)
  • 헥센 2 - 레이븐 소프트웨어 (1997년)
  • 퀘이크 - 확장팩
    • Scourge of Armagon - 리추얼 엔터테민언트 (1997)
    • Dissolution of Eternity - 로그 엔터테인먼트 (1997)
  • 퀘이크 2 - 확장팩
    • 레커닝 - 그레이 메터 인터렉티브 (1998)
    • 그라운드 제로 로그 엔터테인먼트 (1998)
  •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 - 그레이 메터 인터렉티브, 너브 소프트웨어 (2001)
  • 울펜슈타인: 에너미 테리토리 - 스플래시 대미지 (2003)
  • 둠 3: 악마의 부활 - 너브 소프트웨어 (2005)
  • 퀘이크 4 - 레이븐 소프트웨어 (2005)
  • 둠 RPG - 파운테인헤드 엔터테인먼트 (2005)
  • 오크 & 엘프 - 파운테인헤드 엔터테인먼트 (2006)
  • 에너미 테리토리: 퀘이크 워즈 - 스플래시 대미지 (2007)
  • 울펜슈타인 RPG - 일렉트로닉 아츠 (2008)
  • 둠 레저렉션 - 에스컬레이션 스튜디오 (2009)
  • 울펜슈타인 - 레이븐 소프트웨어(2009)

인기 게임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명작 둠은 1993년에 등장했다. 둠이라는 게임이 전 세계에 미친 영향력은 그 시대를 직접 겪어 보지 않았으면 쉽게 와 닿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며, 단순히 글만으로 전달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둠의 본 고장인 미국에서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둠을 업무시간에 몰래 하느라 회사에서 강제로 게임을 못하는 방법들에 대해 고민을 해야 할 정도였다. 대표적인 예로 21세기 가장 큰 ESD 플랫폼인 스팀을 만든 게이브 뉴웰은 1990년대 둠의 성공을 지켜본 후 게임산업의 성장에 확신이 생겨서 당시 다니던 마이크로소프트를 퇴사하고 회사를 차렸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돔은 게이머들에게 3D 1인칭 슈팅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눈을 번쩍 뜨게 만든 게임이었다. 이전의 울펜슈타인 3D나 비슷한 타 게임들과는 당시에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이고 진보된 3D 그래픽 기술과 빠른 게임의 속도감, 게임 내 등장하는 아이템 같은 요소로 수많은 게이머들을 열광시켰으며, 그 인기는 가히 종교적 의식에 가까웠을 정도였다. 둠의 제대로된 3D 구현은 게이머들에게 멀미현상을 일으켰다. 게임 화면을 오랜 시간 응시하다가 현실로 눈을 돌리면 2차원 평면에서 구현 되는 3차원적인 공간의 불규칙한 움직임에 대한 신체반응이 내이(內耳)의 반고리관의 림프액으로 전달되고, 이러한 비정산적인 진동이 뇌의 구토 중추에 전해져서 멀미 현상을 겪게 된다.[5] 시간이 지나 1994년 둠 2가 발매된 지 1년후인 1995년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케팅에만 수억 원 쏟은 윈도우 95를 발매했다. 하지만 당시 하늘을 찌를 듯한 둠의 인기로 인해 가정 내 컴퓨터에서는 윈도우 95보다 둠이 더많이 설치되는 등 신기한 상황이 연출됐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닥치자 빌 게이츠는 진지하게 이드소프트웨어를 인수하려는 고민까지 했지만, 아쉽게 실현되지 못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는 둠 프랜차이즈를 이용해 윈도우 플랫폼을 홍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윈도우를 홍보할 수 있는 게임은 둠밖에 없었기에 둠의 윈도우 이식은 굉장히 간절한 요소였다. 결국 둠의 윈도우 이식이 성사되고 윈도우 95 홍보영상에 빌 게이츠가 둠을 배경으로 직접 등장하여 큰 화제를 일으켰다.[7]

둠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죽음, 혹은 피할 수 없는 비운을 뜻하는데 사실 게임명이 둠이라고 정해진 이유는 따로 존재한다. 둠 시리즈의 디렉터 좀 카멕의 인터뷰에 따르면 "둠이라는 게임의 제목은 원래 'Attack of the Attackers'라는 제목으로 출시하려 했으나, 'THE COLOR OF MONEY'라는 영황에서 자신의 큐대를 꺼내며 둠이라는 대사를 하는 장면에 영감을 받았으며, 이후 원래의 제목이 게임의 제목으로 유치하고 바보같아서 게임의 제목을 둠으로 확정 지었다."라고 말했다. 둠 시리즈 하면 시원한 타격감과 잔혹함이 떠오르는 동시에 록 음악이 바로 떠오른다. 둠의 시원시원한 게임 플레이와 타격감을 배로 증가시켜주는 헤비메탈 사운드 트랙들은 사실 둠의 개발자 존 로메로가 헤비메탈 광팬이었기 때문에 수립되었다. 그는 둠 제작 당시 로버트 프린스라는 작곡가에게 여러 개의 메탈 음악 테이프를 묶어서 건네주며 비슷한 분위기로 사운드 트랙을 만들어달라 부탁했는데 작곡가가 당시 유명한 메탈 밴드들의 음악을 표절하다시피 너무 비슷하게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둠이 정말 대단한 것은 이렇게 비슷한 사운드 트랙임에도 불구하고 작곡가인 로버트 프린스가 법적으로 표절되니 않는 기준을 엄격하게 지켜서 표절 소송을 한 번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이다.[7] 둠이 출시된 이후에 나온 퀘이크나 하프라이프 등의 게임은 둠 같은 게임(DOOM Type)으로 불렸다. 둠이 세상에 등장한 이후 1인칭 슈팅게임이라는 단어가 정립되기 전까지는 이런 장르의 게임들이 모두 '둠 같은 게임'으로 불렸다. 이와 같이 세상에 1인칭 슈팅게임이라는 단어조차 없었던 시절에 혜성같이 등장한 둠은 게임 역사에 있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게임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는다.[5]

주요 사업

종합 분석

각주

  1. 이드_소프트웨어〉, 《위키백과》
  2. FPS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임 회사, 이드 소프트웨어〉, 《네이버 블로그》, 2019-03-19
  3. 3.0 3.1 3.2 3.3 3.4 3.5 3.6 이드 소프트웨어〉, 《나무위키》
  4. 정성호 특파원, 〈틱톡 놓친 MS, 인기게임 '둠' 보유 제니맥스 8조7천억원에 인수〉, 《연합뉴스》, 2020-09-22
  5. 5.0 5.1 5.2 김대홍, 〈(게임별곡) 최연소 명예의전당, 천재개발자 존 카멕〉, 《한경닷컴 게임톡》, 2018-05-17
  6. 김대홍, 〈(게임별곡) ‘둠’ 성공을 이끈 두 명의 ‘존’〉, 《한경닷컴 게임톡》, 2018-05-21
  7. 7.0 7.1 게임러, 〈당신이 몰랐던 둠에 관한 9가지 사실들〉, 《네이버 포스트》, 2019-09-15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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