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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 캡처는 카메라나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여 사람의 얼굴 움직임을 전자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변환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CG), 영화, 게임 또는 실시간 아바타를 위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의 동작은 실제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수동으로 만들어졌을 때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페이셜 캡처 데이터베이스는 배우 얼굴의 기준점에 대한 좌표 또는 상대 위치를 설명한다. 캡처는 2차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캡처 과정을 '표현 추적'이라고 부른다. 단일 카메라와 캡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2차원 캡처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추적이 덜 섬세하고, 머리 회전과 같은 3차원 움직임을 완벽하게 캡처할 수 없다. 3차원 캡처는 다중 카메라 장비 또는 레이저 마커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행된다. 이런 시스템은 보통 훨씬 더 가격이 비싸고 복잡하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페이셜 캡처는 눈과 입술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가능한 미세한 표정을 감지하고 추적해야 하는 고해상도 조건 때문에 더 까다롭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통 몇 밀리미터도 안 되므로 해상도와 정확도가 훨씬 더 높아야 하며 바디 캡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다른 필터링 기술이 필요하다.<ref>〈[https://en.wikipedia.org/wiki/Facial_motion_capture#cite_note-LW1990-1 Facial motion capture]〉, 《위키피디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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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셜 캡처는 카메라나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여 사람의 얼굴 움직임을 전자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변환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CG), 영화, 게임 또는 실시간 아바타를 위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의 동작은 실제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수동으로 만들어졌을 때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페이셜 캡처 데이터베이스는 배우 얼굴의 기준점에 대한 좌표 또는 상대 위치를 설명한다. 캡처는 2차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캡처 과정을 "표현 추적"이라고 부른다. 단일 카메라와 캡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2차원 캡처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추적이 덜 섬세하고, 머리 회전과 같은 3차원 움직임을 완벽하게 캡처할 수 없다. 3차원 캡처는 다중 카메라 장비 또는 레이저 마커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행된다. 이런 시스템은 보통 훨씬 더 가격이 비싸고 복잡하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페이셜 캡처는 눈과 입술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가능한 미세한 표정을 감지하고 추적해야 하는 고해상도 조건 때문에 더 까다롭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통 몇 밀리미터도 안 되므로 해상도와 정확도가 훨씬 더 높아야 하며 바디 캡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다른 필터링 기술이 필요하다.<ref>〈[https://en.wikipedia.org/wiki/Facial_motion_capture#cite_note-LW1990-1 Facial motion capture]〉, 《위키피디아》</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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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라 익스프레스 :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에 개봉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최초로 페이셜 캡처 기술을 도입한 영화이다. 배우 '톰 행크스'는 주인공인 8살 소년, 기관장, 산타클로스 등 5개의 배역을 연기하였다. [[모션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을 사용해서 톰 행크스의 모습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톰 행크스는 60개의 광반사 센서가 부착된 특수 의상을 입고 얼굴에는 150개의 센서를 붙이고 촬영했다.<ref>최지향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411130072606998 '폴라 익스프레스’의 톰 행크스/"8세 아이부터 산타까지 연기했죠"]〉, 《한국일보》, 2004-11-13</ref> 하지만 당시 눈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해 눈동자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는 다음 작품인 '베어울프'에서 그 점을 보완했다.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정을 드러내는 인간의 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EOG(안구의 움직임으로 유발된 생체전위의 변화)'라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베어울프에 도입하였다. 그로 인해 주인공 안소니 홉킨스의 음흉한 눈빛이나 왕비를 흠모하는 레이 윈스톤의 간절한 눈빛까지 실제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 뛰어나게 재현되었다.<ref>〈[https://www.kocca.kr/cop/bbs/view/B0000149/1212764.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0&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pageIndex=138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모션 캡처 캡처',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 영화 영화로 영역 확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04-30</ref>  
 
* 폴라 익스프레스 :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에 개봉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최초로 페이셜 캡처 기술을 도입한 영화이다. 배우 '톰 행크스'는 주인공인 8살 소년, 기관장, 산타클로스 등 5개의 배역을 연기하였다. [[모션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을 사용해서 톰 행크스의 모습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톰 행크스는 60개의 광반사 센서가 부착된 특수 의상을 입고 얼굴에는 150개의 센서를 붙이고 촬영했다.<ref>최지향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411130072606998 '폴라 익스프레스’의 톰 행크스/"8세 아이부터 산타까지 연기했죠"]〉, 《한국일보》, 2004-11-13</ref> 하지만 당시 눈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해 눈동자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는 다음 작품인 '베어울프'에서 그 점을 보완했다.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정을 드러내는 인간의 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EOG(안구의 움직임으로 유발된 생체전위의 변화)'라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베어울프에 도입하였다. 그로 인해 주인공 안소니 홉킨스의 음흉한 눈빛이나 왕비를 흠모하는 레이 윈스톤의 간절한 눈빛까지 실제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 뛰어나게 재현되었다.<ref>〈[https://www.kocca.kr/cop/bbs/view/B0000149/1212764.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0&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pageIndex=138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모션 캡처 캡처',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 영화 영화로 영역 확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04-30</ref>  
  
* 아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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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성탈출 :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시저'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감독 앤더스 랭글랜즈는 "모션 퍼포먼스 캡처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시간 '페이셜 애니메이션' 도구를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배우들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섬세한 표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됐다.<ref>용원중 에디터, 〈[https://news.v.daum.net/v/20170809183751512?s=print_news '혹성탈출3' 조명감독은 한국인 임창의, 들어보니(인터뷰)]〉, 《뉴스엔》, 2017-08-09</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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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녀와 야수 : 댄 스티븐스가 연기한 야수는 감정 상태에 따라 얼굴이 미묘하게 변한다. 그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퍼포먼스 캡처와 얼굴 캡처 기술인 모바(Mova) 페이셜 캡처 기술의 결합 덕분이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을 캐릭터가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라고 했다. 감독 빌 콘돈은 "모션 캡처, 페이셜 캡처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사용된 적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댄 스티븐스가 야수의 얼굴도 직접 연기했는데, 2주에 한 번씩 얼굴에 페인트를 칠했고 20대가 넘는 카메라로 얼굴을 디지털로 촬영했다. 때문에 벨을 만난 후 점점 얼굴이 부드러워지면서 야수에서 인간의 표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ref>이소담 기자, 〈[https://news.zum.com/articles/36612532 2017 실사판 '미녀와 야수' 결말 알고도 봐야만 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2017-03-13</ref><ref>차지수 기자, 〈[https://www.maxmovie.com/news/304216 2017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디즈니 진취적 여성상은 긍정적 변화”]〉, 《맥스무비》, 2017-03-06</ref>
 
* 미녀와 야수 : 댄 스티븐스가 연기한 야수는 감정 상태에 따라 얼굴이 미묘하게 변한다. 그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퍼포먼스 캡처와 얼굴 캡처 기술인 모바(Mova) 페이셜 캡처 기술의 결합 덕분이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을 캐릭터가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라고 했다. 감독 빌 콘돈은 "모션 캡처, 페이셜 캡처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사용된 적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댄 스티븐스가 야수의 얼굴도 직접 연기했는데, 2주에 한 번씩 얼굴에 페인트를 칠했고 20대가 넘는 카메라로 얼굴을 디지털로 촬영했다. 때문에 벨을 만난 후 점점 얼굴이 부드러워지면서 야수에서 인간의 표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ref>이소담 기자, 〈[https://news.zum.com/articles/36612532 2017 실사판 '미녀와 야수' 결말 알고도 봐야만 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2017-03-13</ref><ref>차지수 기자, 〈[https://www.maxmovie.com/news/304216 2017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디즈니 진취적 여성상은 긍정적 변화”]〉, 《맥스무비》, 2017-03-06</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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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향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411130072606998 '폴라 익스프레스’의 톰 행크스/"8세 아이부터 산타까지 연기했죠"]〉, 《한국일보》, 2004-11-13
 
* 최지향 기자,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0411130072606998 '폴라 익스프레스’의 톰 행크스/"8세 아이부터 산타까지 연기했죠"]〉, 《한국일보》, 2004-11-13
 
* 〈[https://www.kocca.kr/cop/bbs/view/B0000149/1212764.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0&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pageIndex=138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모션 캡처 캡처',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 영화 영화로 영역 확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04-30
 
* 〈[https://www.kocca.kr/cop/bbs/view/B0000149/1212764.do?searchCnd=&searchWrd=&cateTp1=&cateTp2=&useAt=&menuNo=200910&categorys=0&subcate=0&cateCode=&type=&instNo=0&questionTp=&uf_Setting=&recovery=&pageIndex=138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모션 캡처 캡처',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 영화 영화로 영역 확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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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iPhone%20X iPhone X]〉, 《나무위키》
 
* 이소담 기자, 〈[https://news.zum.com/articles/36612532 2017 실사판 '미녀와 야수' 결말 알고도 봐야만 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2017-03-13
 
* 이소담 기자, 〈[https://news.zum.com/articles/36612532 2017 실사판 '미녀와 야수' 결말 알고도 봐야만 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2017-03-13
 
* 차지수 기자, 〈[https://www.maxmovie.com/news/304216 2017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디즈니 진취적 여성상은 긍정적 변화”]〉, 《맥스무비》, 2017-03-06
 
* 차지수 기자, 〈[https://www.maxmovie.com/news/304216 2017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디즈니 진취적 여성상은 긍정적 변화”]〉, 《맥스무비》, 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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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원중 에디터, 〈[https://news.v.daum.net/v/20170809183751512?s=print_news '혹성탈출3' 조명감독은 한국인 임창의, 들어보니(인터뷰)]〉, 《뉴스엔》, 2017-08-09
  
 
==같이 보기==
 
==같이 보기==
 
* [[모션캡처]]
 
* [[모션캡처]]
 
* [[3D]]
 
* [[3D]]
* [[아바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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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5일 (목) 09:52 판

페이셜 캡처(Facial capture)란 3D 애니메이션에서 얼굴의 움직임을 신호로 얻은 후에 디지털 캐릭터의 얼굴에 반영하는 과정이다. 모션캡처의 종류 중 하나이다.[1]

상세

페이셜 캡처는 카메라나 레이저 스캐너를 사용하여 사람의 얼굴 움직임을 전자적으로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변환한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컴퓨터 그래픽(CG), 영화, 게임 또는 실시간 아바타를 위한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컴퓨터 그래픽 캐릭터의 동작은 실제 사람들의 움직임에서 반영하기 때문에 애니메이션이 수동으로 만들어졌을 때보다 훨씬 더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페이셜 캡처 데이터베이스는 배우 얼굴의 기준점에 대한 좌표 또는 상대 위치를 설명한다. 캡처는 2차원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 경우 캡처 과정을 "표현 추적"이라고 부른다. 단일 카메라와 캡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2차원 캡처를 할 수 있다. 이 과정은 추적이 덜 섬세하고, 머리 회전과 같은 3차원 움직임을 완벽하게 캡처할 수 없다. 3차원 캡처는 다중 카메라 장비 또는 레이저 마커 시스템을 사용하여 진행된다. 이런 시스템은 보통 훨씬 더 가격이 비싸고 복잡하며 많은 시간이 걸린다. 페이셜 캡처는 눈과 입술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가능한 미세한 표정을 감지하고 추적해야 하는 고해상도 조건 때문에 더 까다롭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통 몇 밀리미터도 안 되므로 해상도와 정확도가 훨씬 더 높아야 하며 바디 캡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과 다른 필터링 기술이 필요하다.[2]

활용 예시

영화

  • 폴라 익스프레스 :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에 개봉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최초로 페이셜 캡처 기술을 도입한 영화이다. 배우 '톰 행크스'는 주인공인 8살 소년, 기관장, 산타클로스 등 5개의 배역을 연기하였다. 모션캡처와 페이셜 캡처 기술을 사용해서 톰 행크스의 모습을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다. 이를 위해 톰 행크스는 60개의 광반사 센서가 부착된 특수 의상을 입고 얼굴에는 150개의 센서를 붙이고 촬영했다.[3] 하지만 당시 눈에 센서를 달아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 불가능해 눈동자가 어색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감독인 로버트 저메키스(Robert Zemeckis)는 다음 작품인 '베어울프'에서 그 점을 보완했다. 로버트 저메키스가 감정을 드러내는 인간의 눈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EOG(안구의 움직임으로 유발된 생체전위의 변화)'라는 기술을 개발하였고 베어울프에 도입하였다. 그로 인해 주인공 안소니 홉킨스의 음흉한 눈빛이나 왕비를 흠모하는 레이 윈스톤의 간절한 눈빛까지 실제 배우들의 연기보다 더 뛰어나게 재현되었다.[4]
  • 혹성탈출 : 앤디 서키스가 유인원 '시저' 역할을 맡아 연기했다. 감독 앤더스 랭글랜즈는 "모션 퍼포먼스 캡처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실시간 '페이셜 애니메이션' 도구를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세밀하게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 덕분에 배우들의 움직임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섬세한 표정 변화까지 완벽하게 담아내며 캐릭터의 감정 변화까지 전달할 수 있게 됐다.[5]
  • 미녀와 야수 : 댄 스티븐스가 연기한 야수는 감정 상태에 따라 얼굴이 미묘하게 변한다. 그렇게 섬세하게 표현할 수 있었던 이유는 퍼포먼스 캡처와 얼굴 캡처 기술인 모바(Mova) 페이셜 캡처 기술의 결합 덕분이다. 제작진은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하면서 가장 신경썼던 부분을 캐릭터가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생동감이라고 했다. 감독 빌 콘돈은 "모션 캡처, 페이셜 캡처가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이렇게 집중적으로 사용된 적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댄 스티븐스가 야수의 얼굴도 직접 연기했는데, 2주에 한 번씩 얼굴에 페인트를 칠했고 20대가 넘는 카메라로 얼굴을 디지털로 촬영했다. 때문에 벨을 만난 후 점점 얼굴이 부드러워지면서 야수에서 인간의 표정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6][7]

게임

소프트웨어

각주

  1. 페이설 캡처〉, 《네이버 지식백과》
  2. Facial motion capture〉, 《위키피디아》
  3. 최지향 기자, 〈'폴라 익스프레스’의 톰 행크스/"8세 아이부터 산타까지 연기했죠"〉, 《한국일보》, 2004-11-13
  4. 디지털 영상 제작 기술 '모션 캡처 캡처',실사와 애니메이션의 경계 영화 영화로 영역 확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10-04-30
  5. 용원중 에디터, 〈'혹성탈출3' 조명감독은 한국인 임창의, 들어보니(인터뷰)〉, 《뉴스엔》, 2017-08-09
  6. 이소담 기자, 〈2017 실사판 '미녀와 야수' 결말 알고도 봐야만 하는 이유〉, 《헤럴드경제》, 2017-03-13
  7. 차지수 기자, 〈2017 <미녀와 야수> 엠마 왓슨 “디즈니 진취적 여성상은 긍정적 변화”〉, 《맥스무비》, 2017-03-06

참고자료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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