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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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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自己, oneself)은 그 사람 자신을 일컫는 말이다. '자기 자신'이라고도 한다.

개요[편집]

자기는 신체와 정신 조직을 포함한 실제 개인의 전체 인격을 가리키는 말이며 "다른 사람들" 또는 자기 외부의 대상들과 대조되는 "자기 자신"을 가리키는 말이다. 학자에 따라서 정의가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개인이 자기자신을 객체로서 파악하는 것이 자기(self)이며, 그때의 주체가 되는 방법을 자아(ego)라고 정의한다. 자기는 사람이 주관적으로 파악한 자기자신인데, 그때 자신이 이렇게 되고 싶다는 소망에 의한 것을 이상자기라고 하여서 현실자기와 구별한다. 이 양자의 차이가 클 때, 신경증이 발생한다고 생각된다. 자기에 대해서 특별한 정의를 부여한 것이 융이다. 융은 자아가 의식의 중심인 것에 대해서, 자기는 의식도 무의식도 포함한 마음 전체의 중심이라고 생각하였다. 인간의 의식이 통합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일면적이 될 때, 항상 그것을 보상하고 보다 고차의 통합으로 향하게 하는 작용이 자기에 존재하며, 그런 작용을 의식화하는 것이 자기실현이라고 융은 생각했다. 자기의 상징으로서는 만다라가 중요하며, 융의 자기에 대한 생각은 동양과 서양 사상의 교량적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1][2]

특징[편집]

자기는 일상에서 사용되는 상식적 용어이다. 이 용어는 자기-개념, 자기 이미지, 자기 도식(self schemata), 정체성의 개념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따라서 그런 용어들과 겹쳐 사용된다. 자기 도식은 능동적으로 정신 과정들을 조직하고 개인이 의식적으로 또 무의식적으로 자신을 어떻게 지각하는지를 결정하는 비교적 내구성을 지닌 인지 구조를 지칭한다. 자기 도식은 현실적인 것에서부터 왜곡된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그것은 체계 자아를 구성하고 있는 자기 표상에 기초해 있다. 이 자기 표상은 개인 자신의 자기와 외부 세계에 대한 반응으로 지각되는 욕동과 정동감을 포함하여 신체적 및 정신적 자기의 측면들을 나타낸다. 대상 도식(object schemata)과 함께, 자기 도식은 모든 적응적이고 방어적 기능들을 조직화할 수 있는 기초와 자료를 제공한다. 다양한 자기 도식은 특별한 형태로 위계화되며 성숙 과정에서 자기 조직으로 발달한다. 특정 상황에서 자신에 대해 갖는 견해를 자기 개념이라고 부르는 반면, 감각적 양식으로 표현된 자기를 자기 이미지라고 부른다. 이때 사용되는 감각적 양식은 시각적, 청각적 또는 촉각적일 수 있다.

자기 개념은 개인의 신체 개념과 내적 상태의 표상으로 구성된 복합 물이다. 마음은 감각, 감정, 사고를 통한 직접적인 경험과, 신체적 및 정신적 자기에 대한 간접적 지각을 사용하여 자기 개념을 형성한다. 자기 개념은 의식적일 수도 있고 무의식적 일수도 있으며, 현실적일 수도 있고 비현실적일 수도 있다. 그것은 개인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특성들을 비교적 현실적으로 반영하는 것 일수도 있고, 또는 수용될 수 없는 특성들을 억압하거나 전치하거나 환상으로 대치한 비현실적인 것일 수도 있다. 자존감은 자기 평가 과정의 마지막 결과로서, 이 과정에는 이상적 자기 개념, 야망, 가치뿐 아니라 개인적 및 사회적 위계질서에서 중요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개념도 관련되어 있다. 이 비교의 과정은 일반적으로 완전히 의식적인 과정이 아니며 자존감 또한 일반적으로 명확히 의식적이지 않다. 자존감은 그것이 결여될 때 더 잘 눈에 띄며 가치 판단이 긍정적일 때, 정서적 반응은 고조된 확신과 확장성에 의해 특징지어진다. 위축된 자존감은 굴욕감으로 더 예민하게 경험될 수 있으며 이것 또한 무의식적으로 의사 결정과 기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자기라는 용어는 정신분석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되어왔다. 프로이트는 구조적 가설을 도입하기 이전에는 종종 자아를 자기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했다. 그는 대상과 반대되는 의미로 자기(또는 자아)를 사용했다. 하트만은 자아를 자기와 구별하여 하나의 기능 집단으로 정의내림으로써 이 문제를 명료화했다. 따라서 자기애는 자아보다는 자기에 리비도 에너지가 집중된 것으로 간주되었다.[1]

심림학의 자기[편집]

심리학의 자기는 자신의 반영된 의식(reflective consciousness) 상에서의 타자(object)로서 자기 개인(individual person)을 의미한다. 자기란, 한 주체(subject)가 (판단, 사고, 행동 등의 근거로서) 바로 그 주체 자신을 참조(reference)하는 것이기에, 이러한 참조는 반드시 주관적(subjective)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자기 혹은 '자기다움(self-hood)'을 갖는다는 것은 주관성(subjectivity)과 혼동되어선 안된다. 겉으로 보면, 이는 자기 안에서 근거를 찾는 주체로부터 출발하여 외부로 항하여 있고 다시 자기로 돌아오는 것이다. 이런 동일함(sameness)이 파괴되는 정신병증으로 예로는 이인증(depersonalization)이 있는데, 때론 조현병(schizophrenia)으로까지 발전되기도 한다.

자기는 주체와는 다르며 1인칭 시점(first-person perspective)은 자기다움과 개인 정체성 혹은 개인 동일시(personal identity)를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동일시(identity)는 말그대로 (자신과 유사한 타자나 대상, 속성, 성격 등에 자신을 같다고 여기는) 동일함(sameness)이며, 범주화(categorization)와 라벨링(labeling)을 하게 된다. 반면 자기다움은 1인칭 시점에서 직접 관찰하거나 행동하면서 느끼거나 판단하거나 사고하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기에, 잠재적으로는 자기만의 독특성 혹은 유일함(uniqueness)을 보일 수도 있다. 또한 거꾸로 페르소나(persona)에서 온 개인(person)은 3인칭 참조 사항으로 사용한다. 즉 각각의 관계나 규범을 염두에 두고 그러한 관계나 규점이 적용되는 상황에 적절한 가면(persona)을 쓰는 것을 의미하며. 자기 바깥의 3인칭 시점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개인 동일시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말기나 기타 신경퇴화증(neurodegeneration)을 앓게 되면 손상될 수 있다.

결국 자기는 '타자(others)'와는 구분될 수 있다. 동일함과 다름(otherness) 사이의 구분을 포함하여, 타자와 비하였을 때 자기란, 현대 철학과 현상학(phenomenology), 심리학, 정신의학, 신경학(neurology), 신경과학(neuroscience)의 연구주제이기도 하다. 주관적 경험(subjective experience)이란 자기다움의 핵심이지만, 경험의 개별성(privacy)은 자기철학(philosophy of self)와 의식(consciousness)에 관한 과학연구에 있어 많은 문제 중 하나이다.[3]

관련 기사[편집]

  • 장성군보건소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 1~7일)을 맞아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펼쳤다고 2022년 9월 7일 밝혔다. '레드서클 캠페인'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바로 알고, 올바른 생활 습관 실천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심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 개선과 관심 유도를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터미널, 관내 시장 등에서 레드서클존 (Red Circle Zone)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혈관 나이 등을 측정했다. 측정 후에는 결과를 토대로 군민 개개인별 건강 상담을 실시해 혈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함은 물론, 경로당 건강 교실 프로그램 등 군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보건 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단일 질환으로 암과 함께 국내 사망원인 1위로 위험한 질병이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수칙 준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4]
  • 추석날 자기(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56살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2022년 10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북 익산시 여산면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 추산 53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범행 후 현장에 남아있던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당시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경찰에 범행 동기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5]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1.0 1.1 자기〉, 《정신분석용어사전》
  2. 자기〉, 《종교학대사전》
  3. 자기 (심리학)〉, 《위키백과》
  4. 봉채영 기자, 〈장성군보건소, '자기 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 캠페인' 실시〉, 《데일리한국》, 2022-09-07
  5. 오선열 기자, 〈추석날 자기 집에 불 지른 50대 현행범 체포〉, 《와이티엔》, 2022-09-10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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