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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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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츠룸은 중간에 방에서 인사를 하면서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 변종 룸 업소이다. 원래 란제리(슬립)로 갈아입는 란제리 룸이었는데 2010년 경 대부분 셔츠룸으로 바뀌었다. 이런 역사 때문에 셔츠룸을 흔히 란제리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셔츠룸은 2020년 무렵부터 강남 인근에서 유행하는 룸살롱의 변형 영업방식의 일종으로, 손님이 룸안으로 입장한 후 여성 접객원이 동석한 후 셔츠환복하고 접대한다고 해서 셔츠룸으로 불린다. 강남구에서 유행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일명 강남셔츠룸으로도 불린다.

영업방식[편집]

유흥주점(1종)으로 접객원(접대부)을 고용하여 영업할 수 있다. 일부 종사자들이 과장광고로 고객을 유치하는 경향이 있으나, 성매매업소는 아니다. 룸싸롱이지만 이름은 일반 술집같은 이름으로 영업한다. 손님이 룸안으로 입장한 후 여성 접객원이 동석하면 다함께 "인사"라고 외친 후 노래를 틀어주는데 이때 셔츠환복하고 접대한다. 접객원은 손님 무릎 위에 앉아 입고 있던 홀복브래지어를 완전히 벗고 셔츠만 입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때 접객원의 신체를 터치하는 수준에 따라 텐카페, 풀싸롱, 쩜오, 퍼블릭룸 등으로 나누며, 셔츠룸카페는 가장 가벼운 터치만 허용하는 수준이다.

변형된 형태로 레깅스룸이 생겨났다. 몸매가 전부 드러나는 레깅스 착용이 이루어지지만 피트니스복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고객들도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레깅스룸의 환복 과정은 셔츠룸과 비슷하다. 초이스 때 레깅스 복장으로 들어와서 손님의 선택을 받은 뒤, 다같이 "인사"라고 외친 후 레깅스 상의로 입고 있던 탑을 안이 완전히 보이는 망사 시스루 또는 에로틱 란제리로 갈아입게 된다. 따라서 여성 접객원의 상반신은 전부 노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고객유형[편집]

보통 3인 고객이 제일 많고 2인 또는 4인의 예가 많다. 코로나19 확산세로 클럽, 룸싸롱유흥업소들이 행정명령으로 영업을 못하고 있다. 그 이전에는 1인 손님이 폭증했다고 한다. 한 셔츠룸 카페는 1인 플렉스 유행으로 혼자 오는 고객이 전년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역사[편집]

2019년 2월 경, 대부분의 셔츠룸(란제리)업소가 티씨를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리는 사건이 있었다. 테란을 제외한 모든 업소가 티씨를 내렸는데, 이에 여러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성노동 여성들은 항의하며 셔츠룸에서 일하지 말자는 의견을 여러 번 표명하기도 했다. 영업진들이 티씨를 9만원으로 내린 이유가 매우 부당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셔츠룸의 영업진(특히 사장)들이 매우 돈을 못 벌며(월에 1600~1700정도를 번다고 한다) 셔츠룸에서 일하는 아가씨는 한달에 3000만원까지 벌어가는 경우가 있다는 건데, 계산을 해보면 티씨 10만원으로 3000만원을 벌려면 한달에 30일 출근하고 하루에 10방을 봐야 한다. 한 방이 1시간 반이므로 하루에 15시간을 일하고 30일을 일해야 그 돈을 벌어갈 수 있다. 또한 초이스(성매매)를 대기하는 시간도 있으므로, 실질적으로 일하게 되는 시간은 매일 17~18시간에 가깝다. 결국 티씨를 내린 이유는 합리적이지 못하다. 하지만 이 일이 있고 나서, 셔츠에 주로 출근하는 언니들은 대부분 테란으로 몰렸고, 접대원 공급이 부족해지자 몇 달 안되어 모든 셔츠룸이 다시 티씨를 10으로 올렸다. 접대원들의 쟁의가 승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시스템[편집]

셔츠[편집]

셔츠는 담당 영업진이 만원을 받고 빌려주거나, 3만원에 팔기도 하는데, 대부분 다른 접대원이 입던 것이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안 좋다.

인사[편집]

들어가서 잔을 셋팅하고 아이스브레이킹 타임을 갖고 있으면 10분 내에 웨이터가 똑똑하고 문을 두들긴 다음 "언니들 인사~"라고 말한다. 그러면 인사용 노래를 틀고 손님의 무릎 위에 올라 앉은 다음 손님과 마주 보고 홀복에서 셔츠로 갈아입는다.

티씨[편집]

1시간에 11만원 ~ 12만원이 접대원에게 티씨로 내려온다. 셔츠룸은 원래 손님이 많고 일하는 접대원들이 적어서 여기서 일하면 쉽게 돈을 번다고 유명하였는데, 2017년 이후에는 점점 사람이 많아져서 대형 업소는 접대원들이 많이 나오는 날이면 7조~10조 정도의 떼초를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 게다가 2019년에는 10이었던 티씨가 9로 내려간 적이 있을 만큼 1시간 10분에 9를 내려주는 하코보다 티씨가 낮아졌으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이후로 접대원들의 공급이 매우 어려워지자 티씨가 많이 올랐다. 또한 출근비라는 개념이 있는데 가게마다 다르다. 보통 셔츠의 경우 출근비는 1만원 정도다. 물품 도난 방지를 위해 쓰는 사물함 비용은 2~3만원이 평균 시세다. 셔츠룸은 대부분 접대원에게 지각비를 물리지 않는다. 2022년 하반기 기준 수도권 셔츠룸은 티씨가 60분에 11, 12 혹은 그 이상이다(강남권은 티씨 12).

시간별 티씨(10만원 기준)[편집]

가게와 지역마다 다를 수 있다.

  • 0~10 첫타임: 0
  • 연장시 6~10분 : 1만원
  • 11~20분 : 2만원
  • 21~30분 : 3만원
  • 31~50분 : 반티5만원
  • 51분~ : 완티10만원

1개 이하(10만원)일 때는 출근비 1만원을 떼지 않고 2개(20만원)부터 출근비 1만원을 뗀다. 예를들어 5개를 봤을 때(50만원) 출근비로 1만원을 떼어 접대원이 받는 돈은 49만원이다.

초톡, 출톡[편집]

중대형 셔츠룸의 경우 초톡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가게 초이스 상황을 접대원과 영업진들끼리 공유하는 단톡방을 말한다. 출톡의 경우 아가씨의 출퇴근 여부를 공유하는 단톡방이며, 여기에서 방 중일때 필요한 물건을 부탁해도 된다(ex. 얼음 갈아주세요, 히터 켜주세요 등등). 대형 룸이 아닌 대부분 셔츠의 경우 초톡은 존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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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손님들은 양주를 먹고 맥주는 잘 먹지 않는다. 양맥을 만들 때만 먹는 정도. 맥주는 무한으로 제공되고 1 타임당 양주 1개가 들어온다. 가게에서는 술 매상 강요를 하지 않지만, 셔츠 손님의 특성 상 술게임 요구를 하는 손님이 많아 어쩔 수 없이 접대원이 술을 먹게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길거리 전단지 광고[편집]

강남 일대 길거리에 전단지를 엄청나게 뿌려댄다. 주대가 89000~ 99000원이라며 광고하는데, 이는 유흥주점으로서는 파격적으로 싼 가격이다. 물론 당연히 접대원을 고용하는 티씨는 따로 지급해야 한다. 전단지에는 보통 야한 여성의 사진이 붙어 있다. 란제리 업소는 룸 업소 중 선정적인 이미지로 전단지 영업과 온라인 영업을 하는 등 성적 대상화의 끝판왕이다. 다른 룸은 이렇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호객을 하지 않는 데 비해 셔츠룸은 저렴한 가격으로 끊임없이 전단지, 인터넷 광고, 호객을 하기 때문에 유흥업소를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손님이 오는 경우가 꽤 있고, 그런 손님들은 룸에서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잘 모르고, 돈이 없는 손님들이 주로 와서 여기는 기타 성매매 업소에 비해 너무 비싸다며 많은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셔츠룸의 접대원들은 그런 손님이 오면 곤욕스럽다고 한다.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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