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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충전기

해시넷
jumi0924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4월 8일 (목) 17:53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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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충전기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이미 설치되어있는 콘센트를 통해 전기자동차를 충전하는 시스템으로, 무선인식(RFID) 전자태그가 부착되어 전력망이 구축되어있는 지역에서 사용하는 충전기이다.

개요

이동형 충전기는 벽걸이형 충전기, 스탠드형 충전기와 달리, 기존의 지하주차장 콘센트에 무선인식 전자태그 부착만으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충전기기 속에 전력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량시스템과 사물인터넷(IoT) 통신 서버를 탑재하고 있어 충전량과 이용장소 등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관리해준다. 또한 현재 충전 위치를 확인해주고 충전 시 충전기를 인식해주는 무선인식 태그는 전국에 8만 8,000개가 부착돼 있으며, 더불어 별도의 전기공사비용이 소요되지 않아 최저의 비용으로 친환경 자동차 충전이 가능하다.[1] 국내에서는 ㈜매니지온(Manageon)와 ㈜파워큐브코리아(Powercube Korea)가 이동형 충전기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매니지온의 이동형 충전기 명칭은 이볼트(EVolt)이고 ㈜파워큐브코리아의 이동형 충전기 명칭은 EV-LINE이다.

개발배경

자택에서의 전기자동차 충전은 전기자동차 구매의 필수조건으로 미국 전기자동차 구매자의 90%가 단독주택에 거주하고 이 중 100%가 자택에 충전기를 설치하여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시민의 절대다수 즉 80%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여 공동주택의 충전 인프라 구축은 전기자동차 보급에 필수요소이다. 하지만 대단위 시설공사 및 전용 주차구획 문제 등으로 인한 기존 충전 방식의 한계와 공동주택 주민 등의 문제가 전기자동차 충전기 보급 확산의 걸림돌이 되었다. 이런 배경에서 이동형 충전기가 개발되게 되었고 더불어 구분 과금을 통해 전기자동차 충전 이용자에 전기요금 부과가 필요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을 통한 전용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되었다.

특징

구성

구성은 3가지로 먼저 모바일 충전기는 케이블형 전기자동차 충전기, 이동통신, 전력 계량기, 콘센트 표지 인식 장치로 이루어져 있다. 실시간 사용량 측정과 센터와의 통신, 사용자 인식, 도난 추적, 도난 예방을 하며 전력 누진제를 회피하여 충전요금에 적용된다. 인식표지는 주차장 콘센트에 붙이는 무선인식표지로 전기자동차 충전기 사용처를 인식시키고 충전 콘센트를 모바일 충전기로 인식하기 위한 간단한 무선인식표지이다. 설치 시 과반수의 주민 동의가 불필요하지만,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결정하면 된다. 연동센터는 사용자와 건물주 간의 충전 전기료 자동 상계처리로 한국전력공사와 충전사업자 간의 시스템 연동작업을 도와주며 수집정보로 한국전력공사는 건물 사용량과 전기자동차 충전량을 분리하여 청구한다. 이러한 구성으로 먼저 건물주는 충전기 인식 표지가 부착된 콘센트를 전국 어디서나 충전할 수 있고 이동형 충전기 이용자는 차종과 관계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사업자는 각 충전 이용자에 요금부과 후 한국전력공사에 통합입금/사용데이터를 전송하고 한국전력공사는 이용 콘센트 건물주에 충전 전기사용량을 제외하고 요금을 청구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장점

이동형 충전기는 한국전력공사(KEPCO)으로부터 분리되어 충전 전기료의 공동 전기료에서의 부과 우려가 없고 전기를 몰래 훔쳐 쓰는 것에 대한 우려가 없다. 또한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콘센트를 활용하므로 별도의 충전 주차공간이 없이 바로 충전이 가능하여 전기자동차를 사용하지 않는 입주민은 평상시대로 주차할 수 있어 주차면적 전용화 문제 해결이 된다. 또한 무선인식 전자태그만 부착하므로 별도의 전기시설 없이 기존 콘센트로 이동형 충전기를 설치하여 사용 가능하다. 더불어 3종 전력계량기인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가 내장되어 있어 충전량 측정이 가능하여 공공전기료와 구분이 가능하다. 더 나아가 코드 분할 다원접속(CDMA) 통신 모듈이 내장되어 분당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장점을 통한 이동형 충전기를 통한 기대효과는 먼저 경제성으로 기존 완속충전기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콘센트를 활용한 충전인식 표지를 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간편하고 빠른 설치로 주민동의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에 설치된 콘센트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더불어 모바일 충전기를 수출하고 전력 에너지 플랫폼 서비스의 동시 수출 효과로 전기, 전자 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결합한 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수출할 수 있을 것이며 서비스 수출을 통한 대한민국 전기자동차 관련 기술력의 위상 제고와 전기자동차 수출을 견인시킬 수 있을 것이다.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 기존 거주지 충전 인프라 문제 등으로 인한 반감과 전기자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구매 의욕을 고취시키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2]

충전요금

충전요금 비교
시간대 경부하 중간부하 최대부하 평균금액
여름철 이볼트: 25.75원 EV-LINE: 26.25원 이볼트: 43.15원 EV-LINE: 55.35원 이볼트: 85.95원 EV-LINE: 81.85원 이볼트: 51.62원 EV-LINE: 54.48원
봄가을철 이볼트: 26.75원 EV-LINE: 26.75원 이볼트: 32.15원 EV-LINE: 32.15원 이볼트: 34.10원 EV-LINE: 34.10원 이볼트: 31.00원 EV-LINE: 31.00원
겨울철 이볼트: 34.25원 EV-LINE: 34.95원 이볼트: 39.40원 EV-LINE: 50.50원 이볼트: 72.85원 EV-LINE: 69.40원 이볼트: 48.83원 EV-LINE: 51.62원
[3]

종류

EV-LINE

EV-LINE Ⅲ

[4]

이볼트

[5]


활용

제주도

2020년 7월 29일 제주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제주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특구의 사전준비가 마무리되어 실증 착수에 들어갔다. 2019년 11월 2차 규제 자유 투구에 지정되어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 등 4개 규제 특례가 허용되어 그간 책임보험 가입, 이용자 고자, 기업 이전 등 실증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 이번에 착수한 실증은 점유 공간 최소화를 위한 이동형 충전기 서비스 실증으로 지금까지의 전기자동차 충전방식은 지면에 고정된 충전기를 사용하는 고정식 충전방식이었다. 하지만 주차공간 확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탑재한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서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을 진행하도록 허용했다. 그동안 이동형 충전기는 전기용품 안전관리법상 전기용품 안전기준이 없어 전기자동차 충전사업자로 등록할 수 없었던 규제의 빗장을 풀었다. 실증을 거쳐 전기자동차 이동형 충전 서비스가 도입되면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충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충전 수요가 없을 때는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충전이 필요할 때만 공급할 수 있어 전력망 부하를 낮추는데 효과적일 전망이다.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 자유 특구기획단장은 "제주도는 이번 실증으로 혁신적인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기자동차 보급 및 확산과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한층 앞당기고 초기 단계에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 서비스 시장의 국제 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실증 기간에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6]

경상남도 창원시

2019년 10월 31일, 창원시는 파워큐브코리아㈜와 이동형 충전기 시범 설치 사업 협약을 맺고 마산회원구 소재 호계동 주민운동장과 진해구 진해문화센터 주차장에 이동형 충전기 태그와 고정형 완속충전기를 설치 완료했다. 창원시 소유 주차장 2개소에 시범 설치된 이동형 충전기 태그의 이용률 추이를 파악해 이용자가 많을 경우 기존 콘센트를 활용 창원시 전역에 전자태그를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20년 전기자동차 980대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으로 이후 2022년까지 전기자동차 4,800대를 보급해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를 저감할 계획이다.[7]

경기도

2022년까지 6,643억 원을 투입하여 친환경 차 타기 좋은 경기도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2019년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구축계획을 확정했다. 2019년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136기, 완속충전기 25기,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 300개를 설치하는 등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였다. 주차공간 부족 및 입주민 반대 등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기를 설치하지 못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이동형 충전기용 콘센트를 설치하였고 공동주택단지 옥외주차장 등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콘센트가 마련될 수 있도록 개당 최대 100만 원, 주택단지 1개소당 최대 300만 원의 공사비를 지원하고 충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관계자는 "2022년까지 추진되는 장기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완벽히 할 계획이며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8]

각주

  1. 최홍식 기자, 〈이동형 전기차 충전기 통해 전기 사용 편리성 제공한다〉, 《솔라투데이》, 2018-09-12
  2. 이동형충전기 간단소개 브로셔〉, 《김해시청》
  3. 후니송이아빠, 〈이볼트 이동형 충전기 vs 파워큐브 이동형 충전기 충전요금 비교 분석〉, 《네이버 블로그》, 2020-03-23
  4. ㈜파워큐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powercube.co.kr/#
  5. ㈜매니지온〉, 《네이버쇼핑》
  6. 성현희 기자, 〈제주 규제자유투구,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실증 착수〉, 《전자신문》, 2020-07-30
  7. 석동재 기자, 〈창원시, 파워큐브 차량 이동형 충전기 보급〉, 《프레시안》, 2019-11-27
  8. 김정희 기자, 〈경기도, 전기차 이동형 충전기 콘센트 300개 추가 설치〉, 《전자신문》, 2019-03-07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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