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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즈 알리골리 소금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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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즈 알리골리 소금사막

하즈 알리골리 소금사막(Haj Aligholi Salt lake)은 이란의 담간 동남쪽에 있는 소금사막이다.

개요[편집]

  • 하즈 알리골리 소금사막은 면적이 6,541km²에 달하는 허허벌판 사막 속의 차디찬 오아시스다. 데칼코마니처럼 완벽한 반영을 자랑하는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과는 느낌이 다르다. 발목까지 차오르는 호숫물만큼이나 잘박잘박 가슴에 젖어 드는 곳이다. 끝도 시작도 없는 무(無)를 맛볼 수 있는 소금사막이기도 하다.[1]

담간[편집]

  • 담간(Dāmghān)은 이란 셈난주(州)에 있는 도시이다. 테헤란 동북쪽 약 274km 지점, 엘부르즈산맥의 남쪽 기슭 해발고도 1,125m에 위치한다. 주변은 담간 염호(鹽湖) 쪽으로 기울어진 사력층(砂礫層)으로, 황무지를 이루고 있다. 중세에는 쿠미스주(州)의 중요도시로 번영하였으나, 1723년 아프간인에 의해서 파괴되었다. 그러나 775년 무렵으로 추정되는 이란 최고(最古)의 사원과 11∼12세기에 세워진 4기의 탑이 남아 있다. 또한 부근의 테페히사르에서는 BC 3500∼AD 500년의 문화재가 발굴되었다. 호라산 지방으로 통하는 철도가 부설되어 있으며, 피스타치오와 아몬드의 집산지로도 알려져 있다.
  • 담간 유적은 이란의 오아시스 도시인 담간 부근에 있는 선사시대~이슬람교(敎) 시대의 유적. 남쪽 교외의 테페히사르에서는 E.F.슈미트의 조사로 선사시대의 집단 취락지(聚落址)와 사산왕조의 궁전지(宮殿址)가 밝혀졌다. 전자는 3시기로 구분된다. 제1기는 테페시알크의 제3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가지무늬(彩文)토기에 주로 동물을 그렸고, 석기 외에 순동(純銅)으로 만든 도끼 ·칼 ·핀(pin) 등이 출토되었다. 제2기는 토기에 무늬가 있고 회갈색을 띠었다. 제3기는 청동기문화(靑銅器文化) 말기에 해당하는 시기로, 금 ·은 ·설화석고(雪花石膏) 등으로 된 용기(容器)도 만들었다. 토기는 검은색으로 표면을 닦아 윤을 내었기 때문에, 중국의 흑도(黑陶)를 연상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설화석고의 여성상(女性像)은 특이하다. 제3기의 토기는 투르키스탄 평원과 맞닿은 구르간 부근에서도 발견되어 북방 초원지대와 문화적 교류가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사산왕조의 궁전지는 주열(柱列)이 있는 중앙의 넓은 홀을 중심으로 양쪽에 많은 방이 대각선상으로 배치되어 있고, 기둥의 표면에 도장세공(塗裝細工)으로 무늬가 새겨져 있다. 이것은 타크이부스탄 등에서 보이는 부조(浮彫)한 석조(石彫)와 풍취가 다른 사산왕조페르시아 미술의 좋은 예이다.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강미승, 〈사막의 땅 이란…6000만년 테라스마다 영롱한 진주 빛〉, 《한국일보》, 2019-07-0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페르시아 같이 보기[편집]

페르시아 국가와 도시
페르시아 지역
페르시아 지리
페르시아 문화
페르시아 주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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