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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티 채널 네트워크 ==
 
== 멀티 채널 네트워크 ==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은 계약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해주고, 소속 크리에이터가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있던 비슷한 사업 모델로 연예기획사가 있다. 쉽게 생각해서, 연예인들이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더 좋은 앨범, 더 좋은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 것과 같다. MCN 사업은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한 크리에이터의 특징에서 비롯되는데, 혼자서 다루기 힘든 세무, 홍보, 장소 대관 및 일정 관리와 같은 업무들을 해결해주고, 소속된 크리에이터들 간 교류를 통해 콘텐츠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도 한다.<ref>경남콘텐츠코리아랩, 〈[https://blog.naver.com/gnckl/222031820780 ( 콘텐츠 스토리 ) 다이아TV와 샌드박스, MCN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2020-07-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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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은 계약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해주고, 소속 크리에이터가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있던 비슷한 사업 모델로 연예기획사가 있다. 쉽게 생각해서, 연예인들이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더 좋은 앨범, 더 좋은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 것과 같다. 멀티 채널 네트워크 사업은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한 크리에이터의 특징에서 비롯되는데, 혼자서 다루기 힘든 세무, 홍보, 장소 대관 및 일정 관리와 같은 업무들을 해결해주고, 소속된 크리에이터들 간 교류를 통해 콘텐츠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도 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멀티 채널 네트워크 회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와 [[다이아 티비]]가 있다.<ref>경남콘텐츠코리아랩, 〈[https://blog.naver.com/gnckl/222031820780 ( 콘텐츠 스토리 ) 다이아TV와 샌드박스, MCN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2020-07-15</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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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4일 (화) 13:12 판

유튜버(YouTuber)는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동영상을 게시하는 사람을 말한다. 유튜브 크레이이터(YouTube Creator)라고 부르기도 한다. 구글 계정만 있으면 누구나 유튜버가 될 수 있으며, 구독자 1,000명 이상, 지난 12개월간 공개시청시간이 4,000시간 이상이 되면 광고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도 있다.

개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평범한 사람들은 방송 관련 일에서 완전히 동떨어진 다른 세계의 사람으로 여겨졌다. 방송업계의 일은 전문적인 지식과 장비를 가진 사람들만이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인식이 만연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스마트폰과 편집 프로그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함에 따라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든지 바로 채널을 생성하여 어떤 영상이든지 유튜브에 업로드 할 수 있다. 이는 대중이 단순한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의 역할로도 방송에 참여하길 원한다는 의미이다. 즉, 프로슈머(prosumer)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이 만든 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남이 만든 다른 영상을 시청하고 댓글이나 라이브 방송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되었다. 자신의 관심사, 자신이 자신 있는 분야, 타인과 공유하고 싶은 정보들을 동영상으로 풀어내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동일 관심사에 대한 지식도 나눈다. 또한 자신의 채널의 조회수와 시청시간, 구독자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수익창출을 신청할 수 있고, 허가가 된다면 영상의 조회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들에 따라 각기 다른 수입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유튜브에 업로드할 영상을 촬영하고 제작하는 일을 주로 하는 1인 크리에이터 유튜버가 하나의 새로운 직업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1]

유튜버가 흥행함에 따라, 사람들의 생각에도 변화가 생겼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이 2019년 10월, 유튜버 도전 의향을 조사한 결과 성인 63%가 유튜버를 꿈꾸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조사에선 초등학생 희망직업 3위로 유튜버가 꼽혔다. 2018년 보다 2계단 상승한 결과로 초등학생의 72.5%는 자신이 좋아하고 잘해낼 수 있어서 해당 직업을 선택했다고 답했다.[2]

등장 배경

유튜브

유튜버의 등장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먼저 유튜브부터 소개하고 들어가겠다. 유튜브는 스마트폰, 태블릿PC같은 스마트기기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설치되어있을 정도로 유명한 동영상 사이트이다. 수많은 동영상 사이트가 있지만, 유튜브가 대표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은 이유가 있다. 일단, 접근이 용이하다. 유튜브 페이지 자체가 어렵게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 접한 사람도 특별한 검색 능력이 없더라도 자신이 보고 싶은 영상의 키워드만 입력하면 해당 단어와 관련 있는 영상을 볼 수 있다. 그 다음으로는, 스마트기기가 휴대하기 편하기 때문에, 책상에 앉아서, 침대에 누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등 인터넷이 되는 곳이면 어디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 뮤직비디오, 드라마, 영화, 프로그램, 강의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영상을 한 사이트에서 소비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더불어, 아주 긴 영상부터 10초 남짓 하는 짧은 영상까지, 유튜브에 올라오는 동영상의 길이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1인 가구의 증가 역시 유튜브의 흥행에 기여했다. 직장이나 학교가 고향에서 멀어서, 혹은 여러 개인적인 사정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젊은 세대들의 1인 가구 비율이 급격하게 증가하였다. 물론 혼자 사는 집에도 TV가 있을 수 있지만, 경제적인 여건이나 관리 등의 문제로 TV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트북으로 보고 싶은 TV 프로그램을 결제하여 찾아보거나 뉴스기사로 프로그램의 줄거리만 간단하게 접하는 것에 그친다. 그 결과, 쉽고 무료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시청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다. 유튜브에는 먹방 영상도 많은데, 실제 댓긍를 보면 1인 가구 사람들이 혼자 밥 먹을 때 너무 조용한 것이 싫어 먹방 동영상을 틀어두고 다른 사람과 함께 밥 먹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 먹방 동영상을 찾는 경우도 적지 않음을 볼 수 있다.[1]

유튜버 등장 배경

이러한 유튜브의 흥행 속에서, 유튜버들이 늘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가지각색의 사람들이 유튜브라는 한 사이트에 모이면서 누군가는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며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누군가는 게임을 하며 즐거움을 주기 위해, 누군가는 자신도 유튜버로 성공해서 돈을 벌기 위해 각자 저마다의 목표를 가지고 유튜브로 뛰어든다. 누구나 동영상을 올릴 수 있고, 부담이나 제약도 없으며, 본업을 하고있다는 가정 하에 유튜브를 진행하면 실패하더라도 위험이 없다는 이점이 있어 취미로 가끔씩 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자기표현 욕구 충족을 위해 유튜버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유튜브가 등장하기 전부터, 사람은 자기표현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늘 있었고, 그 창구 또한 존재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과거부터 수많은 한국식 소셜미디어와 1인 미디어가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싸이홈피의 미니홈피가 있고, 블로그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도 그 중 하나이다. [3]

특징

콘텐츠 유형

유튜브 크리에이터 어워즈

방송인 유입

유튜브의 흥행에 따라, 10대, 20대는 TV를 떠나 유튜브로 넘어갔다. 2019년에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오후 7시 이후 가장 많이 시청하는 미디어 매체는 '유튜브'였다. 응답자의 56.7%가 유튜브를 시청한다고 답한 반면 지상파 방송은 18.8%, 케이블 방송은 9.0%에 머물렀다. 또한, 유튜브에서 주로 시청하는 장르로는 엔터테인먼트가 20.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4] 이처럼 TV를 보는 사람이 줄었고, 지상파 TV 채널의 시청자보다 지상파가 만든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현재, 이들은 TV라는 플랫폼 자체에 의문을 갖고 유튜브로 모여든다.

이렇게 모여든 유명인들이 브이로그 콘텐츠나 각종 상업적인 리뷰 콘텐츠들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유튜브를 통해 스타가 된 사람도 많지만, 기존에 TV와 스크린을 통해 대중을 만나던 연예인과 방송인들도 개인 콘텐츠를 올려 호응을 얻으며 광고주들의 부름을 받는다. 예를 들어 일반적인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은 자신이 협찬을 받은 상품에 관해 직접적인 홍보를 하기 어렵다. 간접광고와 관련된 법적인 제재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 시청자들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사업을 홍보하는 연예인들의 모습에 불쾌함을 토로하는 사례도 잦다. 하지만 유튜브 플랫폼 안에서 그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도리어 연예인들이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입는 옷 브랜드를 소개하거나 즐겨 먹는 음식을 광고하는 일은 매우 자연스럽게 여겨진다. 이런 환경은 유명인들이 광고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스스로를 홍보할 수도 있게 된다. 한 대형 홍보대행사 관계자는 “사실 요즘은 TV 광고보다 SNS와 유튜브를 통한 홍보 효과가 더 커서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셀럽’들을 섭외하는 편”이라며 “이런 점을 아는 연예인들도 SNS 유지를 깔끔하게 하거나, 영상 리뷰 콘텐츠나 브이로그를 꾸준히 올리면서 광고 섭외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콘텐츠 소비자의 입장에서도 유명인들의 모습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일이다. 아이돌 그룹 멤버의 팬인 경우에는 그가 코인노래방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거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이 담긴 브이로그를 보며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다.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면, ‘먹방’을 주제로 한 유명 TV 프로그램 게시판에 캐스팅을 요구하는 글을 올리기도 한다. 이처럼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취미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오히려 팬들에게는 해당 아이돌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5]

단점

기존에도 많던 유튜버의 수를, 방송인들이 대거 뛰어들면서 현재 유튜브는 레드오션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유튜브 시장 구조상 일반 '개미 유튜버'들이 쉽게 살아남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시장이 커지면서 이미 대중매체에서 두꺼운 팬층을 확보하고 전문 소속사의 관리를 받고 있는 방송인들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온라인상에선 '유튜브 생태계 파괴자'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채널을 개설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수십만~수백만의 구독자를 모은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실제로,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주인이자, 유명 요리사인 백종원은 2019년 6월, 자신의 요리 비법을 담은 채널을 개설해 3일 만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했고, 2020년 8월 기준 구독자는 421만명에 이른다. 2019년 7월, 장성규 전 JTBC 아나운서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유튜브 채널 '워크맨'은 3개월 만에 구독자 300만 명을 달성했다. 이들 대부분은 일반 유튜버들과 달리 이미 인지도를 갖고 있고, 제작 스태프와 광고 영업도 따라 붙는다. 이택광 경희대 글로벌커뮤니티케이션학부 교수는 "과거 유튜브에 진입해 인플루언서(influencer)라고 불렸던 이들도 현재는 이미 전문 회사에 소속돼 있다. 일반 개미 유튜버가 진입해 본인들이 원하는 수익 구조를 만들기는 어렵다"면서 유튜브 시장은 이미 몇 년 전부터 포화 상태라고 말했다.[2]

멀티 채널 네트워크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Multi Channel Network)은 계약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을 관리해주고, 소속 크리에이터가 더 좋은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에 있던 비슷한 사업 모델로 연예기획사가 있다. 쉽게 생각해서, 연예인들이 연예기획사에 소속되어 더 좋은 앨범, 더 좋은 연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 것과 같다. 멀티 채널 네트워크 사업은 1인 미디어에서 출발한 크리에이터의 특징에서 비롯되는데, 혼자서 다루기 힘든 세무, 홍보, 장소 대관 및 일정 관리와 같은 업무들을 해결해주고, 소속된 크리에이터들 간 교류를 통해 콘텐츠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만들기도 한다. 국내의 대표적인 멀티 채널 네트워크 회사는 샌드박스 네트워크다이아 티비가 있다.[6]

각주

  1. 1.0 1.1 임채현, 〈유튜브의 흥행은 '어떻게' 시작 되었나〉, 《오마이뉴스》, 2018-05-03
  2. 2.0 2.1 이우림 기자, 〈"수익 노린 유튜버는 바보" 336만명 구독 백종원 쓴소리, 왜〉, 《중앙일보》, 2020-02-04
  3. 싸이몬 공식블로그, 〈‘유튜브 하면 빌딩을 산다?!’말많고 탈많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성장 배경과 비전은? _by 싸이몬팀〉, 《티스토리》, 2019-09-11
  4. 한민구 기자, 〈(팝컬처)지상파, 유튜브 잡으려 유튜브 손잡다〉, 《서울경제》, 2019-11-28
  5. 박희아, 〈방송인들의 유튜브 시장 뛰어들기〉, 《인더스트리 앤 폴리시 1》
  6. 경남콘텐츠코리아랩, 〈( 콘텐츠 스토리 ) 다이아TV와 샌드박스, MCN 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2020-07-15

참고 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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