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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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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자원(自然資源)은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서 인간의 생활이나 생산 활동에 이용할 수 있는 물건이나 에너지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자연자원에는 수자원, 삼림자원, 수산물자원, 광물자원, 화석연료, 관광자원 등 다양한 자원이 있으며 각각 수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테면 삼림자원은 광합성 작용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기능, 위약한 표토(특히 열대우림의 경우)의 유출방지 기능, 다양한 생물종 보전 기능, 생명공학에서 필수적인 유전자 자원을 유지하는 기능 등을 가지고 있으며 지구환경보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개요[편집]

자원은 크게 자연자원과 인문자원으로 나눌 수 있으며, 자연자원은 다시 생물자원과 무생물자원으로, 그리고 인문자원은 노동력·기술 등 인적 자원과 제도·조직·자본 등 문화적 자원으로 나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인간생활에 가장 유용한 자원은 토지, 그리고 광물이다. 이 중 토지는 우리들이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터전이며, 물은 이 토지 위에서 동식물을 살게 하고 우리들의 생활의 기반을 형성해 주며, 광물은 생활을 풍족하게 해주고 있다.

그래서 이 세 가지를 기초자원이라고 하며, 이러한 기초자원을 바탕으로 초목·야생동물·수상동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데 이를 천연자원이라 부른다.

이러한 기초자원·천연자원에 대하여 인간의 능력이 작용하여 비로소 눈으로 볼 수 있는 형태의 자원, 즉 식량자원·공업원료자원·에너지자원 등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자원을 제1차자원이라고도 부르며, 이것은 다시 제2차와 제3차로 가공되어 인간생활의 유용한 물자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그 능력을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자원을 개발해 내고 있다. 그러나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는 몇몇 특수자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원은 편재하여 있고, 또한 그 부존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될 경우 언젠가는 고갈되어 자원 위기를 맞게 될 것이 분명하다.

종류[편집]

수자원[편집]

수자원은 토지·광물 자원과 같은 기초자원 중의 하나이다. 우리 나라의 경우 물의 수요가 크지 않았던 1960년대 초까지만 하여도 자원으로서의 그 가치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성장과 산업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종래의 자유재로서의 수자원은 오늘날 경제재로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게 되었으며, 수자원에 대한 개념도 그 이용과 개발기술에 따라 많이 변화하고 있다.

한국수자원의 원천인 강수량은 연평균 1,274㎜로 세계 평균 970㎜의 1.3배이나, 1인당 강수량은 약 2,900톤으로서 세계평균 2만6800톤의 11%에 불과하여 국제기구에서도 물부족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더구나 강수량이 연도별, 계절별, 지역별로 변동이 심하여 수자원개발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다.

연도별 강수량의 분포를 살펴보면 1939년 770㎜에서 1990년 1,640㎜로 2.1배나 차이가 나고, 특히 계절적 변동은 더욱 심하여 우기인 6월에서 9월 사이의 4개월간은 연강수량의 3분의 2가 집중되는 반면, 갈수기인 11월에서 다음해 4월까지의 6개월간은 연강수량의 5분의 1에 불과하다.

강수량의 지역적 불균형도 비교적 심하여 경상북도 내륙지방은 연평균 강수량이 1,000㎜에 불과한 반면에 제주도의 경우는 1,600㎜에 이르고 있다.

그 결과 하천유출량의 극심한 불균형을 야기시켜 한강 등 5대 주요 하천의 하상계수는 보통 300 이상으로 매우 커서 수자원의 고른 확보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다.

한편, 지반 침하나 해안가 염수 침입방지 등을 고려한 연간 지하수 개발 가능량은 130∼140억톤으로 추정되나 대수층의 발달이 빈약하여 대규모 지하수개발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수자원의 특성으로 인하여 겨울과 봄철에는 비가 부족하여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다목적 댐을 축조하여 여름철에 물을 가두고 광역상수도를 통해 넓은 지역에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하는 수자원정책은 우리 나라의 국토개발 및 관리에 있어 절대적인 중요성을 차지하고 있다.

광물자원[편집]

땅속에 매장되어 있으면서 인간이 채취해서 쓸 수 있는 광물. 지하자원이라고도 한다. 넓은 의미로는 지하수, 온천, 토양 등도 포함되지만, 일반적으로 ①금속 광물(철, 구리, 금 등),②비금속 광물(고령토, 석회석 등),③에너지 자원(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등의 종류를 말한다.

광물은 일정한 화학성분과 물리적 성질을 가진 무기물로서 결정질(結晶質)로 되어 있는 물질이다. 유용한 원소나 광물이 농축된 암석의 군(群)을 광상이라 하고, 광상 중에서 채굴이 가능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을 때 광물자원이라고 한다.

광물자원의 특성은 희소성과 편재성에 있다. 광물이 경제적 가치를 지니려면 일정률 이상으로 광상에 집중되어 있어야 하고, 또한 채굴 및 제련 기술도 수반되어야 한다.

광물자원의 개발과 이용은 인류의 기원과 더불어 시작되었다. 석기시대에 석기를 만들어 생활에 이용한 것은 광업의 효시라 할 수 있다.

한국은 광물의 종류가 많아 "광물의 표본실"이라 불린다. 지금까지 발견된 종류는 300여 종에 이르는데 유용광물만도 140종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나 지하자원으로서 실제 개발되고 있는 광물은 약 30여 종에 불과하고 그나마 매장량이 풍부한 것은 한정되어 있다.

지하자원으로서 산출되는 광물은 금속광물과 비금속광물로 크게 나누어지는데 금·은·동·연·수연·철 등 주요 금속광물의 광상은 화강암의 관입(寬入)과 관련하여 형성된 경우가 많고, 활석·형석 등과 같은 일부 비금속광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화강암의 관입과 관련된 금속광물의 광산은 광산규모가 작은 것이 일반적이다. 금속광물로서 매장량이 많은 것은 석탄과 석회석이다. 그러나 산업용으로 중요한 유연탄인 역청탄은 생산이 미미하다.

주요 지하자원은 남한보다 북한에 많이 매장되어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30여 종의 광물자원 중 북한지역 내 부존량이 풍부한 것은 철(94%), 니켈(85%), 아연(95%), 마그네사이트(100%), 석회석(98%), 유연탄(100%), 무연탄(89%), 금(67%), 은(67%), 동 등이고 남한지역에 부존량이 풍부한 것은 휘수연(94%), 망간(86%), 형석(93%), 남석(99%), 규사(83%), 고령토(95%) 등이다.

광물의 탐사와 개발기술이 점차 과학화되고, 중화학공업의 발달로 광물원료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광물의 생산량과 이용효율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자원[편집]

산림자원이란 산림의 존재로 인하여 우리 일상생활에 필요한 용재와 연료 등을 얻고, 또한 국토보전·수원함양·자연순화에 도움을 주는 자원이다. 우리 나라의 산림면적은 남북한을 통틀어 전국토 면적의 73%인 16만2000㎢이고, 남한만을 볼 때에는 66%인 6만6000㎢로서 산림국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산세가 험준하고 지질이 화강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황폐하기 쉽고 비옥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강수(降水)가 하절기에만 집중하는 등 기후조건도 유리한 편이 아니다.

또한 예로부터 땔감을 산림에서 취해 왔고 전쟁과 사회적 혼란의 연속으로 산림정책이 문란하여 산림면적이 넓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자원은 매우 빈약한 실정이다.

해양자원[편집]

해양자원이라 함은 해저지질광물자원·해양생물자원과 해양물리학적 자원·해양화학적 자원 등 해양에서 생성되고 해양에 부존되어 있는 모든 자원을 말한다.

해저지질광물자원은 해저표면층과 해저구성지층으로부터 개발, 채취되는 것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자원으로서 석유·가스 등의 에너지자원과 해저표면에 발달하는 광물자원이 있다.

해양생물자원은 크게 동물자원인 어패류와 식물자원인 조·해조류 등이 그 대종을 이루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인 어패류는 중요한 식료자원이다.

해양화학적 자원은 바닷물의 구성성분 자체로서 물 이외에 여러 가지 화학적 성분을 말하는데 소금을 비롯하여 마그네슘 등이 해수로부터 추출되고 있고, 그 밖에 담수(淡水) 등이 있다.

해양물리학적 자원은 조류의 힘, 파도의 힘, 해류의 힘, 온도차에 의한 힘 등 모두가 바닷물의 물리적 작용에 의한 동적인 힘으로서 에너지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우리 나라는 3면이 광대한 해양으로 둘러싸여 있어 이와 같은 각종 자원이 거의 무진장으로 부존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여기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자원[편집]

관광객으로 하여금 관광 동기나 관광 의욕을 일으키게 하는 관광 대상을 가리키는 말이다. 과거에는 관광이 개인의 취미활동으로 여겨져 사회ㆍ경제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았으나, 오늘날 관광은 사회적ㆍ국제적으로 범위와 규모가 확대되고 성장하여 하나의 산업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특히 21세기 세계화시대의 도래와 더불어 개인의 여가와 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관광산업은 더욱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국가의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한다. 이렇듯 관광이 하나의 산업화되면서 관광을 유발할 수 있는 유ㆍ무형의 원천들을 관광자원이라 한다.

이제까지는 관광대상이 될 수 없었던 자원도 대중관광의 보급과 함께 새로운 매력을 가진 관광자원으로 각광을 받기도 하고, 반면 관광매력을 상실해가는 자원도 있다. 유형물이든 무형물이든, 인공물이든 자연물이든 그것이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고 관광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경제성을 띠고 있는 한 관광자원으로 볼 수 있다. 관광자원 중 특히 자연적 자원이나 문화적 자원은 자연적 파괴나 인위적 파손 ·훼손을 입기 쉬운 것이 많으므로 관광자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보호가 필요하다.

한국에서는 1967년 자연풍경지를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공원법이 제정 ·공포되고 그 후의 자연공원법 ·도시공원법 ·문화재보호법 등에서 관광자원의 보호와 보존을 규율하고 있다. 특히 1978년 10월 5일 ‘자연보호 헌장’이 선포되어 관 ·민 양 부문에 걸친 지속적이고 범국민적인 자연보호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1년 12월, 전 세계적 운동인 자연환경보전 활동에 호응하여 제정한 자연환경보전법은 비록 관광진흥이 직접적 목적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계가 보전됨으로써 관광에 기여하는 반사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본래 관광자원에는 있는 그대로의 관광자원, 즉 인공적인 손을 대지 않고서도 자연 그대로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과 인공적인 수단의 투입에 의하여 다듬어 만들어진 관광자원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관광자원은 개발이라는 인공수단을 가함으로써 비로소 관광대상이 된다.

한편 관광자원은 자연관광자원과 인문관광자원으로 대별할 수 있으며, 자연관광자원에는 산악ㆍ구릉ㆍ해양ㆍ섬ㆍ하천ㆍ호소ㆍ산림ㆍ수목ㆍ화초ㆍ동물ㆍ온천 등이 포함되며 인문관광자원에는 문화적ㆍ사회적 자원으로서 건축물ㆍ사적(史蹟)ㆍ예술품ㆍ민속ㆍ문화시설ㆍ관광시설ㆍ유무형문화재 등이 포함된다. 또는 자국의 산업수준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식시켜 타국과의 경제ㆍ무역 및 기술교류에 직간접으로 기여시키고자 하는 데서 비롯된 산업관광(industrial tourism)도 있다. 이 밖에도 현대사회의 급격한 발전과 각종 공해의 만연, 사회 관광의 보급으로 대규모 관광 레크리에이션 수요의 급증에 대비한 레크리에이션 자원 등이 있다.

관광개발은 대개는 자연경관 등 상당한 관광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일반에게 그리 알려져 있지 않은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개발 방법을 분류하면 ① 교통수단의 건설, ② 숙박시설의 건설, ③ 관광자원의 조성·정비, ④ 제반 부대시설의 건설, ⑤ 선전·광고 등이다.

한국도 경제성장과 국민의 소득증가에 따른 일반대중의 관광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국제관광지로서의 한국의 등장과 외국관광객의 증가에 대비하여 관광자원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왔다. 자원개발사업은 현재 외래관광객의 수용시설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에 편중됨으로써 빚어지는 불균형을 시정하고, 관광시설을 전국적으로 균형있게 분산·확보함으로써 관광대상지를 확장하고, 외래관광객의 체재기간을 연장시켜 관광소비를 증대시키자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균형 있는 국토의 개발과 주민소득의 증대, 고용의 확대, 자연 및 문화재의 보전이라는 파급효과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종합관광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국제수준의 관광시설의 확보 및 수려한 자연과 5000년의 역사와 전통을 배경으로 한 우리 고유문화의 보호라는 양면성을 조화시키면서 국토개발계획·문화재보존계획 등과 상충되지 않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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