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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위지

해시넷
sosodam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29일 (화) 16:1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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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지 (Twizy)
르노(RENAULT)
르노삼성자동차㈜(Renault Samsung Motors)

트위지(Twizy)는 르노가 설계하고 판매하는 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부산 공장에서 생산된다. 원래 스페인 발라돌리드에서 생산되었으나, 아시아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2019년 3월 한국의 부산으로 이전되었다.

개요

트위지는 2017년 르노삼성자동차㈜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초소형 전기자동차이다. 르노삼성자동차㈜의 모회사인 프랑스의 르노 사에서 2009년과 2010년에 내놓은 동명의 전기차 컨셉트카 디자인을 참고해 양산형을 2012년에 내놓았다. 배터리는 6.1kWh짜리 리튬 이온 배터리로, 가정용 220V 충전기로 3시간 충전하면 에코주행 시 100km 정도 주행할 수 있다. 그러나 고속주행인 80km 주행시 이동거리는 훨씬 줄어든 50km밖에 미치지 못한다. 배터리는 ㈜엘지화학에서 공급받으며, 배터리 성능도 상당히 준수한 편이다. 르노는 유럽 출시 당시 배터리의 수명이 약 10년 정도 갈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겨울 운행에서도 큰 저하가 없다고 한다. 배터리가 달렸기 때문에 르노의 전기자동차 라인업인 Z.E 라인업에 포함된다. 겉 색상으로 약 20여 가지 이상을 도색할 수 있으며, 문은 강화형 소재를 사용했다. 문에 약간 튀어나온 부위가 있는데 이것을 통해서 측면 사고시에도 안전하게 운전자를 보호하도록 되어 있다. 앞좌석 안전벨트는 4점식 안전벨트이며, 후방 좌석은 3점식 안전벨트이다. 좌석을 앞뒤로 한 개씩 놓은 2인승짜리 어반(Urban)과 뒷좌석 대신 화물 적재용 짐칸을 마련한 1인승짜리 카고(Cargo) 트림이 있다. 어반과 카고 모두 배터리 성능에 따라 최고속도가 45km/h와 80km/h로 나눠지고 가격도 달라진다. 앞좌석 아래에는 배터리가 있고 후방에는 신문이나 수건같이 체육시설에 갔을 때 보관할 만한 소형가방을 넣는 트렁크가 있다. 충전기는 전면에 있다. 220V 코드가 붙어있으며 케이블 길이는 약 3m 정도이다. 차체 자체에는 31리터의 트렁크가 있다. 이것은 차의 뒷부분에 있는 통상적인 자동차의 트렁크 한정으로 만약 뒷좌석까지 사용할 경우 55리터까지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다. 화물용의 경우 전체적으로 70리터가 더 늘어 총 125리터다. 옵션에 따라서 앞좌석 담요가 있는데, 이는 트위지의 차체가 작아 히터를 넣는 것은 공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담요 내에 전기선이 있는 전기 담요를 고안한 것이다.[1]

제원 정보

제원
모델명 트위지
전장(mm) 2,338
전폭(mm) 1,237
전고(mm) 1,454
휠베이스(mm) 1,686
앞 타이어 125mm/80/13inch
뒷 타이어 145mm/80/13inch
전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브레이크
서스펜션 맥퍼슨 스트럿
배터리 6.1kWh 리튬이온 배터리
공차중량 446kg
최고속도 45km/h
미션 형식 추진형(드라이브, 중립, 후진 형식)
구동방식 RR
최고출력 5마력
최고토크 33Nm

전망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12월 1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차체부품 전문 제조업체인 ㈜동신모텍과 트위지 생산시설 부산 이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MOU 체결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이준승 일자리경제실장, 임춘우 동신모텍 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관계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MOU에는 트위지 생산 공장이전-지역경제 활성화 및 신규 일자리를 창출, 부산시-원활한 판매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약속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트위지 생산 시설 이전으로 부산시 신규 고용 창출, 수출 증대 등의 지역 경제성장 촉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부산을 거점으로 트위지의 동남아시아 수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원래 트위지는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되어 완제품 수입으로 국내에서 판매되었다. 이번 MOU를 계기로 르노삼성자동차㈜는 2019년 9월부터 5년간 부산에 위치한 동신모텍의 공장에서 트위지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동신모텍 공장의 연간 트위지 생산 능력은 5천대 수준으로, 내수 판매는 물론이고 유럽 수출과 향후 동남아시아 수출까지 1만 5000대의 물량을 생산, 수출한다는 목표이다. 1995년에 설립된 ㈜동신모텍은 자동차 차체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팩 케이스를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중소기업이다. MOU 체결식에서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 오거돈 시장은 부산 내 주요 지역에서의 트위지 카쉐어링을 포함한 보급 확산 제도 마련 등에 대해 논의하고, 트위지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사업인 부산 청춘희망카 사업 ‘19년도 시범 운영을 협의할 예정이다. 청춘희망카는 SM3 Z.E.를 활용한 청춘드림카에 이은 2번째 부산시 전기차 활용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초소형 전기차 개조, 교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유통기업 청년 취∙창업을 지원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물류의 뉴 트렌드를 제시하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8년 5월부터 부산시와 함께 부산 지역 청년 근로자들에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는 '청춘드림카'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2]

근황

트위지는 배달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음식을 시켜 먹는 수요가 늘었고, 배달 업체들도 트위지를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BBQ, 미스터피자, 쉐이크쉑 등 유명 외식 브랜드들은 일부 지점에서 트위지를 배달용 차량으로 사용하고 있다. 뒷좌석을 트렁크로 대체하면 최대 75㎏의 짐을 실을 수 있다. 국내 최대 배달 앱인 배달의 민족도 최근 초소형 전기차를 활용한 배달 시범 사업을 시작했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최근 배달량이 급증하면서 안전사고가 늘어나자, 오토바이보다 더 안전한 초소형 전기차가 차세대 배달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트위지의 독특한 생김새 덕분에 배달하면서 광고 효과도 낼 수 있다. 2020년 4월에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부산 사회복지기관 지원 사업에 트위지 17대를 투입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관광객들이 트위지를 여행용 차량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제주도 우도에서 트위지를 빌려탈 수 있다.[3]

각주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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