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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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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역사공원 전경

역사공원(歷史公園, historic park)은 도시의 역사적 장소나 시설물, 유적·동물 등을 활용하여 도시민의 휴식·교육을 목적으로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에 따라 설치하는 공원의 한 분류이다. 대부분의 역사공원은 유적지인 경우가 많다.

역사공원의 주대상지, 즉 사적지의 존재론적 의미는 상징적·공간적·지리적·경관적 가치를 지니므로, 역사공원을 계획하고 설계할 때에는 이러한 네 가지 의미를 고려해야 한다.

(2) 주제공원
(가) 역사공원은 도시의 역사적 장소나 시설물, 유적·동물 등을 활용하여 도시민의 휴식·교육을 목적으로 설치하는 공원이다.
도시공원·녹지의 유형별 세부기준 등에 관한 지침 中

서소문역사공원[편집]

서소문역사공원(西小門歷史公園)은 현재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으나 원래는 '서소문 밖 네거리 처형지'로 구한말 서소문 전투의 군인 등 사회개혁 세력들 뿐만 아니라 1801년 신유박해부터 1866년 병인박해까지 많은 천주교인이 이곳에서 처형되었다. 처형된 천주교인 중 44명이 성인이 되어 국내 최대의 천주교 성지로도 자리잡았다.

서소문(西小門) 즉 소의문(昭義門, 또는 소덕문(昭德門))은 아현과 남대문 밖의 칠패(七牌) 시장으로 통하던 문으로 일찍부터 사람들이 붐비던 곳이었다. 조선시대의 사형집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어 범죄를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서 행해졌으며, 서소문 밖도 이러한 이유에서 1416년(태종 16)에 서울의 주요한 형장(刑場)으로 지정되었다. 이곳 형장의 위치는 서소문 밖의 비탈진 언덕길 아래, 즉 현재의 서소문역사공원(西小門歷史公園) 옆에 있던 이교(? 橋, 나무로 다리를 놓고 흙으로 덮어 흙다리라고도 함)의 남쪽 백사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순교자현양탑이 세워져 있는데 1999년 5월 15일 건립한 것으로 높이 15m의 주탑과 13m의 좌우 대칭탑 등 3개의 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탑 기단 위는 유리로 막아 물이 흐르도록 하였는데, 이것은 박해와 죽음의 상징인 칼과 생명의 상징인 물을 대비시킨 것이다. 주탑 앞부분에는 순교의 참상을 형상화한 청동조각을 붙였다. 2013년부터 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지하4층~지상1층의 전시기념관과 추모공간이 있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을 건립하여 2019년 6월부터 일반시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낙원역사공원[편집]

낙원역사공원(안성공원)에는 모두 46기의 공덕비 선정비, 문인석, 송덕비가 있고, 소설가 이봉구 님의 문학비가 있다. 고려시대의 삼층석탑, 흩어져 있던 좌대 불상 광배들을 모아 만든 석불좌상, 석남사에서 출토되었다는 광배와 좌대 등이 남아 있어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거리를 전해준다. 그 중 특히 유념해서 볼 것이 오명항선생(1673~1728)송공비라 할 것인데,이는 원래 동본동에 있던 것으로 1969년에 이곳으로 이전, 복원하였다.선생은 영조 4년(1728)에 이인좌의 난을 평정한 4도 도순무사로 분무1등공신이 되었으며 송공비는 이를 기리기 위하여 1744년(영조20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소설가 이봉구님은 안성출신으로 일제하에서는 농촌계몽운동을 펼치기도 하였으며 작품으로는 실명소설 명동 에레지 방가로 등이 있으며, 안성을 무대로 한 안성장날이 있다.

월곡역사공원[편집]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월촌마을 앞에 있는 공원으로, 면적은 약 3만 5,000㎡이다. 도시개발공사가 기존에 조성했던 면적 9,740㎡의 월곡공원과 단양우씨(丹陽禹氏) 종중이 소유한 낙동서원(洛東書院) 및 식물원부지, 장지산 일대 등 면적 2만 5,260㎡의 재실(齋室) 주변지역을 한데 묶어 월곡역사공원이 탄생했다. 1999년부터 2002년까지 4년여에 걸쳐 총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이다. 원래 월곡공원과 재실 주변지역은 담장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 월곡역사공원 조성 당시 담장은 모두 철거되었다.

공원지역은 단양우씨 5백여 호가 6백 년을 세거해온 유서 깊은 곳이다. 공원에는 임진왜란 때 24세의 나이로 의병을 일으켜 전공을 세운 의병장 월곡 우배선(禹拜善, 1569∼1620)을 기려 단양우씨 문중에서 건립하고 2002년 5월 공원개원과 함께 개관한 월곡역사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은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며 보물 제1334호로 지정된 '화원 우배선 의병진 군공책 및 관련자료' 등 우배선 관련 유물과 단양우씨 월촌종중의 소장품, 선조들이 사용한 농기구와 생활용품, 고문서 등이 전시되어 있다.

월곡 우배선을 제향하는 서원인 낙동서원(洛東書院), 우배선이 관직에서 물러난 후 고향으로 내려와 학문을 강론하던 강학소인 열락당(悅樂堂), 유학자 우동규의 강학소인 덕양재(德陽齋) 등 단양우씨 관련 전통 건축물이 공원 안에 있다. 그밖에 민족정기탑, 의병장 우배선 선생 창의유적비, 파리장서비, 의마비 등의 기념비를 세워 역사공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었다.

대나무숲을 따라 조성된 약 300m의 산책로를 비롯하여 소나무군락지, 연못이 있어 경치가 뛰어나며, 공원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으로 조경이 되어 있다. 맷돌·절구·디딜방아·대장간 등의 민속전시물과 게이트볼장·족구장·체력단련시설, 어린이놀이터·쉼터 등도 마련되어 있다.

충현역사공원[편집]

충현역사공원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 2동에 있는 근린공원이다. 광명동굴 동쪽 주차장, 소하 2동 주민센터 인근에 있다. 조선시대 정승을 지낸 오리 이원익 선생의 역사기록을 테마로 하는 주제공원으로 4,600m²(약 1,400여 평) 크기다. 이원익 선생의 정치가로서의 사상과 철학을 공원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50m 떨어진 곳에 오리 이원익선생 유적지가 있고, 5분 거리에 충현박물관과 충현서원이 있다. 또한, 공원 안에 지역주민을 위한 휴식 공간과 운동 기구들도 있다. 공원 뒤편은 가학산으로 광명동굴과 가깝고, 공원과 연계된 문화유적 산책로(선비의 길)도 있어 역사 체험장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은구비역사공원[편집]

은구비역사공원은 대전시 유성구 지족동에 있다. 1997년 대전 노은지구 택지개발 당시에 조성된 공원으로 면적은 약 11만㎡이다.

공원에는 대전선사박물관을 비롯해 잔디광장, 산책로, 체육시설, 쉼터, 음수대 등이 갖춰져 있다. 은구비구름다리를 건너면 도로 건너편에 있는 두루봉공원과 연결된다.

광교역사고원[편집]

경기도 수원 광교 신도시에 2012년 완공되는 역사공원으로, 시민들이 역사를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경기도 기념물 제53호로 지정된 조선 세종대왕의 장인 심온 선생 묘소 일대를 공원화하고 혜령군 이지(1407~1440) 및 부인과 자손들의 묘소를 함께 이전하여 총13만2911㎡ 규모에 이르는 역사 문화 핵심지역으로 조성한다. 세종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으나 34세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혜령군을 모신 혜령군묘는 수원 지역 유일의 왕자의 묘이다. 약 600년이 된 묘로 처음에는 수원 동문 근처에 묘자리가 있었으나 세종의 명으로 현재 위치로 이전되어 부인 무송 윤씨 묘와 나란히 쌍분으로 조성되어 있다. 그 옆에 아들 예천군과 손자 축산군의 묘도 함께 조성되어 있으며 혜령군묘와 함께 광교역사공원으로 이전된다.

동영상[편집]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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