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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캐스퍼

해시넷
haeun9988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9월 15일 (수) 17:3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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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

현대 캐스퍼(Hyundai Casper)는 현대자동차㈜가 2021년 9월 15일에 출시한 경형 SUV으로,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위탁 생산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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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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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디자인

전면부 디자인은 상단에 턴 시그널 램프, 하단에 아이코닉한 원형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s)을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미래지향적인 파라메트릭 패턴 그릴, 넓은 스키드 플레이트로 캐스퍼만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펜더(휠 아치)와 높은 지상고로 차량의 역동성을 강조했다. 정면과 측면 1열 창을 시각적으로 연결시킨 검은 색상의 A필러로 개방감을 부각시키고, 이음새 없이 도어 판넬과 하나로 연결된 B필러와 브릿지 타입의 루프랙을 통해 견고한 인상을 강조했다. 또한, 뒷문 손잡이를 윈도우 글라스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해 세련되면서 깔끔한 인상을 더 하고, 뒷문 손잡이 상단에 웃는 사람의 모습을 형상화한 캐스퍼 전용 캐릭터 엠블럼을 장착해 차량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냈다. 후면부에는 좌·우 폭을 키운 와이드 테일게이트를 적용해 적재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면 그릴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리어 램프에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전·후면부에 동일한 원형 턴 시그널 램프로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한편, 현대차는 9월 1일 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요소를 더한 액티브 모델 이미지도 선보였다. 액티브 모델은 전면부에 원형 인터쿨러 흡입구와 메쉬타입 그릴을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면에는 스포티한 디자인의 스키드 플레이트, 후면에는 디퓨저 디자인을 적용한 스키드 플레이트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2] 두터운 클래딩이 휀더와 차체 하단부를 감싸서 일반적인 휠 아치가 적용됐다면 평범하고 승용차의 느낌으로 보였겠지만 사다리꼴 휠 아치가 적용되며 SUV다운 강인함이 강조됐다. 무엇보다도 SUV의 면모를 만들어 주는 가장 큰 요소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다. 현대 캐스퍼는 프런트와 리어 휀더에 큰 덩어리로 구성된 휀더가 적용돼 볼륨감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리어 휀더의 경우 리어 도어 중간부부터 생성되며 차량 크기 대비 커다란 휀더 플레어를 만들어낸다. 볼륨감 있는 휀더가 없었다면 SUV의 느낌을 주기 힘들고 차체도 작아 보였을 것이다. 큰 볼륨의 휀더 덕분에 동일 사이즈의 모닝보다 차체가 와이드해 보이고 커 보이는 효과를 가진다. 여기에 17인치의 차급 대비 커다란 휠이 적용돼 균형 잡힌 모습을 만들어낸다. 차량 디자인에 큰 영향을 끼치는 리어 휀더가 적용되면서 리어 도어 핸들은 리어 윈도 후면부에 히든 타입으로 자리 잡았다. 그만큼 디자인에 힘을 많이 쏟은 차량으로 해석된다. 경차는 전장과 전폭이 짧기 때문에 전고가 높아 보일 수밖에 없어 균형 잡힌 디자인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 작은 차체에 여러 가지 디자인 요소를 구성하고 밸런스 잡힌 모습을 구현하기에 비례적으로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캐스퍼는 오밀조밀하지만 강조된 볼륨감, 적재적소에 배치된 밸런스 잡힌 디자인 요소들 덕택에 알찬 디자인으로 완성됐다.[3] 외장 색상은 톰보이 카키, 소울트로닉 오렌지 펄, 아틀라스 화이트, 티탄 그레이 메탈릭, 인텐스 블루 펄,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등 총 6종이다. 내장은 블랙(직물시트·멜란지 그레이 시트 커버), 블랙(인조가죽시트), 라이트 그레이·블루(인조가죽 시트·레몬 포인트), 다크 그레이·라이트 카키(인조가죽 시트·오렌지 포인트) 등 총 4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역동적인 인상의 외관과 달리 공간 전반에 곡선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부드럽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개방감도 이 차의 특징이다. 동승석 전방에 USB 충전 모듈과 오픈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센터 콘솔을 없애고, 대신 기어노브를 대쉬보드 쪽으로 옮겼다. 벤치형 시트를 적용해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캐스퍼 1·2열 전 좌석에는 폴딩(등받이를 앞으로 접는 것), 슬라이딩(시트를 앞·뒤로 움직이는 것), 리클라이닝(등받이를 앞·뒤로 기울이는 것) 기능이 적용돼 공간 활용성이 두드러진다. 특히 운전석 시트는 앞으로 완전히 접힌다. 이는 세계 최초 '운전석 풀폴딩 시트'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2열 시트는 최대 160mm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최대 39도까지 젖힐 수도 있다. 운전석뿐만 아니라 각 시트별로도 풀폴딩이 가능하다. 후석 시트를 전방으로 슬라이딩하면 301L 적재공간이 나온다. 1·2열 풀폴딩 시 실내 길이 최대 2,059mm의 공간이 확보된다.[4] 경차의 작고 오밀조밀한 인테리어의 정수를 보이는 듯한 현대 캐스퍼는 투싼과 비슷한 디지털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상단에 커다란 LCD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모닝에서도 적용했던 공조기 디자인과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서려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유니크한 방식으로 현대차의 기존 디자인과 상당 부분 차별화된 것들도 눈에 띈다. 도어트림에 4개의 캐릭터 라인을 집어넣은 것과 둥그런 도어캐치 디자인도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시트 디자인과 색감을 다채롭게 구성해 이 차급의 주요 소비자들인 2~30대의 기호에 맞추려는 시도도 엿보인다.[5]

주행

캐스퍼는 1.0 MPI가 탑재된 기본 모델과 1.0 T-GDI가 탑재된 액티브 모델(터보 모델)로 구성되며 각각 76마력(ps)과 10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두 엔진 모두 4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공차중량은 각각 985㎏, 1030㎏이다. 전장은 3595㎜, 전폭은 1595㎜, 전고는 1575㎜, 휠베이스는 2400㎜으로 현대차의 소형SUV 베뉴보다 약간 작은 크기다.[6] 현대차는 캐스퍼를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하며 가솔린 1.0 터보 엔진을 탑재한 터보 모델은 캐스퍼 액티브라는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 가솔린1.0은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리터 당 14.3㎞를 확보했고 가솔린 1.0 터보는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모던 트림부터는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 주행 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 다양한 노면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7]

각주

  1. 현대 캐스퍼〉, 《나무위키》
  2. 최상운, 〈현대자동차, 하반기 출시 앞둔 엔트리 SUV '캐스퍼' 디자인 공개… 사전 신청은 어디서?〉, 《에이빙》, 2021-09-03
  3. 김권영, 〈현대 캐스퍼.. 크기는 모닝인데, 왜 SUV처럼 보일까?〉, 《오토트리뷴》, 2021-09-03
  4. 신현아, 〈文 대통령도 샀다는 '캐스퍼', 세계 최초 기능 있다는데…〉, 《한경 자동차》, 2021-09-14
  5. 김경수, 〈현대차 캐스퍼 실내 디자인 살펴보니, ‘대박예감’〉, 《모터플렉스》, 2021-08-18
  6. 민서연, 〈현대차, 첫 경형 SUV ‘캐스퍼’ 디자인 공개… 가격 1500만원대〉, 《조선비즈》,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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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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