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위니펙호

해시넷
grpiao (토론 | 기여)님의 2023년 1월 9일 (월) 17:23 판 (같이 보기)
이동: 둘러보기, 검색
위니펙호
위니펙호의 일몰
위니펙호

위니펙호(Lake Winnipeg)은 캐나다의 매니토바주에 위치한 호수이다.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약 55km에 위치한다. 캐나다에서 여섯 번째로 큰 담수호이며 세계에서 13번째로 크며 면적은 24,400km², 남북 길이 416km에 달하며 비교적 얕고 최대 깊이는 18m이다.[1]

개요

위니펙호는 매니토바주의 주도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약 55km에 위치한다. 호수의 유역 면적 은 약 984,200km²로, 앨버타주, 서스캐처원주, 매니토바의 대부분, 온타리오주, 미네소타주, 노스다코타주의 북서부를 포함한다. 서스캐처원강(Saskatchewan River), 레드리버(Red River), 위니펙강(Winnipeg River), 매니토바 호수(Lake Manitoba)의 물이 위니펙호로 유입되고 위니펙 호수의 북쪽에는 넬슨강(Nelson River)이 흐르는데 이 강을 통해 물이 허드슨만으로 흘러나간다. 철도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위니펙에서 허드슨만으로 통하는 수로로 이용되었다. 어업으로는 특히 화이트피시가 많이 잡히고 남쪽 연안에는 휴양지가 분포한다. 호수 북쪽으로 600km 정도 올라가면 북극곰 관광지로 유명한 처칠이 나온다.[2][3]

지리

캐나다 중부 지방이 그렇듯 매니토바도 평평하기 때문에 호수 주변은 대체로 평탄하다. 여기저기 둘러봐도 언덕이나 산 같은 건 없고 온통 숲뿐이다. 캐나다 중부 지방의 겨울은 춥기로 악명 높은데 특히 매니토바는 춥기로는 준주를 제외한 주들 중에서는 옆동네인 서스캐처원과 쌍벽을 이룬다. 게다가 호수 주변에는 산이나 언덕이 없기 때문에 칼바람이 직빵으로 몰아친다. 겨울철에는 평균적으로 영하 30도는 그냥 찍고 한달에 몇번 쯤은 영하 50도에 육박하는 미친 추위를 보인다. 게다가 장애물 없이 몰아치는 바람 때문에 체감 기온은 상상을 초월한다. 그리고 10월 말쯤부터 수개월 가까이 쏟아붓는 폭설까지 더해진다. 게다가 멀리 떨어지지 않은 허드슨 베이에서 찬 북극 바람이 들어오기 때문에 겨울철 위니펙 호수와 위니펙은 사실상 겨울왕국이자 하얀지옥이다. 호수가 남북으로 워낙 길다보니 다양한 자연환경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시와 가까운 남쪽은 여러 해변과 캠핑장이 있으며 호수 북쪽은 수천 개의 작은 호수들과 늪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 겨울철에 유빙들과 함께 어우러진 이색적인 광경도 볼 수 있다. 또한 호수의 거대한 스케일 답게 여러 민물 생선들과 호숫가의 야생 동물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주립공원

위니펙호에 있는 엘크 섬 주립공원(Elk Island Provincial Park)은 위니펙호의 동쪽 편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 그랜드 비치(Grand Beach)에서 북쪽으로 25km 더 올라간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 북쪽에 있는 주립공원이다. 주립공원이 되면서 무인도가 된 엘크 섬(Elk Island)은 그랜드 비치(Grand Beach)가 있는 반도 끝에서 약 150미터 정도 건너가면 엘크 섬(Elk Island)의 백사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호수의 깊이는 키가 175cm인 성인의 허리 높이 정도로 어렵지 않게 건너갈 수 있다.

위니펙호의 서쪽 호수변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인 김리(Gimli)와 위니펙 비치(Winnipeg Beach)가 있다면, 위니펙호의 동쪽 호수변에는 주립공원인 그랜드 비치(Grand Beach)와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가 있다.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는 위니펙호를 사이에 두고 김리(Gimli) 반대편에 있다. 레드 강(Red River)과 위니펙호가 만나는 곳에서 동쪽 호수변을 따라 북쪽으로 가다 보면 그랜드 비치를 지난 호수 쪽으로 쑥 들어가 돌출된 반도가 보이는데 그곳이 빅토리아 비치다. 빅토리아 비치는 주립공원이 아니라 매니토바 주립공원 패스가 있어도 소용이 없고 마을 입구에 큰 공용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하고 호수변까지 걸어서 가야 한다. 빅토리아 비치가 있는 3면이 호수로 둘러싸인 반도에는 호수변이 모두 모래사장이 있는 비치다.[4]

관련 뉴스

  • 2013년 3월 29일(현지시간) 저녁 11시 경 캐나다 매니토바주 빙하(氷河) 호수인 위니펙호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좀처럼 보기 힘든 오로라와 유성의 모습을 동시에 포착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을 촬영한 사진작가 샤논 빌레스키는 천문 사진 동호회 회원들과 오로라 사진을 찍던 중 녹색 빛이 폭발하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했다면서 그 빛은 바로 유성이었다고 밝혔다. 현지 천문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오로라와 유성이 동시에 목격되는 것은 1년에 한번 정도로 극히 드문 현상으로 알려졌다. 빌레스키는 셔터 스피드를 8초에 놓고 이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다면서 평생 얻기 힘든 환상적인 사진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오로라는 통상 위도 60도 이상의 극지방에서 나타나 극광(極光)이라고도 불리며 태양 표면에서 흑점이 폭발할 때 나오는 높은 에너지의 입자가 지구의 대기권으로 진입하면서 공기와 반응해 발생한다.[5]

지도

동영상

각주

  1. 위니펙호〉, 《위키백과》
  2. 위니펙 호수〉, 《나무위키》
  3. 위니펙호〉, 《네이버 지식백과》
  4. 푸른하늘, 〈위니펙 호(Lake Winnipeg)에 있는 무인도 엘크섬(Elk Island)과 빅토리아 비치(Victoria Beach) 하이킹〉, 《Ko사랑닷넷》, 2017-07-15
  5. 인터넷뉴스팀, 〈환상적 ‘오로라’ 배경으로 떨어지는 ‘별똥별’ 포착〉, 《나우뉴스》, 2013-04-02

참고자료

같이 보기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위니펙호 문서는 세계지리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