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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네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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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그네강, 사게네강 또는 새거네이강(Saguenay River)은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강으로 세인트로렌스강(Saint Lawrence River)의 지류이다. 길이는 170km, 유역면적은 88,000km²이다. 강 이름은 전설의 사게네 왕국에서 따왔다.[1]
개요[편집]
싸그네강은 로렌스고원(Laurentian Highlands)에 있는 라크생장(Lac Saint-Jean)에서 발원하여 알마(Alma)를 지난 뒤 동쪽으로 흘러 사게네 도시를 관통한다. 타두사크(Tadoussac)에서 세인트로렌스강으로 흘러들어 세인트로렌스만으로 흘러간다.다. 유속이 매우 빠르고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시쿠티미(Chicoutimi: 약 100km)까지 피오르 상류 지역에는 파고가 높다. 강어귀의 찬물에는 흰돌고래가 많이 살아 타두사크를 고래 관광 및 바다 카약의 명소로 만들었다. 겨울철에는 그린란드 상어도 볼 수 있다. 현지 원주민들이 내륙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무역로였으며 아메리카의 프랑스 식민 기간 중에는 모피 무역의 주요 경로였다. 1600년 강 동북쪽에는 캐나다에 설립한 프랑스의 첫 번째 무역지였던 타두사크가 세워졌다. 19세기부터 목재산업, 펄프산업, 종이산업에 이 강을 활용하고 산업전력과 수력전기산업에 이용했다. 1966년 지류의 심각한 범람으로 강 일대가 범람했는데 오늘날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로 기록되어 있다. 싸그네강강과 세인트로렌스강이 합류하는 지역은 캐나다 국립공원 중 하나인 로렌스 해양공원이다.[2]
역사[편집]
새거네이강은 그 지역의 내륙으로 들어오는 중요한 교역로로 이용되었다. 프랑스가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화하는 동안, 강은 모피 무역의 주요 경로가 되었다. 프랑스인들은 1600년 프랑스 최초의 캐나다 교역소인 타다우삭(Tadoussac)을 설립했다. 그들은 전설적인 새게네이 왕국(Kingdom of Saguenay)을 따서 강 이름을 지었다.
19세기부터 이 강은 벌목과 펄프, 제지 산업의 운송과 전력 공급을 위해 이용되었다. 새게네이 상단의 댐은 알루미늄 제련과 제지 공장 같은 지역 산업들을 위해 수력발전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킨다.
1996년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새게네이 지류 강이 심하게 범람하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큰 자연 재해 중 하나인 새게네이 홍수로 이 지역을 황폐화시켰다. 그러나 예상하지 못한 홍수의 영향은 강 하단의 오염이 심한 퇴적물을 10~50cm의 새롭고 비교적 깨끗한 퇴적물로 덮는 것이었다. 연구에 따르면 오래된 퇴적물은 더 이상 생태계 에 위협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3]
생장호[편집]
생장호는 캐나다 퀘벡주 중남부에 있는 호수이다. 면적은 1,003㎢이고, 수심은 63m이다. 미스타시니(Mistassini), 페리봉카(Peribonka) 등 수십 개의 작은 강들이 호수로 유입되며, 호수의 물은 사게네강(Saguenay River)을 거쳐 세인트로렌스강(Saint Lawrence River)으로 흐른다. 호수 주변에는 알마(Alma), 로베르발(Roberval), 노르망댕(Normandin) 등의 타운이 있다. 호수의 원래 이름은 카코착(Kakouchak) 부족이 지었는데, 그 이름은 ‘평탄한 호수’란 뜻의 피에코아가미(Piékouagami)였다. 그러다가 1647년 이곳에 들어온 선교사 장 드캉(Jean Dequen)의 이름으로 바뀌었다. 20세기 이후 댐이 건설되면서 펄프제지 공장과 알루미늄 제련소가 들어섰다. 여름 리조트와 낚시터가 있다.[4]
세인트로렌스강[편집]
세인트로렌스강(영어: Saint Lawrence River) 또는 생로랑 강(프랑스어: fleuve Saint-Laurent)은 북아메리카의 강으로 오대호와 대서양을 잇는다. 캐나다의 온타리오주와 퀘벡주, 미국의 뉴욕주 사이의 국경을 지나간다. 온타리오호에서 1,197km를 더 흘러 세인트로렌스 만으로 흘러간다. 수원을 더 거슬러 올라가면 메사비산맥의 노스강에 이르며 길이는 3,058km, 유역 면적은 794,868km²이다. 세인트로렌스강은 좁은 뜻으로 온타리오호에서 하구까지의 1,198km를 의미한다. 강의 너비는 퀘벡 부근에서 가장 좁은 1km, 가장 넓은 하구에서는 144km에 달한다. 온타리오호에서 하류 184km의 구간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을 이루고 트루아 리비에르에서 하류까지는 감조하천(感潮河川)이다.
세인트로렌스강의 물길이 오대호를 거치므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수운(水運)을 가지는 내륙 수계가 되었다. 1959년 세인트로렌스 수로가 완성되어 오대호의 수운과 대서양의 해운(海運)이 연결되었다. 세인트 모리스 강, 오타와 강, 리셸류 강, 세인트 프랑코 강, 사그네 강 등의 지류가 있으며 연안의 주요 도시는 캐나다의 몬트리올, 퀘벡 등이다. 세인트로렌스 강은 내륙에 대형 항만 건설이 가능한 큰 강임에도 인지도가 많이 밀린다. 벌크선,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 모든 대형 화물선을 접안시킬 수 있는 수심과 강폭 덕에 세인트 로렌스 강을 기반으로 수운이 이루어지고 있다. 세인트 로렌스 수운을 이용하는 캐나다의 몬트리올 항은 내륙에 위치한 항만이자 쇄빙선을 이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미국, 멕시코의 컨테이너항 수송량 12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캐나다의 항구와 비교해도 대서양에 바로 맞닿은 핼리팩스, 세인트 존 항만 및 태평양에 접하는 프린스 루퍼트 항보다도 물동량이 많고 그 외에 중위권 미국 동부 대서양 항구들보다 몬트리올의 물동량이 더 많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 관리하는 세인트로렌스 운하 덕에 가능한 것이다. 몬트리올 외에도 토론토, 퀘벡, 트루아 리비에르, 베껑꾸흐 등과 같은 오대호, 세인트로렌스강에 접하는 많은 도시들은 벌크 화물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고, 선박 건조 및 수리를 위한 조선소도 인근에 있다. 그리고 캐나다 해안경비대 소속 중대형 함정들이 정박되어 있다. 세인트로렌스강은 말이 강이지 거의 바다나 다름없이 사용중인 상황이다. 실제로도 대서양에서 유입된 고래마저 세인트로렌스강 유역에서 쉽게 목격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세인트로렌스강 북부에는 웨일 워칭(whale watching) 관광업체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2년까지만 해도 이 강의 풍족한 수자원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소까지 운영했으니 가히 강물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
세인트로렌스아일랜즈국립공원[편집]
세인트로렌스아일랜즈국립공원(Saint Lawrence Islands National Park)은 캐나다 온타리오호(湖)의 북동쪽 끝, 세인트로렌스강의 연안지역 및 사우전드제도에 속하는 섬으로 이루어진 공원이다. 면적은 410ha이며 1904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부분이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육지에는 온타리오주(州) 킹스턴에 있는 맬로리 타운이 국립공원에 속한다. 사우전드제도(諸島)에 속한 숲이 울창한 18개의 군도와 바위로 된 80개의 작은 섬들이 있다. 이러한 섬들은 과거에는 육지에 있는 구릉이었으나 강이 범람하면서 구릉의 정상만 남아 섬이 되었다. 섬에는 새, 양서류, 파충류 등이 서식하며, 이러한 동물들은 과거에 육지에 살다가 이동하여 온 것이다. 한 여름에는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다.[6]
세인트로렌스만[편집]
세인트로렌스만(gulf of Saint Lawrence, 프랑스어: golfe du Saint-Laurent)은 세인트로렌스강을 통해 오대호의 물이 대서양으로 흐르는 강 하구에 있는 만이다. 남북길이 약 800km. 동서길이 약 400km이다. 세인트로렌스강은 앙티코스티섬의 북쪽과 남쪽을 통해 만으로 흘러든다. 북쪽은 래브라도반도, 동쪽은 뉴펀들랜드섬, 남쪽은 노바스코샤주(케이프브레턴섬), 서쪽은 가스페반도와 뉴브런즈윅주로 둘러싸여 있다. 만 안에는 앙티코스티섬, 프린스에드워드섬, 마들렌느 제도가 있다. 대서양 출입 항로는 뉴펀들랜드섬 북쪽의 벨아일 해협과 같은 섬 남서쪽의 캐벗 해협이다. 수산자원이 풍부하나 짙은 안개가 많이 끼고 겨울에는 유빙(流氷)이 해상 전면에 덮여서 사실상 항해가 가능한 것은 4~12월이다. 미국 대륙 초기의 탐험가 캐벗, 마케트, 샹플랭 등 많은 사람이 이 만을 통하여 세인트로렌스강을 거쳐 내륙으로 향하였다. 19세기 후반에는 이 수로를 통해 대서양과 미국 오대호 일대의 공업지역을 연결하는 내륙 수운이 발달하면서 미국 중북부 지역의 도시들이 성장하는 원동력 중 하나가 되기도 하였다.[7]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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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참고자료[편집]
- 〈세인트로렌스강〉, 《위키백과》
- 〈세인트로렌스만〉, 《위키백과》
- 〈사게네이 강〉, 《요다위키》
- 〈사게네이 강〉, 《요다위키》
- 〈사게네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생장호(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세인트로렌스아일랜즈국립공원〉, 《네이버 지식백과》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