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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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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붙이(鋫)는 이나 전기를 잘 전도하고 펴지고 늘어나는 성질이 풍부하며 특수한 광택을 가진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수은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온에서 고체이다. 비중이 4내지 5 이하의 것을 경금속, 4내지 5 이상의 것을 중금속이라고 한다. 또는 로 된 도구나 쇠의 부스러기 또는 쇳조각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1] [2]

개요[편집]

쇠붙이는 , , 처럼 열과 전기를 잘 통과시키며 특유의 광택이 있는 단단한 물질을 말한다. 고대에는 금(金)이 쇠붙이의 대표 글자였다. 청동기에는 金이 청동을 의미했다. 대장간 일 즉 야금(冶金)이 발달해 청동보다 단단한 쇠를 다루는 것이 가능해지면서 쇠와 쇠붙이가 같은 뜻이 되고 철(鐵)이라는 이름도 얻게 됐을 것이다. 금(金)은 다섯 가지로 구분된다. 백금(白金) 청금(靑金) 적금(赤金) 흑금(黑金) 황금(黃金)으로 각각 은(銀) (鉛 납) (銅 구리) 철(鐵) 금(金)을 나타낸다. 이중 오직 황금만이 金이란 이름을 갖게 되었다. 이는 곧 교환가치의 대명사인 돈을 의미하기도 한다.[3][4]

쇠는 송풍 장치를 활용한 높은 열을 이용하여 광물질로부터 녹여낸 쇠붙이로 은백색의 광택이 나는 금속원소인 철이다. 광복 전후에 여러 고분에서 출토된 많은 쇠붙이는 삼국시대의 철기문명을 명백하고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각지의 고분에서는 일상생활에 쓰이는 쇠로 만든 그릇과 말을 부리는 데 사용된 여러 가지 쇠붙이가 대량으로 출토되었다. 금관총과 천마총에서는 큰 쇠솥이 각각 4개씩 출토되었고, 마구로서 말신[鐙子], 재갈, 사슬, 안장과 부속품, 방울 등이 출토되었다.그 밖에 부식되어 이름조차 알 수 없는 쇠붙이들이 숱하게 출토되었으나 어떻게 만들어진 것인지 아직 분석, 조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간접자료로 미루어 볼 때 솥이나 말방울 따위는 무쇠부질로 지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녕왕릉과 천마총에서 출토된 쇠붙이의 수량적 비교를 보면, 양고분 발굴보고서에 수록된 출토 쇠붙이는 무녕왕릉에서는 쇠붙이로서 겨우 철모(鐵모) 1개가 부장되어 있는 데 대하여, 천마총에서는 대형의 솥 4개, 판장쇠 422㎏, 기타 숱한 철제 이기와 용기, 마구 따위가 출토되었다. 이들 두 고분은 5세기 전후 거의 동시대에 이루어진 것이다. 백제와 신라 사이에 당시 부장제도상의 차이 등 다른 조건을 제외하고 쇠붙이만을 기준으로 하여 고찰할 때, 이것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즉 삼국통일이라고 하는 앞날을 전망한다면 철기생산력이 일국의 사회, 경제, 문화, 국방상 얼마나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는지를 입증한다.[5]

종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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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gold)은 황색의 광택이 있는 금속 원소를 말한다. 영어로 골드(gold)라고 한다. 반짝거리고 치밀한 아름다운 노란색을 띠는 금속이다. 인류 문명에 큰 영향을 미친 금속으로, 어떤 시대에서도 환금성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귀금속의 제왕이다. 고대보다 더 전에도 이미 인류에게 존재가 알려진 역사적으로 가장 오래된 금속이다. 당연하지만 자연에서 산화물, 황화물 등의 화합물 형태로 주로 존재하여 제련 과정을 거쳐 얻어야 되는 다른 대부분의 금속들과는 다르게 자연에서도 거의 순수 원소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가격이 너무 비싸고, 다른 금속들과 비교할 때 너무 무르면서 무겁다는 점만 제외하면 물질적인 특성도 우수하다. 왕수나 플루오린계 산을 제외하곤 절대 산화되어 색이 변하지 않는다. 전도성이 뛰어나고 연성과 전성도 매우 좋아 최대한 얇고 넓게 펴서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현대 미소공업에서도 값어치가 매우 높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자원이다. 무게 당 가격이 금보다 비싼것은 몇 있지만 이들은 불안정하고 안정된 가격일지라도 널리 쓰이지 않기 때문이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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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er, 銀)이란 무른 흰색의 귀금속이며 금 다음으로 귀하다. 영어로는 실버(silver)라 하고, 원소기호는 Ag이다. 일단 귀금속에 들어가는 은백색 금속으로 가공성이 좋으면서도 금에 비해 가격이 낮기 때문에 공예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열 전도율이 가장 높은 금속이지만 대량으로 쓰기에는 고가의 금속이기 때문에 은 다음으로 열 전도율이 높은 구리를 주로 쓴다. 독(비소)과 닿으면 변색하는 특징이 있어 예부터 젓가락으로 많이 쓰였다. 이는 정확히는 유황화합물과 닿으면 검게 변색되는 것으로, 옛날에 사용된 비소는 순도가 낮아 황이 불순물로 들어 있는 황화비소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금, 동과 더불어 메달로 쓰이는 금속인데, 2등에게 주는 메달이 은메달이라 그런지 콩라인 취급을 받곤 한다. 실제로 금속 원소중에서 연성(가늘게 뽑을 수 있는 성질)과 전성(얇게 펼 수 있는 성질)은 금에 이은 2등이다. 그러나 열 전도율과 도전율은 금속 중에 가장 좋다. 그러나 가성비 때문에 은보다는 구리가 선호된다. 전기화학실험에서는 구리, 금, 백금과 더불어 자주 쓰이는 금속이다. 특히 수소-백금전극보다 다루기 쉽고 만들기 쉽고 무엇보다도 귀금속 중에선 가격이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기준전극으로 은/은이온전극, 은/염화은 전극이 자주 쓰인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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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d, 鉛)은 주기율표 14족 6주기에 속하는 탄소족원소로 원소기호 Pb, 원자번호 82, 원자량 207.2g/mol, 녹는점 327.5℃, 끓는점 1749℃, 밀도 11.34g/cm3 이다. 고대 이래로 알려진 원소로 천연 방사성 동위원소의 붕괴생성물 중 최종의 산물이며 실온에서 청백색의 광택을 내는 매우 연하고 아주 잘 늘어나고 펴지는 전이후금속이다. , , 구리, 주석, , 수은을 포함하여 인류가 고대부터 사용한 일곱 가지 금속 원소 중 하나인 납은 무르고 녹는점이 다른 금속에 비해 낮아 가공하기가 쉬우며, 밀도가 높고 쉽게 부식되지 않는 성질을 갖는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고대 로마 시대부터 납은 주로 수도관, 화장품, 페인트 등에 사용되었다. 하지만, 납이 인체에 독성을 갖는다는 사실이 19세기 후반부터 드러나기 시작한 이래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그 사용이 제한되었으며, 현재는 납축전지(lead-acid battery)에 주로 많이 쓰인다. 납이온(Pb²⁺ )의 화합물 중 질산납(Pb(NO₃)₂)만 물에 잘 녹고, 염화납(PbCl₂), 황화납(PbS), 황산납(PbSO₄), 탄산납(PbCO₃)은 물에 잘 녹지 않는다. 앙금 생성 반응을 통해 산출되는 노란색의 아이오딘화 납(PbI₂)과 크롬산 납(PbCrO4), 검은색의 황화납 앙금은 납이온 (Pb²⁺)을 검출할 때 유용하다. 또한 납은 단맛이 난다.[8]

구리[편집]

구리

구리(Copper)는 구리쇠, (銅) 또는 적금(赤金)이라고도 하며 화학 원소로 기호는 Cu(←라틴어: Cuprum 쿠프룸), 원자 번호는 29이다. 구리는 부드러운 금속으로 열 전도성과 전기 전도성이 매우 높다. 공기에 접촉하기 전 구리 표면은 분홍빛을 띠는 주황빛을 나타낸다. 구리는 열이나 전기를 전달하기 위한 매개체로서 주로 사용되며 그 외에도 건축 자재나 다양한 합금의 원료로 사용된다. 구리는 비교적 반응성이 낮아 자연에 존재하는 금속 원소 중 제련없이 바로 사용 가능한 순수한 형태로 존재하는 흔치 않은 금속 중 하나이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구리는 기원전 8세기 경부터 인류에 의해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기원전 3세기 경에 사용된 구리는 주석과의 합금인 청동의 형태로 청동기 시대를 열기도 했다. 구리는 제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므로, 경기가 좋을 때는 수요가 많아져 가격이 올라가고, 경기가 나쁠 때는 수요가 적어져 가격이 내려가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구리 가격을 보면 실물 경기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 분야에서는 닥터 코퍼(Dr. Copper)라고도 부른다. 우리와 친숙한 구리 제품으로는 전선, 난방용 배관, 자동차 라디에이터, 조리 기구, 동전 등이 있다. 구리를 고도의 공정 기술로 얇게 만든 구리막2차전지 음극 소재로 쓰인다. 이런 전지용 동박은 얇을수록 많은 음극 활물질을 채울 수 있어 배터리 고용량화와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다. 열을 외부로 방출하고 형상을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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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철 결정

(iron, 鐵)은 주기율표 8족 4주기에 속하는 철족원소로 원소기호 Fe, 원자량 55.845g/mol, 녹는점 1538℃, 끓는점 2862℃, 밀도 7.874g/cm³ 이다. 철은 순수한 금속의 상태로 산출되는 일은 극히 드물며 수백 개의 광물에서 다른 원소와 결합된 상태로 발견되며 α, γ, δ의 동소체가 존재한다. 우리 인체에는 평균적으로 약 4.5g(약 0.004%)의 철이 들어 있다. 철은 핵융합으로 생성되는 최종 원소로, 초신성 등의 격변적인 사건을 필요로 하지 않는 가장 무거운 원소이다. 따라서 우주에 가장 많이 퍼져 있는 중금속이다. 또한 철은 인류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속 중의 하나이며 차량, 선박, 항공기, 주택, 각종 생활용품 등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인류에게 있어서 철은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금속이다. 은회색 광택을 내는 전이 금속인 철은 지구의 핵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지각에서 산소, 규소, 알루미늄 다음으로 많이 존재한다. 핵융합의 최종 원소로서 철은 지각에 풍부하여, 인류 문명 역사에서 녹는점이 낮은 청동이 먼저 사용되었지만, 철 역시 고대 시대부터 쓰였다. 자연 상태에서 철은 주로 산화물 형태로 철광석에 존재하며, 원소 상태에서는 대기 중의 산소나 물과 반응하여 일반적으로 '녹(rust)'으로 알려진 적갈색의 수화된 산화물로 바뀐다.[10]

쇠붙이 기술 역사[편집]

쇠붙이 기술 즉 금속 기술의 발달은 지금도 많이 남아 있는 그 방면의 작품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수많은 범종, 불상 그리고 그 밖의 여러 가지 공예품에서 이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그 밖에 장신구, 마구, 무기 등의 여러 가지 금속 제품이 제작 사용되었고 일부 남아 전해진다. 통일신라 때의 대표적 금속 기술 유물 가운데 지금 가장 유명한 경우로는 범종을 들 수 있다. 통일신라시대에 제작된 범종으로는 지금까지 모두 11개 만이 알려져 있는데, 그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은 강원도 오대산의 上院寺鐘으로 聖德王 24년(725)에 만들었고, 그 다음이 惠恭王 7년(771)에 만든 聖德大王神鐘(일명 에밀레종)이다. 상원사종은 종 꼭대기에 새겨 놓은 명문에 의하면 놋쇠 3,300鋌을 써서 만들었다고 되어있고, 성덕대왕신종은 역시 종에 새겨진 글에 의하면 12만 근의 구리로 만들었다고 되어있다. 지금 측정한 값으로는 상원사종은 1,290kg의 무게를 가지고 있고, 성덕대왕신종은 약 20톤 가까운 무게로 추정되어 있다. 또 신라의 종 이후 한국종의 주석(Sn) 합금량은 12∼18%로 밝혀져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한국종은 이웃 일본과 중국의 범종과는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음은 주목된 바 있다. 특히 한국종에만 특이하게 꼭대기 부분에 음통, 음관, 또는 甬筒이라고도 불리워 온 원통이 달려 있다. 그 과학적 기능에 대해서는 아직도 확연한 설명이 인정되어 있지 않지만, 종소리를 좋게 해주는 어떤 음향학적 역할을 한 것이라 생각되고 있다. 특히 1,051글자의 긴 설명을 새겨 놓은 성덕대왕신종의 鐘銘에는 이 종을 실제로 만드는 데 관여했던 기술자 4명의 이름이 남아 있다. 그런데 이들 기술직보다 앞에 새겨진 더 고위직의 일반사무 담당자로 보이는 이름 9명은 모두 김씨이고, 이들 기술직 4명은 모두가 박씨라는 사실이다. 지금은 남아 있지 않지만, 이 시기의 가장 큰 종은 경덕왕 13년(754)에 제작되었던 皇龍寺鐘이었다. 그것은 무게가 거의 50만 근(497,531근)이나 되고, 높이 1장 3촌, 두께 9치였다고 기록은 전한다. 이 시기에 여러 가지 큰 불상이 제작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금속기술의 발전 때문에 가능했다. 그보다 2세기나 앞서서 불교진흥을 위해 진력한 진흥왕이 세운 황룡사에는 큰 규모의 불상이 세워졌다. 皇龍寺丈六像은 진흥왕 27년(566) 황룡사가 완공된 지 8년 후인 진흥왕 15년에 완성되었는데, 여기에는 35,007근의 구리와 도금을 위한 금 10,198푼(分)이 들어갔다고 삼국사기와 삼국유사가 아주 똑같은 자료를 기록해 전하고 있다.

아직 확실히 밝혀져 있지는 않지만, 통일신라 시기에는 금속 기술이 발달하여 이런 대규모의 범종과 불상을 제작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다. 특히 경덕왕 13년에는 50만 근 짜리 황룡사종을 만들고, 바로 다음해인 경덕왕 14년에는 30만 근 짜리 분황사약사동상을 제조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일본에서는 天智天皇 9년에 물레방아를 이용한 풀무로 온도를 높여 야철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8세기 통일신라 시기에는 제철(冶鐵)이 큰 규모로 실시되고 있었음을 이런 대형 종과 불상의 제작에서 알 수가 있다.[11]

쇠붙이 모으기 운동[편집]

1950년 토법고로

1958년, 공산당 정권 성립 9년째를 맞은 중국 지배자 마오쩌둥은 대약진운동을 선언하면서 인민들에게 쇠붙이들을 긁어 모아 철강을 생산하라고 명령했다. 자력갱생으로 철강 생산량을 늘려 영국은 물론 미국까지 20년 안에 추월한다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운동의 요체는 토법고로란 이름의 토종 용광로를 세워 철을 생산하는 것이었다. 농번기 경작에 힘써야 할 농민들은 제련공이 됐다. 고철은 물론 밥 지어 먹을 때 필요한 조리기, 식기, 농기계까지 끌어 모아 넣었지만 미숙련 농민들이 만든 철은 쓸모가 없었다. 작물 생산량은 급감해 3천만명 이상 굶어 죽는 역사상 최악의 참극이 2년여간 벌어졌다.

비극을 낳은 쇠붙이 모으기와 용광로 제강 운동은 문화유산 측면에서 뜻밖의 수확을 가져왔다. 철강생산 대국이란 목표는 실패했지만, 전래되거나 땅에서 발견된 고대 하상주 시대의 오래된 청동 유물까지 샅샅이 수거하면서 관련 연구조사가 펼쳐지게 됐다. 청동 제기가 갑골문과 더불어 중국의 고대 문화유산을 대표하는 또 다른 얼굴로 등장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다. 상하이는 바로 대약진 기간 중 쇠붙이 모으기 운동의 핵심 거점이었다. 나라 안에서 대형 제련소가 가장 많은 도시였기에 전국 각지의 쇠붙이들이 다 쏟아져 들어왔는데, 그 쇠붙이들 속에 수많은 고대 중국의 청동제기들이 포함되면서 항구도시가 중원의 주요 청동기들의 보고가 된 것이다. 중국 현대사의 비극으로 발견된 청동기들은 역설적으로 기괴한 위엄을 내뿜는 동물과 괴수, 기하학적 문양으로 가득하다. 홍수와 지진 등 자연재해를 안기면서도 대지를 풍요롭게 하고 농경을 가능케 하는 자연에 대한 두려움이 천지신을 형상화 하려는 절박한 조형적 의지로 나타났기 때문이었다.[12]

쇠붙이 화재[편집]

쇠붙이에 불이 붙는다는 것 또한 산화가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알루미늄의 산화열은 31kJ/g인데 이것은 나무가 타면서 내는 산화열의 2배정도가 되는 것이다. 반면에 알루미늄의 열전도도는 나무의 1000배나 커서 동시에 전체 알루미늄조각의 겉을 가열하지 못하는 한 높은 온도로 올리지 못한다. 따라서, 아주 오랫동안 가열하지 않는 한 큰 덩어리의 쇠붙이는 타지 않는다. 그러나, 쇠붙이가 가루로 공기중에 있으면 어떤 입자가 열을 받을 때 입자가 서로 떨어져 있어 열이 다른 입자로 제대로 옮겨지지 않기에 작은 입자는 탈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쇠붙이 가루는 불에 탈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고체상태나 액체상태의 유기물질(탄소가 포함된 화합물질)은 탄소를 빼고는 증기상태에서 불이 붙는다. 탄소는 겉에 직접 불이 붙어 타는 것인데, 그 까닭은 탄소가 증기화되는 온도가 약 3900℃라서 보통의 상태에서 그런 온도까지 올라간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쇠붙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형태로 나눌 수 있다. 탄소처럼 겉에 직접 불이 붙어 타는 것, 증기 상태에서 타는 것이다. 끓는 점을 보면 증기가 되는 온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보통의 조건에서 겉에 직접 불이 붙는 것인지 아니면 증기가 되어 불이 붙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순수한 쇠붙이와 산화된 쇠붙이의 끓는점

순수한 쇠붙이와 산화된 쇠붙이의 끓는점.jpg

위의 표에서 실리콘(규소), 티타늄, 붕소, 지르코늄은 끓는점이 너무 높아 겉에 직접 불이 붙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순수한 상태와 산화된 상태에서 끓는점이 다른 것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순수한 상태는 구성성분이 그 쇠붙이 하나지만, 산화된 상태는 산소와 쇠붙이가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당연한 다를 수밖에 없는 것이다.

쇠붙이에 붙은 불은 물로 꺼지는 것도 있겠으나 벌겋게 달궈진 쇠붙이에 물을 뿌리면 큰 일 날 수 있다. 이것을 알루미늄을 예를 들어 설명해 보면

알루미늄 열 반응식.jpg

위의 반응식은 알루미늄이 열을 받고 있을 때 물을 끼얹으면 알루미늄은 산화가 되고 수소가 나오면서 열도 생긴다는 것을 보여주는 반응식이다. 이때, 반응식에서 나온 수소가 함께 나온 열과 주위의 산소를 만나 빠르게 타면서 폭발을 하기 때문에 아주 위험할 수 있다. 그밖에도 쇠붙이자체에 열처리효과를 주거나 일부를 깎아낼 수도 있다. 마그네슘은 덩어리상태에서는 650℃에서 녹으며 불이 붙을 조건이 되고, 가루나 리본, 조각상태에서는 500℃만 되어도 불이 붙을 수 있다. 마그네슘합금의 경우 어떤 것은 더 나은 온도에서도 불이 붙는가 하면, 동물성이나 식물성기름에 젖어 있는 얇은 마그네슘의 경우는 저절로 불이 붙기도 한다. 만약, 녹슨 주철틀에서 주조를 하게 되면 높은 열을 내는 반응을 한다.[13]

관련 뉴스[편집]

2022년 9월 7일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 오하이오주의 시더포인트(Cedar Point) 놀이공원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롤러코스터 '탑 스릴 드래그스터' 운행을 더 이상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탑 스릴 드래그스터는 높이 128m까지 치솟았다가 최대 순간 속도 190㎞의 속도로 수직 낙하하는 놀이기구다.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빠른 롤러코스터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인명 사고가 발생하며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롤러코스터를 타기 위해 줄 서있던 레이첼 호스(45·여)가 롤러코스터에서 떨어져 나온 쇠붙이에 머리를 맞아 부상을 당했다. 당국이 사고 원인과 책임에 관해 조사에 착수했고, 놀이공원 측은 올해까지 운행을 임시 중단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놀이공원 측은 결국 해당 롤러코스터의 폐쇄를 결정했다. 정확한 폐쇄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지난해 운행 중단 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롤러코스터 기록을 갖고 있었다. 뉴저지주의 롤러코스터 킹다 카(Kingda Ka)가 새로 등장하면서 이 분야 1위 타이틀을 가져갔다. 킹다 카는 최고 높이 139m에서 순간 최고 속도 206㎞로 낙하하는 롤러코스터다.[14]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쇠붙이〉, 《네이버 국어사전》
  2. 쇠붙이 리 鋫〉, 《제타위키》
  3. 쇠붙이〉, Korean-English Dictionary
  4. 인류의 오랜 도구 ‘쇠’를 문자는 이렇게 품었다〉, 《평택시민신문》, 2010-09-15
  5.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6. 〉, 《나무위키》
  7. 〉, 《나무위키》
  8. 〉, 《위키백과》
  9. 이재은 기자, 〈“올해 전기차 빅뱅” 신사업 '배터리 소재' 키우는 기업들〉, 《조선비즈》, 2020-01-13
  10. 〉, 《위키백과》
  11. 쇠붙이의 기술〉, 《우리역사넷》
  12. 노형석 기자, 〈마오쩌둥 ‘쇠붙이 모으기 운동’으로 발견된 중국 고대 청동기들〉, 《한겨레》, 2021-11-09
  13. 테르페, 〈화재/금속화재(원고) 쇠붙이에도 불이 붙는다? (D급화재)〉, 《네이버 블로그》, 2019-12-08
  14. 정희준 기자, 〈'쇠붙이' 인명 사고에…美유명 롤러코스터 결국 폐쇄〉, 《뉴시스》, 2022-09-08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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