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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해시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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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Porsche Panamera)
포르쉐(Porsche)
폭스바겐(Volkswagen)

포르쉐 파나메라(Porsche Panamera)는 포르쉐(Porsche)에서 2009년 4월에 출시한 5도어 대형 패스트백 세단이다. 스포츠카의 강력한 성능과 럭셔리 세단의 편안함을 겸비한 모델이다. 아시아 시장을 타겟으로 한다. 출시 당시에는 연간 2만 대 생산을 계획했지만, 기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누적 생산량 약 24만 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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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편집]

1세대[편집]

포르쉐 파나메라 1세대

2000년대 초반, 포르쉐는 시장 연구 및 경쟁자 분석을 통해 4도어 해치백 세단을 개발하기로 결정한다. 당시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이었던 벤델린 비데킹(Wendelin Wiedeking)은 파나메라를 단순히 럭셔리 클래스로의 진입이 아닌, 탁월한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넉넉한 공간, 그리고 본질적인 포르쉐의 디자인 DNA까지 모두 포함할 것을 주문했다. 당시 스타일 포르쉐 부사장이었던 마이클 마우어(Michael Mauer)는 날렵한 루프라인과 대형 테일게이트 및 해치백을 갖춘 4인승 스포츠카를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그 결과 디자인 과정에서 미라지, 메테오, 팬텀의 세 가지 콘셉트가 나왔으며, 이후 생산 모델에는 남성적인 외관의 미라지 콘셉트가 제일 먼저 적용되었다. 하지만 결국 3개의 변형 요소들이 모두 합쳐져 제품 디자인에 사용되었고, 모델명 역시 멕시코 내구 레이스 '카레라 파나메리카나'에서 영감을 얻은 '파나메라'로 새롭게 붙여졌다. 파나메라는 2009년 4월 19일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상하이 월드 파이낸셜 센터 94층에서 공개됐다. 파나메라는 특별 제작된 화물 엘리베이터를 통해 400미터 높이를 1분 만에 오르고 94층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코드명 G1으로 알려진 최초의 파나메라는 스포티함과 편안함의 조화로움을 제시하는 모델이었다. 또한, 변속기와 스타트-스톱 시스템 등 당시로써는 혁신적인 시스템이 적용됐다. 파나메라 터보에는 에어 서스펜션과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까지 적용됐다. 파나메라에 적용된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작동 콘셉트는 이후 포르쉐의 모든 다른 모델 라인에도 영향을 미쳤다. 포르쉐는 파나메라 후륜 및 사륜구동 모델뿐만 아니라 최고출력 250마력부터 550마력에 이르는 가솔린, 디젤 및 하이브리드 등 지속적으로 파나메라의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초기에는 V6과 V8 자연흡기엔진을 6단 수동변속기로 사용할 수 있었지만, 대다수의 고객들은 7단 PDK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했다. 디젤 및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8단 자동변속기를 이용할 수 있었다. 2013년에는 중국 시장 전용으로 최고 출력 570 마력의 엔진과 확장형 휠베이스를 장착한 이그제큐티브 모델이 공개됐다. 이 차량은 새로운 시장 세그먼트를 만들었고,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했다. [1] 또, 2013년 파나메라 1세대는 2세대가 등장하며 생산된 지 7년 만에 공식적으로 단종되었다.[2]

2세대[편집]

포르쉐 파나메라 2세대

2세대 파나메라는 2016년 6월 27일 독일 베를린에서 공개되었다. 2세대 파나메라의 개발 코드네임은 971이었다. 2세대 파나메라는 더욱 스포티해지고 우아하면서도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루프라인은 더욱 날렵해졌으며, 수평 테일라이트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기존보다 전장이 35mm 더 길어졌고, 전폭전고는 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30mm 더 길어졌다. 스포티한 차체는 물론, 새롭고 디지털화된 디스플레이와 작동 방식 다양한 혁신 요소가 적용됐다. 3-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리어 액슬 스티어링 및 PDCC 스포츠 전자 기계식 롤 스태빌라이저 시스템 등 섀시 시스템을 통해 트랙이나 온로드에서도 안락한 주행이 가능해졌다. 라스 케른은 파나메라 터보로 뉘르부르크링 북쪽 코스에서 랩 타임 7분38초를 기록했다. 또한 포르쉐는 2011년에 파나메라 전동화 모델을 선보였다. 럭셔리 클래스 최초 병렬식 하이브리드 모델인 파나메라 S 하이브리드를 시작으로, 2013년에 럭셔리 세그먼트의 세계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또, 모든 모델에 전기 드라이브를 적용했다. 918 스파이더로부터 계승한 부스트 전략 적용으로 전형적인 스포츠카 성능과 높은 효율성을 결합시켰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462마력, 최상위 모델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는 680마력이다.[3][4]

포르쉐 파나메라 2세대 페이스리프트

2세대 파나메라는 2020년에 페이스리프트 되었다. 성능을 한층 강화하고 섀시와 하체를 새롭게 튜닝해 전반적인 승차감을 개선하고 코너링 성능 또한 더욱 다이내믹하게 개선했다. 최상위 터보 S와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4S e-하이브리드도 추가했다. 새롭게 추가한 파나메라 터보 S는 기존 파나메라 터보보다 한층 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크랭크샤프트, 커넥팅로드 등을 새롭게 설계해 최고출력 620마력, 최대토크 83.5kgf.m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시속 96.5km)까지 가속하는 데 2.9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시속 315km까지 가능하다.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은 전기 모터와 결합해 합산 최고출력 552마력, 최대토크 76.4kgf.m를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까지 걸리는 시간은 3.5초이며, 최고속도는 시속 298km까지 가능하다. 배터리는 기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한 14.1kWh 배터리를 17.9kWh 배터리로 업그레이드했다. 이를 통해 전기모터만을 사용해 WLTP 기준 최대 54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본형 파나메라에 적용한 3.0리터 V6 싱글터보 엔진은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으로 대체한다. 외관 디자인의 변화폭은 크지 않다. 중간에 살짝 나누어져 있던 후면부 LED 리어램프의 그래픽은 완전히 이어지는 그래픽으로 변경해 더욱 세련되게 정리했다. 전면부 범퍼는 기존까지 옵션으로 적용한 스포츠디자인 패키지를 기본으로 장착한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의 을 추가하고 트러플 브라운 매탈릭, 체리 레드 매탈릭 두 가지 페인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다. 실내에는 신형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또한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의 특징 중 하나인 센터페시아 위의 아날로그 시계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했다.[5]

특징[편집]

퍼포먼스[편집]

섀시[편집]

포르쉐 파나메라의 섀시는 이전 모델보다 더욱 우수하게 스포츠와 안락함 사이의 균형을 원활히 유지한다. 이는 섀시 시스템이 완전히 새롭게 설계되고 훨씬 더 정밀하게 조정된 스티어링과 차세대 타이어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그 결과 더욱 뛰어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무엇보다 고르지 못한 노면에서 더욱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업그레이드된 섀시 기술(일부 선택 사양)을 적용하면 주행 특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에는 3챔버 기술을 사용하는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PDCC Sport), 리어 액슬 스티어링 등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새로 통합된 포르쉐 4D 섀시 컨트롤 시스템은 피치, 롤, 요(yaw)와 같은 세 가지 공간 차원에 걸쳐 주행 상황을 중앙에서 분석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주행 상태를 계산하여 실시간으로 모든 섀시 시스템을 동기화한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성능을 최적화하고 스포티한 주행과 안락함 사이의 중간 지대를 최대한 넓힐 수 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성을 동시에 높여 준다. 저속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반대 방향으로 조향되어 실제로 휠베이스가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따라서 회전 반경이 줄어들고 민첩성이 강화되며, 눈에 띄게 주차하기 쉬워진다. 고속주행 시에는 후륜이 전륜과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휠베이스가 실질적으로 늘어나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주행 안정성이 향상된다.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높은 안정성과 민첩성, 강력한 성능은 물론 일상적인 주행이 양립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준다. 그 결과 일상 주행에서 조작성과 주행 안정성이 높아지고 주행 성능도 극대화된다.[6]

브레이크[편집]

포르쉐는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속도를 늦춰야 하는 상황에서도 더 빨라지기 위해 노력해 왔다. 파나메라 터보 S 및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을 제외한 모든 모델의 전륜에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를, 후륜에는 4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고정식 캘리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장착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일체형 브레이크 캘리퍼는 폐쇄형 구조이므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해 잘 변형되지 않는다. 페달 유격은 짧고 압력 지점이 정확하여 우수한 제동력을 발휘한다. 모터스포츠에서 입증된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PCCB)는 파나메라 터보 S 및 터보 S E-하이브리드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의 크로스드릴 처리된 세라믹 브레이크 디스크는 전륜 직경 420mm, 후륜 직경은 최대 410mm로 설계되어 훨씬 더 강력한 브레이크 성능을 선사한다.[6]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편집]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는 섀시엔진, 변속을 더 스포티하게 조율할 수 있다.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의 모드 스위치로 노멀,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네 가지 주행모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주행 스타일에 맞게 한층 더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다. 스포츠 리스폰스 버튼은 약 20초 동안 차량의 반응성이 최대치로 설정되어 추월과 같은 순간적인 가속이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다. 스포츠 모드만으로도 파나메라는 향상된 다이내믹스와 직접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엔진의 반응성이 더욱 향상되어 레브 리미터가 더 파워풀한 설정으로 조절된다. 또,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와 포르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스포츠는 더 단단한 댐핑 강도와 직접적인 턴인(turn-in)을 제공하도록 조절된다.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차고를 낮추고 스프링 레이트를 단단하게 설정하고, 리어 액슬 스티어링 또한 활성화되어 민첩성이 향상된다. 이 패키지에는 이 외에도 런치 컨트롤 기능이 포함되어 정지 상태에서 최적의 가속력을 발휘할 수 있다.[6]

편의사양[편집]

좌석[편집]

앞좌석은 매우 안락하며 빠른 코너링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제한하지 않고 운전자를 지지해 주도록 설계되었다. 시트 높이, 쿠션, 등받이 각도 및 전후방 위치는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파워 시트(14방향, 전동식)는 운전석조수석의 시트 쿠션 깊이 조절과 4방향 럼버 서포트도 전동식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시트, 스티어링 칼럼, 양쪽 도어 미러의 설정 및 기타 차량 맞춤 설정을 메모리 기능으로 저장할 수도 있다.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18방향, 전동식)는 시트 쿠션과 등받이의 사이드 볼스터에 더 단단하고 더 스포티한 패딩이 적용되어 탁월한 측면 지지력을 제공한다. 전동식 시트 조절 기능이 포함되어 장거리 여행을 안락하게, 코너링은 든든하게 만들어준다. 뒷좌석은 두 개의 독립 시트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레그룸헤드룸이 넉넉하고, 빠른 코너링 시에도 뛰어난 측면 지지력을 제공함과 동시에 안락함을 유지해준다. 요청 시 시트 등받이, 쿠션 길이, 럼버 서포트 등의 전동식 조절 기능이 제공된다. 사양에 따라 뒷좌석에서 조수석 시트를 조절할 수도 있다. 앞좌석의 어댑티브 스포츠 시트와 함께 뒷좌석도 사이드 볼스터를 더 높인 스포츠 시트로 설계되었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4+1 시트 콘셉트는 뒷좌석 좌우측의 풀사이즈 독립식 시트 2개와 중앙 시트 1개로 구성된다.[6]

사운드 시스템[편집]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14개의 앰프 채널이 적용되어 총 710W의 출력을 제공한다. 별도의 서브우퍼가 포함된 총 14개의 스피커가 원곡의 음향 패턴을 균형 있고 충실하게 재현한다. 보스 사운드트루 음질 향상 기술을 채택하여 MP3 등 압축된 파일 형식에서도 훨씬 더 우수한 음질과 역동성을 이끌어낸다. 이와 함께 오디오파일럿 노이즈 보정 특허 기술로 차내 주변 소음을 지속적으로 측정하고, 그에 따라 음악 재생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일정한 사운드를 유지해 준다. 결과적으로 귀를 사로잡는 360° 음향이 4개 좌석 모두에 항상 전달되는 것이다. 부메스터 3D 하이엔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은 총 출력 1,455W의 개별 제어되는 21개의 스피커와 액티브 서브우퍼, 400W 클래스 D 디지털 앰프, 2웨이 센터피스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총 다이어프램 표면적이 2,500cm²를 넘어선다. 고음 재생용 리본 트위터를 통해 섬세하고 명확하며 왜곡이 없는 고주파 사운드를 재생하며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한다.[6]

포르쉐 커넥트[편집]

포르쉐 커넥트(Porsche Connect)는 파나메라 모델의 기존 디지털 기능을 보완하여 목적지로 이동하는 가장 좋은 경로를 찾고 개인 연락처와 주소를 동기화하며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에서 바로 달력으로 액세스할 수 있다. 포르쉐 커넥트가 일상 생활을 위한 스마트한 비서가 되어 독특한 스포츠카 경험을 선사하며, 여행을 떠나기 전이나 여행하는 도중, 여행을 마친 뒤에도 함께하며 운전자를 보조한다.[6]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남현수 기자, 〈탄생 10주년, 포르쉐 파나메라...후발주자에서 시장을 선도하기까지〉, 《카가이》, 2019-04-30
  2. 유일한 기자, 〈포르쉐 파나메라 1세대 단종〉, 《글로벌오토뉴스》, 2016-08-31
  3. 이한승 기자, 〈포르쉐 파나메라 10주년, 도전과 혁신의 역사〉, 《탑라이더》, 2019-04-28
  4. 민쌤, 〈포르쉐 파나메라 2020 : 역사부터 특징, 시승기까지〉, 《네이버 블로그》, 2020-04-14
  5. 정영철 기자, 〈포르쉐 파나메라 페이스리프트 공개, 터보S·4S e-하이브리드 추가〉, 《오토캐스트》, 2020-08-26
  6. 6.0 6.1 6.2 6.3 6.4 6.5 포르쉐 파나메라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porsche.com/korea/ko/models/panamera/panamera-models/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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