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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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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홈피(mini homepage)

미니홈피네티즌들이 직접 꾸미고 서로를 초대할 수 있는 공간이다. 미니 홈페이지(mini homepage)를 줄여 부르는 말로, 미니홈피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네티즌간의 인맥을 형성하는 1인 미디어이다.

개요[편집]

자신의 방을 꾸미듯 개성 있게 장식할 수 있는 미니홈피는 일촌 맺기를 통해 가까운 친구들을 초대할 수 있는 1인 미디어로, 네티즌들이 인맥을 형성하는 주요한 소통의 장이다. 싸이월드에서 시작된 미니홈피는 블로그와 유사한 서비스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은 일기장처럼 자신의 기분 상태를 표시하고 개인적인 낙서도 남길 수 있다. 또한 자신에게 의미 있는 기념일을 타인에게 알리거나 새로 찍은 사진을 사진첩에 올려 자신의 근황을 상세히 전할 수 있으며,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도 깔아놓을 수 있다. 미니홈피는 일반적인 홈페이지에 비해 관리하기 쉽고, 일촌을 맺고 선물을 주고받을 수 있는 감성적 운영 방식 덕분에 인터넷 이용자들 대부분이 사랑을 받았다. 인터넷 이용자들 대부분이 미니홈피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었으나, 시간이 지나며 스마트폰 시대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대체 플랫폼의 등장으로 몰락했고 2020년까지 운영을 방치하다 서비스를 종료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2021년 2월에 서비스 재개를 선언했다.[1]

역사[편집]

1999년 8월 1일 카이스트(KAIST)의 컴퓨터 공학과 학생인 서광식의 논문 프로젝트로 혼자 개발해 좋은 창업 사업 가능성을 보고 졸업 전 1999년 9월 1일 형용준과 정태석이 공동 창업을 하고 싸이월드를 운영하였다. 1999년 설립 후 2001년까지 좋지 않은 성과로 인해 위기를 겪고 있었으나 마지막으로 시도한 게 바로 미니홈피 서비스였다. 2001년 9월 17일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했고 주요 서비스로 생각을 안했지만 예상보다 파급력이 컸고 2001년 당시 1,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프리챌(Freechal)이 3개월도 안 되어서 2001년 12월 1일 싸이월드의 미니홈피와 비슷한 마이홈피를 출시했다 이에 싸이월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고 6개월간의 소송 끝에 싸이월드는 패소하면서 프리챌의 마이홈피와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공존하게 되었는데 이후 프리챌이 많은 가입자를 관리하기 위해 유료화를 선언하면서 많은 이용자들이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로 옮겼다. 이때 싸이월드는 프리챌과는 달리 절대 유료화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이용자들 사이에서 프리챌의 마이홈피는 유료, 싸이월드의 미니홈피는 무료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고 덕분에 많은 이용자를 포섭해올 수 있었다 하지만 이때까지도 미니홈피는 대중적으로는 많이 유명하지 않았다. 이후 2002년 4월 미니 룸 서비스를 오픈했는데 당시 칙칙했던 미니홈피에 즐길 거리를 제공해줬다는 평가를 받으며 완전히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게 되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미니홈피와 미니 룸의 인기를 치솟으며 성장하는데 돈이 없던 싸이월드 측은 여러 기업에 도움을 청했고 SK커뮤니케이션즈가 싸이월드와 합병하며 2003년 11월 기업용 미니홈피인 브랜드 미니홈피가 탄생하기도 했지만, 유료 서비스였기에 성공 하지 못했다 이후 2004년 4월에는 모바일 싸이월드를 오픈해 휴대폰으로도 미니홈피를 관리 할 수 있게 되었고 2005년 6월에는 중국 싸이월드 오픈을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며 이후 미국, 일본, 독일, 대만 등에 미니홈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2009년 8월에는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누적 판매 4억 건을 돌파했고 2009년 12월에는 일촌 건수가 10억 회를 돌파했다. 2011년에는 미니홈피 개수가 3,000만개를 돌파하면서 국내 에스엔에스 시장 점유율 60프로를 기록하는등 미니홈피는 국민 에스엔에스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2년 아이폰이 촉발시킨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추락하였고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인스타그램의 등장과 함께 이용자들에게 잊혀지며 위기를 맞았고 결국 2014년 SK커뮤니케이션즈와 분리돼 벤처기업이 되면서 운영인력과 자금이 부족해졌고 2015년에는 국내 에스엔에스 시장 점유율이 4년 만에 2.4%까지 하락했다 2016년 크라우드펀딩 업체인 와디즈(Wadiz)를 통해 투자자 모집에 나섰지만, 모집금액에 8%밖에 모으지 못했다. 2017년에는 삼성으로부터 50억 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회생 가능성이 생겼지만 이미 대중들에게 잊혀진 싸이월드 미니홈피 서비스는 다시 인기를 얻지 못했고 제대로 된 운영을 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미니홈피 접속을 원활하게 하지 못하고 2019년 10월에는 서비스 중단 사태가 일어나고 도메인 만료까지 앞두는 등 이렇게 미니홈피 서비스는 결국 2020년 6월에 최종 폐업처리 했지만, 극적으로 2021년 싸이월드 Z라는 신설법인에서 10억 원에 인수하였고 그동안 미니홈피 이용자의 사진 180억 장과 동영상 1억 5천 만 개를 전부 복구해줌과 동시에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했고 2021년 5월 25일을 목표로 미니홈피를 재개한다고 밝혔지만, 보안 문제 때문에 7월로 연기됐고 이후 또 연기돼 8월2일부터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고 정식 오픈은 준비 중에 있다.[2]

기능[편집]

일촌[편집]

미니홈피를 둘러보다 알게 된 사이거나 실제로 친한 사용자끼리 일촌 관계를 맺는다. 일촌 관계는 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에게 일촌 관계를 맺어 달라고 요청하는 쪽지를 보내 그것을 상대방이 받아들이면 이뤄진다. 일촌 사이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숨겨진 미니홈피 게시물을 볼 수 있고, 사람들끼리 연락처 등 개인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싸이월드에 가입한 회원은 다른 어떠한 회원들과 일촌 관계에 있고, 그 일촌들 가운데에서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대가 있을 경우 그 상대를 관심 일촌으로 지정하면 미니홈피 업데이트 정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관심 일촌의 여부는 상대방은 알 수 없다. 맺을 수 있는 일촌의 수는 제한이 없지만, 관심 일촌은 최대 300명까지 지정할 수 있다. 일촌 관계는 두 사람 중 어느 한 쪽이 자유롭게 끊을 수 있다. 일촌 관계가 끊어진 사실은 상대방에게 따로 통보되지는 않지만, 상대방의 업데이트 정보가 표시되지 않거나 상대방 미니홈피를 방문했을 때 '일촌평 쓰기'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일촌 관계가 끊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일촌은 4개의 그룹으로 관리되며 기본 그룹 1개가 존재하고, 최대 3개까지 만들거나 삭제할 수 있다. 각각 그룹별 권한을 제어할 수 있으며 일촌 공개라도 각각의 그룹별로 게시물의 보기 권한을 제어할 수 있으며 각 게시판의 폴더 또한 각 그룹별로 보기 권한을 제어할 수 있다.[3]

도토리[편집]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각종 아이템을 구입할 때 쓰는 사이버머니를 말한다. 도토리 1개에 100원이며, 충전할 수 있는 수단은 휴대폰 또는 집 전화 소액결제, 도서문화상품권 등이 있다. 또한 각종 마일리지 포인트로도 도토리를 충전할 수 있는데, OK캐쉬백을 도토리로 전환할 수 있다. 다만 초등학생 이하의 미성년자는 부모의 동의 없이 도토리 결제를 할 수 없다.도토리 사용처는 싸이월드 캐릭터, 미니홈피 방꾸미기, 말풍선 및 스티커, 배경음악, 미니홈피 스킨, 폰트, 메뉴 스킨 등이 있으며, 그런데 배경음악을 제외한 폰트, 미니홈피 스킨, 메뉴 스킨 등 대부분은 시간제한을 걸어놔서 한 번 사면 평생 쓸 수 있는 게 아니라 계속 유지하고 싶으면 계속 구입해야 한다는 이유로 상술이라는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꾸미지 않으면 미니홈피가 초라해 보이고 예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수의 이용자들이 계속 도토리를 결제하였다. 특히 화려한 스킨들을 자주 출시하여 싸이월드 메인화면에 광고하면서 이용자들을 유혹하기도 했다. 추가로는 선물하기, 쪼르기 등이 있으며 도토리가 필요할떄 때나 지인에게 선물을 주거나 할 때 쓴다. 도토리를 쏘겠다는 이벤트를 하면 많은 이용자들이 참여했으며 미니홈피의 대중성을 높이는데 도토리가 큰 일조를 했다.[4]

미니룸[편집]

2002년 4월 오픈한 서비스로 미니홈피 가운데 개인 소개란을 이미지화 해서 글로 표현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하거나 자신만의 방을 만든다는 느낌으로 시작한 서비스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미니 룸 꾸미기 열풍을 만들어냈다. 꾸미는데 필요한 아이템들은 도토리로 구매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면서 싸이월드의 매출이 크게 올랐고 싸이월드 미니홈피가 국민 에스엔에스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5]

다양한 소통[편집]

방명록, 일촌평, 쪽지등 다양한 소통기능이 있고 동영상이나 사진을 올려서 추억을 공유하는 기능도 있었다. 2015년 10월 1일부터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이 종료되었고, 2015년 9월 30일까지 백업을 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면 현재는 옛날의 기록들을 볼 수 없다. [6]

비교[편집]

블로그[편집]

미니홈피는 사진첩 기능이 강해 지인들과 재미있는 정보공유가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주로 이미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반면 블로그는 게시판 등 콘텐츠 위주로 이미지 외에도 멀티미디어 기능이 뛰어나고 지인들은 물론 다양한 블로거와 커뮤니티 형성이 쉽다. 두 가지 다 랜덤방문 기능을 가지고 있으나 블로그가 방문자 목록이 자동적으로 파악되므로 미니홈피보다는 상호작용이 뛰어나다. 블로그와 미니홈피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1인 미디어라는 공통점 때문에 흔히 블로그라고 통칭해 부르기도 한다. 블로그는 개방적인 성격를 가지고 있어 누구나 쉽게 방문이 가능하고 블로그의 컨텐츠도 손 쉽게 퍼올수 있어 저작권 문제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또 개인정보가 거의 오픈되어 있어 사생활 침해 소지도 있다. 반면 미니홈피는 1촌의 개념을 통해 지인들만 컨텐츠를 보도록 설정할 수 있어 사생활 피해의 소지는 줄일수 있지만 개방성은 떨어진다.[7]

각주[편집]

  1. 싸이월드〉, 《나무위키》
  2. 싸이월드 창업자가 말하는 '미니홈피 10년'〉, 《블로터》, 2011-09-21
  3. 싸이월드〉, 《위키백과》
  4. 도토리(싸이월드)〉, 《나무위키》
  5. 김용후 기자, 〈“미니룸은 이렇게 탄생했죠”〉, 《비즈리포트》, 2020-05-20
  6. 최정아 기자, 〈한때 ‘국민 소셜미디어’ 싸이월드, 추억 속으로?… 방명록·일촌평·쪽지, 30일까지 ‘백업 가능’〉, 《동아닷컴》, 2015-09-30
  7. 와우가이, 〈블로그와 미니홈피의 차이는?〉, 《네이버 블로그》, 2005-03-04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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