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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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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군 위치

무산군(茂山郡)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함경북도 서북부에 위치해 있는 군이다.[1][2]

개요[편집]

무산군의 면적은 1,300km²이며 인구는 123,721명(2008)이다. 북쪽은 두만강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경을 접한다. 북동쪽으로 회령시, 동쪽으로 부령군, 동남쪽으로 청진시, 남쪽으로 경성군, 서남쪽으로 연사군과 접한다. 행정구역은 1읍 6구 15리로 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무산읍이다.

『증보문헌비고』에 의하면 군 이름 무산은 1438년(세종 20년)부터 불려온 지명인데, 그때는 무산진(茂山鎭)으로 부르다가 후에 무산군으로 되었다. 무산이란 지명은 예로부터 나무가 무성한 산들이 많은 고장이라는 뜻에서 유래된 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대형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을 세워 크게 기념하는 무산지구전투는 1939년 김일성의 항일 부대가 현재의 대홍단군 지역인 무산군으로 진격해 들어와 군사 작전을 벌인 사건이었다.

무산군 남산로동자구는 두만강을 도강하여 중국으로 탈북하기가 가장 쉬운 곳으로 알려져 보위부나 보안서의 집중 감시구역이 되어 있어서, 5분에 한 번씩 보위부가 초음파탐지기를 실은 트럭을 운용하며 중국 등 외부와의 전화 교신을 탐지한다고 알려져 있다.

북한 최대의 철광산 중 하나인 노천 철광 무산광산도 이곳에 있다.[3]

자연환경[편집]

무산군은 백두고원의 일부 지역을 차지하며 대부분 지역이 800m 이상의 중산성산지로 되여 있다. 가장 높은 곳은 온천리 영역에 있는 2,270m의 산봉우리이며 가장 낮은 곳은 서호리에 해당되는 두만강 곡지로서 그 높이는 약 370m이다. 무산군 지역은 함경산맥의 북서 경사면에 해당하므로 북부와 북동부, 남부와 남서부가 높고 두만강 연안으로 가면서 점차 낮아진다.

함경산맥은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뻗어 있고 청진시 부윤구역, 경성군, 부령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는 고성산(古城山, 1,754m), 대련골산(1,549m), 차유봉(車踰峯, 1,557m) 등 높은 산들이 솟아 있다. 북동부로는 함경산맥에서 갈라진 가라지봉산맥(加羅支峯山脈)이 회령시와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주요 산악으로는 민사봉(民事峯, 1,428m), 가라지봉(加羅支峯, 1,418m), 서재산(書齋山, 1,109m) 등이 있다.

무산군의 중부지역으로는 민봉산맥(閔峯山脈)이 뻗어 있으며 큰민봉(1,627m), 곤장덕산(棍杖德山, 1,320m), 민봉(閔峯, 1,669m), 곤봉산(棍棒山, 1,926m) 등 높은 봉우리가 솟아 있다. 또한 변두리에는 고성령(古城嶺, 1,079m), 차유령(車踰嶺, 914m), 우적령(牛賊嶺, 921m), 무수령(舞袖嶺) 등 고개들이 있으며 무산군과 부령군 경계에 있는 차유령은 동해안지역으로 통하는 주요 영길로 이용되고 있다.

지질은 마천령계(摩天嶺系), 두만계(豆滿系)의 지층과 제4기층, 이원암군, 단천암군, 압록강암군으로 형성되었으며 철, 니켈, 규석 등 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그중 철이 주요 자원으로 되고 있으며 무산철광상(茂山鐵鑛床)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북한 제철, 제강 공업의 유력한 원료기지로 이용되고 있다. 무산군은 내륙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대륙성기후의 영향을 많이 받고 해양성기후의 영향은 적어 겨울기온이 아주 낮다.

무산에서 연평균기온은 5.2℃, 1월 평균기온은 -13.4℃, 7월 평균기온은 21.3℃, 연평균최고극기온은 37.7℃(1977년 7월 30일), 연평균최저극기온은 -30.6℃(1977년 1월 2일)이다. 연평균일조율은 55%, 7월 일조율은 45%로서 다른 시, 군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으며 일조시간량은 206시간으로서 선봉보다 70시간 정도 더 많다. 안개 끼는 일수는 극히 적다. 연평균강수량은 500mm 정도이며 강수량이 가장 많던 1938년에는 816mm, 가장 적던 1977년에는 307.1mm였다. 첫서리는 9월 29일 경에, 마감서리는 4월 8일 경에 내리며 지대가 높은 마양일대에서 첫서리는 9월 18일에, 마감서리는 4월 22일 경에 내린다.

겨울 동토의 깊이는 무산에서 90cm, 마양지구에서 110cm이다. 무산군으로는 5km 이상 되는 하천이 30여 개나 흐르고 있으며 북서부에서 중국과 국경을 이루며 흐르는 두만강(豆滿江)과 그 지류인 성천수(城川水), 연면수(延面水)가 큰 하천으로 되고 있다. 성천수 중류부에는 전력생산에서 큰 의의를 가지는 마양저수지(馬養貯水池)가 축조되었다. 무산군은 북한 식물분포구에서 북부고원구에 속하고 있다.

산림 면적은 무산군 전체 면적의 약 90% 되며 그 면적의 50% 정도는 소나무-신갈나무숲으로 되어 있다. 높이 1,500m 이상 되는 박천수(朴川水)의 상류지역에는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전나무, 잎갈나무, 잣나무 등 침엽수와 자작나무, 사스래나무, 사시나무, 황철나무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지초리 일대에는 군의 특산종으로 유명한 풀또기나무가 있으며 봄에 피는 아름다운 꽃으로 그 관상용 가치를 자랑하고 있다. 동물의 구성에서 중국 동북지방과 러시아 우수리지방과의 공통종 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는데 흰족제비, 승냥이, 노랑담비, 검은담비, 수달, 곰, 노루, 큰곰, 사향노루, 산양 등이 있다.

연면수에는 산천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 토양유형으로 산악표백화갈색산림토양은 높이 800~900m의 넓은 지역에, 갈색산림토양은 높이 900m 안 되는 지역에 덮여 있으며 곤봉산, 명장산(1,858m), 검덕산(1,898m) 등 산악에는 산악표백성토양이 점상으로 분포되어 있다. 충적토는 성천수 하류연안 등 저지대로 된 하천연안에 발달되어 있다.[4]

역사[편집]

무산군 지역의 범의구석유적에서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유물들이 다량으로 출토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적어도 이 시기에 이미 사람이 살고 있었음이 분명하다. 역사문헌에 따르면 무산군 지역은 고대사회 수 백년에 걸쳐서 숙신(肅愼), 읍루(挹婁), 예맥(濊貊), 옥저(沃沮), 부여(扶餘) 등 이민족이 흥망성쇠를 거듭했던 고장이며 삼국시대에 들어서서는 고구려의 영역에 속해 있었다.

통일신라 시대에 한때 당나라에 예속되어 있었으나 신라 문무왕 9년 발해국 건국에 이르러 발해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로 되었다. 926년에 발해가 패망해서부터 고려말기까지 줄곧 이민족의 판도로 되어 있었으며 고려 말기에 이르러 공민왕의 북진정책으로 두만강하류지역까지 수복하였으나 무산군 지역은 여전히 여진의 손아귀에 들어있었다.

이러한 상황은 조선왕조가 건립되어 김종서(金宗瑞)가 6진을 개척할 시기까지도 이어져 1438년(세종 20년)에 인접해 있는 부령군 고무산(古茂山)에다 만호진(萬戶鎭)을 설치하였으며 1509년(중종 4년)에 폐무산(廢茂山)으로 진을 옮겼다가 1674년(현종 15년)에 이르러 다시 삼봉평(三峯坪)으로 진을 옮겨 처음으로 무산이라 칭하였다. 1684년(숙종 10년)에 무산부(茂山府)로 승격되면서 부령군의 일부 지역과 회령군의 일부 지역이 편입되었고 1694년에 읍성을 축조하였다.

1895년 지방행정구역 개편 시에 경성부 무산군으로 되어 관하에 읍면사(邑面社), 하동사(下洞社), 상동사(上洞社), 양영사(梁永社), 북면사(北面社), 무계사(茂溪社), 용면사(龍面社), 풍산사(豊山社), 어남사(漁南社), 상면사(上面社), 연면사(延面社), 서면사(西面社), 삼산사(三山社), 장파사(長坡社), 해면사(海面社), 하면사(下面社) 등 16사를 두었다.

1896년에 다시 13도제를 실시하면서 함경북도 무산군으로 되어 읍면(邑面), 하동면(下東面), 상면(上面), 양영면(梁永面), 북면(北面), 무계면(茂溪面), 용면(龍面), 풍산면(豊山面), 상면(上面), 연면(延面), 연사면(延社面), 서면(西面), 장파면(長坡面), 하면(下面), 동하면(東下面), 어하면(漁下面), 삼사면(三社面), 삼상면(三上面), 삼하면(三下面) 등 19면을 개편 관할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하동면과 동하면을 병합하여 동면(東面)을, 상면과 연면을 병합하여 연상면(延上面)을, 서면 · 하면 · 상면을 병합하여 서하면(西下面)을, 양영면과 북면을 병합하여 영북면(永北面)을, 삼하면 · 삼상면 · 장파면을 병합하여 삼상면(三上面)을, 풍산면 · 무계면 · 용면을 병합하여 풍계면(豊溪面)을 각각 신설하여 10개 면으로 개편 관할하였고, 1939년에 읍면을 무산면(茂山面)으로 개칭하여 광복 전까지 무산군은 오늘의 연사군(延社郡), 양강도의 대홍단군(大紅湍郡) · 삼지연군(三池淵郡)의 대부분 지역과 백암군(白岩郡)의 일부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다.

1946년에 영북면과 풍계면을 병합하여 영풍면(永豊面)을 신설하였고, 1947년에 영풍면의 지초리와 서호리가 무산면에 편입되는 동시에 영풍면의 남은 지역이 회령군(會寧郡)에 이관되었으며, 서하면의 일부 지역이 연상면에 흡수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전 무산군의 동면 · 어하면 · 연상면의 전체 리와 삼장면(三長面)의 2개 리, 무산면의 9개 리, 부령군 서상면의 2개 리를 통합하여 무산군을 구성하였는데, 무산면의 성천리와 남산리 · 칠성리 각 일부를 병합하여 무산읍(茂山邑)을, 연상면의 삼천리와 흥암리를 병합하여 흥암리(興岩里)를, 무산면의 양영리와 칠소리를 병합하여 양영리(梁永里)를, 무산면의 독소리와 남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독소리(篤所里)를, 무산면의 창렬리와 남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창렬리(彰烈里)를, 무산면의 노덕리와 칠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칠성리(七星里)를, 동면의 강선리와 풍산리 일부를 병합하여 강선리(降仙里)를, 동면의 차유리와 동사리를 병합하여 차유리(車踰里)를, 어하면의 온천리와 광덕리를 병합하여 온천리(溫泉里)를, 부령군 서상면의 천중리와 마양리를 병합하여 마양리(馬養里)를 각각 신설하고, 연사면의 상창리를 상창리(上倉里)로, 연상면의 박천리를 박천리(朴川里)로, 연상면의 문암리를 문암리(文岩里)로, 삼장면의 임강리를 임강리(臨江里)로, 삼장면의 삼장리를 삼장리(三長里)로, 동면의 풍산리 일부를 풍산리(豊山里)로, 연상면의 연수리를 연수리(延水里)로, 어하면의 허언리를 허언리(虛彦里)로, 어하면의 오봉리를 오봉리(五峯里)로 각각 개편하여 18개 리를 관할하였다.

1953년 12월에 연수리가 연사군에 편입되었고, 1954년 10월에 유선군(현재 회령시)의 지초리(芝草里)와 서호리(西湖里)가 무산군에 흡수되었으며, 무산군의 삼장리가 연사군에 편입되면서 연사군 삼하리 일부 지역이 무산군 임강리에 흡수되었다. 1961년 3월에 창렬리와 마양리가 각각 노동자구로 승격되었으며, 1977년 11월에 청진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청진시 무산군으로 개편되었다. 1979년 12월에 무산읍의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남산노동자구(南山勞動者區)와 삼봉노동자구(三峯勞動者區)를 각각 신설하는 동시에 칠성리 일부 지역이 무산읍에 편입되었으며, 강선리가 노동자구로 승격되었다.

1981년에 양영리가 새골리로 개칭되었으며, 1985년 7월에 무산군이 다시 함경북도에 귀속되었다. 1988년 7월에 강선노동자구 일부 지역을 분리하여 주초노동자구(朱草勞動者區)를 신설하였고, 1989년 7월에 마양노동자구의 일부 지역을 청진시 부윤구역의 청수동에 편입하였으며, 1990년 9월에 허언리를 민봉리(閔峯里)로 개칭하였다.

2002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무산읍), 6구(강선노동자구, 남산노동자구, 마양노동자구, 삼봉노동자구, 주초노동자구, 창렬노동자구), 15리(독소리, 임강리, 문암리, 민봉리, 박천리, 상창리, 새골리, 서호리, 오봉리, 온천리, 지초리, 차유리, 칠성리, 풍산리, 흥암리)로 구성되어 있다. 무산군 소재지는 무산읍이다.[5]

산업[편집]

무산군은 오래 전부터 철광석채굴, 통나무생산, 감자재배로 유명하다. 광복 전까지 아주 낙후한 방법으로 생산이 진행되었고 따라서 그 생산량도 보잘것 없었다. 광복 후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였으며 채굴업이 기본을 이루었고, 현대적이고 대규모적인 규격을 갖춘 무산광산연합기업소(茂山鑛山聯合企業所)가 건설되어 있다. 광산의 매장량은 수십억 톤 되며 채굴조건도 유리하다. 북한 가장 큰 자철광생산기지로서 노천채굴이 기본을 이루었고 무산군에서 생산되는 철정광은 주로 청진, 김책, 송림 등지의 제철 · 제강소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임산 및 목재가공공업은 채굴업 버금으로 되는 주요 부문으로 되고 있다. 일찍 채벌 및 목재가공공업이 진행되어 온 이 지역에는 마양합판원목생산사업소(馬養合板原木生産事業所), 연상임산사업소(延上林産事業所)와 8개의 임산작업소가 있다. 통나무는 주로 온천리, 박천리, 오봉리, 마양 일대의 산지에서 생산되고 있다. 무산, 마양, 삼봉에는 수십만 m3의 통나무를 가공하는 무산제재공장(茂山製材工場) 등 목재가공공장(木材加工工場)이 있으며 여기에서는 제재와 함께 가구류를 비롯한 수십 종의 목제일용품과 질 좋은 합판을 생산하고 있다.

군에는 또한 띠톱, 임산철도 차륜을 전문 생산하는 한편 임산작업에 필요한 임업기계들과 설비들을 생산하는 무산림업기계공장(茂山林業機械工場)과 농촌경제와 지방산업공장(地方産業工場)들에 소요되는 기계와 설비들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있다.

이 밖에도 무산군에는 시멘트와 블록을 전문 생산하여 군 자체의 수요를 보장하는 무산건재공장(茂山建材工場)과 식료품, 일용품, 천, 칠감류 등을 생산하는 지방산업공장(地方産業工場)들이 있다. 갖가지 식료품은 무산과 삼봉에서, 버섯과 청량음료는 남산에서, 천 · 옷 · 모피가공품 · 악기류는 무산에서, 초물제품은 온천에서, 질그릇 · 의약품은 삼봉에서 많이 생산된다. 무산군에서는 농산업을 위주로 하면서 농촌경제의 여러 부문을 발전시키고 있다. 농경지는 군 면적의 약 5%, 그 가운데서 밭은 90.5%, 논은 4.6%, 과수밭은 4.7%를 차지한다.

농경지가 많은 지역은 새골리, 독소리, 흥암리, 임강리로서 농경지 비율은 10~30%를 차지한다. 풍산리, 문암리, 상창리는 농경지비율이 0.4~0.9%이며 보다 높은 지대인 마양과 온천리에서는 농경지 비율이 0.24%에 불과하다. 농경지 면적의 80%는 해발 400~800m 사이에, 18% 정도는 해발 800m 이상 되는 곳에 있으며 해발 400m 못되는 지역에는 2%의 농경지가 있을 뿐이다. 곡물생산에서 첫 자리를 차지하는 옥수수는 군의 전반적 지역에서, 벼는 박천리와 상창리에서 생산된다.

무산군에서는 감자를 많이 재배한다. 감자는 이 지방의 기후풍토에 맞는 작물로서 오래 전부터 재배하던 작물이다. 그 파종면적은 옥수수 다음 자리를 차지하며 그 생산량은 함경북도에서 손꼽힌다. 그리하여 무산군은 함경북도에서 감자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감자를 많이 재배하는 지역은 문암리, 오봉리, 차유리, 민봉리이다. 그 가운데서 오봉리는 감자 전문생산기지로 되어 있다. 이 밖에도 무산군에서는 콩, 밀, 보리, 기장, 수수 등이 재배된다. 무산군은 함경북도에서 회령시, 온성군, 경원군, 경흥군 다음으로 담배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담배는 수확고가 높고 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채소에서의 기본은 배추, 무, 양배추, 시금치, 고추, 호박이다. 일조율이 높은 군에서는 마늘, 고추, 토마토, 참외와 같은 열매채소가 잘된다. 그 생산은 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재배면적은 얼마 안 된다. 군에는 닭공장, 오리공장, 돼지종축장, 토끼종축장이 있다. 임강리, 상창리, 새골리, 차유리, 민봉리에서는 양과 염소를 많이 사육한다. 군에서는 이 지대의 기후풍토에 맞는 과실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주요 과실은 백살구, 사과, 배이다. 과수밭 면적은 60%는 새골리, 지초리, 독소리, 무산읍에 있다. 과실생산에서는 백살구가 40%를 차지한다. 주요 산지는 무산읍, 새골리이다. 군 뽕밭면적의 90% 이상을 가지고 있는 무산읍은 군에서 뽕누에를 제일 많이 치는 곳으로 되어 있다.[6]

교통[편집]

교통은 북동부로 무산선(茂山線)이, 북서부로 백무선(白茂線)이 통과하고 있다. 이밖에 전용선으로 사용하는 철송~무산광산연합기업소, 무산역~무산제재공장 간(3.5km) 철도와 상창~민봉, 마양~차유 간에는 임산철도가 부설되어 있다. 무산선에는 금패(金牌), 신참(新站), 서풍산(西豊山), 주초(朱草), 새길, 철송청년(鐵松靑年), 무산철산(茂山鐵山), 무산(茂山) 등 역이, 백무선에는 독소(篤所), 남촌(南村), 흥암(興岩), 연상(延上), 함북문암(咸北文岩), 팔소(八所) 등 역이 설치되어 있다. 역 사이 평균거리는 5.54km이다.

도로 교통두만강 기슭을 따라 신의주~우암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으며 고무산~무산, 흥암~연사, 풍산~오봉~민봉~박천~문암 간의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 이 밖에 무산광산연합기업소(茂山鑛山聯合企業所) 선광장으로부터 김책제철연합기업소(金策製鐵聯合企業所)에 이르는 사이에는 98km의 대형장거리 정광수송관이 놓여 있다. 무산~양영, 상창~온천~오봉, 무산~흥암 간 정기 버스가 운행되며 무산~창렬 간 통근버스가 운행된다.[7]

지도[편집]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무산군〉, 《위키백과》
  2. 무산군〉, 《나무위키》
  3. 조선향토대백과: 함경북도 무산군 개요〉, 《네이버 지식백과》
  4. 조선향토대백과: 함경북도 무산군 자연〉, 《네이버 지식백과》
  5. 조선향토대백과: 함경북도 무산군 역사〉, 《네이버 지식백과》
  6. 조선향토대백과: 함경북도 무산군 경제〉, 《네이버 지식백과》
  7. 조선향토대백과: 함경북도 무산군 교통〉,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같이 보기[편집]

동아시아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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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은 두만강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경을 접한다. 북동쪽으로 회령시, 동쪽으로 부령군, 동남쪽으로 청진시, 남쪽으로 경성군, 서남쪽으로 연사군과 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