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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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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移動)은 움직여 옮김 또는 움직여 자리를 바꿈, 권리나 소유권 따위가 넘어감을 뜻한다.[1]

이동수단[편집]

이동수단(移動手段, mode)은 사람이 오고 가거나 물건을 옮기는데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말한다.

인류는 이동수단의 혁신이 일어날 때마다 커다란 변혁의 시대를 맞이했다. 이동수단은 마차에서 자동차로, 증기기관차로, 비행기로 발전해왔다.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이 운전하는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부터 사람을 태우고 나는 유인드론, 진공튜브열차 하이퍼루프(Hyperloop) 등은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신호탄이다.

주요 이동수단[편집]

  • 자동차 : 원동기의 힘으로 차체에 달린 바퀴를 노면과 마찰시켜 그 반작용으로 움직이는 교통수단이다. 20세기 이후 인류의 가장 보편적인 이동수단이고 다양한 기술과 목적이 모여 만들어진, 현대 문명을 설명할 때 꼭 나오는 것 중 하나. 휘발유, 경유, 가스, 전기 등으로 움직인다.
  • 택시 : 요금을 받고 손님이 원하는 곳까지 태워다 주는 영업용 승용차이다. 국내에서는 영업허가를 받고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단 승용차 또는 승합차가 사용되며 버스와는 달리 정해진 노선이 없고 시간과 거리에 따라 요금이 정해진다.
  • 버스 : 많은 사람의 운송을 목적으로 하는 운송수단으로, 운전사가 각 버스마다 배치되어 운행한다. 보통은 운임을 받고 정해진 길을 따라 운행하며, 시내버스, 시외버스, 관광버스, 고속버스 따위가 있다. 버스는 많으면 3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 트럭 : 사람이 타는 부품을 최소화하고 화물을 나르기 위한 장치가 되어 있는 차량들을 대개 트럭이라 부른다. 형태는 가장 기본적인 카고트럭부터 승합차, 픽업트럭, 탑차, 트랙터 등등 다양하다. 적재함에 별도의 장비를 장착하여 일반적인 자동차로는 수송이 불가능한 화물을 운반하거나 소방차, 제설차, 견인차, 크레인 등 특수목적 차량으로 개조하기도 한다.
  • 지게차 : 화물을 실어 옮기는데 쓰는 특수차량이다. 오늘날 쓰이는 지게차는 1920년대 미국의 여러 회사에서 제조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화물 운반 작업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장비이다.
  • 오토바이 : 자전거에 엔진을 붙인 것에서 시작된 형태의 교통수단. 일반적으로 두 개의 바퀴를 가지며 내연기관을 통해 얻은 동력으로 바퀴를 굴리는 탈것으로, 자동차의 일종이다. 때로는 모노휠 같은 바퀴 1개, 트라이크 같은 바퀴 3개, ATV와 같이 바퀴를 네 개에서 6개까지 늘린 것도 존재한다.
  • 전차 : 전기의 힘을 동력으로 하여 궤도 위를 달리는 차량이다.
  • 기차 : 본래 증기 기관차의 줄임말이나, 오늘날에는 대개 수도권 혹은 타 광역도시의 전철을 제외한 모든 여객, 화물, 특수열차를 두루 일컫는다. 표준국어대사전은 ①기관차, 또는 ②기관차에 여객차나 화물차를 연결하여 궤도 위를 운행하는 차량이라 정의하고 있다.
  • 크루즈선 : 호화 여객선, 대형 유람선. 영어로는 Cruise ship이라고 한다. 항해를 통한 유람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여객선으로, 그 항해 자체와 선박 시설 이용도 그 유람의 한 부분이다.
  • 페리 : 승객, 차량, 화물 등을 싣고 수역을 오가며 수역 양쪽 육지 교통을 연결해주는 상선이다. 그래서 다른 의미로는 페리가 맞으나, 자동차를 실어 나르는 선박의 경우 카페리라고도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 비행기 : 날개와 그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을 이용해 인공적으로 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닌 항공기를 말한다. 최초의 동력 비행기는 1903년 12월 17일에 미합중국의 라이트 형제가 발명하였다. 또한 비행기의 종류에는 여객기, 화물기, 전투기, 무인기, 방제기 등이 있다.

미래형 이동수단[편집]

  • 하이퍼루프 : 백트레인(진공튜브 열차) 유형의 고속 철도를 말한다. 시속 1,280 km(마하 1.06)의 속도를 낸다. 441 km인 경부선의 경우, 16분 만에 주파한다. 하이퍼루프는 출발지에서 목적지를 진공관으로 연결하고 교통수단인 캡슐을 이동시켜 엄청난 속도를 낸다. 캡슐 하나에 28명이 탑승 가능하고 최고 시속은 1300km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자가 발전 시스템을 장착, 운행에 쓰이는 에너지를 100%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하는 친환경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머스크는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설치하는 데에 60억 달러(약 6조500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백억 달러가 투입되는 미국의 철도 건설 프로젝트와 비교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주장한다. 초기에는 진공관으로 알려졌으나, 튜브 내부가 완전한 진공 상태는 아니고 어느 정도 낮은 기압 상태인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만이 하이퍼루프를 개발 중에 있고, 일본은 자기부상방식 리니어 열차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 유인드론(Manned Drone) : 사람을 태울 수 있는 드론 즉 사람을 태워 공중을 다니는 비행체를 말한다. 조종면허 없는 일반인이 누구나 탈 수 있는 비행체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16년 세계 최초로 중국의 '이항'(eHang, 亿航)사가 유인드론을 개발했다. 중국의 한 농부는 '배낭형 유인드론'을 개발해 화제다. 중국 후베이경제TV는 드론배낭을 멘 이 남성은 약 15초의 비행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이항은 오는 2023년 중국 광저우에서 '유인드론'을 상용화할 계획이다.한국은 UNIST(울산과기원) 손흥선 교수(기계 및 원자력 공학부)팀이 유인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 로켓 일체형 우주선(BFR) : 스페이스엑스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화성 여행을 나서겠다는 목적으로 구상하고 개발하는 기존 발사 로켓우주선을 하나로 합친 새로운 우주선이다. 또 2022년까지 화물을 실은 우주선을 화성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이 우주선은 31개의 엔진을 탑재한 로켓과 결합하는 형태로 제작된다. 로켓은 최대 150톤의 물체를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추진력을 낸다. 우주선에는 6개의 엔진이 장착돼 한 번에 1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로켓과 결합한 총 길이는 348피트(106m)에 이른다. 머스크는 BFR이 우주여행뿐 아니라 세계 어디든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는 장거리 여행 수단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내다본다.

인구이동[편집]

2015-2020 전 세계 연평균 인구 순이동률을 나타낸 지도

인구이동(人口移動)은 본래 살던 곳에서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경제적・문화적・지리적・인구학적 요인에 의해 인구가 한 지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이다.

인구의 변화를 가져오는 세 가지 인구현상으로 흔히 출생과 사망, 그리고 인구이동을 꼽는다. 그런데 인구이동은 앞의 두 현상과는 여러 면에서 구별된다. 우선 출생과 사망은 생물학적인 현상인데 반해서 인구이동은 사회적인 현상이다. 또 출생과 사망은 개인적인 차원에서 평생 동안에 한 번밖에 경험하지 못하지만, 인구이동은 개인에 따라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할 수도 있고 수십 번을 경험하기도 한다.

또 출생과 사망은 약간의 논란은 있지만 그 정의가 비교적 명백하다. 그러나 인구이동은 정의부터가 그리 간단하지 않다. 흔히 인구이동은 상당 기간 동안 거주할 것을 목적으로 주 거주지를 변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구이동을 정의하는 데에는 우선 상당 기간을 얼마로 잡을 것이냐 하는 시간의 문제와 거주지 변경의 공간단위를 어디까지로 한정할 것인지의 문제가 제기된다.

예컨대 공간의 문제는 이동의 범위가 같은 아파트단지 내부터 동일 동・읍・면 내까지, 혹은 동일 시・군・구 내 이동부터 국제이동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또 시간도 1개월, 3개월, 1년, 10년 등 천차만별이다. 따라서 이동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의미 있는 시간과 공간 단위를 설정해야 하는데, 학자들 간에 대체로 합의하는 기준으로는 거주지 이동의 결과로 거주환경에 상당한 정도의 적응이 필요한 공간이동과 시간의 경과를 들고 있다.

역사적으로 보면 인구이동은 이동을 일으킨 요인에 따라 원시적이동, 비자발적이동, 자유이동, 그리고 대중이동의 네 가지로 대별할 수 있다. 원시적이동은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자연이 인간으로 하여금 이동하게 만드는 것으로서 자연재해나 자원의 고갈로 인한 이동을 말한다. 이때 이들 자연적 요인을 생태학적 배출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다.

강제이동은 국가가 정책상의 목적으로 본인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사람들을 이주시키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러시아에서 고려인을 강제로 시베리아로 이주시킨 것이나, 2차대전 당시 독일에서 유대인들을 강제수용소로 이주시킨 것 등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이와는 반대로 순전히 개인의 자유의사에 따라서 더 높은 소망의 실현을 위해서 이동하는 것은 자유이동이다. 대부분의 현대사회에서 일어나는 이동은 이와 같은 자유이동이다.

한편 소규모의 개척이동이 성공하게 되면 뒤이어 커다란 인구이동의 물결이 일어나게 되고, 사람들은 쉽게 이와 같은 거대한 물결에 휩싸여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와 같은 이동을 대중이동이라고 부른다. 이때 이동의 힘은 집합행동을 일으키는 사회적인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역사적인 측면의 인구이동분류에 더하여, 최근에는 각국이 센서스 항목에 출생지, 5년 전 혹은 1년 전 거주지를 포함해 조사하기 시작하면서 이동을 이동의 경로에 따라서 몇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분석하려는 경향이 대두했다.

즉, 세 시점 이상에서 이동자의 거주지를 비교하여, 인구이동을 평생 비이동, 1차이동(primary migration), 2차이동(secondary migration), 혹은 반복이동(repeat migration), 그리고 귀환이동(return migration)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1970-2021 국내 인구이동통계표

통계청이 주민등록법에 따라 거주지 변경 시 제출하는 전입신고서를 기초로 하여 읍면동 경계를 넘어선 이동자를 집계한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 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입신고 기준으로 집계한 전국 이동자 수는 721만 3천 명으로 1년 전보다 52만 2천 명(6.7%) 감소했으며, 인구 100명 당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4.1%로 나와 전년 대비 1%p 감소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시도 내 이동률은 9.3%, 시도 간 이동률은 4.8%로 전년대비 각각 0.8%p, 0.2%p 감소했으며, 연령별 이동률은 20대와 30대가 각각 25.3%, 21.8%로 높았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이동률은 10% 미만으로 낮았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세종, 경기 등 8개 시도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고, 울산, 서울 등 9개 시도에서는 인구가 순유출되었다. 한편 세종, 경기, 인천 지역은 전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입되었다.

권역별 순이동에서는 수도권과 중부권은 순유입, 영남권과 호남권은 순유출을 보였으며, 수도권은 2017년부터 인구가 순유입으로 전환되었고, 2021년에도 5만 6,000명 순유입되었으나 그 규모는 전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시군구별로 보면 순유입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경기 과천시, 하남시, 전남 무안군 순이었고, 순유출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서울 서초구, 대구 서구, 그다음에 경기 구리시 순이었다.

전입 사유는 주택 37.6%, 가족 23%, 직업 22%순이었다. 전년에 비해서는 주택 사유로 인한 이동자 수가 29만 명 줄어들어 가장 크게 감소했다.

순유입을 보인 시도 중 세종, 경기 등 5개 시도의 주된 순유입 사유는 주택이었고, 충남과 충북은 직업이 주된 사유였다.

순유출을 보인 시도 중에서 서울과 대전의 주된 순유출 사유는 주택, 울산, 대구 등 6개 시도는 직업 때문이었다.[2]

각주[편집]

  1. 이동〉, 《네이버국어사전》
  2. 박종민 기자, 〈작년 인구이동 전년대비 52만 여명 감소 - 2021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 발표〉, 《시사N라이프》, 2022-01-25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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