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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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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세권은 '녹지'과 '세권'이 합성된 부동산 신조어로 쾌적한 주거환경과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도심 녹지 인근 주거지역을 이르는 말이다. 비슷한 말로 공세권, 숲세권, 산세권 등이 있다.

개요[편집]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쾌적성이 35%로 1위를 차지했다.

일상화가 된 미세먼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 건강'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숲과 녹지를 품은 '녹세권' 아파트가 대세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먼지와 코로나19가 국민 건강을 위협하면서 도시 거주자들의 녹지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기 때문에 대기 중에 머물러 있다.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들어감으로써 건강에 치명적이다.

질병관리본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인한 입원률이 2.7%, 사망률은 1.1%가 증가하고 초미세먼지 농도가 10㎍/㎥ 증가할 때마다 폐암 발생률이 9%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줄 수 있는 녹지가 많은 곳으로 수요자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당 연간 35.7g(에스프레소 한잔)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도시숲 내부는 도시 평균보다 미세먼지(PM10) 25.6%, 초미세먼지(PM2.5) 40.9%까지 적은 수치를 보였다.

더불어 도시숲은 깨끗한 공기를 유입시키면서 열섬 현상을 완화해 기온을 낮추는 등 여름철 폭염에도 비교적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요소는 분양 시장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2018~2019년 분양한 단지 TOP5 중 4가 녹세권 단지인 것으로 집계됐다. 높은 순으로 살펴보면, 2018년 7월 대전광역시 서구 동안동 일대에 분양한 '대전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민영주택)'가 평균 361.65대 1로 가장 높았고,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들어서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가 284.2대 1, 대전광역시 유성구 가정동에 공급한 '도룡 포레 미소지움' 227.3대 1,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 184.61대 1 순이었다.

특히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 근처에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녹지가 주거지 선택에 있어서 놓지 못할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렇다보니 분양시장에서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녹세권, 숲세권, 공세권 등의 단지들이 높은 인기를 끌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1]

생활 기반시설 현황[편집]

전국에서 공원이 가까운 '녹세권 동네'는 어디일까. 생활 기반시설 현황 등을 지리정보로 확인할 수 있는 보고서가 나왔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500m 바둑판 격자망 단위로 국토 이용 현황을 촘촘하게 진단한 '2018 국토모니터링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인구・사회 △토지・주택 △경제・일자리 △생활・복지 △국토인프라 △환경・안전 6개 분야의 국토이용 현황이 담겨있다. 각 기관별 통계자료(2017~2018년)를 취합해 완성한 보고서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절반(49.78%)이 수도권에 모여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인구과소지역(행정구역 내 500㎡ 단위 중 5명 이하가 거주하는 곳)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산간지역이 많은 강원도(37.15%)였다. 경북(34.34%)과 충북(32.2%)도 인구과소비율이 높았다. 서울은 3.92%였다.

공원・어린이집・병원 등 생활기반 시설은 평균 접근거리로 편의성이 측정됐다. 어린이공원・근린공원 등 '생활권공원'의 전국 평균 접근 거리는 5.25㎞였다. 서울이 0.72㎞로 가장 가까웠고 부산 1.6km, 대전 2.46km 차례였다. 공원까지 걸어서 10분 이내(도로 이동 750m)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전체의 65.3%(약 3372만 8000명)였다.

시・군・구 중 공원 접근성이 가장 좋은 '녹세권 동네'는 서울 동대문구(450m)였다. 어린이집 전국 평균 접근 거리는 3.73km였고 걸어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지역의 영유아 인구(7살 이하)는 89.46%(약 253만 1천명)였다. 서울이 0.45㎞로 가장 가까운 반면, 노인 인구가 많은 경북(4.89㎞), 전남(4.65㎞), 강원(4.27㎞)은 서울과 10배 정도 차이가 났다. 경찰서는 전국 평균 접근 거리가 4.13㎞였고 서울(1.23㎞), 광주(2.68㎞), 부산(2.75㎞) 차례였다.

'붉은 수돗물 사태'로 수질안전 우려가 커진 가운데 수자원시설물이 가장 오래된 곳은 광주(38.04년)로 조사됐다. 부산(32.59년)과 서울(26.4년) 대구(25.71년)가 그 뒤를 이었다.

국토부 정의경 국토정책과장은 '이번에 공표하는 국토지표는 저성장・인구감소 시대에 국민의 삶의 질을 면밀하게 진단하고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라며 '국토 및 도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관련시설을 확충하는 등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정책 수립에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국토정보플랫폼 누리집에서 '국토통계지도→국토지표'로 들어가면 내려받을 수 있다.[2]

각주[편집]

  1. 김동호 기자, 〈심해지는 미세먼지엔? “맞다 綠(녹)세권!“〉, 《서울경제》, 2019-04-18
  2. 김태규 기자, 〈공원 제일 가까운 ‘녹세권 동네’는 어디?〉, 《한겨레》, 2019-07-02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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