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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케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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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케아산
마우나케아산
마우나케아산

마우나케아산(Mauna Kea)은 미국 하와이주 북동부에 위치한 휴화산으로서, 하와이 제도의 최고봉이다. '마우나케아'는 하와이어로 '흰 산'이라는 의미이다. 마우나케아산의 전체 높이(해저부터)는 10,205m이며, 이 전체 높이는 에베레스트산보다도 훨씬 더 높다. 해수면 윗부분의 높이만 치더라도 때에도 4,207m에 달한다. 만약 마우나케아산이 해수면 위로의 높이가 10,205m라면 대류권을 돌파하여 성층권까지 도달하게 된다. 마우나케아산은 하와이인들에게 신성한 곳으로 여겨졌으며 지금도 원주민들에게 중요한 곳이다.[1]

개요[편집]

마우나케아산은 바다 위로 솟아오른 윗부분 중 3분의 1정도만 하와이섬을 이루고 있고 나머지는 바다 밑바닥에 감추어져 있다. 마우나케아산은 섬의 산으로서는 인도네시아 이리안자야의 자야산(5,030m)에 이은 세계 제2의 도봉(島峰)이다. 현무암질의 순상화산으로 분화기록은 없다. 4,000m의 해저에서 솟아올라, 해면상의 지름이 약 45km이며, 산체의 경사는 완만하다. 제4기 현무암질로 구성된 거대한 순상화산으로 산마루의 칼데라에서 세 방향으로 열극(裂隙)지대가 형성되어 있고 분석구(噴石丘)가 많지만 분화기록이 없고, 현무암질의 순상화산으로 분화기록은 없으며 분기지열(噴氣地熱) 현상도 찾아볼 수 없다. 열대지방에 있으면서도 겨울에는 산봉우리에 눈이 쌓여 스키를 탈 수 있으며, 빙식지형도 찾아볼 수 있다. 산허리에는 많은 암재구(岩滓丘)가 있고 목장이 많으며, 북동 기슭에는 밀림이 있다. 최종 빙기에는 해발고도 3,000m 이상은 두께 약 100m의 얼음으로 뒤덮여 있으며, 빙퇴석이 남아 있다. 에베레스트산은 해수면위에 있어서 두 산 중 어느산이 더 높은지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물론 현재 산 높이에 대한 기준은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하기에 세계 최고봉은 에베레스트가 맞다.[2][3]

마우나케아산은 맑고 깨끗한 공기, 높은 고도, 미국이라는 특성상 비교적 좋은 접근성과 안정된 치안 등 망원경을 설치하기엔 칠레와 더불어 이상적인 장소라, 세계 각국에서 이곳에 천문대를 운영하고 있다. 꼭대기에 있는 천문대까지 굳이 가지 않더라도 중간에 있는 방문자 센터에 일몰 전에 도착한 후, 계절에 따라 저녁 6시~7시 정도에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일몰도 일몰대로 장관이고 나중에 해가 좀 지고 나면 별을 볼 수 있는데, 천문대를 설치한 산인 만큼 별이 매우 잘 보여 경관이 좋다. 빅아일랜드에 오면 한 번은 들려야 할 포인트다. 상술했듯이 정상은 사륜구동차가 있어야 올라갈 수 있으나 중간의 방문자 센터까지는 일반 차로도 충분히 가니 꼭 들리자. 다만 하와이 원주민들을 중심으로 한 샤머니즘 신봉 단체와 그들을 후원하는 단체들이 천문대 추가 신설에 반발하여 방문자 센터 앞에서 텐트까지 쳐가며 시위를 벌이기도 하니 분위기가 좀 어수선할 수는 있다. 만년설이 있는 곳이니만큼 두꺼운 옷도 필수다.

기후[편집]

Mauna Kea Observatory, elevation: 13,800 ft (4,206 m)의 기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최고 기온 기록 °F (°C) 55

(13)

56

(13)

54

(12)

55

(13)

59

(15)

58

(14)

75

(24)

57

(14)

60

(16)

59

(15)

54

(12)

55

(13)

75

(24)

평균 최고 기온 °F (°C) 42

(5.6)

42.5

(5.8)

40.3

(4.6)

41.4

(5.2)

47.5

(8.6)

49.3

(9.6)

50.9

(10.5)

49.9

(9.9)

50.5

(10.3)

43.8

(6.6)

45.1

(7.3)

42.7

(5.9)

45.5

(7.5)

평균 최저 기온 °F (°C) 26.3

(-3.2)

26.1

(-3.3)

24.9

(-3.9)

26.2

(-3.2)

29

(-1.7)

29.4

(-1.4)

30.3

(-0.9)

30.9

(-0.6)

31.3

(-0.4)

29.5

(-1.4)

27.8

(-2.3)

27.6

(-2.4)

28.3

(-2.1)

최저 기온 기록 °F (°C) 19

(-7)

12

(-11)

18

(-8)

18

(-8)

12

(-11)

23

(-5)

22

(-6)

17

(-8)

23

(-5)

20

(-7)

20

(-7)

17

(-8)

12

(-11)

평균 강수량 인치 (mm) 0.81

(21)

0.24

(6.1)

1.05

(27)

0.5

(13)

0.92

(23)

0.14

(3.6)

0.29

(7.4)

0.77

(20)

0.51

(13)

0.58

(15)

1.04

(26)

0.52

(13)

7.37

(188.1)

하와이섬[편집]

하와이섬(Island of Hawaiʻi)은 미국 하와이주를 이루고 있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다. 빅아일랜드라고 불리기도 하며 태평양의 하와이 제도 뿐 아니라 미국의 영토 중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다. 이 제도의 섬들을 발견했다고 알려진 폴리네시아의 항해가 하와일로아(Hawai‘iloa)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섬의 면적은 10,458km², 주민 수는 185,079명(2010년)으로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는 적어 인구밀도가 낮은 편이다. 하와이섬은 다섯 차례의 화산 분화로 만들어졌다. 오래된 산부터 차례대로 코할라산(사화산), 마우나케아산(휴화산), 후알랄라이산(휴화산), 마우나로아산(활화산), 킬라우에아산(활화산)이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4208 m의 마우나케아산이다. 마우나로아산과 킬라우에아산이 아직도 활동을 계속하고 있어서 섬의 면적은 계속 넓어지고 있다.

하와이섬은 고지대를 제외하면 전지역이 열대 기후 지대에 속하나, 마우나케아산 등의 줄지어 있는 높은 산을 사이에 둔 지역 간의 기후차가 매우 크다. 섬의 동북부 지역은 동북쪽에서 불어오는 무역풍의 바람받이에 해당되어 강수량이 매우 많아, 힐로의 연평균 강수량은 3000mm 이상이나 되어 미국에서 비가 가장 많은 곳에 속한다. 반면 섬의 서남부 지역은 바람그늘에 해당되어 상대적으로 건조하며, 국지적으로 연평균 강수량이 500mm도 채 되지 않아 건조 기후에 가까운 곳도 있다. 기온은 동절기(11월~4월)에는 기온이 약간 떨어지나 평균기온 20도 이상으로 따듯하고, 하절기(5월~10월)는 무더우나 미국 내륙 지역에 비하면 기온이 오히려 낮은 편이며 무역풍이 불어 비교적 견디기 쉽다.[4]

관련 뉴스[편집]

  • 2022년 7월 19일(현지시간) 미 국립과학재단은 하와이와 스페인의 카나리아제도 등에 세계 최대의 직경 30m 망원경을 설치하려는 계획에 대해서 환경영향 평가 조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미연방관보( Federal Register) 지면에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립과학재단은 26억5000만 달러(약 3조 4609억 원)를 들여 건설할 이 초대형 망원경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서를 내놓을 준비를 하기 위해 곧 조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망원경 건설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하와이 본섬의 최고봉 정상인 마우나케아가 세계에서 밤하늘을 관측하기에 가장 좋은 장소라면서 10년째 이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이 산의 정상을 성소로 여기는 하와이 원주민들의 강력한 반대로 건설이 지연되었다. 국립과학재단은 올 8월에 하와이 본섬에서 4차례의 회의를 할 예정이다. 대중의 지지와 환경적 평가, 건설계획의 기술적 완결성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하기 전에는 망원경 건설비용의 지원을 결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와이의 항의 시위대는 2015년과 2019년에도 건설 공사를 막았다. 30m 망원경을 설치하면 안그래도 이미 수십 개의 다른 천체관측소가 생겨서 훼손된 성지를 더욱 망치게 된다는 것이 이유였다. 문제의 대형망원경을 건설하는 과학자들의 국제 컨소시엄인 TMT 국제 천문관측소는 하와이에 망원경을 건설할 수 없을 경우에는 대안으로 아프리카 서부 해안의 스페인령 라팔마섬을 정해놓고 있다. 이 관측소는 하와이의 마우나케아에 건설하기 위한 환경영향 평가는 하와이주 법에 따라서 이미 2010년에 완결했다. 하지만 국립과학재단은 연방 정부에 속한 기관이어서 새로 투자를 하려면 연방 법에 따라 새로 환경영향 평가 연구를 마쳐야 한다. 2021년 미국 천문학계에 따르면 TMT는 연방정부로부터 30m 망원경 건설비용의 약 30%에 해당하는 8억달러 (1조 448억 원)를 지원받을 계획이었다. TMT는 캘리포니아대학과 캘리포니아 공대의 폅력과 캐나다, 중국, 인도, 일본 정부의 연구기관의 후원으로 이 사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하와이 원주민들은 새 환경영향 평가에도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 건설계획 때문에 다시 주민들의 삶에서 (반대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TMT망원경은 건설될 경우 지구 북반구의 천문관측을 도맡게 된다. 칠레에 건설하게 될 초대형 마젤란 망원경이 남반부 하늘의 천체 관측을 맡게 된다. 미국이 건설할 이 두 곳의 초대형 망원경 가운데 하나라도 완공해야만 미국이 지상의 천체관측에서 주도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과학계는 결론짓고 있다. 장소가 어디든 간에 미국정부가 투자해서 건설하는 망원경에는 미국 내의 천문학자들이 언제든지 관측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된다. 유럽의 16개국이 칠레, 호주와 함께 건설한 유럽남부천문관측소 망원경은 이미 칠레에서 공사를 시작했다. 이 망원경은 2027년부터 천체관측이 가능하다.[5]
  • 2021년 12월 6일(현지시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폭풍우가 하와이를 덮치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전선주들이 무너지고 나무들이 쓰러져 하와이의 섬들 전체가 큰 피해를 입었다고 미 국립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같은 극한적인 악천후가 앞으로도 며 칠 더 강화될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우가 앞으로 며칠 동안 계속될 저기압이 동쪽에서 서쪽으로 서서히 이동하면서 하와이섬 일대에 머물것으로 예고하고, 이 때문에 섬 전체가 "재앙급 홍수"(catastrophic flooding )를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는 성명을 발표 지금 당장 모두가 비상대책을 가동하고 필요하면 홍수에 대비해서 미리 대피해야한다고 밝혔다. 이미 홍수가 시작되어 정전사태가 일어난 마우이섬에서는 앞으로도 일부지역에서 최고 30cm의 폭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본섬인 빅아일랜드의 미치 로스 시장은 5일 주(州)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극심한 물폭탄 폭우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오아후섬에서는 5일 밤부터 폭풍우에 대비해 대피소 4곳을 개설했다. 국립기상청은 하와이의 모든 섬들이 앞으로도 이틀 동안 돌발 홍수, 낙뢰, 산사태, 강풍의 피해를 겪을 것이라고 경보를 발했다. 오아후아 카우아이섬은 6일과 7일 최대의 강풍이 예고되었다. 하지만 마우이섬과 본섬은 이미 폭우가 내렸지만 앞으로는 그만한 폭우가 계속될 것 같지는 않다고 미 국립해양 대기청의 로버트 밸라드 기상예보관은 말했다. 코나 저기압으로 불리는 이 곳의 겨울 태풍은 강풍과 폭우, 심지어 고산지대에는 눈보라까지 가져다 주면서 주말동안 최악의 악천후를 보여주었다. 빅아일랜드 섬의 화산 정상부근에는 폭설 경보까지 내려져 있다. 이곳 마우나케아산 정상( 고도4270m)에서는 눈이 내리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 마지막으로 이 곳에 폭설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8년이었다. 이곳 정상에는 주민들이 살고 있지 않지만 망원경 관측소 등 다른 공공시설 종사원들이 주둔하고 있다. 기상청은 마누아케아 정상 부근 도로에 최고 20cm의 적설량을 예고하고 정상 부근의 공무원들에게 대비를 촉구했다. 산 정상의 예상 적설량은 약 30cm이며 최고 시속 138km의 강풍이 예상된다. 하와이는 여러 곳에 산재된 노후 댐들이 폭풍우 때마다 문제를 일으킨다. 2006년에는 카우아이섬의 칼로코 저수지의 흙제방이 무너지면서 산 아래로 흙탕물이 내려와 진흙산사태로 임산부 포함 7명이 숨졌다. 2021년 3월의 폭우 때에도 마우이 섬의 저수지 댐이 붕괴하면서 홍수로 도로와 주택 여러채가 피해를 입었다. 오아후섬과 카우아이섬의 홍수와 산사태는 같은 유형이다. 기상청은 하와이 전역의 댐 주변 주민들과 행정당국에 노후된 댐들에 대한 관찰과 감시를 계속해서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홍수에 대비해 달라고 긴급히 권고했다.[6]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마우나케아산〉, 《위키백과》
  2. 마우나케아 산〉, 《나무위키》
  3. 마우나케아산〉, 《네이버 지식백과》
  4. 하와이섬〉, 《위키백과》
  5. 차미례 기자, 〈미 환경청, 하와이 30m망원경 환경영향 평가 시작〉, 《뉴시스통신사》, 2022-07-20
  6. 차미례 기자, 〈하와이, 강풍과 홍수로 정전사태..극한기후 계속 전망〉, 《뉴시스통신사》, 2021-12-07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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