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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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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추위는 매우 심한 추위를 말한다.

개요[편집]

추위는 추운 정도를 말하며, 바람, 기온 등에 의해서 결정된다. 특히 대기에서의 낮은 온도를 가리킨다. 또한, 냉각은 추위를 일으켜 온도를 낮추는 과정을 가리킨다. 맹추위처럼 매우 추운 추위를 이르는 말로는 '강추위'가 있다. 강추위는 눈이 오지 않으면서 추운 강추위와 눈이 오면서 추운 강추위, 두 가지로 쓰인다. 두 번째 강(強)추위 사례 '강추위'에서 '강-'은 '다른 것이 섞이지 않고 그것만으로 이루어진'의 뜻을 나타낸다. 안주 없이 마시는 술을 '강술'이라고 하고, 물이나 다른 어떤 것이 섞이지 않은 굴의 살을 '강굴'이라고 하고, 좁쌀만으로 지은 밥을 '강조밥'이라고 하며 다른 나무의 숯이 섞이지 않은 참숯을 '강참숯'이라고 한다. '강추위'는 '된추위'라고도 하는데 '된-'은 '매우 심한' 또는 '몹시 심한'의 뜻을 나타낸다.[1][2]

겨울철에는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방한에 신경을 쓰지만 손이나 발, 얼굴 등은 차가운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기 쉬워 주의가 필요하다. 장시간 차가운 공기에 노출되면 손끝, 발끝, 귀, 코 등 노출된 부분의 혈관이 좁아지고 동상이나 동창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이다. 동창은 비동결 손상의 일종으로 축축한 상태에서 추위에 노출이 되면서 혈관 수축 및 피부에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생된다. 노출된 부위가 붉게 변하고 붓게 되며 심할 경우 물집이 생기고 곪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감각이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당부위를 건조하고 따듯하게 하고 혈관확장제 등의 약물치료를 한다.

동상은 동결 손상으로 추위에 의해 피부 조직이 손상을 입는 것이다. 추위에 노출되어 동결 및 해동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혈관에 혈전이 생성되어 피부가 괴사가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는 발적 및 부종이 발생하지만 진행하게 되면 출혈성 물집이 발생하고 마지막에는 손상된 부위가 검게 변하고 괴사가 발생한다. 동상과 동창은 차가운 기온, 노출된 시간, 바람의 세기 등에 큰 영향을 받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한갑수 교수에 따르면 추운 날씨에 야외활동을 할 때는 반드시 방한과 방풍에 신경을 쓰고, 양말이나 장갑 등이 젖었다면 해당 부위의 온도를 더욱 빨리 낮춰 동상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다.

동상과 동창 공통적으로 차가워진 신체 부위의 온도를 높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지만 무턱대고 뜨겁게 하거나 비비면 안 된다. 특히 동상의 경우 다시 추위에 노출이 되는 경우 동결과 해동이 반복되면서 손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추위에 재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해당 부위를 절단해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를 기울여야 한다. 동상에 걸렸을 때는 불을 쬐는 등의 급격한 온도변화보다는 37-39도의 따뜻한 물을 이용하여 서서히 따뜻하게 해야 2차적인 조직손상을 막을 수 있다. 동상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즉시 응급의료기관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3]

추위의 시기[편집]

소한[편집]

소한(小寒)은 24절기 중 하나이다. 양력 1월 5일경으로, 이 때의 태양 황경은 285도이다. 23번째 절기이며, 한 해에서는 맨 처음에 오는 절기이다. 원래 중국에서는 대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 이 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풍습이 있다. 이제는 좀 무색해졌지만 삼한사온이라는 말처럼 삼일 춥고 사일 따스한 기후가 본격 시작되는 것도 바로 이 무렵이다. 또한 24절기 중에서는 해가 가장 늦게 뜨는 날이다. 중국 화북 지방에서는 대한 다음으로 추운 때라 해서 이러한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이 시기의 기상은 불규칙적이어서, 1년 중 가장 추운 경우도 있고, 겨울철로는 비교적 따뜻한 날씨를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1년 중 가장 추운 해도 많으나, 따뜻한 해도 많아서 이 날을 전후한 시기의 평균기온은 대한은 물론이고 입춘을 전후한 시기보다도 높은 편이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소한과 대한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체감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소한이 되면 갑자기 추워지기 때문에 미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몹시 춥게 느끼지만, 대한 무렵이 되면 사람들이 이미 소한 추위에 적응했기 때문에 더 추워졌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게 된다. 그것도 그렇지만,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기 때문에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24절기 자체가 중국의 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기온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의미의 속담은 아래와 같다.

  •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물론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2016년의 경우 대한을 며칠 앞두고 북극 찬 공기가 확장하여 남하하는 바람에 대한이 무지 추웠으므로 소한이 더욱 따뜻했다. 이 외에도 역사적으로도 소한이 대한보다 덜 추웠던 경우가 은근히 흔했다. 제철 음식으로는 꼬막, 귤, 고구마, 우엉, 딸기, 과메기 등이 있다. 2020년에는 1월 내내 기온이 매우 높고 소한 즈음인 6~8일에 비가 내려 한(寒) 따위는 없었다.[4][5]

대한[편집]

대한(大寒)은 24절기 중 하나이다. 양력 1월 20일경으로,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이며 이 때의 태양 황경은 300도이다. 양력으로는 1월 20일 내지 1월 21일에 들고, 음력으로는 12월에 든다. 대한민국에서는 소한 다음으로 가장 매서운 한파가 오는 시기로, 이 때 농가에서는 입춘 전까지 혹한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풍습이 있다. 동양에서는 겨울을 매듭짓는 절후로 보아, 대한의 마지막 날을 절분(節分)이라 하여 계절적으로 연말일(年末日)로 여겼다. 풍속에서는 이 날 밤을 해넘이라 하여, 콩을 방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

이름만 보면 대한이 가장 춥고 그 다음으로 소한이 추워야 하고, 실제 기온도 대한이 더 낮은 편이지만, 대한민국에서는 소한과 대한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소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체감적인 부분이 가장 큰데, 소한 때가 되면 갑자기 급격하게 추워지는지라 미처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이 몹시 춥게 느끼지만, 대한 때가 되면 사람들이 이미 소한 추위에 적응하여 더 추워졌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않게 된다. 그것도 그렇지만,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지와의 시간적 간격으로 봐도 소한이 대한의 절반밖에 되지 않는다. 따라서 소한은 동지로부터 겨우 보름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낮의 길이가 얼마 길어지지도 않고 냉기도 극심하지만, 대한은 동지로부터 1달 가까이나 지났으므로 낮이 더 길어지고 소한 때 극심했던 냉기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24절기 자체가 중국의 화북 지방의 기후에 맞춰져 있어, 대한민국의 기온과는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소한이 대한보다 오히려 춥다는 의미의 속담은 아래와 같다.

  •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가서 얼어 죽었다.
  • 소한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
  • 소한 추위는 꾸어서라도 한다.
  •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물론 소한보다 대한이 더 추운 경우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2016년, 2017년의 경우, 2016년은 대한을 며칠 앞두고 북극 찬 공기가 확장하여 남하하였고 2017년은 오히려 대한이 지나고 시베리아 한기가 남하하는 바람에 이상 고온이 심했던 소한보다 대한 무렵 내지는 대한 이후가 추웠으므로 소한이 더욱 따뜻했다. 이 외에도 역사적으로도 대한이 소한보다 더 추웠던 경우가 은근히 흔했다. 제철 음식으로는 시래깃국, 백김치, 각종 나물들과 장아찌, 동부 빈대떡, 미나리, 도미, 명태, 죽 등이 있다. 24절기 상으로 대한은 절기의 마지막 단계이며 이는 곧 절기의 최초 시작점인 입춘의 전단계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에 겨울 추위는 입동에 시작하여 소한이 다가올수록 추워져 대한에 이르면 최고로 추워진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소한이 가장 추운 편이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놀러갔다가 얼어 죽었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소한에 언 얼음이 대한에 녹는다"는 속담 등이 생긴 것도 소한보다 춥다는 사실을 잘 표현한다. 천문학적으로는 춘분, 하지, 추분, 동지 등 4개만 큰 의미가 있을 뿐, 나머지 20개는 특별한 명칭과 의미가 없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천문학에서는 춘분점, 하지점, 추분점, 동지점 등 4개만 있고, 나머지 20개에 대응하는 명칭이나 용어가 없다.[6][7]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추위〉, 《위키백과》
  2. 김형배 문학박사, 〈<살려 쓸 우리말>㊱겨울이 '득하다' '푹하다'〉, 《한국교육신문》, 2016-02-24
  3. 맹추위, 동창·동상에 주의하세요!〉, 《건강백과》
  4. 소한〉, 《나무위키》
  5. 소한〉, 《위키백과》
  6. 대한(24절기) 〉, 《나무위키》
  7. 대한 (절기)〉, 《위키백과》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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