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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해시넷
grasong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7월 29일 (목) 13:35 판 (기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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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

하스스톤(Hearthstone)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가진 부분유료 온라인 수집용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CCG)이다. 게임 이름 '하스스톤'은 블리자드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기본 아이템인 '귀환석'을 뜻한다.

개요

CCG는 카드를 가지고 정해진 규칙에 따라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상대와 대전하고, 자유롭게 카드 소유자끼리 본인들이 원하는 조건하에 카드를 거래할 수 있는 게임이다. 10분정도의 짧은 플레이 타임에 카드게임 초보자도 쉽게 입문할 수 있으며, 캐주얼한 그래픽과 쉬운 접근성, 다양한 영웅과 매번 업데이트되는 카드드들 덕분에 여전히 팬층이 많은 게임이다. 귀환석을 사용하면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자신이 지정한 여관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이렇게 언제든 돌아올 수 있고 마치 진짜 여관 안에 있는 것처럼 따뜻하고 안락한 느낌을 주는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의미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게임의 배경은 '아제로스에 있지만 어떻게 들어왔는지 알 수 없는 여관' 으로 설정되어 있다. 공식 홈페이지에 이 게임의 마스코트라 할 수 있는 여관주인의 이름이 하스 스톤브류(Harth Stonebrew)가 나오는데 이것을 줄이면 하스스톤이 되기도 한다. 2013년 3월 페니 아케이드 엑스포(PAX)에서 처음 발표 되었으며 2014년 3월 11일에 윈도우와 맥용으로 가장 먼저 출시 되고, 동년 4월 16일에 전 세계 대다수 앱스토어에 출시되었다. PC와 모바일 같은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15년 5월 6일 이용자가 3000만 명을 돌파하였다.

게임방법

게임준비

덱의 카드 개수는 30장으로 고정이고 일반 카드와 황금 카드 상관 없이 같은 카드는 두 장까지 넣을 수 있다. 전설 카드는 1장으로 제한된다. 투기장에서는 개수 제한 없이 같은 카드가 나오기만 한다면 몇 장이고 넣을 수 있다.

목표

일반적인 대전에서(PvP, Player versus Player)는 게임을 하는 양쪽 플레이어의 영웅이 각각 30의 생명력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다. 그 후 상대 영웅의 생명력을 0 이하로 감소시키면 승리한다. 선술집 난투나 모험 모드에서는 생명력이 30이 아닐 때도 있으나 상대의 생명력을 0으로 만들어야 승리한다는 점은 같다. [1]

게임시작

시작 시 선후공이 무작위로 결정된다. 시작 시 선공은 카드 3장을 받으며, 후공은 카드 4장을 받는다. 선공이 미세하게 전략적 우위를 점하기 때문에, 후공인 플레이어는 일시적으로 마나를 1만큼 생성하는 주문 속성을 가진 '동전한닢'이라는 카드를 추가로 가진다. 그리고 한번에 한해 원하는 만큼 교체하고 싶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10마나가 꽉 차 있는 상태에서 쓰면 무효가 되어 버린다. 한 턴의 제한 시간은 75초이며 제한 시간이 15초가 되면 게임판 중앙에 도화선이 깔리고 이게 타 들어가면서 남은 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다만 전 턴에 아무 행동도 하지 않고, 패에 있는 카드를 터치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턴이 넘어가게 되면 다음 내 턴의 제한 시간이 15초가 된다. 그리고 현재 마나보다 낮은 코스트의 카드가 핸드에 있거나 영웅이나 하수인이 공격 가능한 상태, 영웅 능력이 가능한 상태면 턴 종료 버튼이 노란색으로 돼 있고 아무 것도 못 하는 상태면 초록색으로 된다.

게임 진행

선공이 먼저 시작하며 핸드에서 카드를 내거나 핸드 : 매 턴 내 덱에서 카드를 한 장 뽑아서 내손에 추가한다. 테우리가 초록색으로 반짝이는 카드는 즉시 낼 수 있으며 테두리가 노란색으로 반짝인다면 그 카드의 특정 조건을 만족했다는 뜻이다. 테두리가 반짝이지 않는다면 지금 낼 수 없는 상태의 카드이다. 핸드에는 최대 10장까지 들 수 있다. 10장 이후부터 카드를 뽑게 되면 파괴된다. 버리거나 파괴되는 카드는 로그에 나타난다. 영웅 : 하단에는 자신의 영웅 초상화가, 상단에는 상대방의 영웅 초상화가 있으며, 영웅의 왼쪽 하단에는 무기를 장착하고 직접 공격할 때 주는 피해와 내구도가 나타난다. 오른쪽 하단에는 생명력이 표시되며, 생명력이 0으로 떨어지면 패배한다. 마나수정 : 카드를 내면 마나수정이 소모된다. 내턴이 시작되면 사용했던 마나를 모두 회복하고, 추가로 새로운 마나 수정을 하나 얻는다. 시작시 최대마나 1로 시작하고 턴이 진행될때마다 최대마나가 1씩 증가하며 최대 10개까지 보유 할 수 있다. 하수인 : 하수인카드는 필드에 내려 놓을 수 있고, 내려 놓은 턴에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잠에든다. 이후 다음턴에 공격할 수 있다. 필드에는 최대 7마리의 하수인이 있을 수 있다. 덱 : 하스스톤은 총 30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고, 게임이 끝나거나 없어질 때까지 그 카드를 뽑게 된다. 덱에 카드가 0장이 되어 뽑을 카드가 없어도 패배하지는 않는다. 대신 이후 카드를 뽑아야 할 때마다 '탈진 카드'가 대신 나와서 영웅의 생명력이 감소하게 된다. 이 효과는 카드를 뽑을 때마다 증가하는데, 즉 카드를 처음 뽑으면 1데미지, 두 장째를 뽑으면 2데미지, 세 장째는 3데미지... 하는 식으로 점점 늘어난다. 게임기록 : 게임에서 일어난 모든 경과를 알려준다. 효과가 어떻게 적용이 되었는지,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게임모드

대전모드

미리 작성한 덱을 들고 무작위의 다른 유저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하스스톤의 기본 모드이다. 내가 직접 만든 덱으로 일반적인 하스스톤을 즐길 수 있다. 가장 많은 하스스톤 유저들이 즐긴다.

정규전

핵심 세트 카드와 2년 내에 출시된 카드만 사용할 수 있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하스스톤의 근간이 되어주는 본게임이라고 할수있다. 대부분의 하스스톤 커뮤니티나 이벤트, 대회, 메타 분석등은 이 정규전을 기준으로 하며 하스스톤이 가장 활발하게 플레이 되고 있는 곳이라고 볼 수있다.

야생전

클래식 카드를 제외한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 하스스톤에 등장한 모든 카드들로 대전할 수 있는 유형이다. 정규전에서 브론즈 10급을 달성해야 시작할 수 있다. 등급전에서는 등급 표시가 덩굴로 감켜 있고, 일반전은 나무로 만든 태양을 사용한다. 정규전보다 유저가 적은 편이며 초보는 거의 없고 대부분이 게임을 오래한 유저들이다.

클래식전

클래식전에 참여하면 하스스톤의 기본적인 카드 240장을 2014년 하스스톤 출시 당시 모습 그대로 사용해서 덱을 구성하고 대결을 펼칠 수 있습니다. 추억 속의 하스스톤을 경험하고 싶다면 클래식전으로 뛰어들어 보세요! 클래식전에서는 보유하고 있는 모든 고전 카드들이 2014년 6월 1.0.0.5832 패치 당시 모습으로 클래식 수집품에 등장하여 그 당시의 밸런스로 대전할 수 있다. 즉 전쟁노래 사령관이 돌진을 부여하며 자연의 군대로 소환되는 나무정령들은 돌진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2014년 6월 기준의 밸런스 당시의 모든 카드가 클래식 수집품에 기본 지급되고,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던 명예의 전당으로 인해 새로이 등장한 오리지널과 기본 카드들은 사용할 수 없고, 2020년에 첫 등장한 악마사냥꾼 또한 사용할 수 없다. 대신 하수인 카드 자비우스가 일리단 스톰레이지로 복귀한다.

1인 모험

PvE 콘텐츠. 크게 연습 모드와 모험 모드로 나뉘며 연습 모드는 평범한 덱을 상대하지만 모험 모드는 특정 테마에 맞춘 덱과 싸우게 된다. 모험 모드를 진행하면서 본인의 덱을 강화시키는 모험 모드도 있으며, 덱을 기본적으로 지급하고 특별한 임무를 수행하면 클리어되는 모험 모드도 있다.

모험 모드는 지속적으로 테마가 바뀌며 일반전과 다른 재미있는 전략이 많이 이용된다.

선술집 난투

2015년 6월 17일에 출시된 새로운 게임 모드. 하나 이상의 영웅이 레벨 20을 달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매주 무작위로 바뀌는 룰에 따라 미리 제작된 덱으로 즉흥적인 싸움을 벌이거나 특정한 규칙에 따라 플레이어가 제작한 덱으로 싸우는 새로운 형태의 대전이다. 매주 첫 승리시 오리지날 카드팩을 하나 받을 수 있다. 가끔씩 특별한 뒷면을 주기도 한다.

모드

투기장

제시된 3장의 카드 중 하나를 선택해 30장의 덱을 즉석으로 만들어 대전하는 모드이다.

전장

다른 7명의 플레이어와 함께 대전하는 모드로, 하수인을 고용하거나 팔면서 필드를 강화해 대전하는 오토 배틀러 스타일 모드이다.

결투

하스스톤 불사조의 해 3페이즈에 새로 추가되는 게임 모드로, 적은 양의 시작 덱을 만들고 상대를 이기면 얻게 되는 보물과 전리품으로 덱을 강화하며 대전하는 미궁 탐험의 pvp격이 되는 모드.

용병단

상점

직업

일반적인 카드게임의 덱 속성에 해당하는 것은 없는 대신 덱의 직업을 설정할 수 있다. 열개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각 직업 별로 기본 영웅이 배정되어 있으며, 추가 영웅을 구매하면 스킨을 씌운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각 영웅마다 고유한 영웅 능력(Hero Power[26])이 정해져 있으며 이 영웅 능력은 0 마나 카드급의 능력을 가진다.[27] 주문 판정이 아니라서 주문과 관련된 카드와 상호 작용이 없다. 게임을 하면 각 직업별로 경험치를 쌓을 수 있는데 일단은 만렙이 60이다. 1부터 10까지는 레벨업을 할 때마다 직업별 기본 카드를 받고, 기본 카드를 모두 얻고 나면 직업별 기본 '황금 카드'를 얻을 수 있다. 51레벨부터 60레벨까지는 중립 기본 황금 카드를 지급한다. 이 황금 카드가 레벨업의 이유가 되기도 한다.[28] 한 직업으로 등급전 500승을 달성하면 직업의 테두리도 황금테가 되고 영웅 초상화와 능력도 황금 카드처럼 애니메이션이 생긴다. 각 직업별 특성이 뚜렷하지 않아 보여서 개발팀에서 직업 특징을 부각시키지 않으려 했나 의심할 수도 있지만, 블리자드 게임 디자이너 맥스 맥콜(Max McCall)에 따르면 각 직업별로 엄연히 밀어줬던 특성들이 있다고 한다.# # 다만 실제로는 이런 발표처럼 직업 특징이 부각되진 않았다. 드루이드의 경우 야수 드루이드는 주류였던 시간이 적은 편이며, 사냥꾼의 경우 왕 크루쉬나 가즈릴라 같은 전설 카드들만 보면 고코스트 야수 컨셉을 밀어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대부분의 하수인은 중립 취급이라 어느 영웅이든 쓸 수 있지만 각 직업 전용의 하수인도 있으며 주문이나 무기는 전부 직업 전용으로 되어 있다. 단, 덱에 넣을 수 없을 뿐이라 사제의 능력 등으로 상대방의 직업 전용 카드를 복사할 경우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유독 사제의 불쾌한 사적 콘셉트에 항의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는 다른 힐/버프 콘셉트 직업과 겹치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사제의 콘셉트 거리를 타 직업에게 분배[31]하다 보니 사제가 특화시킬 만한 게 결국 정신 계열, 침묵 계열 정도만 남은 것. 블리자드에서 밀어주는 사제의 콘셉트는 '침묵'이라고 한다. 2020년 불사조의 해 대규모 업데이트로 신직업 악마사냥꾼이 나오며 6년만의 신직업이 추가되었다. 출시 직후에는 전용카드는 용의 해에 편입되는 수습 악마사냥꾼 카드들과 2020년 확장팩 카드들로만 구성되며, 이후 불사조의 해가 끝날 때 수습 악마사냥꾼에서 편입 혹은 신규로 기본 카드를 받을 예정이다. 여담으로 기본 직업은 아니지만 죽음의 기사 직업 카드가 존재한다. 다른 고유 토큰을 생성하는 카드들은 공용 카드 외형을 하고 있으나 리치 왕, 멍서스가 생성하는 죽음의 기사 카드 8종은 고유한 디자인의 하늘색+검은색 바탕을 가지고 있으며 도적의 에테리얼 행상인으로 비용을 줄이거나 테스 그레이메인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직업 카드로 분류된다. 때문에 얼왕기 확팩에서 죽음의 기사 신직업을 출시할 계획이었던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영웅 능력 : 자신의 영웅 능력이 초상화 오른쪽에 나타난다. 영웅능력이란 각 직업이 가지는 고유한 능력으로, 매 턴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2의 마나수정이 필요하다.

도적

도적(Rogue)의 상징색은 검은색이며 주요 종족은 해적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자연, 암흑이 있다. 기본 영웅은 발리라 생귀나르 이며 대체영웅으로 마이에브 섀도송이 있다. 주요 효과는 연계, 은신, 손으로 가져오기, 독성, 무기/해적,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 상대 직업 카드 생성, 다른 직업 카드 생성, 덱 으로 집어넣기 등이 있으며, 영웅능력은 단검의 대가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1/2의 무기를 장착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도적처럼 다양한 기술로 유연한 전투를 펼치는 직업이다. 때문에 다른 직업들에 비하여 덱들의 평균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거의 대부분의 직업 카드들이 연계와 저코스트, 그리고 그림자 밟기, 혼절과 같은 템포위주의 카드에 중점을 두고 있어, 템포 덱처럼 운영하게 된다. 마법사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부터 모든 팩을 통틀어 직업 도발 카드가 한 장도 없다. 그나마 마법사는 얼음 보호막 같은 카드도 있고 광역기들을 여럿 보유하고 있으며 야생전에서는 그 유명한 얼음 방패가 있지만, 도적은 광역기도 부실하고 버티는 카드도 그다지 좋지 못한 편. 또한 영웅 능력으로 하수인을 제거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어그로덱에 취약하다. 물론 어그로 덱에 취약한 만큼 컨트롤 덱에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드루이드와 함께 명치스톤에 일조해왔다.

마법사

상징색은 하늘색이며 주요 종족은 정령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비전, 화염, 냉기가 있다. 기본 영웅은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메디브, 카드가, 켈투자드, 여군주 카트라나 프레스톨이 있다. 주요 효과는 빙결, 피해 주문, 소환 주문, 영웅 능력 강화, 주문 공격력, 정령 시너지, 하수인 배제, 카드 뽑기 등이 있으며, 영웅능력은 화염작렬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피해를 1준다. 유연성과 즉발성에서 최상급의 영능이다. 생명력이 1 남은 하수인을 다른 카드나 하수인 소모, 영웅의 체력 소모 없이 처치할 수 있고, 천상의 보호막을 쉽게 벗길 수 있으며 변이 카드가 있다면 적 하수인 하나에게 사용한 뒤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아군 하수인에게도 사용 가능하다는 유틸성도 있다. 다른 영능과 달리 피아를 가리지 않기 때문에 아군 하수인의 격노 또는 격노 메커니즘과 비슷한 효과를 쉽게 발동시킬 수 있다. 투기장에서 손놈 한 번 제대로 불리면 게임을 끝낼 수도 있다 아무래도 아군 하수인에게 쏘는 가장 많은 경우는 공용 하수인인 고통의 수행 사제이다.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하게 되는 직업이다. 튜토리얼부터 제이나로 시작하며, 튜토리얼을 건너뛰어도 열려있는 직업은 마법사뿐이다. 다른 직업을 하기 위해서는 여관 주인을 이겨야 한다. 투기장만큼은 항상 수좌였고 과거엔 무과금 성능이 특출나서 유명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무과금 도전에도 자주 애용되었다. 초창기(베타) 시절엔 제법 오랫동안 상위 티어여서 와우에서 쓰이던 법뻔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어느 메타에서든 쉽게 죽지 않는 강직업이기도 하다.

사냥꾼

상징색은 초록색이며 주요 종족은 야수, 기계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덫, 사격 등이 있다. 기본 영웅은 렉사르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알레리아 윈드러너, 실바나스 윈드러너가 있다. 주요 효과는 적 영웅 공격, 돌진, 죽음의 메아리, 어그로 시너지, 하수인 배제, 덱 하수인 버프, 속공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고정 사격으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적 영웅에게 2의 피해를 준다. 피해량은 2로 타 직업의 2배지만, 영웅에게만 사용할 수 있어 필드 싸움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피해 2가 결코 작은 수치는 아닌 만큼, 필드전을 포기하고 상대 영웅을 직접 타격하는 덱을 짤 경우 위협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즉 필드 싸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 영웅 능력 때문에 대부분의 사냥꾼 덱들은 필연적으로 상대 본체를 노리는 어그로성을 띌 수 밖에 없다. 물론 미드레인지 사냥꾼같은, 사냥꾼치고는 느린 덱에게도 은근히 좋다. 이는 사냥꾼은 드로가 열악한 대신 카드 한장 한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수인과 주문들은 정리에 집중하고 영능만 꾸준히 눌러주면 상대가 사제나 전사가 아닌한 어느새 킬각인 것을 알 수 있다. 적 영웅에게만 피해를 주는 영웅 능력만 봐도 알 수 있듯이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띄고 있는데, 사냥꾼은 어떤 덱이든 결국 상대 본체를 공략하는 운영이 주류이다. 아니, 본체를 공략할 수 '밖에' 없다고 보는게 적절하다. 영웅 능력은 전장에 영향을 못 주고, 마찬가지로 광역기(사냥꾼의 광역기는 개들을 풀어라와 폭발의 덫, 죽음추적자 렉사르를 빼면 쓸만한 게 없다. 그나마 두 주문은 발동 조건이 매우 수동적이다.), 제압기, 드로 모두 부실한 직업이라 필드를 내줄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어떻게든 상대가 전장을 장악하기 전에 30딜을 우겨넣고 끝내야 한다. 그러나 운고로부터 코볼트까지 여러 지원을 받으면서 2018년 까마귀의 해부턴 필드형 미드레인지/컨트롤덱도 발달하였다. 이후 2019년에는 하이랜더 관련 전설들이 추가되면서 필드 싸움을 하고 운영 위주로 풀어나가는 하이랜더 덱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성기사

상징색은 노란색이며 주요 종족은 멀록, 기계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신성, 천상의 보호막, 강화효과 등이 있다. 기본 영웅은 빛의 수호자 우서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여군주 리아드린, 왕자 아서스, 안녕로봇 경 등이 있다. 주요 효과는 천상의 보호막, 필드 강화/약화[1], 영웅 회복, 비밀(1코스트), 멀록 시너지, 은빛 성기사단 신병, 중립카드 배제, 성서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병력 충원으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1/1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소환한다. 마나 2를 들여서 아무 능력 없는 1/1 토큰을 소환한다. 종족값도 없고, 아무런 특수 능력도 없는 주제에 주술사의 영웅 능력 중에서 꽝이라 불리는 불타는 토템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지라 언제나 아홉 직업 가운데에서 최악으로 꼽히는 영웅 능력이다. 신병이 필드에 바로 개입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성기사가 수동적이라는 단점을 부각시켜주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성기사에겐 이런저런 강화 카드들이 많아 아쉬운 성능을 만회할 수 있다. 또한 게임이 후반부로 갈수록 슬슬 불어나는 신병들의 깨알같은 딜도 무시하지 못하게 되는지라 서로 손에 카드가 없어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힘을 받는다. 그리고 이런 저질스런 성능에 대한 보상인지 신병을 직접•간접적으로 지원해주는 카드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이런 카드들과 연계하면 최악에서 가장 위협적인 영웅 능력으로 탈바꿈하는데, 신병들이 필드에 늘어나기 시작하면 언제 버프를 받아 게임을 터뜨릴지 모르기 때문에 상대에게 신병 정리를 강제할 수 있다. 아무리 바닐라 1/1 하수인이라 해도 이런 하수인이나마 하나씩 늘어나는 건 상대 입장에선 꽤나 거슬리기 마련이다. 총평을 하자면 많이 모자라는 자체 성능을 다른 카드들과의 연계로 메우는 영웅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성기사처럼 버티면서 싸우는 데 특화되어 있다. 성기사의 강점은 필드 싸움이 무지막지하게 강하며 필드 유지력이 좋다는 것이다. 대표 능력인 천상의 보호막부터가 상대에게 불리한 교환을 강요하기 때문에 필드 우위를 점하기 쉬우며, 이와 동시에 광역기를 1회 차단하는 효과 또한 가지기 때문에 점령한 필드를 굳히기에 좋다. 그리고 성기사의 다양한 강화 카드들도 천상의 보호막과 결합하면 그 효율이 배가 되며, 약화 카드들도 대부분 필드에 하수인을 남기면서 등장하기 때문에 필드 잡기에 좋다. 그 외에 교환비가 좋은 무기들도 많으며 드로우도 안정적인 편이다. 그래서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야생전에선 덱 다양성이 제일 높은 직업이다. 하지만 아홉 직업 중 유이하게 2코스트의 피해를 주는 카드가 없는 등 번 카드가 희소한 데다 수동적인 카드가 많아[10] 사제에 버금갈 만큼 수동적이라는 평이 많다. 그리고 상술했듯이 번 카드가 희소한 성기사는 딜 대부분을 하수인에 의지하는데 이는 필드를 잡지 못하면 딜이 부족해 패배로 직결된다는 이야기이며, 실제로 성기사는 아홉 직업 가운데 필드 의존도가 가장 심하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기본/오리지널 카드들이 상당히 질이 낮아서(이를 뒷받침하듯 성기사는 오리지널 시절에 사제와 함께 하위권을 전전했다.) '확장팩에서 어떠한 카드가 추가되느냐'가 직업의 성능을 결정한다.

사제

상징색은 흰색이며 주요 종족은 용족, 정령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신성, 암흑, 침묵, 복제 등이 있다. 기본 영웅은 안두인 린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티란데 위스퍼윈드, 부인 라줄, 자이렐라 등이 있다. 주요 효과는 회복, 생명력, 침묵, 복제, 단일 하수인 강화, 생명력 흡수, 단일 제압기, 광역 제압기, 죽음의 메아리/용족 시너지, 부활, 상대 카드 복사 및 조종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하븍 치유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생명력을 2 회복시킨다. 피해를 입은 대상의 생명력을 2 회복시킨다. 영웅, 하수인, 아군, 적 가릴 것 없이 대상이 자유롭다. 초반에는 큰 효과를 내기 힘들지만 중반부터 하수인을 한 번에 처치하기 힘들 때 진가가 드러나는 능력이다. 방밀 전사와 더불어 가장 영능에 많이 의존하는 직업이 사제이다. 사제와 같이 어디에나 지정가능한 마법사의 영웅 능력이 가진 피해량이 1인 것을 감안하면 그 양은 두 배이고, 치유를 피해로 바꿔주는 아키나이 영혼사제 등의 활용으로 강력한 피해 능력으로도 바뀔 수 있다. 단점은 회복이라는 것이 매우 수동적인 능력[29]인지라 의외로 일반적인 보드 컨트롤에는 큰 도움이 못 된다는게 함정. 회복의 효과를 보기 위해선 하수인끼리 싸움에서 한 대를 맞고도 살아남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사제는 코스트 대비 순수 스탯이 좋은 하수인[30]만 찾게 된다. 꾸준히 영웅 체력을 채울 수 있는 능력이 단순하게는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런 용도로는 전사의 방어도 증가가 더 낫다.[31]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피해량이 적어 필드 장악이 중요한 사제는 단 1을 채우더라도 하수인의 생명력을 먼저 챙겨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듯 단순히 보드 컨트롤 능력에만 치중되어 있고, 일반 사제 덱의 피니시 수준은 끔찍하니 상대의 콤보 덱을 빈사 상태까지 몰아붙이더라도 결정적인 마지막 한 방이 없어서 역전되기 십상이다.[32] 그리고 하수인이 없으면 전장에 개입하지 못하면서 풀피에는 치유 효과도 없으니 낼 것이 없어서 마나를 그냥 허공에 날리는 경우가 가장 많은 직업이다. 특히나 오리지널 때부터 2턴에 할 게 없는 직업으로 유명했고, 지금도 그렇다. 영미권에서는 'I hero power and pass!' (영능 쓰고 턴 넘긴다!)가 사제의 아이덴티티가 되어있으며, 한국에서도 2턴에 할 게 없어 상대 명치에 힐을 넣어주는 게 일종의 아이덴티티 취급이다. 그래도 확장팩이 여럿 추가된 후부터는 영웅 능력과 얽히는 하수인들이 늘어난데다 영능 쓰는 퀘스트도 생겼으니 무의미해 보여도 일단 써두는 게 좋을 수 있다. 주로 치유, 침묵, 암흑 사제의 정신계 마법을 사용하며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죽음의 메아리, 검은바위 산에선 용족, 부활 컨셉이 추가되었다. 제압기와 광역기가 많아 필드 정리에 뛰어난 것 역시 특징. 수동적이기로 유명한 성기사보다도 수동적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인데, 사제의 주 컨셉인 회복, 침묵, 하수인 제거 및 조종 모두 상대가 무언가를 하면 그것을 맞받아치거나 역이용해 이득을 취하는 것이다. 또 사제는 성기사와 함께 번 카드가 형편없기로 소문난 직업이라 수동적인 교환이 강제된다. 이런 수동성 때문에 오리지널부터 꾸준히 하위권에 머물러왔음에도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카운터와 컨트롤[36]에 특화되어 있기도 하고, 상대의 카드를 복사하고 조종하는 카드가 많아 자신의 전술과 카드들에 역으로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도적과 함께 뻔뻔한 직업으로도 유명하다. 도적과 사제는 전반적으로 트리키한 면이 강조되며 직업에 대한 욕심과 실력부심이 많은 편이라 그렇다. 수많은 생성과 힐, 어떤 상황에서도 쓸 수 있는 강력한 제압기와 광역기를 갖고 있는 덕에, 사제 본인이 딱히 아무 것도 안 하더라도 단지 패를 여러 장 쥐고 있는 것만으로도 상대에게 카드를 낼 때마다 각을 재야 하는 스트레스와 소극적인 플레이를 강요하는 것이 사제라는 직업의 강점이자 매력이며 이를 즐기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 그만큼 좋게 말해 골수 유저, 나쁘게 말해 힙스터인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이 점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카라잔-가젯잔 당시 점유율이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당시 사제는 41%라는 하스스톤 역사상 최악의 승률을 갖고 있었음에도 점유율은 5% 정도를 꾸준히 유지했는데, 다음 확장팩인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는 카라잔 사제를 뒤이은 쓰레기 직업이 되어버린 사냥꾼은 망하자마자 많은 유저들이 사냥꾼을 버리고 다른 직업으로 갈아타서 1% 미만으로 점유율이 곤두박질쳤다. 그만큼 사제 유저층은 아무리 사제가 3, 4티어를 전전하더라도 일정 수치를 유지하며, 일부 유저들은 사제가 1, 2티어가 되면 너도나도 사제 해서 하기 싫다(...) 같은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38][39] 또 이것과는 별개의 문제지만, 특정 덱이 나오는 것이 거의 100% 확실한 대회의 경우 그만큼 카운터성이 강한 덱을 짜올 수 있는 컨트롤 사제는 사제의 흥망과 별개로 정말 꾸준히 얼굴을 비춘다. 직업이 아예 망해버리면 대회에서도 증발해버리는 타 직업에 비해 확연히 차이나는 점. 가젯잔 이전까지만 해도 처절한 성능 탓에 개발자가 버린 직업, 싫어하는 직업 등의 쓰레기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가젯잔에서 용 사제가 2티어에 안착하면서 인식을 차츰 개선하다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당시에는 라자와 죽음의 기사를 이용하여 엄청난 피해를 주는 하이랜더 사제가 유행했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최약체 이미지를 탈피했다. 광역기가 아키치마 하나밖에 없던 고신속-카라잔 시절의 후유증 탓인지 가젯잔 이후 지속적으로 수준급의 광역제압기를 얻는 직업이다. 정규전에서는 출시 후 2년이 지난 카드는 야생전에서만 쓰게 되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야생에선 그 고성능의 광역기가 쌓여 문제가 심각해졌다. 불사조의 해가 시작되면서 오리지널 카드풀이 대거 변경되었다. 북녘골 성직자나 아키나이 영혼사제처럼 치유 시너지 효과 대신 하수인 치유/생명력 부여를 통한 필드싸움을 강화했다. 또한 정신 분열의 명전행에 이어 영웅에게 피해를 주는 카드들이 명예의 전당으로 이동했다. 이전에는 암흑사제 계열의 카드들이 피해 능력을 가졌었지만, 정규전의 암흑 사제 카드는 제압기 쪽으로 특화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로 인해 원래 안좋던 피니시 능력은 바닥을 칠 것으로 보인다.

드루이드

상징색은 갈색이며 주요 종족은 야수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비전, 자연, 추가마나수정, 선택, 나무정령 등이 있다. 기본 영웅은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루나라, 엘리스 스타시커, 귀부인 고목껍질, 하뮬 룬토템 등이 있다. 주요 효과는 추가 마나 수정, 선택, 회복, 방어도, 나무정령, 도발, 드로우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변신으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이번 턴에 영웅의 방어도를 +1, 공격력을 +1 증가시킨다. 통칭 어흥. 방어도를 1 부여하고 한 턴에 한해 영웅에게 필드 개입권을 주는 능력이다. 초보들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피해 1 영웅 능력 자체가 필드에 개입할 수 있는 고급 능력이다. 거기다 깨알 같이 방어도 1이 계속 붙는 걸 무시할 수 없어서 탈진전에서도 어느정도 도움이 되며 최대 생명력 이상으로 방어도를 쌓을 수 있는 덕에 극단적인 후반 원턴킬을 노리는 상대로도 내성을 가진다. 물론 상대를 자유롭게 지정 가능한 마법사의 영웅 능력과 비교하면, 특별한 경우가 없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하위호환에 가깝다. 마법사라면 그냥 영웅 능력만으로 잡을 수 있는 공격력이 높은 하수인을 애써 영웅의 체력을 소모해가며 처치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기에 어느 정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필드에 개입할 수 있는 영웅 능력은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오히려 마법사의 화염작렬이 사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공격 판정이기 때문에 사냥꾼의 폭발의 덫, 성기사의 고귀한 희생과 같은 조건부 비밀 카드를 쉽게 제거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유연한 대처능력과 마나부스팅, 그리고 잊을만 하면 나오는 사기 카드들의 성능이 더욱 독보적이다 보니 하스스톤 역사 내내 높은 자리에서 내려온적이 거의 없던 직업으로 남게되어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한 직업이었고 밸런스 패치로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크게 몰락하였다. 그러나 2019년 4월 확장팩 3개가 야생으로 떠나고 어둠의 반격이 출시되어 직업별 카드 파워가 전체적으로 약해짐에 따라 다시 끈질기게 상위 티어로 올라서고야 말았다. 별명으로 자폭 스위치가 있다. 보통 드루이드는 마나 펌핑 카드들을 믿고 덱을 약간 무겁게 짜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마나 펌핑 카드들이 손에 없으면 영웅 능력을 써야 해 템포 면에서 큰 손해를 본다. 그래서 '어흥 3스택=필패'라는 공식이 커뮤니티에서 유행한다.

주술사

상징색은 파란색이며 주요 종족은 토템, 멀록, 정령이 있다. 주요 주문으로는 화염, 냉기, 자연, 토템, 과부하, 진화가 있다. 기본 영웅은 스랄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예언자 모르글, 왕 라스타칸, 천둥왕, 여군주 바쉬, 라그나로스가 있다. 영웅능력은 토템 소환으로 마나를 2 지불하고 내턴이 끝날때, 모든 아군 하수인의 생명력을 1 회복시키는 0/2의 치유의 토템, 0/2의 도발능력이 있는 돌발톱 토템, 1/1의 능력을 가진 불타는 토템, 내 턴이 끝날 때, 다른 무작위 아군 하수인에게 공격력을 +1 부여하는 힘의 토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2021년 20.0 패치 이전에는 '천벌의 토템'이라는 이름으로 주문 공격력 +1을 부여하던 토템이 있었다. 그러나 20.0 주술사 리워크 패치에서 이 카드에 지나치게 의존하던 기존 주술사 영능의 무작위성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로 힘의 토템으로 변경되었다.4가지의 토템 중 하나를 무작위로 소환한다. 하수인이기에 버프/디버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성능도 게임을 좌우할 만큼 크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다. 오리지널 시기에는 특유의 유틸성 덕분에 상급 영웅 능력 대우를 받았으나, 무작위성과 토템의 빈약한 능력치가 문제가 되어 확장팩이 출시될 때마다 평가가 박해지더니 탐험가 연맹 때는 최악의 영웅 능력 취급까지 받았다. 어그로 주술사는 핀리를 항상 넣었을 정도. 그러나 고대 신의 속삭임 때 심연의 괴수,[16]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선 영혼 발톱[17]이 추가되면서 재평가되었다. 확장팩이 지속될 수록 토템 시너지 카드들도 늘어나고 있고, 0/2라고는 해도 어쨌든 하수인이므로 다양한 광역 버프나 광역 진화를 받을 수 있어 예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참고로 사악한 마녀와는 달리 영웅 능력으로는 1종류의 토템만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종류의 토템이 필드에 존재하면 영웅 능력을 사용할 수 없다. WOW에서 하이브리드 직업이었던 것이 하스스톤에도 반영되어, 거의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직업이다. 그러나 와우에서도 그랬듯이 하이브리드 직업의 단점도 그대로 답습했는데, 잘 나갈 때는 만능 직업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이도저도 아닌 직업'이 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주술사가 좋은 카드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제대로 받아서 뜰 경우 적당히 1티어 수준이 아니라 아예 메타를 쓸어담는 적폐 직업이 되지만(탐험가 연맹, 한여름 밤의 카라잔,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용의 강림, 광기의 다크문 축제)[21], 반대로 확장팩 빨을 못받으면 단순 부진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직업이 삭제된 수준으로 점유율이 폭락한다. (~대 마상시합, 코볼트와 지하미궁, 황폐한 아웃랜드~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암흑기가 긴 직업이었기 때문인지 카드 자체는 좋지만 정작 주인이 주술사라 망한 카드, 사기 카드라고 욕먹는 타 직업의 카드 테두리를 진한 파랑으로 바꾸거나 과부하를 달면 쓰레기로 보인다 등으로 직업 컬러로 조롱당하는 빈도가 많은 직업이다. 이 드립의 시초는 2015년 10월 대 마상시합 카드평가 당시 레이나드가 '선조의 지혜'에 대해 나쁜 카드는 아닌데 이걸로 뽑는 게 주술사 카드인 게 문제라고 발언한 것인데, 이 이후에도 영향을 받아 직업 컬러로 놀리는 경우가 매우 많다. 물론 메타 여하에 따라 '나쁜 카드는 아닌데 직업이 쓰레기'에서 '좋은 직업이 받은 훌륭한 카드'로 탈바꿈하기도 하기 때문에 토템술사가 영능 때문인지 티어가 조금만 올라도 사라지는 현실과는 달리 2차창작에서 상당히 많이 보인다. 그래서인지 토템을 기르는 농사꾼으로서 해충이나 방해꾼[24]으로부터 토템을 지키려하지만 늘 털리는 불쌍한 거지 비슷한 역할이다.

흑마법사

상징색은 보라색이며 주요 종족은 악마이다. 주요 주문으로는 지옥, 화염, 암흑 등이 있다. 기본 영웅은 굴단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넴지 네크로피즐, 메카 자락서스, 느조스 등이 있다. 주요 효과로는 드로우, 악마 시너지, 생명력 흡수, 자가 피해/마나 파괴, 아군 하수인 처치/버리기/덱 파괴, 영혼 파편, 혈마법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생명력 전환으로 피해를 2 입는 대신 카드를 뽑는다. 가장 전략을 잘 짜서 써야 하는 영능이다. 흑마법사의 모든 덱은 영능을 기반으로 한다. 위니흑마는 손패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패 수급용으로 쓰고, 컨흑은 비룡과 거인으로 이득을 보는 데 쓴다. 타 영웅들의 영웅 능력은 2마나만 쓰는 것에 비해 추가로 소모되는 2의 생명력은 뼈아프지만 이 게임에서 카드 한 장의 드로는 그만한 가치를 한다. 게다가 영웅 능력이라 언제든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플러스. 중후반이 되어 패가 다 떨어지고 오른쪽 승부를 해야할 때 이 흑마법사 영능의 우수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다. 단, 매 턴 신나게 카드를 뽑다가는 떨어지는 생명력으로 인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고, 생명력 관리에 성공하더라도 다른 직업보다 탈진이 빨리 다가오게 되므로 전략에 맞춰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이 영웅 능력의 기본 활용법. 사냥꾼이 영웅 능력 때문에 본질적으로 명치를 노릴 수밖에 없고, 사제에게 수동성이 강요되는 것처럼 흑마법사 또한 영웅 능력으로 인해 운용법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하나는 영웅 능력의 메리트를 최대한 살려서 빠르게 손패를 털고 필드를 전개해 상대의 영웅을 공략하는 위니 형태의 흑마. 또 하나는 손쉬운 손패 수급을 대가로 얻은 불안정성을 각종 힐카드및 거인류 카드로 대체해서 후반부를 바라보는 컨트롤 형태의 흑마. 또한 탈진전은 10직업 중 최약체로, 사실상 불가능한 수준이다. 정해져있는 것을 미리 땡겨서 쓰면 한계가 그만큼 빨리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니까. 거기에 기본 컨셉 자체가 자해이므로 체력이 상대보다 낮을 상황이 많다는 것도 크게 작용한다. 따라서 탈진전을 노리는 덱을 상대할 때는 위니 흑마든 컨트롤 흑마든 빠르게 게임을 끝낸다는 생각으로 임하는 게 좋다. 한 때 상대의 덱을 통째로 날려버려 강제로 탈진을 빠르게 오게하는 첫번째 사도 린이나 필드 전개와 최상급 영능을 함께 주는 훌륭한 성능의 핏빛약탈자 굴단이 추가되면서 과거에 비해 탈진을 보는데 유리한 점이 많아졌으나 이 카드들이 야생으로 가게되며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흑마법사처럼 사악하거나 페널티가 큰 기술들을 가졌다. 영웅 능력부터 카드 하나하나가 패널티가 크지만 그 대가로 스탯이 높거나 돌진, 도발 등 효율적인 능력을 쉽게 발휘하고 코스트 사기를 쉽게 친다. 드로우가 기본 능력인데다가 드로우가 딸리는 직업도 아닌지라 설령 위니덱같은 손패가 금방 마르는 덱을 구성해도 손패가 비는 경우도 잘 없는 편이다. 패널티는 주로 손에 카드를 버리거나 명치를 깍아내면서 시너지를 내는데 버리기 컨셉은 잊혀질만하면 계속 지원을 해주지만 핵심 카드들이 버려지는 문제점이 발목을 잡아서 주류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개발측에서도 이를 인지한건지 코스트가 높거나 낮은 카드들로 제한을 하는 등 효율을 높이려고 애를 쓰지만 아직 더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다.

전사

상징색은 빨간색이며 주요 종족은 기계, 용족, 해적이다. 주요 주문은 무기, 방어도, 아군공격이다. 기본 영웅은 가로쉬 헬스크림이며 추가 영웅으로는 마그니 브론즈 비어드, 데스윙, 안힐드, 로카라 등이 있다. 주요 효과로는 방어도, 돌진, 속공, 아군 공격, 모든 하수인에게 피해, 광폭, 무기, 도발, 폭탄, 손패 하수인 버프(통칭 떡대), 기계, 용족, 해적 시너지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방어도 증가!로 2의 마나를 지불하고 내 영웅의 방어도를 2 올려준다. 내 영웅의 체력 위에 방어도를 올려주는 능력. 사실상 생명력이 증가하는 효과이며 치유와는 달리 생명력이 꽉 차 있어도 방어도가 최대 생명력 수치를 초과하여 누적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방어도 자체의 가치도 생명력보다 우월한데, 전용 카드인 방패 밀쳐내기와 연계도 가능하고 알렉스트라자, 필사의 일격, 복수 카드들과 같이 생명력을 소모해서 얻는 이득이 대체적으로 더 많기 때문. 생명력의 가치가 더 높은 경우는 용기병 분쇄자 정도를 제외하면 별로 없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생명력을 먼저 소모하고 방어도를 쌓는 게 좋다. 심판관 트루하트까지 채용하면 탈진전까지 방어도를 기반으로 더욱 더 오래 버틸 수 있기 때문에 콤보 덱을 하기도 다른 직업에 비해 편하며, 거꾸로 상대가 콤보 덱이면 꾸준히 방어도를 쌓는 만큼 유리하다. 그러나 필드에는 전혀 개입 할 수 없기 때문에 영능의 단독 가치는 전 직업 중 최하에 가깝다. 영능으로 필드 개입이 불가능한 다른 직업은 흑마법사와 사냥꾼이 있는데, 흑마법사는 카드를 뽑아 패 어드밴티지를 불려주는 고급 능력이라 생명력 소모라는 추가 코스트까지 붙을 정도고, 사냥꾼은 승리 그 자체로 가는 지름길이다. 정확히는 그 길밖에 없는 거지만. 다른 소소한 단점은 영웅이 피해를 입어야 잘 쓸 수 있는 용암 거인이나 전투 격노같은 카드를 쓰기 힘들어지는 것 정도다. 그래도 각종 영능의 시너지 카드가 나오기 전인 오리지널 시절에 영능 순위로는 최하위권인 기사와 그 바로 위 취급이었던 술사에 비하면 훨씬 취급이 좋았다. 아예 신병 시너지가 없었던 성기사나, 그나마 토템 시너지라고 있는 게 체력 올리는 토템의 힘이 다였던 술사에 비하면 방밀로 하수인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전사는 영능면에서 기사나 술사와 비교하면 귀족이었다. 점점 확장팩이 늘면서 저 둘은 각자 신병이랑 토템 관련 카드가 많이 늘어나 꽤나 강력해졌지만. 옛날에는 방어도만으로 온전히 피해를 막아내면 빙결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나 이후 일단 피해를 입으면 무조건 얼도록 패치되었다. 주의할 점으로, 자락서스나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같은 영웅 교체 카드는 교체 시 이미 쌓여 있는 방어도를 날려버린다. 방어도는 엄연히 추가 체력으로 간주되는 또 하나의 능력치일 뿐, 영웅의 본 체력 30과는 일절 관계가 없다. 때문에 피해를 입힘과 동시에 생명력을 회복하는 '생명력 흡수', '신성한 불꽃' 등을 만약 자기 자신에게 쓸 경우 체력이 순간 0으로 표기되어도 직후 회복하며 살아남지만, 피해를 입히며 방어도를 얻는 '강타'는 생명력이 3 이하로 남아있을 때 얻어맞으면 영웅의 생명력이 0 이하로 떨어지면서 죽게 된다.

악마사냥꾼

상징색은 청록색이며 주요 종족은 악마, 가시맷돼지이다. 주요 주문은 지옥, 암흑이다. 기본 영웅은 일리단 스톰레이지이며 추가 영웅은 쿨트러스이다. 주요 효과는 추방자, 영웅 공격력, 악마, 돌진, 상대 손패 컨트롤, 생명력 흡수, 일리다리 수습생, 영혼 파편 등이 있으며, 영웅 능력은 악마의 발톱으로 마나 1을 지불하고 내 영웅이 이번 턴에 공격력을 +1 얻는다. 최초의 1코스트 기본 영웅 능력이다. 영웅에게 공격력을 부여하는 효과는 항상 필드에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강력한 효과이며, 별다른 조건 없이 항상 1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강력한 템포 플레이에 의존하는 악마사냥꾼에게 큰 도움이 된다. 여러 무기 카드와도 우수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야생에서는 강력한 초반 격려 카드와도 좋은 궁합을 보여주고 있다. 대신 하수인을 소환하거나 방어도를 얻고, 직접 공격하지 않고도 피해를 줄 수 있는 다른 영웅 능력에 비해 후반으로 갈수록 잠재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함께 갖고 있는 공격적인 영웅 능력. 강화하면 공격력 증가량이 +2가 되며, 겐 그레이메인의 효과는 적용되어도 전혀 차이가 없다. 14년도 오픈 이래 6년 동안 유지되어 온 기본 9직업 체제를 깨고 새로 출시된 직업이다. 기본적인 플랜은 딜누적으로 사냥꾼과 비슷하지만, 한 턴에 저비용 카드를 조합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도적과 닮았고, 영웅 공격으로 정리 대신 상대 영웅을 직접 공격하는 점에서 사냥꾼과 닮아있다. 부가적인 요소지만 생명력 흡수와 악마 하수인은 흑마법사와 공유하는 특징이다. 리치 왕과 결투했던 행적이 있지만, 정작 얼음왕관 모험모드에선 리치 왕에게 도전할 수 없다. 하지만 다른 모험모드는 정상적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켈투자드나 네파리안을 조우했을 때 직업별로 나오는 대사가 나오지 않는다. 이는 해당 모험모드들이 황폐한 아웃랜드 이전에 나왔기 때문에 굳이 하스스톤 개발진이 손보지 않았거나, 일단 발매를 목표로 가장 필수적인 요소들부터 우선적으로 발매한 이후, 추가 패치 등으로 고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위즈뱅으로 덱을 구성하고 모험모드를 시작하면 리치 왕에게 도전할 수 있다. 상호작용이 존재하지 않고 승리 시 초상화는 마법사로 되어 있으며, 마법사로 클리어했을 때의 상태창이 나온다.

카드의 종류

카드에는 하수인(미니언), 주문, 무기, 영웅의 네 종류가 있다. 운고로 확장팩에서 새로운 주문 종류인 퀘스트가 추가되었다. 특정한 조건의 퀘스트를 완료하면 강력한 효과를 가진 하수인이나 주문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주문에 속하기 때문에 주문 시전시 효과 등을 발동시킨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새로운 카드 종류인 영웅 교체 카드가 추가되었다. 모티브는 '죽음의 기사(Death Knights)'이며, 각 직업 기본 영웅이 리치 왕 아서스 매네실에 의해 '타락'했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WOW 세계관의 스토리 진행과는 다른 설정이다. 영웅 교체 카드는 각기 다른 비용과 효과를 가지고 있다. 9개 카드 모두 사용시 일정량의 방어도 획득, 전투의 함성 발동과 함께 영웅 능력의 교체가 이루어진다. 하수인 카드인 자락서스와 같이 전투의 함성 효과에 의해 영웅이 교체되는 것이 아니니 사제의 정신 조작이나 이샤라즈 등의 효과로 하수인이 되어 전장에 놓이지 않는다. 카드 자체가 곧 영웅이기 때문에 전장에 놓이지 않으며, 플레이어가 손에서 죽음의 기사 카드를 내야만 해당 영웅으로 교체된다. 하수인 카드와 구별되는 점이 바로 이것이다. 이후 새로운 카드의 형태는 추가되지 않았지만 전설 등급 무기와 전설 등급 주문이 추가되었다.

하수인

원어는 미니언(minion). 알기 쉽게 말하자면 플레이어(영웅)의 부하들 정도로 볼 수 있겠다. 이 하수인들로 상대편의 하수인이나 적 영웅을 공격한다. 주문 위주 덱이 아닌 이상 덱의 과반수를 차지. 기존에는 전설 등급의 카드가 하수인밖에 없었지만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퀘스트 추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영웅 교체 카드 추가,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 전설 무기 추가,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전설 주문이 추가되었다. 하수인 카드의 표준 공체합은 기본적으로 공격력+체력 = 마나*2+1에 특수능력 하나 정도의 공식을 따른다. 하지만 고코스트에서나 직업카드에서는 이 공식에 잘 맞지 않기도 하고 운고로 출시 이후 비교 대상이 없는 특능을 가진 하수인들이 많아지고 확장팩을 거듭할수록 단순 공체합 공식을 뛰어넘는 하수인이 많아져 거의 고려되지 않는다. 하수인들은 각자 고유한 종족을 가지고 있다. 모든 하수인이 아닌 몇몇 하수인들은 종족을 가지고 있으며 종족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카드들도 존재한다. 검은바위 산 모험 모드를 기준으로 용족 시너지가 추가되어 마침내 모든 종족이 종족 시너지를 얻게 되었다.

종족
  • 멀록 : 하스스톤 가벼운 덱(위니 덱)의 상징이다.[2] 대체로 0~4마나의 저렴한 하수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개개의 능력은 약하지만 다른 멀록에게 버프를 주는 카드를 통해 필드가 멀록으로 채워질수록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저렴한 비용을 바탕으로 한 필드 전개력에 비례하는 강력함과 광역기에 취약하다는 큰 단점이 동시에 존재하는 종족. 정규전 도입 전까지는 오리지널 멀록 카드들을 모두 모으면 멀록 전설 카드 늙은 거먹눈 멀록을 얻을 수 있었다. 주로 사용하는 직업은 영능으로 빠른 카드 수급이 가능한 흑마법사, 고블린 대 노움 이후로 관련 카드를 많이 받고 있는 주술사, 무엇이든 가능하다옳 등 멀록 관련 카드를 많이 가진 성기사가 있다. 매해마다 카드들이 야생으로 가서 카드풀이 적어질 때는, 다른 직업들이 저렴한 멀록을 활용하기도 한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에서는 야수, 용족 그리고 멀록 모두에게 시너지를 주는 전시 관리인 등이 나오면서 활용도가 늘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비성 핀자가 등장하자 멀록 전투대장 및 푸른아가미 멀록과 함께 덱 압축, 템포, 누적 데미지를 아우르는 시너지가 주목받아 멀록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인식되던 도적이 이 콤보를 채용해 워터 도적 등이 잠시 등장하기도 하였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멀록 관련 카드가 대대적으로 추가되어 성기사는 기존의 무엇이든 가능하다옳을 이용한 콤보 멀록덱에서 어그로, 미드레인지 덱을 얻었으며, 주술사도 멀록 퀘스트를 얻고 멀록을 이용한 토큰 덱이 생겼다.
  • 악마 : 흑마법사와 악마사냥꾼이 주로 다루는 종족이다. 다른 직업과 중립의 악마 카드는 그 수가 적기 때문에 악마를 주로 채용한 덱이 없다. 초기엔 흑마법사에게만 있었고, 주 컨셉은 강력한 능력치를 가진 대신 자신에게 피해를 주거나 마나 수정을 없애고, 카드를 버리는 등 페널티를 가지는 것이었다. 서로 시너지를 주는 효과는 적었고, 가끔 나와도 그다지 쓰이지 않았었다. 패에서 무작위 악마 하수인을 내는 공허소환사나 +2/+2 버프를 주는 말가니스 등을 채용한 위니악흑 등이 그나마 실전성을 갖춘 정도였다. 대 마상시합에서 빛의 용사라는 안티 악마 카드도 나왔다.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 등장한 육식 보물상자와 만아리의 해골, 지배당한 졸개 등을 활용해서 일반적으로는 페널티가 큰 지옥수호병 및 비용이 높지만 처리하기 매우 까다로운 공허군주를 소환하는 큐브 흑마법사 덱이 메타를 휩쓸기도 하였다. 황폐한 아웃랜드에선 상당히 많은 지원을 받았다. 이 확장팩에서 신규 직업 악마사냥꾼이 등장함과 동시에 여러 강력한 악마 하수인들을 받았고, 흑마법사 외의 다른 직업들도 처음으로 악마 하수인이 나왔다.
  • 야수 : 주로 사용하는 직업은 관련 카드가 있는 사냥꾼과 드루이드. 저마다 야수 시너지 카드나 관련 카드가 제법 존재한다.[82] 저 두 직업 외에도 공용 하수인 중에도 야수 하수인은 많다. 다른 직업의 야수 하수인은 드문 편이지만, 마녀숲을 기점으로 모든 직업이 야수 하수인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공용 야수 하수인 중 종족 관련 효과를 가진 것은 야수, 용족, 멀록과 관련된 효과를 한꺼번에 가지고 있는 카드들을 제외한다면 무덤 거미, 헤멧 네싱워리 정도로 상당히 적다. 사냥꾼과 드루이드만이 야수 시너지를 잘 활용할 수 있다. 야수 시너지는 야수간 버프를 바탕으로 하는 높은 스탯과 죽음의 메아리, 그리고 내 손에 있는 야수가 버프를 받는 떡대 콘셉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야수와 별개로 야수에 탑승하고 있는 기수가 있고, 거기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 야수 종족값이 붙지 않는다. 예를 들어 늑대를 타고 있는 '늑대 기수'는 야수가 아니지만, 등에 멀록 기수를 태운 '짐승단 멧돼지 탈것'은 야수이다. 또한 언데드 야수들에게는 붙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해골마나 귀신들린 거미가 소환하는 유령 거미 등이 그 예.[83] 멍서스 같은 경우는 예외이다.
  • 용족 : 대표적인 효과는 내 손에 용족이 있을 때 격발되는 전투의 함성 효과. 손에 용족이 없으면 미묘하지만 있으면 비용 대비 능력치, 효과가 상당히 효율이 좋다. 또한 용족 고비용 하수인은 전설 카드라 한 장 한 장이 강력한 경우가 많아 후반 싸움에 상당히 강하다. 다만 필드에서 서로 시너지를 주는 용족 카드는 아직 없어서, 용의 알처럼 전혀 같이 안 쓰이는 용족 관련 카드도 존재한다. 스스로는 용족이 아니지만 용족과 관련된 효과를 가진 카드가 꽤나 많은 것이 특징이다. '내 손에 용족이 있을 때'라는 발동 조건이 때로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데, 패가 잘못 꼬이면 템포도 놓치고 게임이 꼬여버릴 수 있다. 종족 시너지를 보겠다고 패의 용족 하나를 계속 내지 않고 버틴다든지, 반대로 패에 용족이 없어서 용족이 드로우될 때까지 하수인을 안낸다든지 하면 다 이긴 게임도 엎어진다. 상황을 봐서 추가효과를 못보더라도 과감하게 그냥 내던질 수 있는 판단도 필요하다. 주로 사용하는 직업은 전용 용족 하수인이 있는 성기사와 사제가 있다. 전사 역시 '알렉스트라자의 용사'라는 용족 관련 카드를 쓰는 용템포 전사가 그 강력함을 인정받아 한때 정규전 1티어를 고수했다. 또한 흑마법사는 비록 자체적인 용족 관련 카드는 없지만, 검은 폭탄, 영혼의 불꽃등의 저코스트의 영웅 직접타격이 가능한 주문을 말리고스로 피니시하는 말리흑마가 존재했다. 그밖에도 용족 카드인 황혼의 비룡, 한밤의 비룡 등 핸드 매수의 영향을 받는 카드는 드로우 부스트가 영능인 흑마에게 잘 맞고, 용족 카드는 앞서 설명했든 패에 있을 때 발동하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흑마가 쓰기 편하다. 마법사 역시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 5에서 페가소스 선수가 들고 나오는 등 나름 연구가 진행되었고, 리노 잭슨과 함께 사용하는 덱이 개발되기도 했다. 또한 굳이 용족 특화 덱이 아니라도 용족 하수인 중에는 그 자체로도 준수한 카드가 많아 단독으로 쓰이는 것도 많다. 주문 공격력을 올려주면서 한 장 드로우도 해주는 하늘빛 비룡의 경우 마법사, 드루이드, 도적, 주술사가 잘 활용하며 영능을 사용하여 패를 늘리기 쉬운 흑마법사가 거인들과 함께 쓰기 쉬운 황혼의 비룡을 사용한다. 강력한 용족 전설 카드인 이세라, 알렉스트라자, 말리고스, 데스윙 등은 여러 덱에서 쓰인다. 노즈도르무 안습. 전설의 비중이 매우 높아 제대로 된 용족덱은 일반적으로 가루값이 비싸서 초심자가 굴리기 어려운 종족이기도 하다. 너무나도 범용성이 좋았던 하늘빛 비룡은 고전으로 인해 정규전에서의 사용은 불가능해졌으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이후 용족 카드와 관련 시너지 카드들이 많았던 검은바위 산이 야생으로 감에 따라 사제만이 용족 덱을 굴리게 되엇다. 용의 강림이 출시하여 새롭게 리메이크된 용의 위상들을 비롯한 용족 하수인과 용족 관련 하수인 및 주문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용족 카드들은 대개 특징을 봐서 ~용이라는 별명을 받는다. 고룡 독서가의 별명인 책봐용[233]을 시작으로 푸른비늘혈족 맹독전사는 칼줘용[234], 용기병 비밀요원은 덱봐용[235] 템퍼루스는 죽여줘용[236] 등. 이러한 별명 작명은 전장의 용족 카드에도 이어져서 두배용, 곽철용, 이겨용, 팔아용 등이 사용된다. 용족 종족값은 알이나 폴리모프하여 용이 아니게 된 존재들에는 붙지 않는다.
  • 토템 : 주술사 전용 종족. 애초에 토템이라는 게 와우에서 주술사 직업의 전용 스킬이었고 하스스톤에서도 주술사 영능부터가 토템 하수인을 소환하는 것이다. 토템들은 대부분 공격력이 0인 대신 다채로운 효과를 가지고 있다. 원래는 버프 카드도 영 좋지 않고 해서 그냥 기존 덱에 종족값과 무관하게 토템이 몇 장 들어가는 정도였지만, 대 마상시합에서 관련 버프 효과를 가지고 있는 카드가 대거 추가되어 토템 전용 덱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단독으로 쓰이기로는 주로 공격력 버프가 뛰어난 불꽃의 토템이나 드로우 효과가 있는 마나 해일 토템 등이 종종 쓰인다. 또한 초반 하수인 치고는 능력치가 좋은 토템 골렘이 적극적으로 활용된다. 그 외엔 주술사 영능으로나 보이는 정도. 토템의 효과 자체는 필드에서 같은 토템뿐만 아니라 기타 모든 아군 하수인에게 발동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토템끼리의 시너지는 없다시피 하지만, 주술사의 썬더 블러프 용맹 전사나 드레나이 토템전사 등이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쌓이면 강력한 편이다. 꽤 오랫동안 존재해온 종족임에도 전설, 특급 카드가 없었지만 마녀숲에서 악몽의 융합체가 나왔으며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거대한 토템 아이스오르가 나왔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이번 게임에서 내가 소환한 토템 하나당 비용이 (1)씩 감소하는 6마나 5/5 도발 하수인 심연의 괴수가 등장했다. 그 효과가 매우 강력해 까마귀의 해 이전까지 미드레인지 주술사 덱에서 많이 쓰였다. 하수인 하나에게 내 전장에 있는 토템 하나당 +1/+1을 부여하는 원시의 힘이라는 카드도 나왔지만 채용률은 낮은 편.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선 뜬금없이 뱀의 수호물이라는 공용 토템 카드가 나왔다. 물론 엄밀히 따지면 모든 종족 취급인 악몽의 융합체가 하지만. 다만 자체 성능이 별로인데다가 다른 시너지도 마땅히 없어서 여전히 토템은 주술사 전용 종족 취급받고 있다. 정령 패치 이후 유일하게 하스스톤/전장에 등장하지 않은 종족이다.
  • 해적 : 무기와 관련된 효과를 다수 가지고 있는 종족. 멀록과 마찬가지로 정규전 도입 전까지는 오리지널 해적 카드를 다 모으면 선장의 앵무새를 얻을 수 있었다. 초창기부터 존재했으며 꾸준히 관련 카드가 나오고 있긴 한데 존재감은 거의 없어 암울한 종족이었다. 일단 도적이 전용 해적 하수인을 가장 많이 갖고 있고 무기를 잘 쓰므로 전용 덱을 짜기엔 가장 좋지만, 탐험가 연맹까지 나온 카드들로는 영 승률이 높지 않았다. 사실상 예능덱 취급. 고대신의 속삭임에서 무기와 시너지를 가지는 해적 하수인들이 제법 추가되어 저렴한 무기를 차고 강화해서 상대 명치를 녹이는 어그로 전사가 생겼으나 템포 전사나 컨트롤 전사보다는 덱 파워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 높은 평가를 받진 못했다. 이어서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확장팩 출시 후, 해적전사가 강력한 덱으로 떠올랐다. 이후, 해적 술사, 해적 도적등이 각광을 받으며 일명 대해적시대 메타가 열렸다. 신참 해적단원, 해적 패치스를 선봉으로 하는 극도의 어그로 메타로, 이 때문에 또 어그로가 대세냐고 욕을 먹었다. 특히 저 패치스의 흉악함은 거의 보이지 않던 해적의 존재감을 엄청나게 끌어올렸다. 이후 얼음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새로 나온 공작 켈레세스와 오리지널 카드 그림자 밟기의 시너지를 이용하여 최소 공격력과 체력이 2씩 증가한 강력한 하수인으로 승부를 보는 템포도적 덱에서 채용되어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2턴에 그림자밟기 두장과 켈레세스를 사용하여 덱 전체에 3/3 버프를 주고 3턴에 남쪽바다 선장과 함께 5/5 스텟이 된 패치스가 튀어나오는 모습도 흔하게 볼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패치스가 야생으로 가면서 거의 동시에 너프로 돌진이 삭제되어 해적 덱은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애초에 해적은 자신들끼리 시너지를 내는 카드가 그리 많진 않아서 해적 몇 장 + 패치스 + 그 외 어그로에 좋은 카드들로 덱이 구성되었는데 패치스 몰락 이후로는 어그로에 쓸만한 해적 몇 종류만 쓰이고 있다. 용의 강림에서 전사에게 해적의 닻, 비행포격선을 비롯한 해적 카드들이 추가되었으며, 다시 해적 전사가 복귀하였다. 이후 확장팩 몇 개를 거쳐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시점에서는 광역 1데미지, 또는 무기 재활용 등 필요한 특수 능력만 보고 이것들을 서치하기 위해 사용하는 정도로 사용되며 해적 전사는 다시 자취를 감췄다.
  • 기계 : 고블린 대 노움에서 새로 지정된 종족. 오리지널 카드인 허수아비 골렘과 파괴전차, 노움 자동경보기도 기계 종족을 부여받았다. 종족 시너지 조건은 대부분 내 필드에 기계가 있을 때. 추가되자마자 기계 덱이라는 메타가 생겼을 정도로 많은 지원을 받은 종족이다. 특이한 것은 다른 종족들과 달리 기계 관련 카드가 모든 직업에 골고루 있다는 점. 단순히 종족이 기계인 카드도 골고루지만 드루이드만 제외하면 저마다 기계 지원 카드가 하나 이상은 있기 때문에 다소 강함의 차이는 있어도 모든 직업의 전용 기계 덱은 짤 수 있다. 주로 사용하는 직업은 정규전 이전에는 마법사와 주술사가 있으며 이후에도 전사, 성기사, 사냥꾼에게 지원되었다. 그러던 중 2016년 2월 3일, 정규전/야생전으로 나뉘는 게임 모드 개편이 예고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자세한 것은 하스스톤/대전 문서 참조. 다른 종족과는 달리 기계 종족은 대부분이 고대놈에 있는 만큼, 여태까지 나온 종족들 중에는 정규전 패치에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예상대로, 정규전 패치 직후 정규전 기계덱은 사용할 수가 없게 되었다. 신규 확장팩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기계종족 하수인이 조금 추가됐지만, 고블린 대 노움처럼 기계하수인시너지를 노리고 나온것이 아니라서 활용이 어려웠다. 그나마 노려 볼 수 있다면 고릴라 로봇을 활용한 기계덱이지만, 고릴라 로봇이 발견하는 기계 하수인들은 전부 정규전에서만 쓸 수 있는 기계들만 나오기 때문에 기계 하수인의 폭이 팍 줄었다. 비록 그로인해 무한발견이 가능하다곤 하나, 고릴라 자체도 4코스트인데 필드에 기계가 있을 때만 발견이라 활용도 어렵다. 결국 이후의 정규전에서는 기계라는 종족값은 거의 무시되게 되었다. 이후의 팩에서도 기계 하수인들이 조금씩 추가되었으나 기계 종족 간의 연계를 위한 카드도 없어서 정규전 내에서는 정말로 종족값은 거의 없는 셈 취급하고 자체 성능으로만 평가를 받았다. 그래도 4년만에, 신규 확장팩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마침내 기계 관련 카드들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새로운 전용 콘셉트 합체도 얻으면서 실로 오랜만에 기계 종족이 크게 지원받았다. 덕분에 야생에서 기계덱이 더욱 악랄해진 건 덤. 하지만 이후 다시 지원이 끊기고, 아직 폭심만만이 정규에 있을 때 기계 사냥꾼을 지원한 카드였던 어둠의 반격의 망각로봇과 같은 카드만 혼자 외롭게 정규에 남아 조용히 잊혀지는 안습 상황이 되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특정 확장팩에서 대량으로 기계를 지원할 때에만 의미가 생기는 종족값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정령 :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추가된 종족. 기존의 용암 광전사, 빛의 정령, 3대4대 정령왕 등이 정령 종족을 부여 받았다. 이중에는 야생으로 이미 갔거나, 매머드의 해를 맞아 야생으로 떠나는 하수인들도 포함된다. 주술사는 특히 지축을 울리는 정령, 파괴의 화염수호정령, 속박 풀린 정령, 대지의 정령, 불의 정령 등 정규와 야생을 안 가리고 많은 카드에게 종족값이 생기게 되었다. 운고로에서 정령이 정식 종족으로 추가되면서 '전투의 함성: 이전 턴에 정령을 냈다면 xxxx합니다.' 형식의 시너지 효과를 받았다. 이 효과를 가진 카드는 기본 스탯이 비교적 낮은 대신 바로 전 턴에 정령을 내고 내면 같은 코스트의 다른 하수인보다 훨씬 강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를 원활히 하기 위해 정령을 내 손으로 가져오는 카드 등이 추가되었다. 단점이라면 강력한 효과의 페널티로 저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바닐라보다도 못한 스탯을 가진 하수인을 내야 한다는 거다. 저 시너지를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다른 카드 대신 정령 하수인을 내야하는 경우도 있고, 필드를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정령 시너지 없이 내야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일이 적게 일어나도록 정령 하수인을 내는 타이밍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하다. 제작진에 의하면 마법사와 주술사가 주로 사용하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원문에서는 Elemental과 Spirit으로 다른 단어를 쓰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저 두 가지를 모두 "정령"으로 번역했다는 점이다. 이 종족값인 정령은 Elemental. 야수 정령 등이 Spirit에 해당하는데, 이 때문에 저런 카드들에 왜 정령 종족값이 안 붙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유저들도 있다. 여담으로 같은 방식으로 확장팩에서 추가되었지만 시간이 지나 묻혀버린 기계 종족과 다르게 정령종족은 야생과 정규를 통틀어 카드풀이 상당하고 메머드의 해뿐만 아니라 까마귀의 해에서도 많은 정령 시너지 카드들이 추가된 것으로 보아 정령덱은 시간이 지나도 존재할 것으로 보였다. 문제는 정령덱 자체가 강하지 않은 덱이라는 것... 마법사는 리치 여왕 제이나와의 시너지로 잠깐 떠오른 적이 있었으나 메타를 따라가지 못할 뿐더러 죽기 제이나는 정령덱이 아니어도 쓰일 데가 많아서 정령법사는 진작에 쇠퇴했고, 그나마 주술사가 두억시니를 필두로 한 미드레인지 정령덱이 티어에 군림하고 있었지만 불사조의 해에서는 광기의 다크문 축제 말기가 되어서야 주문 공격력 효과를 지닌 정령들을 이용한 번 정령 법사 덱이 랭크전에서 보이게 되었다.
  • 가시멧돼지 : 20.2 패치로 추가된 종족이며, 전장을 포함한 모든 모드에서 볼 수 있다. 전장에서는 가시멧돼지와 함께 '혈석'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되며, 대부분의 가시멧돼지들은 혈석을 가져오거나 부여하고, 상호작용하는 능력이 있다. 원래 전장 전용 종족이고 다른 모드에서는 관련된 시너지는 없지만, 일관성 유지를 위해 가시멧돼지 종류의 하수인들에게 해당 종족값이 추가된다. 덕분에 다크문 느조스가 소소하게 상향 받았다. 여담으로 이 종족의 추가로 한국 한정 종족 이름이 두글자인게 깨졌다
  • 모든 종족 : 마녀숲에서 처음으로 모든 종족을 포함하는 하수인이 등장했다. 이후 추가될 수 있을 종족도 포함된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서 모든 종족값을 가진 서커스 융합체가 나왔다. 악몽의 융합체와 달리 모든 종족값을 가집니다. 라고 간결하게 나왔으며, 이후 가시멧돼지가 추가되자 악몽의 융합체 역시 상기한 텍스트로 변경되었다. 검색창에 와우에만 존재하는 일부 종족을 검색하면 이 종족이 포함돼서 검색되는 이스터에그가 있다.

주문 카드

특수한 효과를 발동하는 카드들. 직업 카드로만 존재하며 직업별 개성을 잘 나타낸다. 특히 이 게임은 주문 카드가 직업 전용으로만 열려 있고 여타 카드게임과 비교해봤을 때 상당히 강력해 서로 필드 조지며 두더지 잡기 게임하기 십상. 주문은 하수인에 비해 효과 대비 발동 비용이 훨씬 효율적이고 즉시 발동되지만 1회용이므로 필드에 올려둔 하수인만큼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치진 못한다. 가끔 하수인의 전투의 함성이나 효과를 주문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데스윙은 대격변이라는 카드로 재탄생했으며 대지조각가 이프의 효과를 주문으로 만든 헤비메탈!, 공주 후후란의 효과를 주문으로 만든 죽은척!이 대표적이다.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전설 주문이 추가되었고 대부분 파격적인 효과를 가지고있다. 이후 확장팩에서도 몇몇 직업에게 전설 주문이 지급된다. 몇몇 하수인이 종족값을 가지듯, 불모의 땅 이후로 기존 및 추후에 추가될 주문 카드 일부에 각각의 속성이 붙게 되었다.

비밀 카드

주문으로 취급받으며 특정 직업만 가지고 있다. 사용시 플레이어에게 '?' 모양의 아이콘이 생겨서 비밀을 발동했다는 걸 알리고, 이후 상대 턴에 상대가 발동 조건을 만족하면 발동한다. 비밀은 상대의 행동에 따라 발동한다는 조건이 붙어있기 때문에, 코스트 대비 성능이 좋은 경우가 많다.

퀘스트 카드

카드의 형태는 주문이지만 주문 랜덤 생성 카드로 생성되지 않는다. 이는 기원 관련 카드도 마찬가지이다.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매우 강력한 보상을 지급한다. 사용시 플레이어 초상화 위에 느낌표 모양으로 있으며 느낌표 모양에 마우스를 갔다 대면 퀘스트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모든 퀘스트 카드는 전설 등급이며 1코스트이고 반드시 첫 패에 잡힌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 울둠의 구원자에서 모든 직업이 퀘스트 카드를 한 장씩 받았다. 한 번에 퀘스트를 두 개 걸 수 없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 출시된 퀘스트의 보상 카드는 전사를 제외하고 5코스트의 하수인, 주문 카드이며 전사의 불길의 심장 퀘스트는 3코스트의 무기이다. 울둠의 구원자에 출시된 퀘스트는 보상으로 즉시 영웅 능력이 바뀌며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 출시된 퀘스트보다 조건이 보다 완화되었다. 용의 강림에서 부가 퀘스트/보상이라는 유사한 주문이 추가되었다. 시작하는 손에 들어오는 능력은 없으며, 무작위 주문으로 생성할 수 있다.

무기 카드

영웅에게 공격권을 제공하는 카드. 영웅도 하수인처럼 매 턴 1회의 공격이 가능하다. 무기의 효과는 장착 시 내 턴 동안 무기의 스텟과 효과를 내 영웅에게 부여하는 것으로 상대 턴에는 무기의 일러스트가 닫히면서 영웅에게 부여되던 무기의 공격력도 0 이 되어 버린다. 무기는 특별한 효과가 없는 한 한 번 공격할 때마다 내구도가 1씩 깎이며 0이 되면 파괴된다. 두세번 사용가능한 무기 특성상 카드 한 장으로 다수의 하수인과 교환이 가능해 필드의 주도권을 빼앗는 데에는 강력하지만 무기를 찬 영웅도 공격력이 있는 하수인을 공격할 경우엔 그만큼 피해를 받으므로 체력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무기는 주문이나 영웅 능력이 아니므로 이에 요정용같은 하수인도 공격할 수 있지만 마찬가지로 은신, 도발의 효과도 적용받는다. 무기와 관련된 효과를 가진 카드도 많다. 해적 종족의 하수인들 중에 무기 관련 효과를 가진 경우가 많다. 무기를 파괴하는 효과를 가진 카드도 있는데 현재 기본 카드인 산성 늪수액 괴물, 도적 카드인 파괴 공작의 연계 효과,무기 공격력만큼 방어도를 얻을 수 있는 걸신들린 수액, 5코 5/5 부식성 녹괴물, 전설 카드인 해리슨 존스 5장뿐이다. 오리지널 희귀카드인 붉은해적단 바다사냥꾼과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하수구 독성 수액의 경우 무기의 내구도를 1 줄여준다. 전사의 무기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상대방의 무기를 바꾼다. 기본적으로 무기 카드는 특정 직업만 가진다. 전사, 도적, 성기사, 주술사, 사냥꾼은 전용 무기를 가지고 있고, 사제, 흑마법사, 마법사, 드루이드는 없다. 다만 흑마법사는 군주 자락서스로 변신할 경우 피의 격노라는 전용 무기를 끼긴 하고, 다른 직업도 무기를 착용하는 효과를 가진 중립 카드[53]를 이용하여 사용은 할 수 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이후 모든 직업이 전설 등급 무기를 갖게 되었는데, 기존에 무기가 없던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 드루이드는 특이한 효과를 가졌다. 마법사, 사제, 흑마법사의 전설 무기는 0이라 공격할 수 없는 대신 지속 효과또는 조건부로 효과를 가지며, 드루이드의 세계수의 가지는 공격력이 1이라 무기로서 큰 가치가 없는대신 파괴시 큰 리턴을 가진다. 무기 없이도 공격할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주문으로 영웅에게 공격력을 부여받거나 드루이드의 영웅 능력을 사용하는 등이다. 이 경우 무기의 공격력과 영웅의 공격력이 합쳐진다.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직전 18.0 패치부터 무기 카드에도 각 직업의 고유 프레임이 추가되었다. 기존에는 무기 카드는 일러스트 주변 돌기와 같은 금속 빛깔의 전용 프레임이 있었는데 중립 및 이중 직업 무기가 추가되고 타 직업의 무기 카드를 얻을 가능성도 크게 늘어나게 되어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중립 무기인 예지의 구슬도 중립 카드 특유의 어두운 갈색 프레임을 가지게 되었으며, 기존 무기 프레임은 사라졌다.

영웅(교체)

다른 카드와는 다르게 내 영웅을 바꿔 주는 카드. 사용시 영웅 초상화와 영웅 능력이 교체되며 전투의 함성으로 필드에 영향을 주거나 게임 끝까지 지속되는 효과를 얻는다. 영웅 교체 시 표시된 방어도만큼 방어도를 얻는다. 하수인이나 주문이 아니기 때문에 필드 압박을 제외하고는 사용을 막을 방법이 없었지만, 갈라크론드의 부활에서 불량한 총잡이의 추가로 카운터가 가능하게 되었다.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모든 직업이 영웅 교체 카드를 한 장씩 받았으며 이후 몇몇 확장팩에서 하나씩 출시하고 있다. 모든 영웅 교체 카드는 전설 등급이며 발견 효과를 통해 가져올 수도 있다. 다른 직업의 영웅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 내 영웅의 직업이 바뀐다. 황금 영웅 교체 카드를 사용하면 초상화와 영웅 능력도 황금이 된다. 처음 출시되었을땐 게임 끝까지 유지되는 지속효과와 영웅 능력으로 '무한 밸류' 문제가 많았으나 최근 출시되는 영웅 교체 카드는 무한정 밸류를 창출하지 않고 강력한 전투의 함성을 가지며 영웅능력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영웅 카드라고 부르지만, 특급카드의 이전 명칭이 영웅카드였다는 점, 그리고 기본 영웅 및 추가 영웅(스킨)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영웅 교체 카드라고 많이 부른다.

카드의 효과

일러스트: 중앙의 타원 안쪽의 그림. 이 카드의 일러스트다. 오리지널 카드 및 초창기 확장팩의 카드들은 기존에 존재했던 워크래프트 일러스트를 재활용한 것이 많기에, 종종 원본 일러스트와 비교했을 때 재미있는 차이가 있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서리바람 설인의 경우 일러스트만 보면 그냥 근사하게 포즈를 잡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전체 일러스트에서는 언데드 흑마법사가 공포를 걸고 있는 중인걸 알 수 있다. 이후 정규전 도입 쯔음의 확장팩부터는 기존 일러스트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하스스톤 오리지널 일러스트를 사용한다. 일러스트 칸은 하수인 카드는 타원, 주문 카드는 사각형, 무기 카드는 원형, 영웅 및 영웅 교체 카드는 윗부분이 아치형으로 되어있으며, 전설 카드의 경우엔 테두리에 용 장식이 달려 있다. 이 용 장식은 와우에서 정예 몹을 나타낸다. 카드명: 카드 가운데의 칸에 적힌 이 카드의 이름. 카드의 종류에 따라 리본의 형태가 다르다. 보석: 위의 이미지에는 없지만 카드명 아래에 박혀있는 조그마한 보석. 카드의 희귀도를 나타낸다. 위의 이미지처럼 보석이 없는 경우는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기본 카드이거나 토큰이다. 마나 비용: 왼쪽 위의 파란 수정에 적힌 숫자. 카드를 낼 때 사용하는 마나를 나타낸다. 기본적으로 0~10까지 존재하며. 일부 특수한 카드들에 한해 11이상의 비용을 가진 카드들도 존재한다. 비용이 줄어든 경우엔 녹색으로 표시되고, 늘어난 경우엔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공격력(하수인): 하수인 카드의 왼쪽 아래 검이 꽂혀 있는 노란 원에 적힌 숫자. 전투시 이 하수인이 다른 하수인이나 영웅에게 주는 피해량이다. 공격력은 음수로 내려가지 않으며 이 수치가 0일 경우에는 아예 공격 선언이 불가능하다. 보통인 경우 흰색, 버프를 받은 경우 녹색으로 표시되며 디버프를 받아도 흰색이다. 공격력(무기): 무기 카드의 왼쪽 아래 교차된 검에 적힌 숫자. 무기의 공격력을 나타낸다. 생명력(하수인): 하수인 카드의 오른쪽 아래 피를 상징하는 붉은 물방울에 적힌 숫자. 이 하수인의 생명력을 나타낸다. 당연히 0이 되면 해당 하수인은 죽는다. 비용이나 공격력은 음수가 되지 않는 반면 생명력은 음수가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그러자마자 바로 죽어버리니 잠깐밖에 못 보지만. 보통이나 디버프를 받은 경우 흰색, 버프를 받은 경우 녹색, 피해를 입은 경우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내구도(무기): 무기 카드의 오른쪽 아래 갈라진 방패에 적힌 숫자. 무기의 내구도를 나타내며, 특별한 효과가 없는 한은 한 번 공격할 때마다 1씩 줄어들어 0이 되면 파괴된다. 설명: 가운데의 넓은 칸에 적힌 설명. 그 카드의 효과, 능력을 설명한다. 특수 능력의 이름은 볼드체로 표시된다. 드물게 아무 쓸모없는 말이 기울어진 글꼴로 써져있기도 한다. 효과가 없어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은 하수인은 '바닐라 하수인'이라고 부른다. 설명 칸에 있는 문양: 그 카드가 어떤 확장팩에서 나왔는지 나타낸다. 카드를 얻을 때 어떤 팩을 까야 할지 힌트가 될 수 있으나 그다지 눈에 띄진 않는다.

덱의 종류

하스스톤의 덱 이름은 해당 덱을 만들어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보급한 주체가 직접 짓거나, '레이나드' 흑마처럼 게이머나 지역의 이름을 딸 수도 있지만, 보통은 덱 자체의 전형적인 성향에 따라 이름이 정해지고 이것이 준공식 명칭으로 통용된다. 또한 대개 하스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진 명칭이 굳는데 주문 도적, 비트 성기사, 위니 흑마 등과 같이 시간이 지나며 국내 명칭과 해외 명칭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통상적으로 '방밀(방패 밀치기 카드) 전사' 'T6(6턴 안에 끝내겠다는 의미) 도적' 등과 같이 (덱의 핵심 구성 카드나 인상 깊은 컨셉)+(직업명) 식으로 작명되거나, '미드레인지 드루이드'처럼 어그로, 컨트롤, 콤보, 미드레인지 등의 용어로 덱의 성향을 직업명과 섞어 칭하게 된다. '위니~빅' 등의 평균 비용을 기준으로 한 구분은 어그로~컨트롤식의 분류에 비해 시사할 수 있는 의미가 별로 없고 오히려 단순한 하스스톤에서 혼동을 야기하기 좋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는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제대로 개념에 부합할 만한 새로운 위니, 빅 덱이 탄생하는 등 해당 개념도 소수의 경우나마 나름의 의미를 가지게 되어가고 있다. 매직 더 개더링/덱 종류에서 하스스톤 실정에 맞게 의미가 변형된 경우는 있어도 거의 모든 명칭이나 용어를 차용해왔기 때문.

  • 어그로(Aggro): 상대 영웅을 우선으로 공격해 빠르게 죽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성상 저비용(0~2마나) 위니 위주의 위니(Weenie), 이보다는 좀 더 무거운 하수인 비중을 지니는 비트다운(Beatdown) 덱이 여기에 포함된다. 원래 비트다운의 경우 주문 위주로 직접 공격하는 '번(Burn)'과 구분해 생물(Creature) 위주일 때를 가리키는 용어였다. 이후 위니라는 하위 분류가 통용되면서 위니가 포괄하지 않는 조금 더 무거운 어그로를 뜻하게 되었으나, 국내 하스스톤 커뮤니티에선 위니나 비트다운이라는 용어를 정확하게 사용하지 않고 그냥 흑마면 위니, 특히 성기사면 '비트'라고 하는 경향이 있다.
  • 컨트롤(Control): 약간 초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버티는데 특화된 카드(특히 단일 제압기, 광역기) 등으로 상대의 공격을 통제하다 후반에 역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대가 내는 카드를 처리해가며 맞춤식 카드 교환을 행해서 버텨야 하다 보니 이를 목적으로 하는 카드가 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후반 캐리가 가능한 소수의 특정 카드에 의존하게 된다. 보통 이런 카드는 7마나 이상 고비용 전설 하수인인 경우가 많다. 다만 소모적인 하수인 싸움 혹은 명치스톤을 강조하는 하스스톤 특성상 엄밀한 의미로 따지자면 많이 희석된 편인데, 예제로 언급한 강력한 하수인들은 원전의 컨트롤보다 상대적으로 쉽게 갈려 나가 재활용하기 어렵거나 위력/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이므로 좋든 싫든 중반 하수인 싸움으로 이득을 보긴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이것이 후술할 미드레인지와 자주 혼동되는 이유.[59]
  • 콤보(Combo): 두 장 이상의 카드들을 수집하고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위 벽덱 혹은 원 턴 킬(OTK). 사실 콤보라는 말 자체가 워낙 광범위하게 쓰이기 때문에 명확한 구분을 위해 덱 이름에 OTK라는 단어를 따로 삽입하는 경우도 많다. 엄격하게 따지면 원래는 상대와의 상호 작용이 거의 없는 경우를 지칭하나, 하스스톤 특성상 극단적으로 콤보에만 몰두하도록 덱을 구성하기 위한 카드가 부족하고 결국 콤보 완성이 더딘 만큼, 버티기 위한 컨트롤성 카드가 많이 필요하거나 약한 콤보를 보충하기 위해 하수인/주문 등으로 필드전을 하면서 미리 양념을 치는 등의 행동이 필요해진다. 따라서 하스스톤의 콤보는 좀 더 타협한 형태의 것인데 그마저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 이 콤보를 완성할 때까지 버티고 빠르게 콤보를 수집하기 위해 많은 드로 카드 등으로 덱을 빠르게 압축[60]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사실 대부분의 덱에 카드 연계가 존재하지만 이 경우는 그냥 '시너지'를 내는 것이고 그 자체가 최종 목적이거나 승리의 필수요소는 아니니 별개의 문제다.

위의 어그로, 컨트롤 그리고 콤보가 가장 기초적인 덱 분류 지표이고, 미드레인지까지 동격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템포는 상대적으로 좀 더 특수한 케이스. '템포'의 경우 하스스톤에서는 좀 더 후에 분류의 필요성을 느껴 추가된 편이고, 타 대분류에 비해 도적(원조 템포 직업)과 마법사, 가끔씩 전사 등 특정 덱에 한정된 편이라 '미드레인지'에 포함시키는 경우도 흔했다.

  • 미드레인지(Midrange): 말 그대로 어그로와 컨트롤의 중간 지대를 의미한다. 미드면서 컨트롤인 식으로 겹치거나 서로 혼동되기 쉬운데, 미드레인지는 꾸준히 턴마다 계속 이득을 누적시키려고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에 컨트롤과 구분된다. 즉 미드레인지는 상대보다 양질의 하수인 등을 계속 전개하며 카드 교환 이득을 챙기려 하고 컨트롤은 일단 후반까지 버티는 것부터 생각하는 편. 미드레인지는 특성상 만나는 상대에 따라 취해야 할 자세가 바뀌게 된다. 상대가 어그로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막으면서 뒤집을 기회를 노리며 컨트롤이면 먼저 때려 죽이는 식. 하스스톤에서 턴마다 마나에 맞게 12345678…식으로 내려는 덱이 대표적.
  • 템포(Tempo): '템포 덱'은 순간적으로 내 속도를 급격하게 끌어 올리거나, 상대의 속도를 늦춰 상대에게 비효율적인 행동을 강요하고 그동안 자신은 이득을 취하는 식으로 보드(필드) 주도권을 쥐는 플레이에 최적화된 덱이다.

리퀴드하스에서는 후자의 의미를 강조해, 상대의 행동을 느리게 만들면서 자신은 그동안 이득을 챙기는 덱으로 묘사하고 있다. 상대적으로는 드물지만 이런 성격의 대표적인 직업 카드를 지닌 직업으로 도적과 마법사가 있고, 사냥꾼의 빙결의 덫도 그런 카드지만 일단 저 둘이 템포에 적합한 대표적인 직업. 직접적으로 하수인을 죽이기보다는 상대의 패로 돌려 보내거나 빙결 상태로 만드는 등 상대의 행동을 일시적으로 무로 돌리거나 방해해서 이득을 취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즉 약간의 비용으로 상대의 템포를 느리게 만든다면 그만큼 내가 상대적으로 템포가 빨라진 셈이 되며 주도권을 가지게 되는데 이를 '템포를 가져온다'고 표현한다. 은폐나 마법 차단 등의 경우에도 상대가 가능한 행동을 예기치 못하게 방해하므로 거시적인 의미의 범주 안에 포함시킬 수 있다. 마나 지룡이 이런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 하수인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주문을 사용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공격력이 상승해서 내 템포는 최대한 보존하고 상대와 격차를 벌린다. 검은바위 산부터는 전자의 의미에 더욱 잘 어울려졌다. 템포 마법사의 경우 저비용 카드를 초반에 집약적으로 사용해 마나 지룡이나 불꽃꼬리 전사 등의 힘을 극대화시키며 스노우볼을 굴리는 것이 목표가 된다. 사실 이는 구 템포 도적(도적은 직업 자체가 템포 플레이에 특화되어 있다.)/마법사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저비용 주문과 비용 자체를 감소시키는 카드 활용을 주안점으로 두기 때문. 이들이 사용하는 마음가짐, 마술사의 수습생, 키린 토 마법사 등도 템포성 카드이고, 대부분의 성장형 하수인 또한 템포성 카드라 할 수 있으며, 무기 카드나 이와 연계하는 공포의 해적, 드루이드의 정신 자극 등도 템포성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사실 대부분의 성공적인 덱은 효율적인 템포성 카드를 포함하고 있기에 템포라는 용어 자체가 이현령비현령식으로 남용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에 덱 분류상 난립을 막기 위해서는 보다 순수한 어그로/미드레인지와의 유의미한 차이점을 들어 구분 짓는 수준에 머무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나마 어그로/미드레인지와 쉽게 구분하는 방법은 대개 예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좀 더 세부적인 분류의 편의성을 위해 아래 분류를 추가하기도 한다. 이 경우 보통 특정 직업군에게만 가능성이 국한되어 있는 편. 특정 한 직업 전용인 경우는 해당 직업의 덱 항목을 참고할 것.

  • 토큰(Token): 해당 하수인을 직접 내는(play) 것이 아니라 타 카드에 의해 생성 혹은 소환되는(summon), 자잘하고 부가적인 '토큰' 하수인이 주가 되는 덱. 카드 한장으로 하수인을 2마리 이상 까는 경우를 토큰카드 라고 하며, 그러한 카드의 집합 덱을 토큰덱 이라고 부른다. 전통적으로 드루이드의 지분이 크지만, 확장팩이 추가되면서 성기사, 흑마법사, 주술사, 악마사냥꾼 등도 관련 카드가 추가되었다.
  • 밀(Mill)/탈진(Fatigue)/카드 파괴: 원래 밀덱은 카드 파괴 덱을 의미하나, 초창기 하스스톤은 이것이 극도로 제한돼 있었다. 그나마 가능한 것은 하스스톤에서 손패에 가질 수 있는 카드(10장) 이상으로 뽑으면 그 이상 뽑은 카드가 파괴된다는 점을 이용, 상대방의 카드를 '갈아' 버리거나 덱 두께 차이를 벌려 하스스톤의 특징인 탈진 피해로 이기는 전략만이 가능했었다. 성향상 컨트롤, 콤보 덱에 강하다. 원래부터 흑마법사는 카드를 버리는 컨셉의 카드가 많았지만, 이는 자신의 패를 버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상대 카드 파괴 자체는 도적이 유명했고 그 다음으론 드루이드 정도였으나, 이후에는 흑마법사가 대놓고 덱 파괴 컨셉을 전담하게 되었다.
  • 하이랜더(Highlander):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의 핵심 콘셉트인 3개 진영 중 하나로, '내 덱에 똑같은 카드가 하나도 없으면'이라는 텍스트를 가진 하수인들을 이용하는 덱이다. 하이랜더 덱에는 똑같은 카드를 1장씩밖에 넣을 수 없다는 페널티가 있지만 일부 하이랜더 전용 효과 카드들로 큰 이득을 보는 덱이다. 기존의 하이랜더 덱은 리노 잭슨만을 사용하여 버티는 덱이였으며 승률도 높은 편은 아니였으나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에서 하이랜더 지원 카드들이 추가되면서 비밀결사 3직업 마법사(하스스톤), 사제(하스스톤), 흑마법사(하스스톤) 모두 하이랜더 콘셉트를 갖게 되었다. 2019년 용의 해에 탐험가 연맹 진영이 각각 마법사 - 유물학자 리노, 드루이드 - 탐구자 엘리스, 성기사 - 모래의 기사 핀리 경, 사냥꾼 - 공룡조련사 브란을 받고 공용 카드로 위대한 제피르스,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가 출시하면서 탐험가 연맹 직업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직업이 하이랜더 콘셉트를 공유했다. 대표적으로는 사제와 마법사, 사냥꾼 등이 속한다.
  • 홀수/짝수(Odd/Even): 마녀숲 때 생겨난 새로운 키워드 개전 효과를 가진 하수인 중 달을 삼킨 구렁이 바쿠로 영웅 능력을 강화시키는 덱이 홀수 덱이다. 이는 심판관 트루하트의 효과와 동일하다. 덱 구성상 2, 4코스트에 핵심 카드가 포진된 경우가 많은데도 이를 포기해야 한다는 단점이 제기됐으나 공작 켈레세스의 재발견 사례도 있으니 감수할 만한 단점일 수 있다. 성공적인 아키타입으로 홀수 도적, 홀수 전사, 홀수 성기사, 홀수 사냥꾼이 있다.

다른 개전 효과 하수인 겐 그레이메인으로 영능을 1코스트로 만드는 덱이 짝수 덱이다. 짝수 덱의 단점은 10코스트가 되면 기존의 영능과 차이가 없다는 것. 덱에 있는 카드가 모두 짝수이기 때문에 영능을 섞으면 최대 9코스트만 사용 가능하다. 장점으로는 사제를 제외하고 1턴에 쉴 일이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성공한 아키타입으로 짝수 성기사, 짝수 흑마법사, 짝수 주술사 등이 있다. 결국 경직된 메타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겐과 바쿠 둘만 이례적으로 1년 일찍 야생으로 떠나게 되었다. 여담으로 거시적인 덱 분류와 별개로 어그로와 컨트롤 개념은 이런 장르의 게임을 전체적으로 관통한다. 두 상대가 전투를 벌이면 서로 비슷한 성격의 덱이더라도 각자의 강약점이나 선후공에 따라 어쩔 수 없이 한 쪽은 먼저 공격을 시도할 수밖에 없고 다른 쪽은 그것을 막으면서 이길 기회를 기다릴 수밖에 없다.

특수능력

  • 과부하 : 다음 턴에 획득하는 마나가 X만큼 감소합니다. 과부하가 걸리면 다음 턴에 사용할 수 있는 마나가 제한됩니다. 자물쇠가 상징이다.
  • 도발 : 적에게 도발 능력이 있는 캐릭터가 있으면 도발이 아닌 캐릭터를 공격할 수 없다. 즉, 도발이 걸린 캐릭터가 있으면 그 캐릭터를 먼저 공격해야 하며, 도발캐릭터가 둘 이상이면 그 중 원하는 캐릭터를 공격할 수 있다. 방패가 상징이다.
  • 독성 : 이 카드에 피해를 입은 하수인을 무조건 처치한다. 피해를 입혀야 하므로 공격력이 0이거나 천상의 보호막, 면역 등에 막힌다. 녹색 독약병이 상징이다.
  • 돌진 : 일반적인 하수인은 필드에 나온 직후에는 공격을 할 수 없고 자신의 다음 턴이 돌아와야 공격할 수 있는데,[1] 돌진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 나오자마자 바로 공격할 수 있다.
  • 면역 : 이 효과를 가진 그 캐릭터는 어떤 피해도 받지 않으며, 상대는 그 캐릭터를 피해를 주는 어떠한 효과의 대상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이렇게 상대에게는 완전한 무적인 반면, 자신은 효과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는 있다. 상징은 하늘색 보호막이다.
  • 발견 : 카드를 낼 때 조건을 만족하는 임의의 카드(또는 영웅 능력) 3개를 불러와 그 중 하나를 선택해 얻을 수 있다. 자신의 덱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새로 생성 된다. 카드의 경우엔 대도 라팜을 제외하면 해당 직업, 공용 카드 중에서도 '수집 가능한 카드' 중에서만 나온다. 정규전에서 사용할 경우 정규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만 나온다. '하수인/주문을 발견하여 소환/시전합니다'의 경우에는 그 카드를 가져오지 않는 대신 소환/시전한다.
  • 비밀 : 상징은 물음표. 미리 걸어 둔 상태에서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발동한다. 한마디로 자동 발동되는 함정 카드라고 여겨도 무방하다. 상대는 비밀이 발동되기 전까지 어떤 비밀이 걸려 있는지 알 수 없다. 베타 테스트까지는 모든 비밀이 자신의 턴에도 발동이 가능했지만, 정식 서비스 이후로는 카드에서 따로 언급하고 있지 않는 이상 상대 턴에만 발동하도록 수정되었다. 비밀(하스스톤), 퀘스트/보상, 부가 퀘스트/보상은 모두 합쳐 다섯개 까지 전장에 놓을 수 있다. 다섯 개가 이미 있을 경우 위 세 종류의 주문은 사용할 수 없다. 오리지널부터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까지는 비밀을 가진 직업이 마법사/사냥꾼/성기사 단 세 직업이었으나,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 도적 비밀 카드가 추가되어 비밀을 가진 직업이 네 직업으로 늘어났다.
  • 빙결 : 상징은 얼음이다. 이 효과에 걸린 하수인과 영웅은 다음 턴에 공격을 할 수 없다. 공격을 하지 못하고 턴이 종료되면 효과가 해제된다.
  • 생명력 흡수 : 하스스톤의 확장팩인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 추가된 특수 능력 키워드. 표식은 금이 간 연보라색 심장. 피해를 줄 때마다 그만큼 내 영웅의 생명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다.
  • 선택 : 드루이드 카드만의 전용 능력. 사용 시 각각의 효과가 적힌 선택지가 등장하고[1] 그 중 하나를 선택하여 발동할 수 있다.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지만 그런 만큼 각각의 효과는 발동 비용에 비해 미세하게 떨어지는 편이다. 전투의 함성과 발동 방식이 비슷하지만 상술한 대로 메커니즘이 다르기 때문에 전투의 함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따라서 전투의 함성에 영향을 주거나 받는 카드와 연계할 수 없다.
  • 속공 : 돌진의 마이너 버전으로 소환된 턴에도 적 하수인 한정이지만 공격할 수 있다. "소환된 턴에 공격할 수 있지만 적 영웅을 공격할 수 없다"가 아니라 "소환된 턴에 적 하수인을 공격할 수 있다"로, 자체적으로 영웅을 공격할 때의 제약이 없다. 즉 속공 능력을 가진 하수인이 다른 방법으로 소환된 턴에 돌진 능력을 얻게 되면, 속공 없이 돌진을 가진 다른 하수인처럼 정상적으로 적 영웅을 공격할 수 있다. 비슷한 능력을 얹어주는 돌진과의 결정적인 차이점. 전투의 함성과 같은 조건을 타지 않기 때문에 어디서 어떻게 내도 적용된다. 자체적으로 돌진을 가지고 있으나 전투의 함성 능력에 의해 나온 턴에 적 영웅을 공격할 수 없게 되는 감전된 데빌사우루스와 비교하면, 속공 하수인은 다른 방법으로 소환됐을 때에도 소환된 턴에는 적 영웅을 공격할 수 없는 반면 감전된 데빌사우루스는 돌진만 가지고 있으므로 적 영웅을 공격할 수 있다. 돌진과 마찬가지로 소환된 턴에만 유효하다. 돌진을 가지고 있으나 자체적으로 영웅을 공격할 수 없는 효과를 가진 얼음울음과 비교하면, 속공 하수인은 다른 대다수의 하수인들과 마찬가지로 소환된 다음 턴에는 대상에 제약을 받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적 영웅에 도발이 붙어있어도, 영웅을 공격할순 없다. 대신 하수인은 그대로 공격 가능하다. 속공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속공 하수인이 추가되어 왔으며 악마사냥꾼 기본 카드 '협공' 의 출시로 기본 키워드로의 편입이 확정되었다.
  • 연계 : 도적 카드만의 전용 능력. 사용 원리는 전투의 함성과 같지만 선택과 마찬가지로 전투의 함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다. 이번 턴에 해당 카드 이전에 다른 카드를 사용할 경우 연계 효과가 발동한다. 발동 가능해지면 활성화되면서 테두리가 노랗게 빛나기 때문에 알아보기 쉽다. 이때 기본 효과와 연계 효과가 같이 터지는 카드가 있는 반면 '연계 효과'만 발동하고 기본 효과는 무시되는 카드가 있다.
  • 은신 : 상징은 회색 안개. 도적이 주로 쓰는 능력이다. 은신이 풀리기 전까지는 상대에게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아 공격 선언이나 대상 지정 주문, 대상 지정 하수인 효과를 맞지 않는다. 다만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을 뿐 무적은 아니기에 대상을 지정하지 않는 광역 피해나 무작위 공격 등은 그대로 맞는다. 자신이 하수인 효과나 주문의 대상으로 지정하는 건 가능하다. 은신 효과를 가진 하수인은 패에서 내든 카드 효과로 소환하든 은신이 발동되며, 공격을 하기 전까지 그 효과가 유지된다. 은신 효과를 부여하는 카드의 경우에는 대부분 '다음턴까지'라는 조건이 붙어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이 경우엔 다음 내 턴이 시작될 때 까지만 유지된다. 은신한 하수인이 공격을 하면 은신이 해제된다. 과거에는 공격 이외에도 효과로 '피해를 입히는 행위'를 하면 은신이 해제되었으나, 마녀숲 패치가 되면서 카드의 능력으로 주는 피해로는 해제되지 않게 변경되었다. 은신 하수인에게 도발을 부여 받을 경우 일단 도발은 효과는 가지게 되지만 은신이 풀리기 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전투의 함성 : 카드를 플레이어가 직접 손에서 낼 때 한 번만 발동하는 효과. 주문이나 하수인의 특수 능력으로 필드에 나왔을 때는 발동하지 않는다.[1][2] 전투의 함성은 상대방의 하수인 소환 자체를 틀어막는 방법(상대 필드 채우기/하수인 비용 증가 등)을 제외하곤 직접적으로 발동을 막을 수단이 전무하기 때문에 유용한 종류가 많다. 플레이어가 손에서 드래그하여 낸 하수인이 아니면 발동되지 않는다.
  • 주문 공격력 : 상징은 보랏빛 반짝이. 해당 하수인이 내 필드에 있으면, 해당 효과를 받는 카드가 보랏빛으로 빛나며 주문의 피해가 적힌 수치만큼 증가한다. 주문 공격력 하수인에 커서를 가져가면 효과를 받는 주문 카드가 잠깐 반짝이며, 더 화려하게 빛난다. 주문 '공격력' 이므로 당연히 치유 주문의 회복 수치엔 영향을 주지 못하나 아키나이 영혼사제의 효과로 인해 회복 효과가 피해 효과로 바뀌었다면 '주문'에 의한 '피해'가 성립되므로 이에 한해 주문 공격력의 영향을 받는다. 고정값 없이 타 조건에 의해 피해량이 결정되는 주문 역시 이 효과를 받는데, 예를 들어 자신의 무기 공격력만큼 모든 적에게 피해를 주는 '폭풍의 칼날' 역시 주문 공격력 +1 하수인이 존재하면 '내 무기 공격력+1'만큼의 피해를 주게 된다. 주문 공격력과 상성이 좋은 직업은 피해 주문이 많은 주술사, 도적, 드루이드, 마법사가 있다. 피해 주문이 적은 성기사와 사제, 피해 주문은 있지만 야수 하수인의 시너지가 중요한 사냥꾼, 자해 주문 때문에 주문 공격력과의 상성이 극악인 전사와 흑마법사는 주문 공격력 하수인을 채용하지 않는다.
  • 죽음의 메아리 : 처치되면 특정 효과가 발동합니다. 상징은 해골. 약칭 죽메. 유희왕 OCG의 유언계 효과와 같은 능력. 하수인이나 무기가 파괴될 시 발동하는 효과. 하수인에게 붙는 죽음의 메아리는 침묵에 약한데다 능동적으로 효과를 발동시키기 힘들어서 전투의 함성보다 쓰기가 힘든 편. 대신 하수인이 처치될 때 발동된다는 특성상 상대방의 행동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어 일장일단이 있다.
  • 질풍 : 상징은 회오리바람이며 과부하와 함께 주술사의 대표 능력. 이 효과를 가진 하수인은 한 턴에 두 번 공격할 수 있다. 이미 한 번 공격했어도 그 턴에 질풍이 부여되면 한 번 더 공격 가능하니 참고. 단 해당 턴에 2차 공격 기회를 받았어도 침묵 등의 이유로 효과가 사라지면 공격 기회도 사라진다. 무기의 경우 영웅에게 질풍을 제공하기 때문에 들고 있던 무기로 한 번 공격하고 질풍이 달린 무기를 갈아끼면 공격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 매우 강력한 능력이지만 보통 질풍을 가지고 있는 하수인은 그만큼의 디메리트 역시 함깨 가지고있어 질풍 자체의 잠재력만큼 성과를 내기 힘들어 몇몇 카드만이 조금 쓰이는 중이다.
  • 차단 : 효과가 발동되면 그 효과를 차단하고 발휘하지 못하게 한다. 오리지널 시절부터 있던 능력이나 마법사의 마법 차단만이 해당 효과를 지니고 있다.
  • 천상의 보호막 : 보호막이 있는 하수인은 피해를 한 번 무시합니다. 상징은 노란색 보호막. 보통 천보나 콘돔으로 불린다. 성기사가 주로 활용하는 능력이다.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은 피해를 한 번에 한해 완전히 무시한다. 따라서 물의 정령이나 꽁꽁로봇, 황제 코브라 같이 '피해'를 입힐 경우 발생하는 효과도 천상의 보호막을 가진 하수인에게는 발동하지 않는다. 자기가 공격을 하든 방어를 하든 유용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취급을 받는 효과. 피해 이외의 효과, 예를 들어 빙결,[1] 침묵, 처치, 디버프 등은 막지 못한다.
  • 침묵 : 상징은 보라색 마법진으로, 반투명한 보라색 고리 모양의 마법진 2개가 하수인을 묶듯이 감싸며 하수인의 능력을 설명하는 글귀가 써진 자리엔 빨간색 가위표가 크게 새겨진다. 그 하수인이 가진 특수 능력과 강화 효과를 모두 제거하며 야수, 용족, 멀록 같은 종족 속성은 제거할 수 없다. 빙결 같은 주문에 의한 방해효과 뿐만 아니라 알도르 평화감시단의 공격력 약화 효과 등의 디버프류도 모두 제거되므로 상황에 따라 아군 하수인을 침묵시키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다. 이처럼 침묵 효과는 범용성이 높지만 하수인 자체는 멀쩡히 유지되기 때문에 카드 교환비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확장팩이 추가되면 될수록 침묵 카드의 위상과 채용률은 마냥 하락하기만 하는 추세였으나 코볼트와 지하미궁에서는 컨트롤 흑마의 카드들 때문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참고로 침묵의 위상이 떨어진 것은 하스스톤 개발진들이 능력을 보유한 하수인들이 침묵에 의해 허망하게 능력이 빠지는 것을 원하지 않아서 돌진 계열 카드만큼은 아니더라도 정규전이 갓 생길 무렵에 어느 정도 너프를 먹은 적이 있다.

기타 능력

  • 개전 : 게임이 시작할 때 이 능력을 지닌 카드가 덱에 포함되어 있다면 그 능력을 즉시 발동한다.
  • 추방자 : 손에서 가장 왼쪽 또는 오른쪽에 있으면 추가 효과를 냅니다. 황폐한 아웃랜드와 함께 출시된 신규 특수 능력. 악마사냥꾼의 전용 효과이다.
  • 뽑을 때 시전 : 이 카드를 뽑으면 즉시 시전한 후에, 카드를 1장 더 뽑습니다.
  • 휴면 : 두 플레이어 모두 상호작용할 수 없습니다.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기까지 공격력, 생명력이 없어서 당장에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조건을 만족하면 잠에서 깨어나 하수인으로써 사용할 수 있다.
  • 주문폭주 : 주문이 시전된 후에 발동하는 일회용 효과입니다. 해당 효과를 지닌 하수인, 무기는 전장에 나온 상태에서 플레이어가 주문을 사용할 때 1회성 추가 효과를 발동시킨다. 주문폭주가 한 번 발동하면 해당 효과가 사라지며, 특수 효과를 의미하는 아이콘도 아예 사라진다.
  • 타락 : 더 높은 비용의 카드를 낸 후에 손에서 강화합니다. 광기의 다크문 축제에 공개된 키워드로, 타락 효과가 붙은 카드보다 비용이 비싼 카드를 내면 타락함 카드로 변하여 능력치나 효과가 강화된다. 이 때 타락한 카드에는 타락함(Corrupted)이라는 별개의 키워드가 붙는데, 이 키워드는 그저 타락되었음을 알리는 것일 뿐 자체적인 부가 효과는 없다.
  • 광폭 : 피해를 받고 생존한 후에 발동하는 일회용 효과입니다.
  • 교환성 : 이 카드를 덱에 끌어 옮기면 마나를 1 소모해 새로운 카드를 뽑습니다.
  • 퀘스트 전개/ 보상 : , 퀘스트처럼 적혀 있는 조건을 만족하면 효과를 발동하나 부가 퀘스트처럼 미미한 보상이 발동한 이후 다음 퀘스트가 전개되어 총 3번의 퀘스트가 완료되어야만 최종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언제나 내 시작 카드에 있습니다. 완료하면 보상을 얻습니다. 최대 3번 완료할 수 있습니다!
  • 광풍 : 한 턴에 네 번 공격할 수 있습니다.
  • 예비부품 : 비용이 1이고 가벼운 효과를 내는 주문입니다. 예비 부품을 내 손으로 가져오는 능력. 하지만 예비 부품을 생성하는 하수인이 적은 데다 무작위로 생성되기에, 예비 부품을 주력으로 사용하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약소하게나마 이득을 보는 데 쓰인다.
  • 격려 : 영웅 능력을 사용하면 효과가 발동합니다. 상징은 깃발. 확장팩 '대 마상시합'이 나오면서 새로 생긴 능력. 전장에 내려 놓았을 때 하수인 초상화 아래쪽에 파란색 깃발 모양으로 표시된다. 영웅이 영웅 능력을 사용할 때 하수인에게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효과다. 일단 영웅 능력의 발동이 끝이 나고 난 뒤에 격려 효과가 발동이 된다.
  • 비취골렘 : 각 비취 골렘은 이전에 소환한 비취 골렘보다 +1/+1 높습니다. 비취 덱의 핵심인 비취 골렘을 소환하는 효과. 1/1 비취 골렘을 소환했다면 다음 비취 골렘은 2/2로 바뀌는 식으로, 점점 강력해진다.
  • 적응 : 총 10개의 능력이 존재한다. 발동하면 이 중 3가지가 발견처럼 선택지로 나타나며, 선택한 효과를 가지게 된다.
  • 퀘스트/보상 : 언제나 내 시작하는 손에 있습니다. 완료하면 보상을 얻습니다. 주문 카드로 취급되며, 따라서 주문 시전 시 등의 시너지를 발동시키며 마법차단으로 차단할 수 있다. 퀘스트 카드에는 "퀘스트"와 "보상"이라는 두 가지 옵션이 있으며, 퀘스트 카드를 발동한 다음 "퀘스트"에 해당하는 조건을 만족하면 "보상"을 얻는다.

퀘스트 카드는 무조건 첫 패에 잡힌 상태로 시작한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원한다면 멀리건에 넣고 섞을 수 있다.

  • 소집 : 내 덱에서 하수인을 하나 소환합니다. 소집으로 나오는 하수인들은 손에서 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전투의 함성이 무시된다.
  • 잔상 : 내가 낸 턴에 여러번 낼 수 있습니다. 잔상으로 생성된 카드는 비용이 (1)보다 낮아지진 않습니다. 카드를 낸 턴에 한해 똑같은 카드를 비용을 지불하고 다시 낼 수 있다. 비용을 지불할 수만 있다면 내는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한 번 카드를 냈다면, 그 턴이 끝날 때 그 카드는 사라진다.
  • 합체 : 내 기계 왼쪽에 내면 합체합니다! 하스스톤의 확장팩인 박사 붐의 폭심만만 프로젝트에서 추가된 특수 능력 키워드. 단어에서 보다시피 원문의 뜻은 자성이지만 한국판에서는 훨씬 직관적으로 번역되었다. 해당 능력을 가진 하수인을 이미 내 필드에 나와 있는 기계 종족값을 가진 하수인의 왼쪽에 내면 두 하수인이 서로 합체한다. 합체할 경우 두 하수인의 공격력, 체력과 특수능력이 합쳐진다. 합체를 원치 않으면 오른쪽에 내면 되므로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 압살 : 내 턴에, 공격하는 대상의 남은 생명력보다 큰 피해를 주면 효과가 발동합니다. 하스스톤의 확장팩인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 추가된 특수 능력 키워드. 내 턴에 해당 능력을 가진 카드로 다른 대상[1]을 죽일 때 대상의 생명력보다 더 많은 피해를 입히면(생명력을 -1 이하로 만들면) 효과가 발동한다. 압살 하수인이 조건을 만족시킴과 동시에 죽더라도 효과는 발동된다.# 여러 하수인을 압살했을 때 압살 효과는 압살한 하수인들의 수만큼 발동되며, 조건이 만족될 때마다 계속해서 압살 효과를 써먹을 수 있다.[2]
  • 이중 주문 : 두 번 시전할 수 있습니다. 이 효과가 있는 주문을 사용하면 그 주문이 복사되어 내 손으로 다시 돌아온다. 그리고 돌아온 주문 카드에는 이중 주문이라는 키워드는 삭제된다.
  • 졸개 : 도적, 주술사, 흑마법사, 사제의 다섯 가지 직업에게만 졸개 획득 직업카드가 있다. 예비 부품이 비용이 (1)인 주문 카드를 가져왔던 것처럼 졸개는 비용이 (1)이고 능력치는 1/1이며 각각의 전투의 함성 효과를 지니고 있다.
  • 기원 : 갈라크론드의 강림을 기원합니다.'라고 적혀 있으며 기원 카드를 내면 갈라크론드의 영웅 능력을 발동시키며, 조건을 만족하면 동시에 영웅 교체 카드인 갈라크론드의 전투의 함성 효과를 강화한다. 각 직업마다 기원의 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기원 키워드 설명란에 다음과 같이 추가 텍스트가 붙는다. 전사는 영웅에게 공격력을 +3부여하며, 주술사는 속공능력이 있는 2/1 정령을 소환한다. 도적은 무작위 졸개를 내손으로 가져오며 흑마법사는 1/1임프를 둘 소환하고, 사제는 무작위 사제하수인을 내손으로 가져온다.
  • 부가퀘스트/보상 : 완료하면 보상을 얻습니다. 퀘스트처럼 적혀 있는 조건을 모두 만족할 경우 보상을 얻는다.

하지만 퀘스트와는 달리 시작 패에 잡히는 특징이 사라졌으며, 조건이 일반 퀘스트에 비해 간단하고 보상도 퀘스트의 보상에 비해 효과가 미미한 수준이다. 또한 전설 주문으로만 이루어진 퀘스트와는 달리 부가 퀘스트는 일반부터 특급까지의 등급을 가지고 있다.

확장팩

낙스라마스의 저주

고블린 대 노움

각주

  1. 하스스톤〉, 《나무위키》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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