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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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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 제일제당 Schwan’s Company 인수
 
:씨제이 제일제당 Schwan’s Company 인수
 
: 스마트팩토리 생산 허브 ‘씨제이 블로썸 캠프(CJ Blossom Campus)’ 개관
 
: 스마트팩토리 생산 허브 ‘씨제이 블로썸 캠프(CJ Blossom Campus)’ 개관
: 그룹 헤드 쿼터(Head Quarter) ‘씨제이 더 센터(CJ The Center)’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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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헤드 쿼터(Head Quarter) ‘씨제이 더 센터(CJ The Center)’ 개관<ref>〈[https://www.cj.net/cj_introduction/origin/origin.asp 문화를 만들어온 60년의 발자취]〉, 《CJ》</ref>
*2010년
 
: 환자별 맞춤치료 및 연구역량 강화한 간센터 개소
 
: 급성간부전 산모, 제왕절개수술과 동시에 간이식 수술 성공
 
: 서울아산병원 트위터 개설
 
*2011년
 
: 자국통화 환전결제 서비스(DCC) 시스템 도입
 
: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병 예방, 재활 프로그램 국제 인증 획득
 
: 방사성의약품 생산 미국 특허 획득
 
*2012년
 
: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 글로벌 선도센터 선정
 
: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보건복지부 국민포장 수상
 
*2013년
 
: 국제 연구대상자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AAHRPP)로부터 전면 인증 획득
 
: 폐고혈압 정맥혈전 통합진료 시행
 
: 서울아산병원 보건복지부 주관 연구중심병원 선정
 
*2014년
 
: 신약개발 융합 바이오이미징센터 퍼킨엘머 社와 공동연구 협약 체결
 
: 한국형 유방암 예측 도구 개발
 
: 경막 동정맥루의 새로운 위험인자 세계 최초 발견
 
*2015년
 
: 핵의학·병리학 검사 결과 세계 표준 인정
 
: 로봇수술센터, 최신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Xi’ 도입
 
*2016년
 
: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위한 저분자 화합물 설계 기술 개발
 
: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심장판막 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 개최
 
*2017년 :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 국내최초 국제품질경영 인증 획득
 
*2018년
 
: 심장중재술 보조하는 인공지능 로봇 개발 착수
 
: 임상시험 영상관리 시스템 국가 공인 인증 획득
 
: 초기 대장암 5분 진단법 개발
 
*2019년
 
: 유방암 여성호르몬 수용체 영상진단법 개발 
 
<ref>〈[https://www.cj.net/cj_introduction/origin/origin.asp 문화를 만들어온 60년의 발자취]〉, 《CJ》</ref>
 
  
 
==핵심인물==
 
==핵심인물==

2021년 7월 21일 (수) 14:31 판

씨제이그룹(CJ CJ Group)
씨제이그룹(CJ CJ Group)

씨제이그룹(CJ CJ Group)은 대한민국의 기업집단이다. 삼성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제일제당이 주축이 되어 1996년에 출범하였다. CJ㈜를 지주회사로 하며, 씨제이의 경영진이 그룹의 경영을 맡는다. 현재 회장은 이재현으로 이병철 전 삼성 회장의 손자이다. CJ㈜의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의 힐튼 호텔 옆에 있다.[1]

개요

범삼성 계열 기업집단으로 2019년 기준으로 재계서열 13위이다. 1953년 삼성의 모태로도 볼 수 있는 제일제당으로 설립되어 삼성과 역사를 같이 한다. 1993년 7월 6일에 계열사들이 삼성에서 분리되고 1996년 제일제당 그룹을 형성하게 된다. 호암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손 이재현과 이맹희의 처남 손경식이 그룹 회장에 재직 중이며, 이재현의 친누나인 이미경과 친동생인 이재환이 부회장으로 있다. CJ제일제당을 필두로 하는 식품 관련 산업(설탕, 조미료, 사료, 약)으로 유명하며, 유통&물류 부문도 대한통운 인수, CJ올리브영 등의 신유통 업체들의 성장으로 메이저급이 된 지 오래며, 미디어 산업에도 CJ ENM(구 CJ미디어, CJ오쇼핑, 온미디어, CJ엔터테인먼트), CGV로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넷마블 역시 CJ ENM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가 현재는 계열에서 분리되었다. 음식으로는 백설, 인델리, 프레시안, 다시다, 햇반, 비비고 같은 제품에서부터 뚜레쥬르, VIPS같은 외식업체에다가, 올리브영이나 CJ오쇼핑 등 이와 같은 업체들이 있다. 또한, tvN, XtvN, 투니버스, OGN, 온스타일, 캐치온, OCN, 채널 CGV, 슈퍼 액션 같은 케이블 채널에다가 영화관 CGV와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까지 손을 뻗쳤고, 엠넷을 통해 음악 분야에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2]

연혁

  • 1953년 8월 : 제일제당공업 주식회사로 설립
  • 1958년 : 제분 사업 시작
  • 1963년 : 미풍 출시 및 조미료 사업 시작
  • 1965년 : 식품 대표 브랜드 '백설'출시
  • 1973년 : 사료 사업 시작
  • 1975년 : 종합 조미료 브랜드 다시다 출시
  • 1977년 : 핵산 조미료 '아이미'출시
  • 1978년 : 식품 연구소 설립
  • 1979년 : 백설 식용유 출시 및 식용유 사업 시작
  • 1980년 : 육가공사업 진출
  • 1987년 : 냉동식품사업 진출
  • 1988년 : 인도네시아 BIO사업 진출
  • 1993년 : 제일제당 독립 경영 선언
  • 1994년 : 외식사업 진출(現 씨제이 푸드빌)
단체급식사업 진출(現 씨제이 프레시웨이)
  • 1995년 : 정보시스템업 진출(現 씨제이 올리브네트웍스)
종합건설업 진출(現 씨제이 대한통운 건설부문)
영화사업 진출(現 씨제이 ENM E&M부문)
  • 1996년 : 제일제당 그룹출범 CI 교체
한국 최초 즉석밥 브랜드
햇반 출시 인도네시아
사료사업 진출 극장영상사업 진출(現 씨제이 CGV)
  • 1997년 :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VIPS)’ 런칭
미디어사업 진출(現 씨제이 ENM E&M 부문)
건강한 데일리 베이커리, ‘뚜레쥬르’ 런칭, 필리핀 사료사업 진출
  • 1998년 : 인도네시아 좀방 핵산공장 설립
물류사업 진출, 씨제이 지엘에스(CJ GLS)설립(現 씨제이 대한통운)
한국 최초 멀티플렉스 ‘CGV강변11’ 개관
  • 1999년 : 한국 최초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 런칭
식자재유통업 진출(現 씨제이 프레시웨이)
  • 2000년 : 대기업 최초 ‘님’문화 도입, 씨제이 엔터테인먼트 설립(現 씨제이 이엔엠 E&M부문)
씨제이 푸드빌 설립, 한국 최초 프리미엄 상영관 씨지브이 ‘골드클래스’ 개관
씨제이 푸드시스템 설립(現 씨제이 프레시웨이)
  • 2001년 : 제주 ‘클럽나인브릿지’ 골프클럽 개장
  • 2002년 : 씨제이그룹 출범
씨제이 미디어 설립(現, CJ ENM E&M부문)
한국 최초 LPGA투어 ‘씨제이 나인브릿지 클래식‘ 개최
  • 2003년 : 공연사업 진출(現, CJ ENM E&M부문), 중국 사료사업 진출
씨제이 인재원 개원
신동방CP, 한일약품 인수
  • 2004년 : 미국 베이커리사업 진출
LA ‘뚜레쥬르’ 1호점 런칭
  • 2005년 : 중국 BIO사업 진출, 요성 BIO공장 설립, ‘씨제이 나눔재단’설립, 씨제이 도너스캠프 출범
‘N서울타워’ 운영 시작
브라질 삐라시까바 BIO공장 설립
중국 베이커리사업 진출
베이징 ‘뚜레쥬르‘ 1호점 런칭, 미국 식품시장 진출
  • 2006년 : 중국 극장영상사업 진출, 따닝 ‘씨지브이’ 1호점 런칭
컨텐츠 트렌드 리더(Contents Trend Leader) ‘티비엔’개국
‘씨제이 문화재단’설립
동남아시아 물류사업 진출
  • 2007년 : 고품격 프리미엄 상영관 씨지브이 ‘씨네드쉐프’개관
베트남 베이커리사업 진출
호치민 ‘뚜레쥬르’ 1호점 런칭
브라질 BIO사업 진출
  • 2009년 : 세계 최초 실감형 상영관 ‘4DX’개관,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클럽 개장
  • 2010년 : 미국 극장영상사업 진출, LA ‘씨지브이’ 1호점 개관
글로벌 음악시상식 ‘MAMA’ 개최(마카오)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출시, 통합멤버십서비스 ‘씨제이 원’ 출시
  • 2011년 : 씨제이 이엔엠 설립(現, CJ ENM E&M부문)
한국 최초 컬처플렉스 ‘CGV청담씨네시티‘ 개관, 인도네시아 베이커리사업 진출
자카르타 ‘뚜레쥬르‘ 1호점 런칭, 베트남 극장영상사업 진출
  • 2012년 : 한국문화 페스티벌 ‘케이콘(KCON)’ 개최(LA)
  • 2013년 : 씨제이 지엘에스-대한통운 통합(現, 씨제이 대한통운)
미국 BIO사업 진출, 포트닷지 BIO공장 설립
중국 헬스&뷰티스토어 사업 진출
상하이 ‘올리브영’ 1호점 런칭
  • 2014년 : 4DX 미국시장 진출
  • 2015년 : 말레이시아 BIO사업 진출
메치오닌 공장 설립
중국 물류사업 거점 확대
씨제이 대한통운 로킨 물류(Rokin Logistics) 인수 캄보디아 사료사업 진출
프놈펜 공장 설립
  • 2017년 : 브라질 농축대두단백사업 진출
씨제이 제일제당 셀렉타 인수
복합 R&D 허브 ‘씨제이 블로썸 파크(CJ Blossom Park)’ 개관
  • 2018년 : 씨제이 대한통운 & 씨제이 건설 통합(現, 씨제이 대한통운)
씨제이 이엔엠 & 씨제이 오쇼핑 통합(現, CJ ENM)
미국 물류사업 거점 확대
씨제이 대한통운 DSC인수
  • 2018년 : 미얀마 사료사업 진출
양곤 공장 설립
미국 식품사업 거점 확대
씨제이 제일제당 Schwan’s Company 인수
스마트팩토리 생산 허브 ‘씨제이 블로썸 캠프(CJ Blossom Campus)’ 개관
그룹 헤드 쿼터(Head Quarter) ‘씨제이 더 센터(CJ The Center)’ 개관[3]

핵심인물

  • 이병철 (창업회장)
  • 이맹희 (명예회장)
  • 손복남 (고문)
  • 이재현 (대표이사 회장)
  • 손경식 (대표이사 회장)
  • 이채욱 (대표이사 부회장)
  • 김홍기 (공동대표이사 겸 인사총괄부사장)

역사

1996년 5월 ~ 2002년 10월까지 썼던 구 로고

한국전쟁 휴전 직후인 1953년 8월 호암 이병철이 경상남도 부산시 전포동에서 설립하였으며 이때부터 국내 최초의 설탕 가루 생산을 시도하게 되었지만 기계에 이상이 생겨 설탕 가루는커녕 시커먼 액체만 추출되어서 기대하던 이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다 기계의 결함이 아니라 설탕의 원료인 사탕수수를 과다하게 집어넣었다는 용접공의 말을 들은 이병철이 원료를 줄이고 다시 기계를 돌리자 그제서야 제대로 된 하얀 설탕 가루가 추출되었고 이는 한국산 설탕이 처음으로 탄생하게 된 순간이었다. 1953년 11월 5일이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병철은 1953년 11월 5일을 지금의 CJ 창립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최초의 한국산 설탕 가루의 생산으로 휴전 직후였지만 오랫동안 수입 설탕에 의존해 왔던 대한민국의 식생활 개선을 주도하여 높은 매출을 올리기도 하였다. 참고로 이때 생산된 설탕의 상표가 그 유명한 백설이다. 그리고 또한 이때 설립한 제일제당 공장이 삼성이 처음 손댄 제조업 분야였다. 삼성이 굴지의 제조업체로 거듭나는 시발점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후 백설이라는 브랜드로 설탕이나 밀가루를 주력으로 했다가 1963년 조미료 '미풍'을 만드는 원형산업을 만들어 미원에 도전장을 냈다. 이후 '조미료 전쟁'이라 하는 오랜 싸움은 업계에서 유명하다. 이병철은 미원을 이기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전부 실패로 돌아갔고, 그래서 당시 이병철 회장의 소원이 미원을 꺾는 것이었다고 한다. 심지어 당시 이병철은 호암자전에서 "세상에 내 맘대로 안되는 것이 세 가지 있는데, 자식과 골프, 미풍이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후 와신상담하여 쇠고기 향이 나는 조미료인 다시다를 만들어 1980년대에 천연조미료 시장에서 미원을 따라잡아 역전했다. 이후 1982년 '인터페론'을 개발해 의약품 시장에 진출했고, 1987년에 제일 냉동식품을 세웠다. 반면 1966년 사카린 밀수 사건으로 이병철이 후계자를 삼남인 이건희로 지목하자 원래 후계자였던 이맹희는 대신 제일제당을 물려받게 되었다. 이재현은 1983년 시티은행에 입사했다. 아버지 이맹희가 할아버지 이병철과 의절한 상태라 상속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으로 술회했다. 하지만 이병철은 이재현을 불러 "나의 장손이 남의 회사에서 일을 하는 것이 말이 되냐?"며 1985년 9월 제일제당에 입사시켰다. 이 때 그룹의 모태인 제일제당이 장남 이맹희 몫으로 분리한 것으로 간주된다. 1987년에 이병철 이 세상을 떠나고 2세대 경영이 본격화되자 제일제당은 1993년부터 삼성에서 정식으로 계열분리하여 결별하고 따로 살림을 차리게 된다. 독립 후 1995년에 선훈 건설을 인수해 사업 다각화를 처음 시도했고, 1996년 5월 1일부로 그룹 출범과 동시에 'CHEILJEDANG'이란 영문 대문자에 위에는 빨간색, 아래에는 청색 로고로 바꾸어 식품 산업을 기반으로 바이오/생명공학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했으며, 다른 한편 1995년 드림웍스 설립 출자를 계기로 엔터테인먼트에 처음 관심을 가진 후 제일제당 산하에 영화사업본부를 설치했고, 1996년에 별도법인 '제이콤'을 세워 본격적으로 제작을 시도했으며 홍콩 골든브릿지와 합작해 '씨제이 골든브릿지'를 세웠다. 특히 해당 과업을 주도한 이미경 현 부회장은 오늘날 충무로의 큰 손이 되어 영화산업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전국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멀티플렉스인 CGV도 CJ 계열이고, 또한 상영관뿐만 아니라 CJ는 CJ E&M Pictures(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직접 대다수 영화를 배급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연예계에 대한 영향력을 필두로 1997년 케이블 방송사 뮤직네트워크를 인수해 방송 및 연예 사업에 진출했고, 전국의 각종 케이블망 사업은 물론 각종 케이블 방송을 대다수 인수하여 또한 수많은 방송 컨텐츠를 직접 제공하고 있다. 2002년 10월 17일부터 창사 50주년을 1년여 앞두고 그룹명을 "CJ"로 바꾸는데, 이는 제일제당의 영문 스펠링에서 따온 것이다. 이와 동시에 로고가 빨강, 노랑, 청색으로 교체되었다. 2007년에 CJ(주)에서 식품 사업 부문을 'CJ제일제당'으로 떼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더욱이 한류 열풍이 시작되자 케이블 최대 음악 방송인 엠넷을 필두로 아예 음원 공급시장에 투자하여 현재 대한민국에서 통용되는 대중음악 절반 정도의 저작권은 CJ에게 있다. 이러한 영향력을 필두로 MAMA(Mnet Asian Music Award)를 대대적으로 개최하는 등 대중음악 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크게 넓히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소속 가수를 가지기 위해 엠넷미디어를 통해 경영(Management)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계열분리를 통해 경영 사업 규모가 줄어들었다가 2013년 정준영을 시작으로 연진, 로이킴, 다비치, SG워너비와 계약을 했다. 또한 거대 게임회사인 넷마블을 운영하는 등 대한민국 문화컨텐츠산업에서의 영향력만큼은 모기업이었던 삼성이 부럽지 않다. 2011년에는 아예 이러한 문화 컨텐츠 분야 계열사들을 한데 뭉쳐 CJ E&M을 출범시켰다. 이는 실로 대한민국 문화산업계의 공룡이라고 할 수 있다. 이재현의 아들 이선호가 2013년에 입사해서 경영 승계를 준비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대대적인 그룹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2017년 12월 말에는 제일제당과 대한통운(+CJ 건설)의 합병을 결의하여 CJ 주식회사-제일제당-대한통운(+건설)으로 지배구조를 단순화함과 동시에 지주사의 제일제당 지배력을 강화하였고, 그렇게 풍문으로만 나돌았던 CJ헬스케어(제약+음료)의 매각을 개시했다. 2018년 들어서는 CJ오쇼핑과 CJ E&M의 합병을 추진하고, CJ헬로의 매각도 추진하고 있다. CJ헬로의 매각은 인수 협상 대상자로 알려진 LG유플러스와 CJ오쇼핑이 서로 엇갈린 대답을 내놨지만, 결국 CJ헬로는 2019년 LG유플러스로 매각되고 만다.[2]

특징

삼성과의 관계

1953년 11월 삼성의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이 제조업 분야에서는 최초로 설립한 기업으로, 1990년대 초반 삼성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삼성의 모태 기업으로 삼성 성장의 가장 큰 자산이 됐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삼성 사관학교로 불려 왔다. 덕분에 삼성과는 유대 관계가 있는 편이었다. 1990년대 초중반 장남 이맹희 일가가 당시 경영권을 가지고 있던 안국화재를 삼성에 넘기고 CJ를 삼성에서 분리독립을 선언하면서 복합적인 성격을 띤 그룹이 되었지만 두 회사 모두 이병철이 세운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매년 11월에 열리는 호암 추모식에는 두 기업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고 마찬가지로 계열에서 분리된 신세계그룹새한그룹 한솔그룹 등도 참여한 적이 있다. 이맹희가 이병철 눈 밖에 나 후계자 구도에서 밀리고 이건희가 삼성의 후계자가 됐을 때부터 이미 사이는 안 좋았으나 2012년에 들어서는 공개적으로 이맹희가 동생 이건희를 비난하고 그를 불신하고 있다는 의사를 밝히게 되면서 두 기업 간의 사이가 더욱 나빠지게 된다. 거기에 삼성 직원이 이재현을 미행했다는 논란까지 접어들면서 두 기업 간의 갈등이 더욱 격화된 수준. 결국 2012년 11월에 열렸던 호암 추모식에도 CJ는 이재현을 비롯한 가족이 모두 불참하고 대신 CJ 임직원 일부만 조문 사절로 파견했으며, 그 뒤로 추모식을 각자 진행했다. 하지만 CJ그룹이 오너가의 건강 문제와 법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2014년 8월 홍라희와 이재용, 이명희 등 삼성가의 이름으로 수감 중 건강이 악화된 이재현의 선처를 바라는 탄원서를 내는가 하면 2015년 이맹희가 사망하자 그의 장례식에 이재용을 비롯한 삼성 일가 전원과 이병철의 장녀인 이인희의 한솔그룹 일가도 참석하면서 범삼성가의 분쟁은 사실상 막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이건희의 성매매 동영상을 CJ그룹 부장이 촬영 지시하여 입건된 것을 보면 앙금이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건희도 2020년에 사망하고 사이가 안 좋았던 것은 이맹희, 이건희 형제의 일이지 3세들은 관계가 나쁘지 않다고 한다. 1990년대 초중반 삼성과 계열에서 분리하면서 삼성과 CJ의 상호 간 지분 관계 역시 모두 해소됐지만 딱 한 곳만 삼성과 CJ가 지분을 공유하는 회사가 있다. 바로 이병철 생존 시절에 창단한 삼성 라이온즈 야구단이다. CJ제일제당이 삼성 라이온즈의 전체 지분 중 15%(2만 9,999주)를 보유하고 있다. 67.5%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 제일기획에 이은 2대 주주인 셈. CJ제일제당 외에도 신세계가 14.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철은 구단 운영의 전권을 후계자 이건희에게 주되 전반적인 구단 운영만큼은 특정 계열사가 단독으로 맡지 말고 삼성 계열사들이 두루두루 지분을 나눠 갖고 공동 운영하게 하려 했다고 한다. 삼성가 내부의 불화가 있었음에도 현재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공동 지분 보유 관계가 유지된 것을 보면 이병철의 유언을 이행하거나 아니면 양도하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이다.[2]

입문 교육

처음에는 제주도에 있는 자사 소유의 나인브릿지 골프장을 통째로 빌려서 최소 2주, 최대 4주에 걸친 그룹 차원의 입문 교육을 실시한다. 그룹의 역사부터 창업정신 등등 CJ그룹 소속으로서 조직의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우는 건 다른 그룹들과 비슷한데, 나인브릿지 안에 있는 수영장 물을 모두 빼고 그 위를 덮어서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한다고 한다. 그 다음에는 서울 중구에 있는 CJ인재원에서 4주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는데, 인재원의 토지 가격이 시가로 수천억 원이 넘는다고 한다. 그럼에도 시내 한복판에 이런 공간을 유지하는 건 인재원 지하에 이재현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신입사원들이 사회와 격리된 곳에서 생활하느라 답답함을 느끼는 걸 방지하기 위한 회사 차원의 배려라는데, 주말이면 연수 중인 동기들끼리 인근 번화가로 놀러가거나 각자의 본가에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한다. 물론, CJ그룹이 직원들을 힘들게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대급부로 그러는 것도 있겠지만, 시가로 수천억 원이나 되는 알토란 같은 땅을 팔지 않고 임직원 교육&연수에 투자하는 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말할 방법이 없다. 이렇게 8주에 걸친 그룹 차원의 교육이 끝나고 나면 4주에 걸친 계열사별 교육을 실시하는데, 제일제당의 경우에는 인재원 근처에 있는 제일제당 센터 방문부터 각지에 있는 공장들을 견학하는데, 특히 설탕공장에는 꼭 방문해서 설탕을 삽으로 푸는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CJ그룹과 제일제당의 모태이기 때문이다.[2]

사내 생활

직급을 막론하고 "이름+님"으로 호칭한다.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이름+님' 호칭을 쓴다. 그 밖에는 그룹 외부의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 상급자를 칭할 때나 그룹 내에서도 가장 보수적이라는 제일제당 정도나 각 지역 SU의 SU장 이하, 지점장급 이상의 상급자에게나 '직책+님' 호칭을 사용하고 본사 임원들을 호칭할 때나 지점장 아래 사원들끼리는 '이름+님', 약간 편하게 부르더라도 상급자가 하급자를 부를 때는 이름을,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선배님'으로 융통성 있게 호칭한다. 몇몇 상황에선 계급으로 불릴 때보다 은근히 기분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군대에 버금가는 서열 의식과 계급제를 유지하고 있는 한국의 조직 문화와 정서를 감안할 때 굉장히 파격적인 시도다. 직급은 사무직군 G로 시작(G1~G3 사원, G4 대리, G5 과장 or 팀장, G6 부장, G7 수석부장)하며, 생산직/현장 직군의 경우 T로 시작한다. 텔레 닉스는 상담직은 CP로 시작하여 CP 1, 2까지 있고 스태프 직군인 S, 관리직군인 M도 있다. 서비스(푸드빌/올리브영 등)는 S로 시작하여 1부터 7까지 있고, 임원 직급은 앞글자가 E(EP 상무대우, E1 상무, E2 전무 내지 부사장 대우, E3 부사장, E4 총괄부사장, E5 사장, E6 부회장)로 나아간다. 그 때문에 직급제가 아예 없는 건 아니다. 그냥 칭호만 삭제 하지만 직급에 따라 의사소통 단계부터 굉장히 경직된 한국 문화가 지배하는 국내 대기업에서는 거의 최초의 개혁 시도이기 때문에 주목할 만하다. 사내에는 팀원과 팀장, 팀장급을 총괄하는 국장만 있고 대리나 주임 같은 칭호만 삭제돼서 팀장의 권한이 매우 높다. 물론 그만큼 책임도 엄청나기에 어지간한 능력자가 아닌 이상 오래 버티기는 어렵다. 세간에 알려진 것과 다르게 팀장은 통상 밤 10시 이전에 퇴근하는 일이 드물다. 즉 권한은 많지만 그만큼 밥값을 해야 되며 휴일에 연차도 제대로 신청하기 힘들다. 물론 연봉은 매우 높으며 당연한 이야기지만 실적이 저조하면 팀원으로 강등되는 게 아니라 대부분 권고사직 수준의 대우를 받으므로 일단 팀장 직급에 해당하는 G5로 올라가면 살아남기 위한 극한의 몸부림이 시작된다. 심지어 제일제당의 서울 지역 영업팀장 중 한 명은 수도권이라도 집이 본사와 멀리 떨어져 있어서 평일에는 회사 수면실에서 생활하고, 주말에나 본가로 간다고 한다. 대신 그만큼 열심히 일해서 성과를 낸 덕분에 특진을 2번 해서 동기들보다 빠르게 팀장인 G5에 올라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업무 강도 대비 급여가 적다는 불평이 나오지만, 성과에 대한 보상이 철저하다. 또한, 삼성에서 분리된 기업이라 그런지, 3이라는 숫자를 굉장히 좋아한다. 그룹을 상징하는 색깔(블로썸)도 빨강, 파랑, 노랑이고 계열사들을 분리하는 기준도 식품(제일제당 등), 신유통(대한통운 등), 미디어(E&M 등) 셋으로 분류되고, 핵심가치도 정직(파랑), 열정(빨강), 창의(주황) 로 분류된다. 또한 그룹 목표도 ‘건강, 즐거움, 편리를 창조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건강(빨강), 즐거움(주황), 편리(파랑)이다. 사업군별 계열사에 따라 사원증의 색깔이 다르다. 빨강 식품, 바이오 사업 부문(제일제당, 해산물, 푸드빌 등), 파랑 신유통 사업부문(ENM 오쇼핑부문, 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황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ENM 엔터 부문, CGV 등). 단, 지주사는 사원증이 노란색이다.[2]

비자금 조성 및 탈세 논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2013년 5월부터 약 2개월에 걸쳐 CJ그룹 비리수사에 착수하여 CJ그룹 이재현 회장이 그룹 임직원들과 공모하여 수천억 원의 국내외비자금을 차명으로 운용관리해 오면서 546억 원의 조세를 포탈하고 963억 원 상당의 국내외 법인자산을 횡령하였으며 이재현 회장의 개인 부동산 구입 과정에서 해외법인에 56억 원의 손해를 입힌 사실을 밝혀내고 오늘 이를 주도한 CJ그룹 회장 이재현을 구속기소하고 이재현 회장의 지시를 받아 해외비자금 관리를 총괄한 CJ홍콩법인장 신 모 씨를 지난 6월 27일특경법 위반 등으로 구속기소하였고 오늘은 특가법 위반 조세포탈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고 이재현 회장의 범행에 가담한 CJ그룹 임원 3명을 불구속 기소하였으며 중국에 체류중인 전 CJ주식회사 주무팀장 K 모 씨를 수배하고 국세청에 관련자들의 포탈세액을 추징토록 관련자료를 발표하였다.[1]

계열사

씨제이㈜(CJ Corporation)는 대한민국의 기업집단 CJ그룹의 지주회사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소월로2길 12 (남대문로5가, CJ THE CENTER)에 위치에 있다. 1953년 8월 1일 삼성그룹 계열사 제일제당공업으로 설립되었다. 1993년 삼성과 분리된 독자 경영을 선포하고 1996년에 제일제당그룹이 출범하였으며, 2002년 현재의 상호명으로 변경하였다. 2007년에는 사업 부문을 분할하여 CJ제일제당을 신규 설립하였으며 기존 씨제이는 지주회사로 전환하였다. 경영진은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의 친족인 손경식이 대표이사 회장과 김홍기 대표이사 사장으로 2인 대표로 운영되고 있다.

식품 & 식품 서비스

CJ그룹 식료품 부문, 나아가 그룹 전체의 중추인 핵심기업이다. 다들 알다시피 CJ라는 이름부터가 제일제당의 영문 명칭(Cheil Jedang)의 머릿글자에서 따온 것이다. 제조업(경공업)의 특성상 수익이 안정적이고, 사내 수직-수평 계열화 덕분에 밸류 체인이 선순환되는 사업 구조와 압도적인 시장 내 지위 덕분에 매출과 수익성도 좋아서 그룹 성장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단체급식이나 요식업체들에 대한 물량 공급만으로도 엄청난 수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과 영업현금 흐름면에서 CJ제일제당은 다른 식품 회사보다 몇 배는 더 뛰어난 실적을 낸다.
한국 어묵 판매율 1위였던 삼호F&G를 삼원가든으로부터 인수하여 상호를 CJ씨푸드라고 바꿨다. 어묵, 맛살, 햄, 김 등을 생산하며 성남, 이천, 음성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어묵 판매율은 CJ가 인수한 이후 대기업 이름 덕분인지 소폭 상승한 추세이다. 2위인 대림 어묵과는 꽤 격차가 많이 나서 어묵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회사이다.
CJ그룹 소속의 식자재 유통, 푸드 서비스 전문 업체.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 330 (쌍림동)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해 있었으나 2020년 6월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25 (상암동) S-CITY 빌딩으로 이전하였다. 자회사로는 프레시원, 송림푸드, 제이팜스, 제이앤푸드 등이 있다.

물류 & 신유통

CJ그룹의 물류 및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계열사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물류회사이다. 모기업은 40.16%의 지분을 보유한 CJ제일제당이다. 약칭은 '대통'이며, 2017년 이전까지 영문 약자는 KOREX였다. 물류사관학교로 이름이 높으며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동원로엑스, 한익스프레스, 농협물류, 세아 L&S, 세방, 인터지스, 일양로지스 등과 라이벌 관계다. 계약 물류(Contract Logistics), 택배, 포워딩, 항만, 건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CM 부문(P&D 본부, W&D 본부), 택배 부문, 포워딩 부문, 글로벌부문, 건설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1995년 "제일CnC"로 설립됐다. 제조, 유통, 물류, 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의 IT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IT트렌드에 부합하는 미래 신기술 개발로 시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는 ICT 전문기업이다. 2014년 12월 CJ올리브영과 합병 후 CJ올리브네트웍스로 사명이 변경됐다. 이후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다가 2019년에 올리브영 사업무문을 CJ올리브영으로 분할했다.

엔터테인먼트 & 미디어

본사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1606번지 17층에 위치에 있으며 한국 영화 주요 작품으로는 공동경비구역 JSA, 두사부일체, 복수는 나의 것, 살인의 추억, 동갑내기 과외하기, 스캔들, 조선 남녀상열지사, 말죽거리 잔혹사, 내 머리속의 지우개, 달콤한 인생, 친절한 금자씨, 너는 내 운명, 타짜, 그놈 목소리, 화려한 휴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더, 해운대, 아저씨, 써니, 도가니, 완득이, 댄싱퀸, 연가시, 광해, 왕이 된 남자, 타워, 베를린, 설국열차, 수상한 그녀, 명량, 국제시장, 장수상회, 베테랑, 히말라야, 좋아해줘, 아가씨, 인천상륙작전, 마스터, 공조, 1987, 그것만이 내 세상, 공작, 국가부도의 날, 극한직업, 기생충, 엑시트, 백두산 등이 있다.
CJ그룹 계열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 체인이다. 2020년 3월 기준 CGV 보유 전 세계 영업은 582개 매장에 스크린 4,178개로 전 세계 5위 한국 스크린은 1,228개 정도고 나머지는 외국 사업이다. 외국 스크린 (외국 매장 413개, 스크린 2,950개)이 한국 스크린 수를 뛰어넘었다.
2010년 9월 15일 ㈜씨제이오쇼핑의 미디어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하여 ㈜오미디어홀딩스(O Media Holdings Corporation)로 설립하였다. 같은 해 10월 1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증권시장에 상장하였으며 2011년 1월 20일에 현재의 씨제이이엔엠 주식회사로 상호 변경하였다. 2011년 3월 1일 CJ그룹 내 미디어 계열 5개사 ㈜온미디어, ㈜씨제이미디어, ㈜씨제이인터넷, ㈜엠넷미디어, ㈜씨제이엔터테인먼트를 인수 합병하였다. 인수 합병 이후에 방송, 게임, 영화, 음악/공연/온라인 4개 사업 부문으로 다각화하여 종합적인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8년 6월 30일까지는 씨제이이앤엠 주식회사라는 별도 회사로 존재했었으나 2018년 7월 1일 CJ오쇼핑에 합병되어 출범한 CJ E&M의 브랜드로 바뀌었다. E&M의 뜻은 Entertainment & Media이다.

정보 & 통신

CJ그룹에서 전화상담을 전문적으로 하는 기업이다. CJ그룹의 계열사(신유통 사업군)이긴 하나, 직급 및 연봉등 체계는 다소 차이가 있다. (상담, 상담 지원, 경영지원에 3 직군) 채용 시도 그룹 채용 사이트가 아닌 자사 사이트를 통해 따로 뽑는다. CJ오쇼핑이나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CJ계열사 및 과거 계열사였던 LG 헬로비전의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100% 이곳에 전화 연결이 된다. 이곳은 전화상담 및 인바운드(I/B), 아웃바운드(O/B) 영업을 전문적으로 하는 회사라서 당연히 전화응답률, 친절응답도, 전화영업 가입 권유와 해지 방어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 10월에 주주총회를 열고 기업명을 기존 사명에서 '비전'을 제거한 CJ헬로로 변경하였다. 케이블방송을 넘어 종합 통신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이라고 한다. FTTx 망 확장, 하나방송 인수, 딜라이브 인수 시도, 정부에 의향서 제출 등 제4 이통사로 나오려는 의지를 보여줬으나, 정부 측의 부진한 제4 이통사 설립 추진으로 인해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2]

과거

전 CJ그룹 계열사[1]
계열회사명 현재
CJ제일제당 외식사업부문 CJ푸드빌에 양도
CJ제일제당 음료사업부문(게토레이 대한민국 라이선스 보유) 롯데칠성음료에 매각
CJ제일제당 생활용품 사업부문 일본 라이온에 매각(CJ라이온, 현 라이온코리아)
한국케이블TV포항방송 현대백화점그룹에 매각(현 현대HCN경북방송)
챔프비전 티캐스트에 매각(챔프TV)
CJ엔시티 CJ푸드빌과 합병
중부복합물류 한국복합물류와 합병
케이엑스홀딩스 영우냉동식품과 합병
영우냉동식품 CJ제일제당과 합병
드림라인 2001년 하나로통신에 매각됨
모닝웰 구 제일냉동식품, 2006년 CJ(주)에 합병
엠넷미디어 2011년 CJ E&M에 합병
온미디어 2011년 CJ E&M에 합병
플래너스엔터테인먼트 2003년 넷마블에 합병
해찬들 구 삼원식품, 2006년 CJ(주)에 합병
한일약품 1998년 대한생명으로 넘어갔으나, 1999년 모기업 신동아그룹 부도 후 우리사주조합 체제로 바뀌다가 2004년 본 그룹 인수 뒤 2006년 CJ(주)에 합병됨.
하선정종합식품 2011년 CJ제일제당에 합병
CJ건설 CJ대한통운과 합병
CJ투자증권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한후 DGB금융그룹에 매각(현 하이투자증권)
CJ자산운용 현대중공업그룹에 매각한후 DGB금융그룹을 거쳐 VI AMC에 매각(현 브이아이자산운용)
CJ엔프라니 현 엔프라니
넷마블게임즈 온라인 게임 공급 기업
CJ헬스케어 한국콜마에 매각(현 HK이노엔)
CJ디지털뮤직 지니뮤직에 매각
CJ GLS CJ대한통운에 합병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에서 분리되어 독자 법인으로 출범

사회공헌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CJ그룹의 사회공헌은 각 계열사의 장점을 살려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구하는 점이 특이하다. 이는 CJ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개념과도 맞닿아 있다. CJ가 가장 잘하고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영역에서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는 얘기다. 특히 CJ는 소속 재단인 CJ나눔재단과 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하지만 CJ 소속 재단은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과 집합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비대면과 비집합 중심의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재편하고 있다. CJ나눔재단은 그동안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왔던 문화, 교육, 식품 나눔 활동의 양상이 코로나 19로 인해 크게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현장을 방문해 집합 형태로 진행되던 사회봉사 활동은 비대면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과 봉사로 양상이 바뀌었다. 성지연 과장은 "현장에서의 공헌 활동이 어려워지게 됐지만, 언제까지나 손을 놓고 있기보다는 변화된 환경에 맞춰 공헌 사업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공통의견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CJ나눔재단은 기존 전국 사회공헌 네트워크망을 활용해 가장 상황이 어려워 당장 구호가 절실한 사례를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언택트로 진행 가능한 임직원 핸즈온 봉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한 랜선 쿠킹 클래스, 온라인 진로 멘토링 봉사를 통해 새로운 의미의 사회공헌 활동 창출에 나섰다. 이밖에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외아동들을 위한 `안전한 공부방 만들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안전한 공부방'은 공부방 아이들을 위한 손 세정제와 마스크 공급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성 과장은 "언택트만 외칠 게 아니라, 현장에서 언택트를 중심으로 새로운 형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해야 하는 실무진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청소년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안정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그동안 젊은 창작자들의 작품 개발과 시장 진출, 관객과의 소통을 도왔던 CJ문화재단도 언택트 여파로 상반기 공헌 활동 양상이 크게 변화했다. 이미 상반기 CJ 아지트&아지트 라이브 등 온. 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무대를 지원해왔던 문화재단은 무대만의 지원이 아닌 작품 자체 흥행을 위한 인력부터 마케팅까지 종합적 지원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문화재단은 기존 예술가는 물론 새로운 예술가들과 관객의 소통을 돕고자 유튜브 생중계 형식으로 스트리밍 공연 등을 진행했다.[4]

전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이후 CJ그룹의 행보가 기대된다는 국내 신용평가사의 분석이 나왔다. 성장통을 겪은 만큼 펀더멘털(기초체력)을 재정비했다고 판단했다. CJ그룹은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외형 성장에도 수익성 하락이 이어졌다. CJ그룹은 식품·식품 서비스와 신(新)유통 부문 사업의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며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의 방송 광고와 극장 수입 증가로 매출도 늘렸다. CJ그룹의 자산·매출에서 식품·식품 서비스와 신유통 사업은 각각 30~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명공학과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이 약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4개 핵심 사업군의 고른 성장이 CJ그룹을 떠받치고 있다. 하지만 2020년 들어 상황이 크게 바뀌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매출이 급감하여 가공식품 판매와 택배 수요 증가 등 다른 사업 부문의 선전으로 매출은 2019년도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문제는 수익성이다. 식품·식품 서비스 사업의 구조조정과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 외식·식자재 사업의 적자 등으로 CJ그룹 전반의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CJ그룹 전반의 투자 확대로 순차입금은 2015년 말 6조8000억 원에서 2018년 말엔 10조4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비상 경영 체제 선언 이후 유휴자산과 LG 헬로비전 지분 매각, 자본성 자금 조달 덕분에 연말 순차입금은 2019년도 말 대비 3조8000억 원 증가한 14조2000억 원에 그쳤습니다. 한국기업평가는 "올 1분기에도 수익성 제고 노력과 투자 축소 등으로 재무부담이 다소 완화됐다"고 판단했다. 올 3월 말 기준 지주사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17조7000억 원이다. 이 중 CJ제일제당의 차입금이 10조7000억 원이며 전체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나머지는 CJ CGV 3조3000억 원, CJ ENM 1조2000억원, CJ프레시웨이 6000억 원 등이다. CJ그룹은 최근 계열사 외부 매각, 합병, 사업부 분할 등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의 CJ헬스케어 매각, CJ오쇼핑과 CJ ENM의 합병, CJ푸드빌의 투썸플레이스 사업 매각, CJ ENMCJ헬로 매각 등이 대표적이다. 핵심 사업군을 강화하고 저수입 사업을 구조조정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취지이다. 물론 재무부담 완화 목적도 크다. 한국기업평가는 "CJ그룹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정책을 전환한 만큼 보수적인 재무 정책으로 재무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코로나 19 진행에 따른 수익성 변화 수준과 투자 정책이 변수라고 덧붙혔다. 2021년 이후엔 CJ그룹 전반의 영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내놨다. 이와 관련 이동은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2020년의 주력인 식품·식품 서비스 사업과 신 유통 사업의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19 영향으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2019년도 수준의 영업 실적이 예상된다. 하지만 2021년 이후엔 코로나19 영향이 완화하면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실적이 점차 회복되고 식품·식품 서비스와 신유통 사업의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면서 수익성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5]

각주

  1. 1.0 1.1 1.2 CJ그룹〉, 《위키백과》
  2. 2.0 2.1 2.2 2.3 2.4 2.5 CJ그룹〉, 《나무위키》
  3. 문화를 만들어온 60년의 발자취〉, 《CJ》
  4. 박세아, 〈CJ그룹, 변화하는 시대에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절실〉, 《미디어SR》, 2020-08-24
  5. 김은정, 〈성장통 겪은 CJ그룹의 신용도 전망은〉, 《모바일한경》, 2020-08-31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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