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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만
기아 타스만(Kia Tasman)은 기아㈜(Kia)에서 개발하고 있는 신형 픽업트럭의 유력한 이름 후보이다. 기아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2023년 상반기 기아는 대한민국 특허청, 호주 지식재산청 등에 타스만에 대한 상표를 출원해 출원 공고 결정을 받았다.[1] 기아는 해당 상표의 지정상품으로 밴, 버스, 스포츠카, 전기자동차, 화물자동차 등을 등록했다. 여러 국가에서 타스만에 대한 상표를 출원한 것으로 보아 기아가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픽업트럭의 이름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기아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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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편집]
기아는 타스만이라는 상표를 호주와 뉴질랜드, 우루과이, 프랑스 등에 등록했다. 타스만은 17세기 활동한 네덜란드 출신 탐험가 아벨 타스만(Abel Tasman)의 이름이 담긴 호주와 뉴질랜드 사이 호주 태즈매이니아주, 타스만해 등 지역명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에는 호주, 뉴질랜드 레이싱 대회 타스만컵도 있었던 만큼 자동차와 연관 있는 명칭이다. 기아는 2024년 양산을 목표로 픽업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기아가 새 픽업트럭을 내놓는 건 1981년 브리샤 픽업트럭 단종 이후 43년 만이다. 오토랜드 화성(화성공장)에서는 2024년 12월부터 프로젝트명 TK1인 픽업트럭의 생산 계획이 잡혀있다. 기아는 2022년 3월 인베스터 데이에서 2027년까지 전기차 14개 차종의 라인업 구축을 밝히며 전기픽업트럭 출시도 예고한 바 있다. 타스만은 이 계획에 포함된 제품으로, 전기차가 아닌 내연기관차로 우선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2] 기아는 개발하고 있는 픽업트럭의 구체적인 출시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호주와 남미 등 신흥시간을 먼저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해외 호주 자동차 전문 매체들은 기아 호주법인이 현지 딜러사에 2025년 신형 픽업트럭을 출시할 계획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호주에서 상표 출원한 타스만이 새로운 픽업트럭 모델명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는 이유다.[3]
특징 (예상)[편집]
외신은 호주에서 내연기관 모델로 출시될 타스만의 엔진에 주목하고 있다. 엔진은 2.2리터(ℓ) 터보 디젤 엔진과 3.3ℓ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 거론된다. 특히 3.3ℓ 6기통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에 관심이 높다. 호주 자동차 매체 드라이브닷컴은 기아 호주법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스팅어의 3.3ℓ 트윈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 사용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버즈 역시 스팅어에 쓰인 3.3ℓ 트윈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주목하며 해당 엔진의 탑재 가능성을 보도했다. 스팅어의 3.3ℓ 트윈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은 2017년 12월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8 세계 10대 엔진’으로 꼽힌 바 있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2.0킬로그램미터(㎏·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킬로미터(㎞)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스팅어의 3.3ℓ 트윈 터보 6기통 가솔린 엔진과 함께 제네시스 G90에 사용되는 3.5ℓ 6기통 엔진도 타스만에 탑재될 후보 엔진으로 거론된다. 이 엔진은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킬로그램포스미터(㎏f·m)의 성능을 낸다. 스팅어의 3.3ℓ 트윈 터보 6기통 엔진 대비 최근 선보인 고성능 엔진이다.[4] 경쟁 제품은 토요타 하이럭스(Toyota Hilux), 포드 레인저(Ford Ranger) 등이 꼽힌다.[5]
각주[편집]
- ↑ 최태인 기자, 〈“국내도 출시된다” 기아, 모하비 기반 픽업트럭 차명 ‘타스만’ 상표 출원〉, 《엠투데이》, 2023-06-14
- ↑ 박진우 기자, 〈기아 화성 공장에서 만들 새 픽업 이름은 ‘타스만’〉, 《조선비즈》, 2023-06-08
- ↑ 강문정 기자, 〈기아 신형 픽업트럭 이름은 ‘TASMAN’?…한국·호주서 상표 출원〉, 《이투데이》, 2023-06-07
- ↑ 이성은 기자, 〈기아 픽업 ‘타스만’, 호주서 스팅어 엔진으로 포드·토요타 경쟁할까〉, 《아이티조선》, 2023-06-12
- ↑ 구기성 기자, 〈기아, '타즈만' 상표권 신청…새 픽업트럭의 이름?〉, 《오토타임즈》, 2023-06-07
참고자료[편집]
- 강문정 기자, 〈기아 신형 픽업트럭 이름은 ‘TASMAN’?…한국·호주서 상표 출원〉, 《이투데이》, 2023-06-07
- 구기성 기자, 〈기아, '타즈만' 상표권 신청…새 픽업트럭의 이름?〉, 《오토타임즈》, 2023-06-07
- 박진우 기자, 〈기아 화성 공장에서 만들 새 픽업 이름은 ‘타스만’〉, 《조선비즈》, 2023-06-08
- 이성은 기자, 〈기아 픽업 ‘타스만’, 호주서 스팅어 엔진으로 포드·토요타 경쟁할까〉, 《아이티조선》, 2023-06-12
- 최태인 기자, 〈“국내도 출시된다” 기아, 모하비 기반 픽업트럭 차명 ‘타스만’ 상표 출원〉, 《엠투데이》, 2023-06-14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