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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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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산업(家具産業)은 장롱, 책장, 탁자 따위의 가구를 제조하고 판매하는 산업을 말한다.

분류[편집]

가구제조업[편집]

가구 제조업은 각종 재료(석재, 시멘트 또는 도자기제 제외)로 가구, 캐비닛 및 관련 장치물과 매트리스 등을 제조하는 산업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가구 및 장치물 등은 주택, 호텔, 음식점, 병원, 극장, 사무실, 교회, 학교, 선박, 항공기, 자동차 등 각종 용도로 사용될수 있는 것이다. 과학·의료 및 실험실 장비가 장착된 가구는 제외된다.

가구는 제조에 사용된 재료에 따라 크게 목재, 금속, 기타 소재, 그리고 이러한 기본 소재에 가죽이나 쿠션, 천 등을 추가로 덧붙인 내장(upholstered) 가구로 세분화할 수도 있고, 가구의 사용 용도에 따라 주방용, 거실용, 침실용, 그리고 사무용 가구 등으로 세분화할 수도 있다.

생산요소의 투입 측면에서 보면 가구제조업은 노동집약적인 경공업에 해당한다. 가구 제작과정의 자동화가 쉽지 않고 작업의 상당 부분을 노동자의 숙련도에 의지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의 진입장벽이 낮고 생산을 위한 고정투입비용이 높지 않아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산업이기도 하다. 실제로 2016년 기준 가구제조업체 중 300명 이상의 종사자를 고용하는 사업체는 하나도 없는 반면 10인 이하의 사업체 수는 전체의 90%를 넘을 정도로 전반적인 규모가 영세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특성은 가구제조업 내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이다. 가구는 인간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상품 중 하나다. 주거공간이건 사무공간이건 인간이 머무는 실내공간에는 가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6 이러한 사실은 가구의 실용(實用)적 가치뿐만 아니라 미(美)적 가치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얼마나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인 가구를 '디자인(design)' 해낼 수 있느냐가 가구 경쟁력의 결정적인 요소이다. 최근에는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도 강조된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의자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책상, 상⋅하체 부분 각도 조절과 진동 기능을 갖춘 모션 베드(motion bed)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은 소비자들의 생활수준이 향상될수록 더욱 높기 마련이다. 따라서 가구산업은 디자인이라는 서비스의 질에 따라 얼마든지 고부가가치화가 될 수 있는 산업이다. 세계 가구 수출국 1, 2위에 해당하는 독일과 이탈리아의 명품가구가 어떤 산업 환경 가운데 제조되고 있는지만 보더라도 이러한 사실은 쉽게 확인된다. 예컨대 이 국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큰 가구박람회(독일의 쾰른과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꾸준히 개최하고 최신 유행하는 디자인 트렌드와 새로운 가구의 형태를 제시하면서 가구 디자인에 있어서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가구유통업[편집]

가구유통업의 특성으로는 우선 내수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서 국내 경기변동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사실 이는 다른 유통업에서도 발견되는 특성이다. 그러나 가구유통업이 가지는 차별점은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더 크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하였듯이 가구가 내구재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가구의 주요 수요처 중 하나가 경기에 민감한 건설업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에 공급되는 신규 주택들은 부엌과 화장실은 물론이고 침실에도 빌트인 가구를 설치하는 것이 보편적이어서 건설사에 대한 B2B(Business-to-Business) 판매비중 역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위 특징과 관련하여 가구유통업은 가구의 판매에서 끝나지 않고 시공과 애프터서비스(A/S)까지 사업활동이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다른 유통업과 차별화된다. 특히 과거에는 가구의 판매에만 주력했던 업체들이 최근 시공과 A/S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추세인데 그 추세의 원인을 살펴보는 것이 본 연구의 주요한 질문이기도 하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가구유통업의 차별적인 특징은 가구 자체가 소비재 중에서는 부피가 가장 크고 무겁기 때문에 재고회전율이 낮고 보관에 많은 공간과 비용이 소요되어 유통마진이 높아진다는 점이다. 목재가구의 경우에는 습기나 온도에 따라 변형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관리비용이 더 추가될 수도 있다. 이러한 가구의 특징은 대형 물류관리센터를 확보하고 있는 도매업체들의 역할을 상대적으로 더 부각시키는 요인이 된다.

즉, 제조업체들에겐 직접 판매비용이 비싸고 소매업체에겐 자체적인 재고관리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중간 유통업체에 많이 의지하게 되고 경우에 따라 복잡한 다단계의 유통구조를 형성하기도 한다. 큰 부피와 높은 보관비용은 또한 개별 소매업체의 유통 장악력을 떨어뜨리므로 일정한 장소에 가구거리나 단지를 형성하고 소매업체들끼리 군집을 이루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한국 10대 가구업체[편집]

  • 현대리바트
  • 보루네오가구
  • 한샘
  • 바로크가구
  • 에넥스
  • 퍼시스
  • 에이스침대
  • 동서가구
  • 레이디가구
  • 삼익가구

파일[편집]

파일:가구산업의 최근 성장과 서비스화에 대한 사례연구.pdf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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