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쉐보레 임팔라

해시넷
이동: 둘러보기, 검색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
쉐보레(Chevrolet)
한국지엠㈜(GM Korea)

쉐보레 임팔라(Chevrolet Impala)는 제너럴모터스(GM)의 쉐보레(Chevrolet) 브랜드에서 판매된 준대형 승용차이다. 1958년 출시된 임팔라는 현행 모델인 10세대 모델까지 총 1,68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쉐보레 승용차 판매의 한 축을 맡아왔다. 그러나 미국에서 픽업트럭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임팔라의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고, 이에 제너럴모터스는 수익성이 높은 차종에 집중하고 판매가 저조한 임팔라를 단종시켰다. 특히 2018년에 발표된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에 따라 제너럴모터스는 임팔라를 생산했던 디트로이트-햄트림 공장을 폐쇄하는 대신 전기자동차 전용 생산 공장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준비하고 있다.[1]

타고 월렌트 대형 가로 배너.jpg
이 그림에 대한 정보
[타고] 1개월 단위로 전기차가 필요할 때! 타고 월렌트 서비스

어원[편집]

임팔라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동물로 쭉 뻗은 뒷다리로 속도를 내며 달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임팔라는 연약한 초식동물이지만 민첩하게 잘 달리고 3m 높이까지 뛰어오르는 탄력성을 갖춰 임팔라만의 주행 역동성을 표현하기에 제격이었기 때문에 임팔라라는 이름을 붙였다.[2]

주요 모델[편집]

1세대 임팔라
2세대 임팔라
3세대 임팔라
4세대 임팔라
5세대 임팔라
6세대 임팔라
7세대 임팔라
8세대 임팔라
9세대 임팔라
10세대 임팔라

1세대[편집]

1세대 임팔라는 벨 에어의 임팔라 스포츠 패키지라는 이름의 가지치기 차종으로 처음 등장하였다. 차체 형식은 스포티한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모델로, 1958년에 쉐보레의 풀사이즈 후륜구동 대형차로 등장했다. 이는 당시 쉐보래 브랜드의 사판차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3]

2세대[편집]

1959년 발표된 2세대 임플라는 벨 에어에서부터 독립된 시리즈가 되며 더욱 날렵한 스타일로 재탄생했다. 특히 1959년형 쉐보레 임팔라 4도어 세단은 이후 4도어 세단의 시초가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의미가 크다. B 필러의 기둥이 없는 세단으로 등장하며 쉐보레의 최상급 풀 사이즈 승용차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쉐보레 최초로 듀얼 헤드 램프가 적용되었으며, 차체와 리어 램프에 항공기 디자인이 가미되었다. 6-방향 파워 시트와 함께 설정해 둔 제한속도를 초과하면 경고움이 울리는 스피드마인더(speedminder) 시스템이 탑재되어 첨단 편의 안전 사양을 선보였다.[3][4]

3세대[편집]

3세대 임팔라의 경우 돔형 지분 모양을 반영한 버블탑(bubble top) 차체 스타일이 적용되었고 차체의 장식은 단순화되었다. 퍼포먼스 중심의 임팔라 SS(Super Sport) 모델이 처음 출시되었는데, 이는 클래식 모델 중에 가장 인기있는 모델로 중고 가격도 타 모델 대비 높게 측정되어 있다. 로우라이더로 가장 잘 개조되는 모델이기도 하며 로우라이더 중에서도 서브 우퍼가 달린 로우라이더 임팔라 64는 웨스트 코스트와 강인한 게토 문화의 상징으로서 여전히 문화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로우라이더 임팔라 64의 경우 힙합과 게토 문화에 꾸준히 등장하기도 하였으며 미국에서 갱스터 차량이라는 인식이 있다. 이 배경에는 임팔라가 소수 인종이 좋은 차량을 가질 수 없던 차별을 끝낸 상징으로 비추어져 발매 당시부터 흑인의 경제적 독립과 자유를 상징하는 자동차로서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이 있다. 1962년 출시된 고출력 모델은 뛰어난 퍼포먼스로 이후 미국 머슬카 시대의 아이콘이 되며 팝 그룹 비치보이즈(beach boys)의 놸 409를 탄생시키기도 했다.[3][5]

4세대[편집]

1964년, 임팔라는 제트기처럼 빠른 차(Jet-like ride)라는 슬로건으로 뛰어난 스타일과 성능이 인기를 끌며 연간 최고 판매기록 100만대를 달성하는 듯 역사적인 업적을 남겼다. 당시 단일차종으로 미국에서 1년에 100만대가 넘게 팔린 차량은 임팔라가 유일했다. 4세대 임팔라는 흐르는 듯한 외관 디자인과 3세대 모델보다 길고, 넓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 1967년부터 3점식 안전벨트가 적용되어 안전성을 높였다. 당시 4세대 임팔라는 포드 갤럭시 500, 플리머스 퓨리 등 당대 미제 대형차들과 경쟁하였다.[3][4]

5세대[편집]

5세대 임팔라는 1971년 출시된 5세대 임팔라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차체의 높이가 높아졌다. 특히 1972년형 컨버터블은 역대 최장 플랫폼인 B-바디를 기반으로, 쉐보레 역사상 최장 길이의 전장을 지닌 모델이 되었다.[3][5]

6세대[편집]

6세대 임팔라는 1973년에 일어난 유류 파동으로 인하여 대형차들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차체 크기가 작아졌다. 1985년에 생산이 중단되어 한동안 임팔라의 명맥은 끊겼으며, 6세대를 끝으로 임팔라에서는 쿠페가 없어졌다.[3][4]

7세대[편집]

7세대 임팔라는 퍼포먼스 중심의 임팔라 SS로 단종 후 10여 년 만에 부활하였으나, 카프리스에에 강력한 V8 5.7리터 엔진을 얹은 스포츠 모델이었기 때문에 일부 변형된 것에 지나지 않았다. 제네럴 모터스의 SUV 생산 라인 확대로 인하여 3년 만인 1996년에 단종되었으며, 7세대를 끝으로 스테이션 왜건이 없어졌다.[3][5]

8세대[편집]

8세대 임팔라는 2000년에 루미나의 후속 차종으로 출시됨에 따라 다시 부활했다. 8세대부터는 후륜구동에서 전륜구동으로 바뀌었고, 등급도 대형급에서 준대형급으로 낮춰 세단만 선보였다. 8세대 임팔라는 7세대 임팔라 뿐만 아니라 기존의 중형 세단이자 말리부의 윗급 차종인 쉐보레 루미나를 대체하는 성격까지 가지고 있다.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현대 쏘나타 같은 중형차들 보다는 넓찍하면서도 한체급 위인 대형차의 크기에 버금가는 커다란 차체 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값, 그리고 미국 정부의 막대한 플릿 구매 수요를 무기로 늘 동급 상위의 판매량을 마크하면서 막대한 법인 구매 수요로 인해 동급 차종 중 상위의 판매량을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파워트레인은 기본형으로 V6 3.4 180마력이 있었고, 옵션으로 V6 3.8 200마력이 제공되었다. 그리고 2004년부터는 임팔라 SS 트림이 생겼는데, V6 3.8에 슈퍼차저가 적용되어, 240마력의 출력을 낸다. 변속기는 전 모델 4단 자동이다.[6]

9세대[편집]

9세대 임팔라는 2005년에 2006년형 전륜구동으로 출시되었다. 출시 초기에는 세 가지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3.5 V6 211마력, 3.9 V6 233마력, 5.3 V8 303마력이 있었다. 이 중 V8 5,300cc 엔진이 달린 임팔라 SS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륜구동 차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변속기는 4단 자동변속기만 존재했었다. 그 후 2010년식에 와서는 SS트림이 단종되어 두 가지 엔진만 남게된다. 또 얼마 안가서 2년 뒤에는 이 두 엔진이 모두 삭제되고, 3.6 V6 302마력 엔진 한 가지로 대체된다. 변속기 또한 자동 6단으로 변경되었다. 9세대 임팔라는 경찰차로 상당히 많이 납품되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10세대 임팔라가 판매되고 있는 와중에도 판매되었는데, 2014년식 이후로는 임팔라 리미티드(Limited)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 일반 고객에게는 판매되지 않고, 주로 플릿(Fleet)이라고 불리는 렌트카, 경찰차 및 공공기관 납품 용도로만 판매되었다. 일반용은 3.6리터 V6는 마력 300/6500rpm, 토크 262/5300rpm이고, 경찰용은 3.6리터 SIDI V6는 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퓨얼기능이 장착된다. 게다가 마력도 2마력이 더 높다. 대한민국에서는 7세대 말리부와 함께 미군 부대에 집중적으로 분포하여 2000년대 말부터 2010년대 초까지 쉽게 볼 수 있었다.[6]

10세대[편집]

10세대 임팔라는 8세대부터 시작된 높은 법인 판매 비중에서 개인 판매로 주력이 바뀜에 따라, 택시나 경찰차 등으로는 더 이상 납품되지 않았다. 대신 후륜구동 방식의 대형 세단인 카프리스가 경찰차로 납품됨에 따라 임팔라를 대체하게 되었다. 2012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듀얼 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3중 실링 도어와 5.0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되어 정숙성을 높였다.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차세대 마이링크와 스마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내장된 8인치 전동식 슬라이딩 터치 스크린을 통하여 실용적인 수납 공간을 만들어 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포함 10개의 에어백이 적용되었으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적용하면 라디에이터 그릴 자리에 크루즈 컨트롤용 센서가 장착된다. 알페온의 판매 부진이 지속되자 대한민국에서 판매된다는 소문이 돌았고, 마침내 대한민국 출시가 확정되어 2015년 7월 31일부터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다. 미국에서 생산되어 대한민국으로 수입되는 수입차이며,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였다. 한때 인천광역시에 위치한 한국GM의 부평 공장에서의 생산도 검토가 되었으나, 미국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그러나 판매부진으로 인해 2020년에 한국GM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임팔라가 삭제되어 판매가 중단되었고, 이후 2020년 2월 27일에 단종되었다. 이후 GM은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 햄트래믹 공장을 전기차 공장으로 전환될 예정이다.[6]

주요 제원[편집]

10세대 임팔라 제원
구분 2.5ℓ 가솔린 3.6ℓ 가솔린
전장·전폭·전고(mm) 5,113 · 1,854 · 1,496
축거·윤거 전·후(mm) 2,837 · 1,580 · 1,575
승차정원 5명
변속기 자동 6단
서스펜션(전·후) 맥퍼슨 스트럿·멀티 링크
구동 형식 전륜구동
엔진 형식 LCV FLX
배기량(cc) 2,457 3,564
최고출력(ps/rpm) 199/6,300 309/6,800
최대토크(kg*m/rpm) 26.0/4,400 36.5/5,200
연료탱크 용량(L) 70
공차중량(kg) 1,675 1,730
연비(km/ℓ) 도심 9.3 · 고속 12.5 · 복합 10.5 도심 7.7 · 고속 12.0 · 복합 9.2
이산화탄소 배출량(g/km) 163 190

각주[편집]

  1. 박상우 기자, 〈쉐보레와 성장해온 임팔라, 데뷔 62년만에 단종〉, 《엠오토데일리》, 2020-02-28
  2. 아하, 그 차 이름에 그런 뜻이? 자동차에 이름 속 숨겨진 비밀!〉, 《온더로드》, 2018-03-24
  3. 3.0 3.1 3.2 3.3 3.4 3.5 3.6 쉐보레 임팔라〉《나무위키》
  4. 4.0 4.1 4.2 쉐보레 임팔라, 10세대에 이르기까지 변천사는?〉, 《헤럴드경제》, 2015-08-03
  5. 5.0 5.1 5.2 쉐보레 임팔라, 58년간 10세대를 이어온 비결은?〉, 《쉐보레 공식 블로그》, 2015-08-05
  6. 6.0 6.1 6.2 쉐보레 임팔라〉,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검수요청.png검수요청.png 이 쉐보레 임팔라 문서는 미국 자동차에 관한 글로서 검토가 필요합니다. 위키 문서는 누구든지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편집]을 눌러 문서 내용을 검토·수정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