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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B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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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1560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11월 20일 (금) 11:49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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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클래스(B-Class)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B클래스(B-Class)는 독일의 고급 자동차 제조사인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가 생산하는 소형 MPV이다. 실용적인 차량들을 찾는 소비자들은 패밀리카로도 사용할 수 있는 MPV를 선호하는데 B클래스는 작은 차체로 편안한 도심 주행과 주차에 용이하며 실내공간 역시 준수한 차량이다.

개요

독일의 고급 자동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005년부터 생산하는 전륜구동 미니 MPV다. 비슷한 유형의 모델로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등이 있다.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모델로 컴팩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고속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독일의 경우 2012년 7위(59,420대), 2013년 16위(45,455대), 2014년 23위(36,639대), 2015년 22위(35,112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가진 모델이다. 프리미엄 브랜드에서 나온만큼 동급 모델에 비해 비싼 가격표를 달고 나온 것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중에서는 A클래스, C클래스, E클래스 등과 함께 판매량 Top 5 내에 속하는 모델이다.[1] B클래스는 국내엔 2007년 1세대, 2012년 2세대가 출시됐다. 2019년까지 국내 누적 등록대수는 7,293대다.[2] 또한 B클래스는 미국 시장조사전문 기관 JD파워가 2014년에 실시한 차량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JD파워 차량 고객 만족도 조사는 27개 자동차 업체의 127개 모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벤츠 B클래스는 컴팩트 세그먼트 부문에서 82.4%의 높은 만족도로 1위를 기록했다. 벤츠 B클래스는 200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00만대 이상 팔렸고, 2011년 선보인 2세대 모델도 판매 30개월 만에 전 세계에서 33만대가 판매됐다.[3]

특징

제 3세대를 맞은 올-뉴 B-클래스는 신형 A-클래스와 플랫폼을 공유했으며, 넓어진 실내공간과 변화된 인터페이스로 실용성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B클래스는 연비 효율성을 위해 공기저항을 최소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공기역학성을 고려한 A필러의 디자인과 루프스포일러, 자연스러운 공기흐름을 유도하는 하부 판넬을 사용하였으며 연료 절약을 위해 ECO STOP 기능역시 추가되었다. 7G DCT 듀얼클러치는 엔진과 맞물려 최고의 연비를 달성하기 위해 설계되었다.[4] 차량 모습을 살펴보면 신형 B-클래스는 짧은 오버행과 다소 낮아진 루프라인으로 보다 날렵한 감각을 부각시켰다. 전방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디자인이 변화하는 멀티빔 헤드라이트가 장착되었고, 후방은 새로워진 범퍼와 C-쉐입 테일게이트, 듀얼 배기구가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준다. 짧은 오버행 덕에 차량 휠베이스는 2,729mm로 A-클래스보다 30mm 더 길어졌다. 차량 내부에는 A-클래스에서 가져온 인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 모습이며, 콕핏과 데쉬보드 중심에 배치된 커다란 스크린과 고급스런 공조 시스템이 눈에 띈다. 또한 중앙 부분의 3개의 송풍구부터 운전자 쪽으로 디자인돈 대시보드가 더욱 깔끔하고 넓은 이미지를 보여준다. 12개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어 실내 분위기를 더욱 쾌적하게 만들어 줄 뿐더러 열선시트와 USB, 블루투스가 합쳐져 있어 기본적인 옵션들이 다 갖춰져 있다.[5]

차량 인터페이스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형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음성 인식이나 다이얼, 스티어링 휠 컨트롤러로 조작이 가능하다.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신형 B-클래스의 적재 공간은 기본 455리터이지만 2열을 앞 뒤로 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2019년 중반까지 적용할 계획이며, 이로서 기본 적재공간을 최대 705리터로 조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2열을 아얘 접어버리면 적재용량은 최대 1,450리터까지도 늘어난다. 또한 2019년 중반 이후 차량은 전방 조수석도 평평하게 접히도록 바뀔 예정이어서 긴 짐을 싣을 때 더욱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을 사용하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는 파워 테일게이트는 옵션으로 포함된다. 신형 B-클래스의 차량 동력원으로는 두 개의 가솔린 엔진과 세 개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된다. 먼저 엔트리 모델인 B 180은 1.3리터 가솔린 유닛을 장착해 최대 134마력에 20.4kg.m 토크를 내며, CO2 배출량은 124g/km를 기록한다. 동일한 엔진이지만 상위 트림은 27마력 강력한 161마력에 25.5kg.m 토크 출력을 발휘한다. 디젤 라인업인 B 180 d는 1.5리터 엔진으로 최대 114마력에 26.5kg.m 출력을 담당한다. 새롭게 등장한 2.0리터 직렬 4기통 OM 654 디젤 터보엔진은 148마력에 32.6kg.m 토크 또는 188마력에 40.8kg.m 토크를 발휘하며, CO2 배기량은 109g/km에서 최대 119g/km를 기록한다. 차량 변속기로는 트림별로 7단 또는 8단 듀얼클러치 자동 기어박스가 맞물리며, 디젤 톱레인지를 위한 4륜구동과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 옵션이 2019년에 공급될 계획이다.[6]

또한 2019년 8월에는 벤츠 A·B클래스에 PHEV 라인업을 추가하며 전동화 전략 강화에 힘쓰기도 하였다. 벤츠는 8월 20일 A클래스와 B클래스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A250e와 B250e의 외장 디자인과 제원 및 관련 사양을 공개했다. 두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1.3리터 가솔린 터보엔진과 15.6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 및 75kW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시스템출력은 215마력, 최대토크는 45.91kg.m이며, 8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통해 동력이 전달된다. B250e는 A클래스 대비 성능은 다소 낮게 세팅됐다. 보다 큰 차체에 따른 설정인 것으로 비춰진다. B클래스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데 6.8초가 걸리며, 최고 속도는 약 234km/h이다. 주행거리는 약 56km-67km이며, 연료 효율성 및 CO2 배출량은 각각 75.03km/l와 32–36g/km이다. 컴포트, 에코, 스포츠의 제공되며, 세 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며, 네 가지 레벨의 선택 가능한 에너지 회수 시스템이 제공된다. 차량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위성 나브 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주행 경로를 찾아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근처의 충전소도 알려준다. B250e MPV는 3만 3700파운드(한화 약 4950만원)에서 시작된다.[7]

제원

구분 B220 B200d
가격 43,100 달러 -
엔진 l4 싱글터보 가솔린 l4 싱글터보 디젤
배기량 1,991cc 2,143cc
최고출력 184hp 186hp
최대토크 30.1kg·m 30.6kg·m
구동방식 FWD FWD
변속기 DCT 자동 7단 DCT 자동 7단
복합연비 11.1km/L 14.8km/L
전장 4,400mm 4,400mm
전폭 1,780mm 1,780mm
전고 1,555mm 1,555mm
휠베이스 2,700mm 2,700mm
공차중량 1,545kg 1,580kg

현황

벤츠의 입문형 모델인 A클래스와 B클래스에 탑재 중인 디젤엔진이 2020년 가을부터 신형 엔진으로 교체된다. 기존 탑재되던 엔진의 경우 르노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설계된 엔진이 장착됐으나, 가을부터 새롭게 장착되는 엔진은 벤츠의 독자기술로 제작된 사양이다. 독일 AMS를 비롯한 현지 외신들은 메르세데스-벤츠가 2020년 1월 A클래스와 B클래스 등에 장착되는 OM608 디젤엔진 생산중단 소식을 알렸다고 전했다. 이 엔진은 르노와 공동개발을 통해 제작된 엔진으로 4기통 1.5리터 배기량을 갖고 있다. 최고출력 116마력, 최대토크 26kgf.m의 힘을 내는 디젤엔진은 7단 듀얼클러치를 포함해 A클래스를 비롯한 B클래스, CLA 등 A클래스 기반의 다양한 모델들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파워트레인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2020년 여름까지 이 엔진이 장착되는 디젤모델의 주문을 받은 뒤 자체 설계한 OM654 엔진으로 전량 교체할 방침이다. 2016년 처음 공개된 OM654 디젤엔진은 기존 2.2리터 배기량의 디젤엔진을 대체하는 사양으로 현세대 E클래스를 통해 처음 선보여졌다. 특히 기존 2.2리터 배기량을 2.0리터로 축소하고 벤츠 디젤엔진 최초로 실린더부터 헤드까지 모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덕분에 엔진의 무게가 기존 약 203kg에서 약 169kg으로 대폭 감소됐음은 물론 크기마저 줄어 이산화탄소 배출량 및 연비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이뤄냈다. 2020년 가을부터 탑재될 OM654 엔진은 기존 탑재되던 1.5리터 사양에 비해 배기량은 늘었지만 최신 유럽배출가스 규제인 Euro-6d 규정을 충족시킨다. 여기에 최신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 출력향상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벤츠는 A클래스와 B클래스 등에 180d 트림으로 해당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에는 160d를 사용했던 것에 반해 배기량과 출력이 모두 상승한만큼 트림변경 또한 불가피하다는 소식이다.[8]

각주

  1. 메르세데스 벤츠 b클래스 나무위키 - https://namu.wiki/w/%EB%A9%94%EB%A5%B4%EC%84%B8%EB%8D%B0%EC%8A%A4-%EB%B2%A4%EC%B8%A0%20B%ED%81%B4%EB%9E%98%EC%8A%A4
  2. 구기성 기자, 〈벤츠 신형 B클래스 국내 포착, 출시는 언제?〉, 《오토타임즈》, 2019-08-07
  3. 황의준 기자, 〈벤츠 B클래스, 美 JD파워 차량고객만족도 1위〉, 《뉴데일리경제》, 2014-06-20
  4. KCC 오토그룹, 〈의외로 실용성 갑인데 외면받는 벤츠 B클래스의 진짜 매력〉, 《일분》, 2019-02-18
  5. 신차할인닷컴, 〈벤츠 B클래스 소형 MPV에 반하다〉, 《네이버 포스트》, 2020-09-28
  6. 전병호 기자, 〈벤츠, 실용성 강조한 신형 ‘B-클래스’ 공개..달라진 점은?〉, 《데일리카》, 2018-10-05
  7. 표민지 기자, 〈벤츠, A·B클래스에 PHEV 라인업 추가..전동화 전략 강화〉, 《데일리카》, 2019-08-20
  8. 임상현 기자, 〈벤츠, A·B클래스 신형 디젤엔진 투입 계획..르노와의 협업은 끝(?)〉, 《데일리카》, 2020-01-29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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