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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쉘 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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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in1047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11월 11일 (목) 10: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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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램쉘 후드(clamshell hood)

클램쉘 후드(clamshell hood)는 자동차 전면부 엔진룸(engine room)의 덮개인 엔진 후드(engine hood) 디자인의 한 종류이다. 엔진 후드의 명칭을 보닛(bonnet)이라고도 하므로 클램쉘 보닛(clamshell bonnet)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엔진 후드의 모양과 개폐 방식이 조개 껍데기와 닮았다고 해서 클램쉘(clamshell)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보닛과 펜더(fender) 부분이 하나의 패널(panel)로 구성되어 자동차의 전면부 전체를 덮는 디자인이다.

개요

클램쉘 후드는 자동차 전면부에 위치한 엔진룸을 덮는 엔진 후드의 한 종류이며, 엔진 후드는 북미에서 보닛을 부르는 명칭이므로, 대한민국 및 다른 국가에서는 클램쉘 보닛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클램쉘 후드는 그 모양과 후드를 열고 닫는 방식이 조개 껍데기와 유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보닛과 펜더(fender)를 하나의 패널(panel)로 구성하여 자동차의 전면부 전체를 덮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이탈리아에서는 보닛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코파노(cofano)와 펜더를 뜻하는 이탈리아어 파라팡고(parafango)의 합성어인 코팡고(cofango)라고 부르기도 한다. 패널 수가 적어진 만큼 차량의 전면부에 파팅 라인이을 최소화하여 매끄러운 디자인을 갖고 있다. 모든 클램쉘 후드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클램쉘 후드는 보닛이 윈드쉴드(wind shield) 쪽에서 부터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e) 방향으로 열리는 구조로 제작되기도 하는데, 이는 리버스 오프닝 후드(reverse-opening hood)가 개폐되는 방식과 비슷하나, 크램쉘 후드는 후드에서 부터 펜더 부분까지 일체형 패널로 제작되어 조개 껍데기가 열고 닫히듯이 차량 전면 상단부 전체가 열리고 닫힌다는 점에서 리버스 오프닝 후드와 차이를 보이며 가격이 더 비싸다.. 클램쉘 후드는 패널 간에 이음새를 최소화하여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과거에는 주로 고성능 자동차에만 적용되었으나, 현재는 차량의 미적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고급 승용차에도 적용되며, 최근에는 전용 전기차에도 두루 적용되는 디자인이다. 대표적으로, 수입차에서는 포르쉐 마칸(Porsche Macan), 아우디 TT(Audi TT) 등에 적용되었으며, 국내 생산 자동차는 전용 전기차아이오닉5(Ioniq 5)와 EV6(이브이씩스),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 등이 있다.

특징

디자인

클램쉘 후드는 차량 전면부에 위치한 보닛바퀴 위에 위치한 흙받이 부분인 펜더가 하나의 패널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후드 부분만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조개 껍데기처럼 차체 전면 상단부 전체를 접었다 펼 수 있는 클램쉘 디자인이 반영되었다. 쉽게 말해 삼성전자㈜(Samsung)의 폴더블폰(folderble phone)인 갤럭시 Z 플립(Galaxy Z Flip)의 클램쉘 디자인이 자동차의 엔진 후드에 적용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일체형 패널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패널 간 사이에 이음새가 없기 때문에 파팅 라인과 단차가 최소화된 매끄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을 시작으로 펜더 아래까지 한 장의 패널로 덮는 클램쉘 후드는, 보닛에서 부터 차체의 숄더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디자인은 차량의 시각적 길이를 연장시키고, 정제된 인상을 주어 차량의 존재감을 더욱 향상 시켜준다. 클램쉘 후드의 디자인은 차량 외관의 미적 기능을 향상 시켜주고, 공기역학에도 탁월할 뿐만 아니라, 후드 전체를 들어올리는 구조이기 때문에 엔진룸 및 서스펜션 시스템에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후드의 가격과 제작 비용이 비싸고 한 장의 큰 패널로 되어있기 때문에 교체 비용이 높기 때문에 과거에는 주로 슈퍼카와 같은 고성능 자동차에 사용되었며, 현재는 고급 세단이나 쿠페와 같은 고급 승용차까지 확장되어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하는 전용 전기자동차 모델에 사용되기도 한다.

개폐 방식

대부분의 일반적인 엔진 후드는 힌지(hinge)가 윈드쉴드 앞에 위치하며, 라디에이터 그릴의 윗부분에서 부터 열리는 정방향(正方向) 방식으로 제작되지만, 클램쉘 후드는 보닛이 윈드쉴드에서 부터 열리는 역방향(逆方向) 구조로 제작되기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후드가 반대로 열리는 리버스 오프닝 후드(reverse-opening hood)와 비슷한 방식이나, 크램쉘 후드는 조개 껍데기가 열리고 닫히듯이 자동차 전면 상단부 전체가 하나의 패널로서 움직이는 구조라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역방향으로 열고 닫히는 방식은 정방향으로 열고 닫히는 방식보다 더 활짝 열리기 때문에 엔진룸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여 엔진 등 주요 부품을 점검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주로 슈퍼카와 같은 고성능 자동차나 고급 자동차에 적용되며, 최근에는 전용 전기차의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해서 사용하기도 한다.

따라서 클램쉘 후드는 보닛펜더를 후드와 펜더 부분을 일체화시켜 하나의 패널로 구성된 디자인과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역방향 개폐 구조를 갖고 있는 후드를 말하는 것이다.

적용 모델

내연기관 모델

포르쉐 마칸

포르쉐 마칸(Porsche Macan)

포르쉐 마칸독일자동차 회사인 포르쉐(Porsche)에서 생산하는 소형 SUV로, 2013년 세계 시장에 최초로 공개가 되었고, 국내에는 2014년 8월에 정식으로 출시되었다. 포르쉐 마칸의 옆모습은 뒤쪽으로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루프라인으로 쿠페 같으면서도, 스포츠카 특유의 윤곽선으로 공기역학적 장점을 끌어냈는데, 여기에 클램쉘 후드를 사용하여 차체의 높이를 낮춰 스포티한 디자인을 극대화하였다.

아우디 TT

아우디 TT((Audi TT))

전기 전용 모델

아이오닉5

아이오닉5(Ioniq 5)

아이오닉5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을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자, 현대자동차그룹 최초로 자동차 전면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한 모델이다. 후드와 펜더 등이 나눠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의 패널로 제작되어 후드가 있는 전면 상단부 전체가 통째로 열리는 방식이며, 면과 면이 만나 선으로 나눠지는 파팅 라인을 최소화해 부드러우면서도 더욱 깔끔하고 디자인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EV6

EV6(이브이씩스)

EV6기아자동차㈜에서 EV6의 전면부는 조개껍데기와 같이 후드를 통째로 접었다 펼 수 있는 디자인인 클램쉘 후드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아이오닉5와 비슷한 느낌이다.

제네시스 GV60

제네시스 GV60(Genesis GV60)

제네시스 GV60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Genesis)가 2021년 10월 6일에 출시한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이자, 제네시스 모델 최초로 차량 전면부에 클램쉘 후드를 적용한 모델이기도 하다. GV60 출시 이전에 세단G80 전동화 모델을 선보인 적이 있으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적용한 차량은 GV60이 최초이다. 후드와 펜더를 구분하지 않고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말끔한 인상을 주며, 기존에 사용하던 엠블럼보다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납작하게 만들고 명품 시계에서 볼 수 있는 정교한 기요셰(Guilloché) 패턴을 각인한 신규 엠블럼도 적용하여 매끄러운 클램쉘 후드와 어우러지도록 하여 깔끔한 인상을 완성하였다.

특히 보닛에서 부터 차체의 숄더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클램쉘 후드와 후드에서부터 스포일러까지 간결하게 다듬어진 쿠페 스타일은 짧은 오버행과 2900mm에 달하는 휠베이스와 어우러지며 더욱 역동적인 비율을 만들어 냈다.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인 두 줄로 된 쿼드램프와 클램쉘 후드의 자연스러운 이어짐이 차량의 세련미를 한 층 더 향상시켰다.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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