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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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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랩(SMLAB)
㈜에스엠랩(SMLAB)
조재필 ㈜에스엠랩 대표

㈜에스엠랩(SMLAB)은 리튬 2차전지의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2018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조재필 교수가 설립하고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에스엠랩은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을 좌우하는 양극재 분야에서 기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니켈 함량 80% 이상인 하이니켈계 단결정 양산 기술로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사는 울산광역시에 있으며 직원은 44명이고 2020년 매출액은 1억 3,785만 원이다.

에스엠랩은 기술을 외부에서 이전 받거나 외부 특허에 의존하지 않고 소재 개발에서 양산까지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양극재 단결정 기술에서 이미 19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6건은 등록을 마쳤다. 에스엠랩은 기존 배터리보다 효율이 높은 리튬이온 (Li-ion) 전지와 전고체 전지향 니켈(Ni)계 단결정 양극 소재를 개발 중이며 양산 가동을 위한 검증 작업이 이루어졌다.

개요[편집]

㈜에스엠랩은 2018년 7월 6일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이며 양극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조재필 교수가 설립하였다. 에스엠랩은 국내 대형 벤처캐피털에서 640억 원을 투자 받아 현재 1공장(50t/월), 2공장(550t/월)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울주군 하이테크밸리에 약 1,215억 원을 투자해 2차전지 양극재 생산시설인 3공장(1,200t/월)을 증설하여 월 생산량을 총 1,800t/월로 늘리려고 하고 있다. 에스엠랩이 개발하는 양극재는 타사 제품 대비 니켈 함량이 높은 하이니켈계 소재다. 2차전지 소재는 보통 다결정 구조로 제작하는데 에스엠랩의 제품은 단결정 구조이면서도 용량을 기존 다결정 수준으로 맞춰 배터리 안전성을 높였다.

에스엠랩은 입자가 작아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기 어려운 단결정 구조의 문제점을 세계 최초로 단결정 입자 크기를 성장시키는 기술로 극복했으며 양산 기술이 더해져 원천기술부터 양산화까지 완성도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엠랩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 단결정 기술은 배터리 내에서 쉽게 부서져 전지 수명을 떨어뜨리는 기존 다결정 양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테슬라를 비롯해 LG화학 등 국내 배터리 제조사 모두가 향후 3~4년 내 단결정 양극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단결정은 다결정에 비해 배터리 수명 유지율이 30% 이상 높으며 2030년에는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단결정 소재가 차지할 정도로 성장할 것이다.

에스엠랩은 유치 자금을 바탕으로 파일럿 단계를 넘어 연간 7,200t 가량의 양극재 양산이 가능한 생산 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다. 2024년 월 1만 t까지 생산능력을 키워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분야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1][2]

주요 인물[편집]

조재필은 1967년생으며 1990년 경북대학교 재료 공학 학사 학위를 수여받고 1993년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세라믹공학 석사, 1995년 아이오와주립대학교 세라믹공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조재필은 1996년부터 6년여 동안 삼성SDI 연구개발센터 연구원으로 지냈으며 금오공대 응용화학, 한양대 응용화학과 교수직, 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직을 거쳐 현재는 울산과학기술원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4년부터 삼성SDI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래형 이차전지연구센터 센터장도 맡고 있다.[3]

주요 제품[편집]

  • 하이니켈 양극재

리튬 2차전지에서 양극재는 음극재분리막, 전해액과 함께 배터리의 4대 소재로 불리며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 등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로 생산원가의 40%가량에 달해 배터리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에스엠랩에서 생산하는 단결정 양극재는 리튬이온전지 양극판은 높은 압력에서 눌러 만들기 때문에 극판에 코팅하는 소재가 튼튼해야 하며 현재 사용하는 다결정 양극재와 달리 단결정 양극재는 눌러도 부서지지 않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도 안정적이며 추가공정 불필요하다. 다결정 양극재는 배터리 압연공정에서 부서지면서 가스가 발생하거나 니켈이 녹는 등의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배터리 수명을 줄이거나 화재 위험이 커진다. 단결정 양극재는 하나의 입자여서 부서지지 않고 수명이 다결정보다 최대 30% 길다. 건식 제조 공정도 장점이다. 다결정 양극재는 불순물을 물로 씻는 과정에서 폐수처리 비용과 시설 비용이 발생하며 단결정은 물을 쓰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비용이 절약되며 진입 장벽도 높다.[4]

보도자료[편집]

  • 2차전지 양극소재 개발업체 에스엠랩(SMLAB)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투자 업계에서는 에스엠랩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약 1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1년 3월 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랩은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 작업을 본격화했다. 최근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에스엠랩의 상장을 돕기 위한 공동 주관사단으로 합류했다. 조만간 대규모 프리IPO(상장 전 자금조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에스엠랩은 기술특례 상장 제도를 활용한 증시 입성을 계획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소재 관련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우위에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기술성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업계에서는 에스엠랩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약 1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엠랩은 배터리 제조사들이 필요로 하는 소재 양산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곳 중 한 곳이다. 이미 삼성SDI 등 대형 제조사들과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배터리 수요의 폭발적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에스엠랩의 성장 가능성도 매우 큰 것으로 관측된다. 에스엠랩은 2020년 5월 52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서 투자자들로부터 약 1,3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640억 원이다.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SV인베스트먼트, 뮤렉스파트너스 등이 주요 투자자다. 현재 국내·외 투자사들을 중심으로 투자 러브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스엠랩은 2018년 조재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직접 창업했으며 현재 대표를 맡고 있다. 조재필 대표는 삼성SDI 책임연구원 출신으로 2014년부터 삼성SDI와 울산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미래형이차전지연구센터 센터장도 맡고 있다. 에스엠랩은 리튬 2차전지 3대 핵심소재인 양극, 음극, 전해액 중 고용량 양극소재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기존 배터리보다 효율이 높은 리튬이온(Li-ion) 전지와 전고체 전지향 니켈(Ni)계 단결정 양극소재를 개발 중이다. 에스엠랩이 개발한 단결정 양극소재는 기존 양극소재와 차별화된 형상을 띠고 있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2차전지를 만들 수 있는 소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에스엠랩은 기술적인 완성도는 물론 가격경쟁력 측면에서도 중국 등 타 업체들을 압도한다며 향후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소재 생산에 나선다면 가파른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에스엠랩은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핵심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5]

각주[편집]

  1. 에스엠랩 전기차 배터리 수명 30 향상〉, 《한경닷컴》, 2020-09-09
  2. 윤재현, 〈㈜에스엠랩 2차전지 양극재 관련 1215억원 울산에 투자〉, 《전기신문》, 2021-06-12
  3. 조종민, 〈내년 말 IPO 목표 에스엠랩…단결정 양극소재 양산 품질 검증〉, 《이투데이》, 2021-03-11
  4. 최락선, 〈640억원 투자받은 에스엠랩 조재필 대표 "내년 배터리 양극재 제품 큰 계약 기대"〉, 《조선비즈》, 2020-12-14
  5. 류석, 〈에스엠랩, IPO 추진…한투·NH 주관사단 합류〉, 《팍스넷뉴스》, 2021-03-03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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