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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치리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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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치리튬(天齐锂业,Tianqi Lithium)
톈치리튬(天齐锂业,Tianqi Lithium)
톈치리튬(天齐锂业,Tianqi Lithium) 본사 전경

톈치리튬(天齐锂业,Tianqi Lithium)은 중국 쓰촨성 청두에 본사를 둔 중국 최대 리튬 재료 공급업체이자 세계 최대 리튬 추출업체로 리튬 제품 연구개발(R&D)·생산·판매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배터리 원재료인 탄산리튬이다. 중국 탄산리튬 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 내 매출 비중은 90%이며 나머지 10%는 해외매출이다. 한국 LG화학과수산화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맺었다. 창시자 및 회장은 지앙웨이핑(蒋卫平)이다.

2022년 톈치리튬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404억4900만 위안(약 7조7653억 원)과 241억2500만 위안(약 4조63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7.82%와 1060.47% 폭증했다. 톈치리튬 2022년의 순이익은 비야디간펑리튬 2022년 순이익인 166억2200만 위안(약 3조1910억 원)과 205억400만 위안(약 3조9363억 원)을 넘어섰다.

톈치리튬은 지난 2010년 중국 본토 선전증권거래소에 상장했고 이후 2018년 홍콩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지만 당시 리튬 가격이 급락하면서 상장이 중단된 바 있다. 2022년 7월 13일 홍콩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상장했다.[1][2] [3]

개요

톈치리튬은 세계 3위이지 중국 1위 리튬 생산업체다. 중국과 호주, 칠레에서 리튬 사업을 벌이며 전 세계 175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협력하고 있다. 톈치리튬의 전신은 1992년 탄생한 쓰촨성 서훙(射洪)리튬염공장이다. 서훙리튬염공장은 시장 침체, 상품 품질 불량 등 문제로 한때 파산 위기까지 몰렸었다. 이후 톈치그룹의 창업주인 지앙웨이핑(蔣衛平)이 2004년 서훙리튬염공장을 인수하며 톈치리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톈치리튬은 2004년부터 스포듀민(리튬의 주요 광석인 리티아 휘석)을 확보하기 위해 호주, 티베트, 쓰촨에 있는 리튬 광업에 투자했다. 또 리튬염 가공업과 리튬배터리 제조업체에 대한 투자 규모도 확대해 리튬배터리전고체배터리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해왔다.[4]

2013년 말에는 시가총액 10억 위안을 갓 넘었던 톈치리튬이 세계 최대 리튬광산인 호주 탈리슨의 경영권을 확보해, 업계에서는 '뱀이 코끼리를 집어삼킨 격'이라는 평이 나왔었다.[4] 중국에 두 곳의 리튬광을 보유한 톈치리튬은 호주 탈리슨(Talison)사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탈리슨사가 보유한 그린부시 광산은 세계 최대 리튬광산으로 현재 글로벌 리튬광 공급의 25%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2016년 9월 글로벌 자원 업체인 SCP사로부터 칠레 리튬업체 SQM사의 지분 2.1%를 매입했다. SQM사는 리튬 농도, 매장량, 채굴조건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진 함수호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산업에서 리튬광 확보는 가치사슬 구축, 원가 우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3]

주요 인물

지앙웨이핑(蒋卫平, jiǎng wèi píng) 텐치리튬 창업주 및 회장
  • 지앙웨이핑(蒋卫平, jiǎng wèi píng) : 텐치리튬 창업주 및 회장

파산 위기에 직면했던 작은 공장을 인수해 중국 대표 리튬기업으로까지 성공시키며 초고속 성장을 일궈냈다. 충칭 서남대학을 졸업했고, 약 20여년간 리튬 관련 업무에 종사한 잔뼈 굵은 전문가라는 정도만 알려졌을 뿐이다. 그는 애초 리튬 관련 일을 한 것은 아니다. 그는 대학 전공을 살려 중국농업기계서남공사(中國農業機械西南公司)의 엔지니어로 일했었다. 그러던 중 1997년 중국에 창업 붐이 불자 그는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창업에 뛰어들었다. 창업 초반에는 리튬 광산 수출입 대행 업무를 했었다. 당시 톈치리튬의 전신인 서훙리튬염공장이 쟝웨이핑의 고객이었고, 쟝웨이핑은 호주 탈리슨으로부터 리튬광석을 수입해 서훙리튬염공장에 공급했다. 하지만 그는 수출입 대행 업무 자체가 전망이 없다고 판단, 5년 만에 톈치 그룹을 창업해 사업 전환을 모색했다. 그러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서훙리튬염공장이 적자의 늪에 빠지면서 2004년 파산 위기에 처하게 된 것. 당시 리튬은 신에너지 시장에서 존재감이 없었던 광물이었기 때문에 서훙리튬염공장에 투자하려는 기업들이 없었고 쟝웨이핑만 서훙리튬염공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그 공장이 지금의 톈치리튬으로까지 성장하게 됐다. 쟝웨이핑이 설비 개조, 생산효율과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의 차별화된 관리 방식 덕분에 톈치리튬이 빠른 시간 적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톈치리튬의 성장세에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면서 쟝 회장의 몸값도 치솟았다. 올해 포브스가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억만장자 순위'에 따르면 쟝 회장의 재산은 64억 달러로 글로벌 5000대 부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4]

주요 연혁

  • 1992년 : 쓰촨성 서훙(射洪)리튬염공장 설립
  • 2004년 : 서훙리튬염공장을 인수하며 톈치리튬으로 사명 변경
  • 2010년 : 선전증권거래소 상장(주식코드: 002466)
  • 2012년 : 쓰촨성 야장현(四川雅江县)에서 리튬 휘석 채굴권을 취득
  • 2014년 : 티베트광업(西藏矿业) 산하 자부예 리튬(扎布耶锂业) 지분 20%를 인수해 중국 내의 양질의 염호 리튬자원 확보
  • 2015년 : 당시 세계 유일의 전자동 배터리급 탄산리튬 생산 공장인 장쑤 장자강(江苏张家港) 생산기지를 인수
  • 2016년 : 서호주 퀴나나 지역에 리튬염 공장 건설. 4만8,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예정
  • 2017년 : 충칭텐치 설립 및 금속리튬 생산능력 증가
  • 2018년 : 서호주 퀴나나 제1기 연산 2만4천톤 급 단수 수산화리튬 프로젝트 공정 완성 및 시운전 가동
  • 2021년 : 해외 자회사 TLEA 완료, 전략적 투자자 영입 호주 상장사 IGO 거래 완료, IGO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 2022년 : 홍콩증권거래소 상장(주식코드 : 9696. HK)

동영상

각주

  1. 김상범 기자, 〈‘영업익 50%’ 뛰는 한국 배터리 위 ‘순익 1000%’ 나는 중국 리튬〉, 《경향신문》, 2023-02-15
  2.  〈개미들 테슬라 팔고 中 톈치리튬 샀다…해외주식 순매수 1위〉, 《연합뉴스》, 2022-08-15
  3. 3.0 3.1 박호현 기자, 〈中 최대 리튬재료 공급업체…전기차 시장 커지며 수혜〉, 《서울경제》, 2017-09-29
  4. 4.0 4.1 4.2 최예지 기자, 〈'IPO 최대어' 톈치리튬 상장發 지각변동에 주목〉, 《아주경제》, 2022-06-22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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