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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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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바다

바다(sea)는 지구 표면에서 육지를 제외하고 소금물로 이루어진 넓고 큰 공간이다. 해양(海洋)이라고도 한다. 바다는 일반적으로 대양과 연결된 넓은 해역을 의미하며 카스피해사해처럼 육지에 둘러싸인 경우도 바다로 분류하기도 한다. 바다는 지구 표면의 70.8%를 차지하며 면적은 3억 6,100만㎢에 이르고 해수의 부피는 13억 7,030만 km³에 이른다. 국제수로기구는 전체 바다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남빙양), 북극해(북빙양)의 5개의 대양으로 나눈다. 나라가 영유하고 있는 바다는 영해라고 부른다.[1][2][3][4]

개요[편집]

바다는 지구에서 저지대를 채우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소금물 덩어리이다. 바다의 표면 즉 해수면보다 더 높은 지대를 이루어 드러난 지표면을 뭍 혹은 육지라고 부른다. 바다는 지구 표면 대부분을 덮어 하나의 커다란 권역을 이루고 있다. 바다의 평균 염분 농도는 35‰로 대부분 33‰~37‰를 넘지 않는다. 바다에는 소금이 덮여 있기 때문에 어는점이 평균 섭씨 -1.91도로 담수보다 어는점이 낮지만 캐나다나 러시아 등 한대 기후 지역에 위치한 바다는 얼어붙기 쉽다. 얼어붙은 바다는 유빙이라고 부른다. 바다의 색이 파란 이유는 빛의 산란의 결과이다. 태양빛이 대기 중을 통과하면서 짧은 파장의 빛이 더 많이 산란되는데 푸른색을 띠는 바로 이 짧은 파장의 빛 때문에 바다가 파랗게 보이는 것이다. 바다에 모래나 산호, 물고기 등이 많은 경우 태양빛이 부딪혀 다른 파장의 빛이 산란되어 바닷물의 색이 다양한 색으로 보일 수 있다.

바다는 지구상에 최초로 생명이 탄생한 곳이며 플랑크톤, 해조류, 어류, 포유류, 파충류, 갑각류 등의 많은 생명체가 살고 있다. 해양은 옛날부터 인간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다. 3면이 바다로 둘러싸이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진 한국의 경우도 기후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영향을 받아 왔다. 바다가 없는 나라는 내륙국이라고 부르고 바다가 없는 지역은 내륙 지역(일명 내륙주)이라고 부른다. 바다는 육지와 가까운 연안일수록 깊이가 얕으며 대양으로 갈수록 깊어진다. 깊이 순서로 나열하면 연안(약 0m~30m) → 대륙붕(약 30m~200m) → 대륙사면(약 200m~1,500m) → 심해(약 1,500m~6,000m) → 해구(약 6,000m~11,000m)의 순서다. 해양의 깊이를 평균하면 4,117m가 되며 최대 깊이는 11,034m이다. 다른 척도로는 햇빛이 잘 비춘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투광층(약 0m~200m)→약광층(약 200m~1000m)→암흑층(약 200m~11,000m)가 있다. 바다의 90%는 심해나 해구이며 이곳에는 연안이나 대륙붕에 사는 어류와는 다른 심해어가 산다.

바다는 태양에서 오는 에너지를 바닷물에 저장했다가 이동하는 물에 실어서 지구 곳곳으로 골고루 보내준다. 다시 말해서 더운 열대의 따뜻한 을 추운 데로 보내서 추위를 덜어주는 것이다. 또한 바다는 기온이 올라가면 을 받아들이고 기온이 내려가면 열을 내보내서 기온을 조절해 준다. 바다를 나누는 물리적 한계 나 장벽이 실제로 없기 때문에 지도와 축척 수치를 통해 단순히 반영된다. 이것은 세계의 각 장소가 수용하는 다양한 특성과 생물 다양성을 부여하는 연구를 위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한 국가의 해안을 둘러싸고 있는 몇 마일의 바다를 넘어서는 어떤 정부도 소유하고 있는 바다를 가질 수 없다. 각 국가는 이러한 수중 공간을 통해 해상 또는 항공으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양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사용을 유지하기 위해 해양의 사용과 개발을 규제하는 규정과 법률이 있다.

바다는 우리 지구의 근본적인 부분이다. 바다가 형성된 물만 연구한다면 그것은 너무 단순한 것이 될 것이지만 그 안에는 너무나 많은 형태의 생명체가 있고 인간이 그것을 발견하기 위해 역사적인 여행을 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에도 공간이 광대하기 때문에 모든 종이 알려진 것은 아니다. 전 세계 해양 중 약 5%만이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러한 생태계에 대한 연구는 연구자에게 높은 경제적 비용과 높은 위험이 있다.

기원[편집]

지구가 탄생하고 지질 시대가 시작된 것은 약 45억 6,300만 년 전으로 추정된다. 이 무렵에는 방사능 물질이 붕괴되면서 생긴 열이 너무 엄청났으므로 물로 이루어진 바다는 존재할 수 없었고 지구 전체가 용암 바다였다. 지구 탄생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최초의 바다가 생겨났다. 바닷물의 기원에 대해서는 견해가 갈리는데 혜성에서 공급된 물이 기원이라는 설과 지구 내부의 물이 화산활동으로 뿜어져 나온 후, 수백 년에 걸쳐 비가 되어 쏟아져 내림으로서 바다가 생겼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지구 초창기의 바다는 얼마 안 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지구가 생긴지 약 3,000만 년 후에 테이아가 지구와 충돌했고 지구의 지각과 맨틀이 우주로 날아갔다가 다시 뭉쳐서 이 되었기 때문이다. 맨틀까지 박살 나는데 바닷물이 남아날 리가 없었고 이후 41억 년 전부터 39억 년 전까지는 대량의 운석이 지구로 쏟아지는 제2폭격기가 닥치면서 바다는 완전히 파괴되었다. 이 무렵에는 수백 km나 되는 지름의 대형 운석들도 여러 개 떨어졌으며 그 위력은 바닷물을 모조리 증발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제2폭격기가 끝난 후에는 지구가 다시 식게 되고 장대한 폭우와 함께 바다가 다시 생겨났다.

2017년에는 캐나다 퀘백의 누부악잇턱 암대에서 약 37.7~42.8억 년 전의 추정되는 미생물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것으로 보아 지구의 생명은 매우 오래전에 발생했을 것으로 보이며 그 기원은 심해의 열수구일 가능성이 높다. 만약 그들이 제2폭격기 시대에 살았다면 지하 깊숙이 숨어서 생명을 이어나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발바라(Vaalbara)라는 최초의 초대륙이 형성되면서 지구는 바다 행성의 시대를 끝낸다. 그 후에는 수많은 대륙이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거대한 초대륙을 생성한다. 초대륙은 생겼다가 분열하고 다시 뭉쳐 새로운 초대륙을 생성하기를 반복했으며 그때마다 수많은 바다가 생겼다가 사라졌다. 그중 가장 최근의 것이 고생대 페름기에 생성된 판게아이고 그에 대응하는 초대양이 바로 판탈라사였다. 그러나 판게아가 생기면서 지구 내부의 열이 판게아 아래에 갇혔고 이것이 계속 모이다가 시베리아 트랩이라는 초화산이 되어 폭발했다. 이때가 고생대의 끝이며 페름기 대멸종이 벌어진 시기이기도 하다.

중생대 트라이아스기기 시작되면서 수많은 생물이 멸종하고 판게아도 붕괴를 시작했으며 트라이아스기 말기에 다시 한 번 초화산이 폭발하면서 판게아는 곤드와나와 로라시아 대륙으로 분열된다. 이 과정에서 테티스 해가 생겨났으며, 대륙이 계속 분열되면서 현대의 바다들이 생겨나게 된다. 다만 테티스 해는 인도와 아시아가 충돌하면서 히말라야 산맥을 형성하는 바람에 사라졌고, 테티스 해의 일부가 카스피 해와 아랄 해로 남게 된다.

대륙이 계속 이동하고 있으므로 미래에는 현대의 바다 대부분이 사라지고 새로운 초대양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대략 10억 년 이후가 되면 태양이 점점 뜨거워지면서 지구도 골디락스 존에서 벗어나고 그 여파로 지구가 과열되면서 바닷물이 증발하게 될 것이다. 약 14억 년 후에는 모든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바다도 사라지고 지구는 금성과 같은 황폐한 별이 될 것이다.

해류[편집]

대양 표면의 해류

해류(海流, 문화어: 바다흐름)란 일정한 방향으로 흘러가는 바닷물의 운동을 말한다. 해류는 그 원인에 따라 바람에 의해 생기는 취송류와 바닷물의 밀도 차이로 생기는 밀도류, 해면의 경사로 때문에 일어나는 경사류(傾斜流), 어떤 장소의 해수가 다른 데로 움직이면 이를 보충하기 위해 다른 장소의 해수가 흘러오는 보류(補流) 등으로 나뉜다. 그 온도에 따라 따뜻한 흐름인 난류와 차가운 흐름인 한류로 나누기도 하는데 난류, 한류라는 말은 학문적으로 뚜렷한 정의를 가진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저위도 지방에서 비롯된 것을 난류라 하고 고위도 지방에서 비롯된 해류를 한류라고 부른다.

해류의 원인의 의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2차대전 이전의 해류 이론을 살펴보아야 한다. 남쪽에서 북상해 오는 구로시오의 바닷물은 따뜻하고 밀도가 작기 때문에 마치 빙산 꼭대기가 해면에 솟아나와 있는 것처럼 그 부분만 불룩하게 나와 있다. 이 때문에 해면에 경사가 생겨 이 경사에 의한 수평 압력 경도력과 코리올리의 힘이 균형을 이루어 급류가 형성된다. 해면 경사를 물속에 생긴 밀도차와 바꾸어도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이러한 이론에는 모순이 있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경주에서 자동차가 코스 안쪽의 상당히 경사진 커브로 왔다고 가정해 보면 경주용 차는 그 지점에서 안쪽으로 전복되지 않기 위해 그 경사에 맞게 빠른 속도로 커브를 벗어나려고 한다. 이때 코스가 경사져 있기 때문에 경주용 차가 속력을 높였다는 역학 설명은 무의미하다. 속력을 낸 원인은 연소량을 구하지 않으면 역학 설명이 되지 않는다. 구로시오 해류가 급류가 된 원인을 밀도차 또는 해면 경사에서 구한 이론은 그래서 모순이 있다. 구로시오 해류의 급류 원인을 다시 밝힌 것은 미국의 스톰멜이었다. 스톰멜이론에 의하면 태평양의 풍계(風系)와 코리올리 힘의 위도 변화(적도상에서는 코리올리의 힘이 0으로, 고위도 지방으로 갈수록 커진다)라고 한다.

바다의 바닷물은 두 층으로 나뉜다. 상층 200m는 따뜻하고 밀도가 낮으며, 아래는 차고 밀도가 높은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두 층 사이에는 수온과 염도가 자주 변하는 '밀도경사층'이 있다. 상층 해류는 외양 해류와 경계 해류로 나뉘며, 경계 해류는 대륙의 가장자리로 흐른다. 적도의 북쪽과 남쪽에는 바람에 말미암아 만들어진 외양 해류가 서쪽으로 흐른다. 북반구의 고위에 있는 북태평양과 북대서양에서는 동쪽(시계 방향)으로 해류가 흐른다. 반대로 남반구의 극지방 해류는 서쪽(반시계 방향)으로 흐르는 해류들의 상호작용 때문에 아열대 위도에서는 큰 소용돌이가 자주 발생한다.

표층 해류는 바다 표면에서부터 10% 깊이까지 흐른다. 나머지 90%의 물은 더 깊으며, 움직임이 느리다. 심층 해류의 움직임을 '열염분 순환'이라고 하는데, 이 움직임은 표층의 바람에 의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물의 온도와 염도에 따른 밀도 차이 때문에 생긴다. 열염분 순환 작용으로 거대한 물 덩어리(수괴)는 서로 잘 섞이지 않으며,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몇 백 년의 시간이 걸린다. 열의 순환은 기후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150년에 걸쳐 완성된 해류도는 지구의 '열의 순환'을 보여 준다. 또한 해류도를 통해 해류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5]

염분 농도[편집]

염분 농도는 바다의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 성질을 변화시킨다. 바닷물에 녹아 있는 많은 양의 소금은 물의 밀도를 바꾸는데, 같은 수온의 해수와 담수를 비교하면 해수의 밀도가 조금 더 높다. 이 때문에 강물 등의 민물은 바다로 흘러갈 때 바닷물 위로 뜬 채 퍼지며 점차 섞인다. 바꿔 말하면 바닷물은 밀물 때 강물을 강바닥부터 밀고 들어온다는 소리이다. 이 때문에 강물은 흘려보내면서 바닷물은 차단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가 수중보이다. 한강 등 조수간만의 차가 커서 상당히 깊이까지 바닷물이 바닥부터 역류하는 강의 하류에는 농업용수 등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이와 같은 수중보를 설치한다.

바다의 평균 염분 농도는 35 ‰로, 대부분 33 ‰~37 ‰를 넘지 않는다. 염분 농도는 수분의 증발량과 강수량에 따라 달라진다. 수분의 증발은 염분 농도를 높이는 요인이며, 강수량은 염분 농도를 낮추는 요인이다. 대륙으로 둘러싸인 바다는 염분 농도의 차이가 매우 심하다.

조수 운동[편집]

조수는 태양과 달이 지구에 미치는 중력 때문에 발생하는데, 마치 큰 대야 안에 있는 물이 대야를 양쪽에서 당기는 힘에 의해 철렁거리는 것처럼 바다에는 조석 간만의 차가 생긴다. 그뿐 아니라 물의 깊이, 주변 대륙의 모양새, 지구 자전의 효과에 영향을 받아 조수의 흐름은 더 복잡해진다. 해수면이 가장 높을 때를 만조(滿潮, 문화어: 참물, high tide) 또는 "찬물때", 가장 낮을 때를 간조(干潮, low tide) 또는 "간물때"라 한다. 간조와 만조를 아울러 "간만"(干滿)이라고 한다. 만조는 매 12시간 24분마다 일어난다. 12시간은 지구의 자전, 24분은 달의 공전 때문이다. 만조와 간조 사이의 해수면의 높이차를 "간만의 차" 또는 조차(潮差)라 한다. 이처럼 하루에 2번 밀물과 썰물이 들고 나는 시간을 물때라고 한다. 여기서 물이 많이 들어오고 많이 빠지는때가 있고 반대로 물이 가장 적게 들어오고 가장 적게 빠지는 물때가 있는데 이를 가리켜 각각 "사리" 와 "조금"이라고 한다. 간조에서 만조까지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것을 밀물(문화어: 들물), 만조에서 간조까지 바닷물이 빠지는 것을 썰물(문화어: 날물)이라 한다. 밀물과 썰물 시의 흐름을 조류(潮流)라고 한다. 간만의 차도 계속 변화한다. 보름달이나 그믐달 때에는 태양과 지구, 달이 같은 선 위에 놓여 태양의 조석력이 달의 조석력에 합쳐진다. 이 시기의 만조를 "한사리"(또는 큰사리, 사리)라 한다. 반달(상현이나 하현) 때에는 태양과 달이 지구를 중심으로 90° 위치에 놓여 서로 조석력이 상쇄된다. 이때를 "조금"(또는 작은사리)라고 한다. 지구와 달의 거리 역시 간만의 차에 영향을 준다. 달이 근지점에 있을 때는 조차가 더 커진다.[6]

해산물[편집]

해산물(海產物) 또는 해물(海物)은 바다에서 나는 물자를 두루 일컫는 말이다. 수산물(水産物)은 바다나 하천 등 물에서 나는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동식물의 총칭이다. 수산물 중 대부분은 바다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보통은 바다 해(海)를 써서 해산물 또는 일상적인 단어로는 해물이라 부른다. 인류 초창기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간에게 위험한 공격 능력을 지닌 육상 동물들이 가축화되기 전까지는 비교적 안전한 생물이었던 탓에 초창기 인류의 단백질 공급을 책임져왔다. 실제로 인류의 초기 유적지들은 강가나 해안가에 밀집해있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그 이유는 수산물을 확보하기 쉽기 때문이다. 인류 초창기 유적지 치고 조개껍데기 무덤이 없는 곳이 드문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서양에선 예로부터 그리스, 포르투갈, 스페인 같은 나라들이 대표적으로 그 종류와 요리법도 다채로운 편에 속하고, 아시아권에선 일식이 해산물로 유명하고 한식도 다양한 수산물을 다채로운 요리법으로 즐기는 굵직한 수산물 문화권 중 하나다. 중화권과 프랑스의 경우 동물성 식품 중에서 해산물을 고급 재료로 치고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를 수산물을 이용하지 않은 요리보다 고급으로 친다.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 유목민 같은 바다는 먼 나라 얘기고 민물 고기도 잘 먹지 않는 내륙 문화권에선 잘 먹지 않고, 굉장히 희귀한 고급 음식이나 아니면 몽골같이 아예 해산물 그게 뭐임 취급하는 곳들도 있다. 역사적 기원은 내륙 유목민이었지만 서쪽으로 이동한 끝에 그리스를 통해 해산물 맛을 알게 된 터키의 경우도 흥미로운데, 내륙 지방에선 여전히 해산물을 잘 먹지 않지만 중세, 근세에는 동로마, 오스만 제국 아래 현대 그리스와 같은 문화권에 속했던 이스탄불, 이즈미르 같은 트라키아, 서부 아나톨리아의 해안 도시 사람들은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해산물을 즐긴다. 영국은 섬나라라는 지리적 조건상 민물고기와 바닷물고기를 모두 접하기 쉬운 환경이라 다양한 종류의 해물을 먹는다. 필레 등의 구이 요리법, 연어나 고등어 훈제, 피시 파이(생선살 위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얹어 오븐에 구운 것), 스코틀랜드의 생굴 요리나 영국 남서부의 홍합 요리 등등 다양한 요리법이 발달했다. 예로부터 송어 낚시가 영국 신사층의 대표적인 레저 활동이었기 때문에 송어 구이도 발달했다. 이런 경향은 영국 뿐 아니라 네덜란드와 덴마크, 노르웨이 등 다른 북해 연안국들도 대동소이하다. 다만 독일은 바다가 북쪽에만 있는 탓에 해산물 요리가 미약하며, 바다보다는 강에서 사는 생선(청어, 연어, 송어 등)을 이용한 요리가 많다. 생태상 지상 생활이 불가능하므로 건져올리면 오래 살지 못하고 바로 죽는데 암모니아를 많이 품고 있어 부패가 쉽기 때문에 운송 및 보관 기술이 부족한 과거에는 말리거나 염장을 해서 보존성을 높여 유통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 과정에서 다양한 발효법과 새로운 음식이 탄생하기도 했다. 냉장 기술과 운송 기술이 상당히 발달한 현재는 내륙 지방에서도 신선한 상태이거나 심지어 살아 있는 해산물을 접할 수 있다. 냉동 상태의 해산물도 많기 때문에 냉동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신선한 해산물의 경우는 생물이라고 따로 부른다. 계통분류학적 분류로는 조류(식물)의 일부와 어류, 연체동물 등이 속한다. 다만 드물게 고래나 거북과 같은 포유류나 파충류도 식용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상당수의 해산물은 거의 전부 분해, 흡수되는 양질의 단백질을 지니고 있으며, 지방이나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이고, 오메가3 등 불포화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어 칼로리가 낮고 심장, 혈관에 좋다. 또한 눈에 좋은 타우린과 뇌에 좋은 DHA도 갖고 있다.[7]

5대양[편집]

5대양
보석같은 태평양
인도양의 산호천국 세이셜
남극해에 떠있는 얼음

지구를 크게 대양과 대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대양은 세계의 해양 가운데서 특히 넓은 해역을 차지하고 있는 대규모의 바다를 말한다. 국제수로기구는 전체 바다를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 남극해(남빙양), 북극해(북빙양)의 5개의 대양으로 나눈다. 남극해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은 2000년 국제수로기구 회의에서이다. 남극해는 태평양이나 인도양, 대서양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해양학에서는 북극해를 대서양에 속한 지중해로 취급하기도 한다. 태평양과 대서양은 적도를 기준으로 남북으로 나누기도 한다. 대양의 각 부분에는 바다나 만, 해협 등의 이름이 붙는다. 5대양 중에서 가장 큰 것은 태평양으로서, 전체 해양의 1/2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을 합쳐 3대양이라 부르며 3대양의 면적은 전체 해양의 90%에 달한다. 그중 가장 염도가 높은 바다는 인도양이다.[8]

태평양[편집]

태평양(Pacific Ocean, 太平洋)은 세계에서 가장 큰 대양이다. 지구 표면의 1/3을 차지하며, 표면적은 1억 8천만 km²이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대륙을 합친 것보다 넓다. 북극권의 베링해부터 남극 대륙의 로스해까지 뻗어 있으며 인도네시아부터 콜롬비아까지 동서로 뻗어 있다. 태평양의 서쪽 극은 믈라카 해협이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쪽을 북태평양, 남쪽을 남태평양으로 나누어 부르기도 한다. 아메리카 서부 원주민들이나 폴리네시아인들이 이 바다에 여러 가지 이름을 붙였지만 현재 영어명으로 쓰이는 퍼시픽 오션(Pacific Ocean)이라는 이름은 스페인의 항해가 페르디난드 마젤란(Fernão de Magalhães, 1480-1521)이 붙였다. 남아메리카 극남의 혹독한 파도와 풍랑을 견디며 110일가량 사투를 벌인 그의 선단이 마침내 해협을 통과했을 때 그들의 눈앞에 펼쳐진 건 아주 넓고 고요한 바다였다. 그 풍경을 본 마젤란은 감격하여 이 바다를 '평화로운 바다'라는 뜻의 'Mare Pacificum' 이라고 불렀다. 이것이 유럽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실제 태평양은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과 같은 열대 저기압이 그치지 않는 험난한 바다이다.[9]

대서양[편집]

대서양(Atlantic Ocean, 大西洋)은 유럽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 아메리카 사이에 있는 바다이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대양이다. 해역 총면적은 1억 640만 km²에 이른다. 이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1/5을 차지하고 있다. 대서양은 서쪽의 아메리카 대륙과 동쪽의 유라시아 및 아프리카 사이에 세로로 S자 모양으로 길게 뻗어있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세계 대양의 일부로서, 대서양은 북쪽에 북극해(대서양에 포함되기도 한다)와, 남서쪽으로 태평양, 남동쪽으로 인도양과 만나며, 남쪽에는 남극해가 있다. 적도를 기준으로 북대서양(北大西洋)과 남대서양(南大西洋)으로 나누기도 하는데, 지형을 감안하여 기니비사우의 벨로마 지역에서 브라질의 히우그란지두노르치주를 잇는 선을 기준으로 삼아, 기니만은 남대서양에, 남아메리카 북부 해안은 북대서양에 포함한다. 대서양의 평균 수심은 3,646m(11,962피트)이며 최대 수심은 8,376m(27,480피트)이다.[10]

인도양[편집]

인도양(Indian Ocean, 印度洋)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바다이며 전체 바다 면적의 20%를 차지한다. 북쪽은 인도 아대륙과 아라비아반도(서남아시아), 서쪽은 동아프리카, 동쪽은 인도차이나반도와 순다 열도와 오스트레일리아, 남쪽은 남극해로 둘러싸여 있다. 이름은 인도로부터 유래되었다. 인도양은 남극해의 북쪽이며, 아굴라스 곶이 있는 동경 20°부터 태평양의 동경 146°55'까지의 지역으로 정확히 기술된다. 인도양의 최북단 지역은 북위 30°쯤에 위치한 페르시아 만 지역이다. 폭은 아프리카의 남쪽부터 오스트레일리아까지 약 10,000km쯤이며 총면적은 7,343만㎢로, 한반도 면적의 약 330배에 달하는 바다이다. 평균 수심은 -3,872m이며, 최대 수심은 -7,125m로 3대양 중에서는 가장 덜 깊지만 평균 수심은 대서양보다 깊다.[11]

남극해[편집]

남극해(Southern Ocean, Antarctic Ocean, 南極海)는 남극을 둘러싸고 있는 바다이다. 영어로 된 정식 명칭은 남대양(南大洋, Southern Ocean)이며, 남빙양(南氷洋)이라고도 한다. 다른 대양과 달리 육지로 둘러싸여 있지 않아 지리적 경계가 명확하지 않으나, 남위 60도 인근을 따라 도는 남극 환류를 경계로 하여 생태계가 북쪽의 바다와 크게 다른 특징이 있다. 국제수로기구에서 이러한 특성을 감안하여 2000년, 당시 68개국의 가맹국 중 28개국이 투표에 참가, 27개국의 찬성을 얻어 남위 65°00′ 남쪽의 바다를 남극해로 지정했다. 명칭에 대하여는 28개국 중 18개국이 남대양(Southern Ocean)에 투표하여 10개국이 지지한 기존의 통칭인 남극해(Antartic Ocean)를 제치고 정식 명칭으로 선정되었다. 실제로 남극과 가까이 있는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남부해안, 뉴질랜드, 남아공 등에서는 남극과 가까워서인지 기후적으로 영향이 꽤 있다. 남반구에서 4계절 다 있거나 무조건 덥지도 않거나 제일 가까운 곳일수록 만년설로 뒤덮인 섬들도 있다. 그리고 펭귄 등도 남극과 더불어 남극/남극해와 가까이 접해있는 남대서양이나 남태평양, 인도양의 남쪽에서도 볼 수 있다. 수심은 평균 -4,000m, 최대 -8,264m로 깊은 편이다. 표층의 수온이 매우 차기 때문에 표층에 사는 생물은 그리 많지 않지만, 여름엔 플랑크톤이 생겨 고래가 많이 오고, 따라서 고래잡이가 이루어졌다.[12]

북극해[편집]

북극해(Arctic Ocean, 北極海)는 북극점을 중심으로 유라시아와 북아메리카로 둘러싸인 바다로 북빙양(北氷洋)이라고도 한다. 해양학에서는 대서양의 일부로 보기도 한다. 넓이는 14,090,000 km²로 오대양 중 가장 작다. 가켈 해령(Gakkel Ridge) 또는 북극해 중앙 해령은 북극해 가운데 있는, 유라시아판과 북아메리카판의 발산형 경계이다. 길이 약 1,800km의 이 해령은 대서양 중앙 해령과 연결되며, 북극해를 지나 랍테프해(Laptev Sea)까지 이어진다. 북극해 평균 수심은 -1,038m, 최대 수심은 -5,450m이며, 북극점의 수심은 -4,261m이다.[13]

한반도 부근의 바다[편집]

한반도 부근의 바다
동해의 지형

우리 나라는 삼면이 바다이다. 코흘리개 삼척동자도 실제로 바다가 얼마나 큰지는 모르면서 삼면이 바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고는 한다. 그만큼 우리 민족은 바다에 친근하고, 또 그 중요성을 인식해 왔다. 우리의 식탁에는 하루 한끼도 거르지 않고 적어도 김 한 조각 또는 생선 반 토막이라도 오르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정작 우리들 마음속에 형성되어 있는 바다에 대한 인상은 그다지 친근하다고 만은 말할 수 없다. 우리 국토가 삼면이 바다라고 곧잘 이야기하면서도 정작 바다를 개척하거나 바다에서 모험을 하거나 도전하는 데는 소극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때때로 우리 민족 중에도 가끔 바다를 정복하여 위명을 떨친 장보고(張保皐), 이순신(李舜臣) 같은 몇몇 훌륭한 분들이 있으므로 우리에게도 바다를 개척할 능력이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증명된다. 더욱이, 오늘날은 우리 민족의 슬기와 지혜를 총집결하여 해양개발에 주력하지 않으면 안될 상황에 있다. 세계는 해양을 미래자원의 보고(寶庫)로 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과거와 마찬가지로 해양을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법칙이 오늘날에도 변함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시점에 입각하여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까지 해양개발 전략의 장 기계획을 세우고 막대한 예산과 인력을 동원하여 우리나라 연근해의 자원 개발은 물론, 남극대륙 주변 해양을 포함한 세계의 오대양에 우리의 관심을 쏟으려 하고 있다.

해황[편집]

우리나라 주변 해양의 해황을 간단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우리나라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황해, 남해, 동해는 해양학적인 면에서 볼 때 대단히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앞서 해저지형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황해는 천해의 대륙붕이며 남해는 좁은 해협이다. 한편, 동해는 깊은 심해의 특징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해수(海水)의 성질까지도 판이하게 다르다.

동해[편집]

동해(East Sea, 東海)는 아시아의 동북부에 위치한 태평양의 연해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동해(朝鮮東海)로도 부른다. 동해와 맞닿은 일본과 러시아를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일본해(일본어: 日本海(니혼카이), 영어: Sea of Japan, 러시아어: Японское море)로 불린다. 동쪽으로 일본의 도호쿠 지방, 홋카이도와 러시아의 사할린 섬, 서쪽으로 한반도의 동해안 전체, 제주특별자치도, 남쪽으로 일본의 혼슈, 북쪽으로는 러시아의 프리모르스키 지방에 둘러싸여 있다. 대한민국에서 일컫는 남해의 동쪽 해역도 지리 구분 상 동해의 일부에 해당한다. 전체적으로는 육지에 둘러싸인 내해지만, 대륙으로 둘러싸인 황해와 달리 태평양으로 나가는 해협이 사방으로 트여 있는 바다라 전 세계의 선박이 지나다니는 주요 간선 항로가 형성되어 있다. 이 해협들은 거리상으로는 대한민국과 일본의 영해여야 하지만, 동남아시아나 중국 쪽에서 올라와 대한 해협을 통해 동해를 거쳐서 태평양을 지나 미국 등지로 가는 배들을 위해 국제 수역으로 못 박았기 때문에 한일 양국이 모두 육지에서 3해리씩만 영해로 설정하였다. 이에 제3국 배들도 자유롭게 통행이 가능하다. 동쪽 끝에 있는 쓰가루 해협도 일본이 영해를 축소시켜서 배들이 마음대로 지나갈 수 있다. 전반적으로 깊고 푸르다. 평균 수심은 1,530m로, 46m인 황해나 101m인 남해와는 넘사벽의 차이다. 제일 깊은 지점은 수심 3,742m이며 홋카이도 세타나초 서쪽 약 140km 지점에 있다. 깊고 맑은 물빛 때문에 한국에서는 해수욕장으로 단연 인기가 많다.[14]

남해[편집]

남해(南海, 문화어: 조선남해/朝鮮南海)는 한반도의 남쪽 바다를 지칭하는 말로, 일반적으로 서쪽으로 전라남도 진도부터 동쪽으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까지 사이의 바다를 가리킨다. 국제적으로 이 해역의 대부분(전라남도 해남군 남쪽 끝 ~ 부산광역시)은 동해에 속하고 나머지는 황해에 속한다. 국제 수로 기구(IHO)는 1953년 발간한 《해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 제3판에서 제주도를 경계로 서북쪽을 황해, 동북쪽을 동해, 제주도 남쪽 바다를 동중국해로 설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정부 기관들은 남해의 범위를 제각각 다르게 정하고 있다. 1997년에 해양수산부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를 울산광역시 태화강 하구의 방어진항 남쪽과 일본 이즈모시를 동서로 이은 직선(북위 35도 28분)으로 정했다. 또한, 서해와 남해의 경계를 전라남도 진도 서쪽 끝과 제주도 서쪽 끝(차귀도)을 남북으로 이은 직선으로, 동중국해와 남해의 경계를 제주도 동쪽 끝(우도)에서 일본 후쿠에 섬 남쪽 끝을 이은 직선으로 정했다. 이는 국립수산진흥원(현 국립수산과학원)이 1979년 한국해양편람에서 썼던 기준이다. 반면, 해양수산부 소속 기관인 국립해양조사원은 1992년에 수로업무편람에서 동해와 남해의 경계를 부산 남구 승두말(오륙도 근처)로, 서해와 남해의 경계를 전라남도 해남 반도의 남쪽 끝으로 정하였다. 그러나, 이 기관이 현재 좌표상 정하고 있는 동해와 남해의 경계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를 지난다. 기상청은 국립해양조사원과 같이 서해와 남해의 경계를 전라남도 해남 반도 남쪽 끝으로 정하고 있지만, 동해와 남해의 경계는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의 해안 경계점으로 정하고 있다.[15]

동중국해[편집]

동중국해(東中國海)는 제주도 남쪽부터 대만에 걸쳐있는 서 태평양의 연해이다. 대한민국, 일본, 중국, 대만이 모두 접하고 있는 유일한 바다이다. 해역의 크기는 약 1,249,000km². 국제수로기구에 따르면 동쪽으로는 일본 규슈와 난세이 제도를 잇는 곡선으로 필리핀해와 구분되며 북동쪽으로는 제주도와 규슈 후쿠에 섬 남단을 잇는 선, 북서쪽으로는 제주도 서단부터 중국 대륙까지 직선으로 잇는 선으로 황해와 격절 되며 남서쪽은 타이완 섬의 북단과 푸젠성의 동쪽 해안을 잇는 선으로 남중국해와 구분된다. 많은 사람들이 대한민국와 접하는 바다를 말할 때 동해, 황해, 남해만 말하고 동중국해는 말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동중국해도 엄연히 제주도 남부와 접해있으므로 대한민국와 접하는 바다이다. 대한민국 남해 바로 밑이다. 동중국해와 가까운 남해안 항구로는 부산항이 있다. 동중국해에 접해있는 항구로는 서귀포항이 있다. 한마디로 대만 북동부, 중국 동부, 대한민국 남부, 일본 서남부 바다이다.[16]

황해[편집]

황해( Yellow Sea, 黃海) 또는 서해(西海)( West Sea)는 태평양의 일부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국의 바다이다. 황하의 토사가 유입되어 바다의 색깔이 누런빛을 띠었다는 것에서 황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조선서해(朝鮮西海)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프랑스 지도 제작자 당빌이 만든 신중국지도첩(1737년)에 표기된 황해(프랑스어: Hoang Hai ou Mer Jaune)가 국제 표준으로 쓰이며 한국 내에서도 자주 사용된다. 총 면적은 약 380000 km²이며, 평균수심은 약 45m이다. 최대 수심은 100m를 넘지 않고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다. 따라서 갯벌이 발달해있다. 겨울과 여름 수온 차가 매우 심하며, 담수의 유입이 많고 수심이 얕은 이유로 황해 북부 서한만과 중부 경기만 일부 지역, 가장 고위도 지역인 랴오둥 만은 겨울에 얼어붙기도 한다. 황해는 전라남도 해남 반도 남쪽 끝부터 제주도까지를 경계로 동해와 나뉘고 제주도 서쪽 끝부터 장강(양쯔 강) 하구까지를 경계로 동중국해와 나뉜다.[17]

바다의 이용[편집]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예로부터 바다의 영향을 받았으며 또한 바다를 이용해 왔다. 우선, 우리나라는 자연환경적인 면에서 바다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기후이다. 우리나라는 편서풍이 탁월한 중위도에 위치하며 아시아 대륙의 동쪽 변두리에 있을 뿐만 아니라 황해가 서쪽에 있으므로 여러 가지 특징적인 기후를 나타낸다. 즉, 겨울에 한랭건조하고 여름에는 고온습윤하다. 봄과 가을에는 대만 부근에서 발생한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한다. 특히 봄, 가을에 통과하는 기상변동은 황해를 거쳐 우리나라에 상륙하게 되므로 비교적 습윤한 기후를 만든다. 이러한 기상변동과 함께 해안지방에는 소위 해양성기후의 특색이 나타나게 되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

해운교통[편집]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항해술에 익숙하여 멀리 중국 강남지방이나 필리핀까지도 진출한 기록이 있다. 신라 신무왕 때의 장보고는 약 1만의 수군을 거느리고 황해, 동중국해, 동해의 해적을 소탕한 뒤 해상활동을 완전히 장악하기도 하였다. 그의 활동 영역은 발해만과 중국 연안을 비롯하여 구주, 혼슈의 연안이 모두 포함되었다. 고려 시대에 들어와서는 해상무역이 발달하여 우리나라의 이름이 처음으로 서양에 알려지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해양기술을 가장 크게 발휘한 것은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의 활약이었다. 세계 최초의 철갑선을 건조한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전통적 해양국가인 왜국의 수군 함대를 격멸한 것은 우리의 해전 전략과 배를 다루는 기술이 그들보다도 월등히 능숙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더욱이, 해류와 조류가 빠르기로 유명한 대한 해협에서 왜군과 싸워 이긴 것은 남해안의 수로와 해조류의 변화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해양 진출 능력을 본받아 최근 우리나라의 해운 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지난 십수 년 동안에 우리는 해양 진출의 업적을 쌓아 수산업, 조선업 및 해운업에서 세계 상위그룹으로 도약하는 기적을 이룩했다. 조선업은 1970년대 초 세계 최하위 그룹이던 것이 불과 십여 년 만에 쟁쟁한 유럽의 조선 선진국들을 물리치고 제2위의 조선공업국으로 급성장하였다.

수산업 분야[편집]

한민족은 대륙민족성과 해양민족성의 양면을 가지고 있다. 여러 역사적 사실로서도 알 수 있지만 한민족의 식생활 면에서 보아도 양면성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의 여러 민족 중에서도 한민족처럼 , 돼지육류생선, 해초류수산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민족은 드물다. 한민족은 예로부터 대륙민족의 특성인 육류를 즐기는 민족이었을 뿐만 아니라 해양민족 못지 않게 수산 식품을 좋아하였다. 한민족의 식탁에는 조기, 고등어, 멸치, 꽁치 등 생선류와 미역, 김 등 해조류가 빠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한국이 수산업, 어업에 진출한 것은 그 역사가 오래일뿐더러 최근에는 세계 굴지의 수산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제 한국의 원양어선단이 활약하지 않는 바다란 생각할 수도 없다. 1962년 집계에 수산업 총생산량이 47만t이던 것이 20년이 지난 1982년에는 5.5배인 281만t에 이르러 대한민국은 세계 제9위의 수산국이 되었다.

바다의 이모저모[편집]

바다는 지구 표면의 약 70.8%를 차지하는데, 이는 육지 면적의 2.43배이며 부피는 13억 7천만 km³에 이른다. 지구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물은 바다로서 저장되며, 그 비율은 97%에 육박한다. 바다는 물로 이뤄져 있고 물의 독특한 물리, 화학적 성질에 힘입어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생명을 잉태했다. 지금도 무수한 생물이 바다속에 살며 수많은 세대를 거쳤음에도 육상의 동물들은 아직도 바다속에서 살던 흔적을 지니고 있다. 인간 역시 옛날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맺어 왔으며 문화권의 온갖 특성에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 바다의 구성 물질은 다름 아닌 물이지만 다량의 염이 녹아들어 있다. 특히 '염'이라는 단어에서 짐작하듯, 바닷물에는 대단히 많은 소금과 염소 이온이 녹아들어 있다. 따라서 바닷물은 곧 짠물 혹은 소금물인 셈이다. 그런 데다가 물이라 열용량이 엄청나고 어는점도 낮아서 잘 얼지도 않는다. 그래서 강처럼 물이 많은 곳도 잘 어는데 바다는 언 흔적조차도 없는 진귀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런 현상은 바닷가에 있는 모래밭도 마찬가지나 물론 예외는 있다.

바닷물이 짠 까닭은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바위 등이 침식되면서 바위에 있던 소금기가 물에 녹아 바다로 흘러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육지에서 바다로 유입되는 강물의 조성을 보면 바닷물에 가장 많은 염소와 나트륨의 함량은 그렇게 많지 않다. 칼슘의 절반에 불과하고 이산화규소와 황산염보다 적다. 다만 칼슘이나 황산염 등은 100만년 정도의 상대적인 빠른 시간 이후 침전이 일어나 사라지는 반면 물에 잘 녹는 염소는 평균 1억 년, 나트륨은 6,800만 년을 용해된 채로 머무르기에 바닷물에는 염화나트륨이 그렇게 많은 것이다. 육지와 가까운 연안일수록 깊이가 얕으며 대양으로 갈수록 깊어진다. 바다의 90%는 심해나 해구이며, 이곳에는 연안이나 대륙붕에 사는 어류와는 다른 심해어가 산다.

'바다'하면 왠지 잔잔하고 고요한 이미지, 자애로운 보호자의 이미지가 떠오르지만 사실 하늘마저도 날 수 있게 된 인류가 아직도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는 가장 위험한 곳이다. 소금기가 있는 바닷물은 사람과 온갖 장비에게 치명적이다. 유정 유지비의 상당 부분은 소금기가 가득한 바닷바람 탓이다. 더군다나 자연재해인 태풍이 탄생하고 힘을 얻는 곳이 바다다. 무진장 넓기 때문에 바다 한가운데에 표류하면 생존 장비가 있어도 구조될 확률과 생존할 확률이 매우 낮다. 운이 매우 좋아서 화물선이 자주 다니는 항로에 떠내려오거나 바닷가에 떠내려온 사람들만 생존한다. 무인도는 있긴 있겠지만 만화나 영화, 책에 나오는 무인도는 아니다. 모래밭에 야자수가 두세 그루 있는 작은 무인도가 전부이고, 이러한 무인도조차 적다. 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상 및 온도 변화는 사람에게 좋은 게 하나도 없는데, 비가 오면 식수는 얻지만 비를 맞으면 감기에 걸리거나 심하면 저체온증으로 죽을 수도 있고, 맑은 날엔 갈증이 나며 일사병이나 열사병으로 죽을 수도 있다. 저녁은 바다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옷이 없으면 저체온증이 날 만큼 추울 것이다. 재앙 중 으뜸은 당연히 태풍이다. 배도 심하면 가라앉으며, 이때 많은 표류자들이 목숨을 잃는다. 따라서 바다 한가운데에서 표류하면 그냥 운이 좋길 기도하는 편이 좋다. 그리고 빨리 구조되어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살아남을 확률은 떨어진다.

극지방이나 사막에서 죽는 사람보다 바다에서 죽는 사람이 더 많다. "전쟁터에 가기 전에는 한 번 기도하고, 바다에 가게 되면 두 번 기도하고, 결혼 생활에 들어가기 전에는 세 번 기도하라."는 러시아 속담이 있는데, 바다가 전쟁터보다 위험하다는 걸 뜻하는 거다. 현재도 어부들은 한 번 떠나면 몇 명은 죽어서 돌아온다는 실화가 이따금 떠돈다.

바다 지도[편집]

대서양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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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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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국가 가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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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국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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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편집]

  1. 바다〉, 《위키백과》
  2. 바다〉, 《나무위키》
  3. 바다〉, 《네이버 지식백과》
  4. "Sea", Wikipedia
  5. 해류〉, 《위키백과》
  6. 조석〉, 《위키백과》
  7. 수산물〉, 《나무위키》
  8. 대양〉, 《위키백과》
  9. 태평양〉, 《나무위키》
  10. 대서양〉, 《위키백과》
  11. 인도양〉, 《위키백과》
  12. 남극해〉, 《위키백과》
  13. 북극해〉, 《위키백과》
  14. 동해〉, 《나무위키》
  15. 남해〉, 《위키백과》
  16. 동중국해〉, 《나무위키》
  17. 황해〉,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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