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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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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교농업(遠郊農業, truck farming)은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유리한 자연 조건과 교통 조건을 이용하여 채소 · 화훼 · 과수 등을 재배하는 농업을 말한다. 근교농업 지역보다 운송비 부담이 크므로 작물 출하 시기 조절, 작물 선택, 시설 설비에 따른 비용 절감을 통하여 경쟁하게 된다. 원교농업은 고랭지형과 난대형으로 구분된다. 고랭지형 원교농업은 대관령을 중심으로 한 영서 고원과 무주 · 진안을 중심으로 한 진안 고원에서, 난대형 원교농업은 김해 · 진주 등 남해안 지역에 발달하고 있다.

개요[편집]

원교농업은 대도시의 원격지(遠隔地)에서 자연의 조건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채소·화훼 과수 등을 재배하여 트럭이나 기차로 생산물을 대도시의 시장에 출하하는 수송원예농업을 말한다.

근교농업에 대응하는 말이다. 조기(早期) 또는 만기에 출하할 목적으로 따뜻한 지역 또는 한랭한 지역의 원예가 여기에 속한다. 남부 김해지역 및 대관령의 채소, 마산지역의 화훼 등은 자연조건을 이용하여 발달되었다.

최근에는 도로망의 발달로 전국이 일일생활권에 속하므로 운송이 신속해지고 생산물이 변질될 우려도 적어져 신선한 생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근교농업[편집]

근교농업(近郊農業, suburban agriculture)은 대도시 근교에서 채소·화초 등을 재배하여 도시민에게 공급하는 농업으로, 교통 수단의 발달 및 인구의 도시집중화는 근교농업을 더욱 가속화하였고 소비자의 수요 형태도 다양해졌다. 채소를 비롯하여 근래에는 화훼·관상수·과수 등으로 그 대상의 범위도 넓어졌다.

근교농업에서는 온실재배나 경영비가 많이 드는 집약적인 농업경영이지만, 시장이 가깝기 때문에 수송비가 적게 들고, 또 시장의 수요경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으므로 경제에 대응하여 농업경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근교농업에 관한 이러한 고전적 개념은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있다.

즉, 도시공업의 급격한 발전으로 근교농지가 공장이나 주택용지로 바뀌고 있고, 또 교통기관의 발달에 따라 기후가 좋은 원교지(遠郊地)에서 그러한 작물(作物)이 재배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은 도시근교라는 조건이 반드시 유리한 것만은 아니며, 오히려 원교농업의 상업적 농업화가 일어나고 있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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