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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너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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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배너강(영어: Savannah River)은 미국 남동부에 있는 길이 563km의 강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의 경계선을 형성한다.[1]
개요[편집]
서배너강은 미국 남동부에 있는 주요 강으로 대서양에 유입된다. 서배너강은 투갈루강(Tugaloo River)과 세니커강(Seneca River)의 합류에 의해 형성된다. 오늘날 이 합류 지점은 하트웰호(Lake Hartwell) 수면 아래로 잠겼다. 북서쪽 지류에 탈룰라 고지(Tallulah Gorge)가 있다. 서배너에서 조수의 영향을 받으며 하류에서 대서양으로 유입하기 전에 강어귀를 확장한다. 강어귀가 대양을 만나는 바로 그 지역이 타이비 로즈(Tybee Roads)라고 알려져 있다. 지명은 사와나 인디언에서 유래되거나 에스파냐어로 '평원'이라는 뜻의 사바나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 사이의 경계선 대부분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강이다. 두 지류인 투갈루강과 채투가강(Chattooga River)은 접경 지역의 최북단을 형성한다. 서배너강을 따라 위치한 두 개의 주요 도시는 조지아주의 사바나와 오거스타가 있다. 도시는 미국 식민지 시대의 초기 영국 정착지이다.[2]
유역[편집]
사바나강은 흐르는 동안 다양한 기후와 생태계를 거쳐 흐른다. 강은 27,390km²의 배수 유역을 배수하고 많은 양의 침전물을 바다로 운반하는 충적강으로 간주된다. 블루리지산맥(Blue Ridge Mountains)의 원류에서 기후는 꽤 온화하다. 강의 지류에는 겨울에 소량의 눈이 녹은 유출수가 유입된다. 피에몬트 지방을 통과하는 강 흐름의 대부분은 큰 저수지에 의해 지배된다. 폴 라인(Fall Line) 아래에서, 강은 느려지고 커다란 편백나무 습지로 둘러싸여 있다. 수많은 소우호수들이 지진과 침설로 인해 침로를 바꾼 오래된 강 수로의 위치를 표시한다.
또 다른 두드러진 특징은 일부 지역에 강을 따라 늘어선 수많은 큰 절벽이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사바나시를 건설하기 위해 선정된 장소인 야마크로 블러프이다. 강은 해안에서 담수와 염수가 섞여 큰 하구가 된다. 사바나항을 유지하기 위한 하천 준설작업으로 하구지역이 역사적 고향보다 더 상류로 이동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희귀한 담수 습지가 염수 습지에 대체되고 있다.
미국 남동부 지역의 사바나강 유역은 인간 중심적 활동으로 인해 환경변화를 겪고 있다. 인바이런먼트 어메리커(Environment America)의 2009년 보고서에 따르면 사바나 강은 미국에서 네 번째로 많은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있다. 도시 성장, 농업 확장, 삼림 벌채 및 재삼림화를 포함한 식생 피복의 전환은 유역 전체, 특히 사바나 유역 중저부의 호수와 지류 근처에서 발생한다. 산림 지역을 다른 유형의 토지로 전환하거나 그 반대로 전환하는 등 토지 이용의 지속적인 변화는 해당 지역의 환경 시스템에 대한 위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3]
역사[편집]
웨스토보우강은 웨스토 아메리카 원주민에서 유래된 사바나강의 이전 이름이다. 웨스토족(Westo)은 무역을 통해 화기를 획득한 이로쿼이 연맹(Iroquois Confederacy)의 더 강력한 부족들에 의해 밀려난 북동쪽에서 이주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16세기 후반에 시작된 이 이주는 1660년대에 서부 인디언들이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현재 지역에 도달하게 되었다.
웨스토족은 그 강을 어업과 물 공급, 교통, 무역을 위해 사용했다. 그들은 플로리다로부터의 스페인 식민지 침략을 막을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했다. 캐롤라이나 식민지는 초기 몇 년간 웨스토 동맹이 필요했다. 캐롤라이나 사람들은 찰스턴으로 무역을 확장하고 싶었을 때 웨스토 부족을 장애물로 여겨졌다. 이 부족을 제거하기 위해, 그들은 1680년 웨스트오 전쟁에서 웨스토족을 물리친 쇼니족인 사바나 인디언들을 무장시키기 위해 구스 크릭 맨이라고 불리는 집단을 보냈다.
그 후 영국 식민지 개척자들은 강의 이름을 사바나(Savannah)로 변경했다. 그것은 초기 개발에 필수적인 것이었다. 그들은 식민지 시대에 강 위에 두 개의 주요 도시를 건설했다. 사바나는 대서양의 항구로서 1733년에 설립되었고, 오거스타는 강 하류의 항해 가능한 부분의 원류인 피에몬트강의 폴 라인을 가로지르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사바나에 있는 두 개의 큰 도시는 조지아주의 첫 번째 두 개의 주도 역할을 했다. 19세기에 모래강 수로는 빈번하게 바뀌어 수많은 증기선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남북전쟁 동안,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미국 남부 연합국 주변에 봉쇄를 선언했고, 상인들은 이 목적에 가장 적합한 해안가의 특정 항구를 사용하도록 강요했다. 사바나 항구는 포트 풀라스키의 축소와 콕스푸르섬의 연합 점령으로 차단될 때까지 남부 연합군의 물자를 들여오는 봉쇄 주자들이 가장 붐비는 항구 중 하나가 되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국경은 원래 1787년 보퍼트 조약에서 정의되었으며 특히 강에 있는 모든 섬은 조지아에 속한다고 규정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새로운 섬이 만들어졌다. 반웰 제도(Barnwell Islands)와 같은 일부 섬은 원래 선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쪽에 있었다. 1990년 미국 대법원은 사우스캐롤라이나 국경에 있는 새로운 섬들이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속한다고 결정했다.
사바나강은 미국 정부의 사바나강 플랜트에 건설이 시작된 1950년대에 중요했다. 이 플랜트는 핵무기용 플루토늄과 삼중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것이었다. 1956년 클라이드 L. 코완(Clyde L. Cowan)과 프레더릭 라인즈(Frederick Reines)는 핸포드 사이트에서 예비 실험을 한 후 사바나 강 원자력 발전소(Savannah River Plant P-Reactor)에서 수행된 실험에서 중성미자를 검출했다. 그들은 핵무기에 사용할 플루토늄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강력한 원자로 옆에 10톤의 물탱크를 설치했다. 지하에서 중성미자 트랩을 차폐하고 1년 동안 약 100일 동안 작동시킨 후, 그들은 몇 개의 중성미자와 물 속의 양성자의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몇 개의 동기화된 감마선 섬광을 감지했다. 중성미자 자체는 관찰되지 않았고 관찰된 적도 없다. 그들의 존재는 극히 드문 상호작용으로 추측된다. 수조를 통과하는 중성미자 10억 개 중 1개가 양성자에 부딪히면서 방사능의 폭발을 일으킨다. 1995년, 라인즈는 이 업적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지만, 코완은 그것을 공유할 만큼 오래 살지 못했다.
1946년과 1985년 사이에 미 육군 공병대는 수력 전기, 홍수 제어, 항해를 위해 사바나 지역에 세 개의 주요 댐을 건설했다. 1986년 12월, 사바나 항구에 정박된 유조선에 의한 기름 유출로 약 50만 갤런(1900,000l)의 연료 오일이 강으로 유출되었다.[4]
서배너[편집]
서배너(영어: Savannah)는 미국 동남부 조지아주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약 14만 7천 명이다. 조지아주 동남부, 서배너강의 하류에 위치한다. 서배너강 건너편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속한다. 주변은 습지이나, 수상 교통에 편리한 위치에 있어 일찍부터 발전하였다. 미국 굴지의 역사적인 도시로, 조지아 주가 영국 식민지이던 시절부터 발전하였다. 조지아주 최초의 도시이며, 연방이 성립된 후 최초의 조지아주 주도였다. 광장을 중심으로 야자나무가 무성한 공원이 곳곳에 배치되어 시가지가 아름답다. 18세기와 19세기에는 영국으로 가는 선박이 자주 취항하는 중요한 항구도시였다. 18세기 존 웨슬리가 선교활동을 했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남북전쟁 중의 격전지로도 유명하다. 남북전쟁 이후 다소 쇠퇴하였으나, 20세기 이후 목화의 수출항으로 다시 번창하고 있다. 서배너는 1733년 영국의 제임스 오글소프(Oglethorpe) 장군이 이민자들과 함께 세운 도시로, 이후 조지아 주 전체를 통솔하는 주도의 역할을 맡게 된다. 18~19세기에는 대서양과 접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 덕에 영국과의 무역항으로 발전하였으며, 또한 남북전쟁 발발 당시 전략적 항구도시 중 하나였고, 셔먼의 바다로의 행진에서 북군의 최종 목표였다. 21세기에도 미국 전체에서 4번째로 큰 항구로써 잘 나가고 있으며, 시가지 역시 18~19세기 당시의 건물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덕에 관광지로 발전하였다. 서배너-힐튼 헤드 국제공항 (Savannah-Hilton head Airport)이 미국 타 지역과 서배너를 연결해 주고 있으며, 주도인 애틀랜타 덕에 델타항공의 텃밭이다.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제트블루 역시 취항중이다. 다만 취항지가 저 항공사들의 허브 공항과 뉴욕, 시카고 정도가 끝. 한국에서 올 때는 대개 가격도 저렴하고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그 외 대중교통으로는 버스와 기차가 있다. 의외로 주도인 애틀랜타보다도 암트랙이 자주 서는 역인데, 마이애미에서 출발하여 뉴욕 펜 역까지 가는 근성열차인 실버 미티어(Silver Meteor)와 실버 스타(Silver Star)가 지나가며, 서배너 역에서 종착하는 팔메토(Palmetto) 역시 매일 운행한다. 도로교통은 US 하이웨이의 남북노선인 US 17과 텍사스를 잇는 US 80이 지나가며,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도시를 서쪽으로 종단하는 I - 95, 조지아 중부를 잇는 I - 16, 서배너 주변 도시들을 잇는 I - 516이 있다.[5]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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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편집]
각주[편집]
- ↑ 〈서배너강〉, 《위키백과》
- ↑ 〈서배너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 〈사바나 강〉, 《요다위키》
- ↑ "Savannah River", Wikipedia
- ↑ 〈서배너〉, 《나무위키》
참고자료[편집]
- 〈서배너강〉, 《위키백과》
- 〈서배너〉, 《나무위키》
- 〈서배너강(두산백과)〉, 《네이버 지식백과》
- 〈사바나 강〉, 《요다위키》
- "Savannah River", Wikipedia
같이 보기[편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