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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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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원(小公園, Pocket park)은 도시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시민의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통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작은 면적의 일부 즉, 삼각지, 교통섬 등 이용 가치가 적은 장소 내에 작은 공원을 계획한 것이다.
개요[편집]
소공원은 소규모 토지를 이용하여 도시민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공원이다. 소공원은 도시지역 안의 자투리 땅 등 소규모 토지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공원으로 설치 위치 및 성격에 따라 근린소공원과 도심소공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소공원은 도심이나 주거지 등 다양한 여건에 따라 설치 가능하도록 장소에 관한 설치기준, 유치거리, 규모의 제한을 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어서 도심지에서 골목길 사이나 건물과 건물 사이에 공원이 위치해 있다면 대부분 소공원에 속한다.
- (가) 소공원은 소규모 토지를 이용하여 도시민의 휴식 및 정서함양을 도모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공원이다.
-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
상세[편집]
도시 지역의 이용 가능한 공원 공간의 제한으로 인해 도심 거주자들에게 양질의 공원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공원과 개방된 공간에 대한 접근 감소의 결과로 인해 도시 젊은이들의 신체적, 여가적 요구가 충족되지 않았다.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자체는 사용되지 않는 지역과 버려진 공간을 미니(mini) 또는 소공원(포켓 파크,pocket park)라고 불리는 녹색공간으로 전환하려고 시도 중이다. 이 독특한 포켓 파크는 공터, 옥상, 그리고 방치되어 사용하지 않은 유휴 공간에 조성되고 있다.
포켓 파크(pocket park)는 일반 대중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원이라는 뜻으로, 한국은 도시나 마을의 길모퉁이나 보행자 공간의 일부 등의 자투리땅에 조성하는 쌈지공원, 미니 공원이라고 부른다. 또한 1960년대에 처음 사용된 용어인 조끼 포켓 파크(Vest Pocket Park)라고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점심시간에 노동자에게 조용한 오아시스를 제공하거나 어린이를 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하며 크기는 300평을 넘지 않는다. 외국의 경우에는 토지 소유자와 개발자가 사용하지 않거나 필요하지 않은 부동산에 대한 납세 의무를 면제받기 위해 포켓 공원을 만드는 데 사용할 공간을 지자체에 기부하는 경우가 많다.
- 기능과 효과
포켓 파크는 보통 1,200평(4,000㎡ 또는 1ac) 이하의 작은 야외 공간으로서 사람들이 모이거나 휴식을 취하거나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는 상업용 건물이나 주택으로 둘러싸인 도시 지역에 위치한다.
포켓 파크는 소규모 도시형 개방 공간으로 주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소규모 지역행사 공간, 아이들을 위한 놀이 공간, 휴식을 취하거나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공간, 휴식 등 다양한 요구와 기능도 충족한다.
성공적인 '포켓 파크'는 접근하기 쉽고, 사람들이 활동할 수 있게 하고, 편안한 공간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사교적인 장소 등 네 가지 주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도시의 수많은 포켓 파크는 도시 환경 내에서 더 많은 개방된 공간을 위해 지역사회 단체들이 조직하고 결집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특히 지자체가 공원 자체를 유지할 수 없을 때 민간재단이나 시민단체에 의해 운영되고 유지되기도 한다.
이러한 포켓 파크의 독특한 도시 공간의 이점은 종종 다음 중 하나 또는 몇 가지를 포함한다.
- 첫째, 주변 환경의 전반적인 생태계를 지원한다.
- 둘째, 지역의 야생 동물, 풍경, 유산을 보호하고 보존하는 것을 돕는다.
- 셋째, 오염, 교통량 및 화석연료와 같은 자원의 소비를 줄인다.
- 넷째, 지역 주민들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의사결정자로 변신시킨다.
- 다섯째, 지역사회를 더 안전하고, 사교적으로 만든다.
- 여섯째, 시민들의 체력 및 건강을 증진시킨다.
- 일곱째, 지자체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시킨다.
- 여덟째, 지역의 활용도가 낮은 부동산을 변화시킨다.
- 기본조건
비록 포켓 파크는 특정한 목적과 위치에 따라 다양하지만, 대다수는 공통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포켓 파크 이용자들은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해 5분에서 10분 이상 걸으면 안 된다. 주차장이 제공될 수도 있고, 제공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공원은 도보 및 자전거로 접근이 가능해야 하며, 자동차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
또한 포켓 파크는 약 500~1,000명의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포켓 공원은 가능한 한 많은 시민을 수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주변 지역의 요구 및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커뮤니티 정원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켓 파크 형태로 조성해야 한다. 놀이동산과는 달리, 그것들은 일반적으로 놀이 구조를 포함하지 않는다; 대신에 그들은 지역 판매와 소비를 위한 농산물을 재배하는 데 필요한 토지, 자원, 그리고 각종 정보 지원을 제공한다. 커뮤니티 정원은 다양한 목적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즐겁고 생산적인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단결하고 커뮤니티 결속과 지역 활성화의 성장을 촉진해야 한다.[1]
근린소공원[편집]
근린소공원(近隣小公園)은 근린생활권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해 공유되는 정원 개념의 소규모 휴식공간이다. 주민들의 일상적인 휴식 및 어린이들의 놀이를 위한 공간으로써 간선도로나 이면도로변에 접하거나 주민이 도보로 이용이 용이한 지역에 지정된다. 또한 근린소공원은 그 유형에 따라 도시형 근린소공원과 전원형 근린소공원으로 나눌 수 있다.
- 도시형 근린소공원은 기존 도시지역 내 시가지 혹은 신도시 주거지역에 조성되는 공원으로 대부분 지역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터, 나대지 또는 녹지대 등이 활용되어 지정 및 조성된다.
- 전원형 근린소공원은 기존 도시지역, 외곽지역 혹은 군단위 지역에 조성되는 공원으로써 마을 보호수나 정자목과 같은 마을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들이 소공원으로 지정 및 조성된다. 흔히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시골에 있는 쉼터들이 여기에 속한다.
도심소공원[편집]
도심소공원(都心小公園)은 고밀도의 토지이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심지역에 거주자 이외에 그 주변지역을 이용하는 불특정 다수의 이용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공간 또는 녹지공간으로써 접근성이 용이한 지역에 지정한다. 또한 도심소공원은 그 유형에 따라 광장형 도심소공원과 녹지형 도심소공원으로 나눌 수 있다.
- 광장형 도심소공원은 고층 건물 주변의 자연공간으로서 휴식을 목적으로 하는 공원이며, 주로 간선도로변의 고층 건물군 사이에 조성되는 것으로 시설중심의 공원이다.
- 녹지형 도심소공원은 도시지역 내 이용의 측면보다 녹지로서 보는 측면이 강조되는 소공원으로서 화초류 또는 보행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수경시설 위주로 조성되는 공원이다.
성공사례[편집]
- 영국의 포켓 파크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26개의 런던 자치구에 걸쳐 100개 이상의 공원을 만들기 위해 약 36억 정도를 투입했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커뮤니티, 과수원, 버스 정류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포켓 공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 1971년에 개장한 뉴욕시 미드타운 맨해튼의 'Greenacre Park'에는 폭포, 꿀벌과 메뚜기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1,800m와 3,600m에 불과한 작은 공간은 거리와 분리되는 격자로 덮인 테라스로 인해 실제보다 훨씬 더 크게 느껴지며, 분수와 작은 도랑은 방문객을 공간 내부로 안내하고, 상록수로 둘러싸인 7.62m 높이의 폭포수가 방문객을 맞이한다.[1]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1.0 1.1 주성돈 명지전문대 교수, 〈새로운 유형의 녹색 도시공간, 포켓 파크(Pocket Park)〉, 《콩나물신문》, 2022-05-03
참고자료[편집]
- 〈소공원〉, 《나무위키》
- 〈소공원〉, 《대한건축학회 건축용어사전》
- 주성돈 명지전문대 교수, 〈새로운 유형의 녹색 도시공간, 포켓 파크(Pocket Park)〉, 《콩나물신문》, 2022-05-03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