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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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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豫報)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미리 알리거나 그런 보도를 말한다.

개요[편집]

예보는 과거 및 현재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대개 경향성 분석을 통한 미래의 예측을 하는 과정을 말한다. 예를 들면 특정한 미래의 어느 한 순간에 변화할 물리량의 계산, 이를테면 날씨강우량 등을 추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예보가 바로 일기예보이다.

예측(predict)은 예보와 비슷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예측이 예보에 비해 광의적 개념으로 쓰인다. 둘 다 시계열, 횡단 또는 종단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는 보편적인 통계 기법 또는 특수한 기법을 사용한다. 또한 예보나 예측은 어떤 분야에서 사용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보통 예보는 특정한 미래의 특정한 값을 측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반면 예측은 전반적인 경향성의 추정에 사용된다.

예보는 위험(risk)에 대비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지만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따라서 예보에는 보통 불확실성의 정도(또는 확률)를 표시한다.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서, 즉 보다 정확한 예보를 위해서는 최신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예보를 위해 사용되는 데이터 자체가 회귀분석(regression analysis)이나 외삽(extrapolation)과 같은 예측 기법을 통해 얻어진 것일 수 있다.

예보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현상에 대하여 사용되지만, 한계를 가지고 있다. 기상예보와 같은 유체역학을 이용한 예보는 초기 조건에 아주 민감하며 유체역학 방정식(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의 경우 해가 존재하지 않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인간이 가진 지구 내부의 구조나 시스템에 대한 지식의 한계 역시 존재한다. 태풍호우와 같은 기상현상이나 지진, 화산과 같은 지질학적 현상은 전조현상의 관측 이후 얻게 된 한정적인 정보를 이용한 제한적인 예보, 혹은 과거 데이터를 이용한 한정적인 예측만이 가능하다. 즉, 장기간으로 갈수록(그리고 데이터가 부족할수록) 예보의 정확성은 떨어진다.[1]

기상예보[편집]

기상예보(氣象豫報)은 바람, 비, 구름, 눈 등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기상 상태를 예측하여 미리 알리는 일을 말한다. 기상예보란 기상청에서 관측된 결과를 기초로 한 예상을 발표하는 것이다. 즉, 측정 및 수집된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몇 시간 또는 며칠 후의 기상조건을 추정하여 예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기상(氣象)은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물리적인 현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바람, 구름, 비, 눈, 더위, 추위 따위를 이른다. 기상은 강수, 바람, 구름 등 대기 중에서 일어나는 각종 물리적인 현상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대기 현상과는 달리 태풍, 구름 등의 대규모 현상도 포함한다. '날씨'(문화어: 날거리, 일세)나 '일기'(日氣)와 같은 의미로 쓰이기도 하나, 날씨 또는 일기(日氣)는 그날그날의 기상 상태를 일컫는 말로, 엄밀히 말하면 다른 의미이다. 최근에는 다른 행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지구 외의 천체의 대기도 기상의 범주에 포함하게 되었지만, 기상이라고 하면 보통 지구 내의 기상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짧은 기간(몇 시간, 며칠)에 걸친 현상을 일컫는 것이 보통이다. 그에 비해 기후는 오랜 기간에 걸친 평균적인 대기 상태를 일컫는다. 지구의 대기는 1000km 이상까지 존재하고 있어 어디까지를 대기로 보는가에 따라 기상의 범위가 달라지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구름, 강수 등의 대부분의 기상 현상은 대기의 가장 하층인 대류권에서 일어난다. 기상의 관측은 높이에 따라 지상에서는 우량계, 적설계, 레이다 등을 이용하며, 고층에서는 인공위성, 라디오존데 등을 이용한다.[2][3][4][5]

기상예보의 활용

기상청은 기상위성수신장비를 운영하며 기상위성의 신호를 수신, 처리, 분석하여 아래 표와 같은 다양한 기상위성자료를 생산하고 이를 기상예보에 활용하고 있다. MTSAT 위성의 매시간 취득되는 자료로부터 수신과 동시에 위성영상의 제작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03UTC(12:00)의 자료는 0231UTC(11:31)부터 25분간 수신되는 자료를 의미하며 위성이 한반도 부근을 관측하는 시각은 0238UTC(11:38) 경이다.

기상청의 MDUS 시스템은 위성자료가 수신되고 있는 동안에도 수신자료의 처리가 가능하여 03UTC(12:00)의 한반도 영상은 위성이 한반도를 관측한 직후인 0240UTC(11:40)에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MTSAT 위성에 의한 실시간 구름변화 탐지가 가능하며 이는 기상예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MTSAT 위성으로부터 매 한시간마다 자료를 취득할 수 있으므로 지속시간이 짧은 중규모 악기상에 동반된 구름계의 변화를 탐지하는 데에 충분하지 못하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의 기상상황에 따라 필요시 한반도 지역을 10분 간격 또는 보다 자주 집중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위성관측체계의 구축이 요구된다. 이러한 국가우주개발사업의 발전을 기반으로 우리의 자체 위성에 의한 기상관측이 가능하고 국내의 기상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상관측위성이 확보됨으로써 기상으로 인한 재해를 경감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실제 미국의 정지기상위성 GOES의 경우 급격히 발달하는 구름계를 1분 간격으로 관측할 수도 있으며 이는 정확도 높은 기상예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6]

일기예보[편집]

일기예보(日氣豫報)는 일기의 변화를 예측하여 미리 알리는 일을 말한다. 일기도를 통하여 일기 상태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기상태예측한다. 예측하는 기간에 따라 단기 예보, 주간 예보, 장기 예보 따위로 나눈다. 일기예보는 여러 장소의 날씨, 기압, 풍향, 풍속, 기온, 습도 등의 정보를 모아, 대기지면 등의 상태를 예측하고 전하는 과학 기술이다. 자연의 대기는 변화가 복잡하고 외부 변수도 많으며 기상 변화를 완전히 이해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에, 일기예보는 예측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 보통은 텔레비전, 라디오, 인터넷, 신문 등의 수단을 통해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화와 전광 게시판을 통해서도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일기예보를 전달하는 사람을 '일기예보관'이라고 한다. 일기예보는 날씨의 변화를 예측하여 미리 알리는 일을 말한다. 일기도를 통하여 일기 상태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대기 상태를 예측한다. 예측하는 기간에 따라 2~3일 앞을 대상으로 하는 단기 예보, 주간 예보, 장기 예보 따위로 나눈다. 보통 텔레비전(주로 뉴스 프로그램)이나 라디오에서 기상캐스터가 친절하게 날씨를 설명해주는 코너이기도 한다. 신문이나 인터넷 등지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KBS에서는 매일 오전 4시에 어업일기예보 등을 송출하고 있다.

여기서 일기(日氣, weather)는 그날그날의 비, 구름, 바람, 기온 따위가 나타나는 기상(氣象) 상태를 말한다. 또 일기는 기온(氣溫), 습도(濕度), 바람, 구름량(雲量), 시정(視程), 눈(雪) 등 여러 가지 기상요소를 종합한 대기상태(大氣狀態)로서 어느 시각 또는 어느 시간대(時間帶)에 대하여 말한다. 그 시간 규모는 수분간으로부터 2∼3일간 정도의 것이다.

1980년대까지는 크로마키 기술이 존재하지 않아 기상 캐스터가 일일이 직접 종이 지도 위에 매직으로 기압 배치와 등압선을 그어가며 설명하는 방식으로 일기도를 그리기도 했다. 당시 라디오를 통해 일기예보를 들은 섬 주민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일기도를 직접 따라 그렸을 정도. 이 일기도는 백지도 위에 투명 필름을 덧붙인 것으로 수성 사인펜으로 그렸다. 화이트보드와 같은 원리다. 고기압과 저기압 중심부나 날씨 표시 같이 고정된 표기는 뒤에 자석을 달아 지도에 붙이는 방법을 썼다. 물론 지도 뒤에는 철판을 덧댔다. 한국의 경우 대부분의 방송국이 한반도 남부 대한민국 실효지배 영토의 일기예보만 전달하지만 KBS뉴스처럼 북한지역까지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

중국 대륙 TV 방송국에서는 일기예보를 하는 동안 자막광고를 달며, 이는 국영방송인 CCTV도 예외가 아니다. 그래서 중국어를 모르는 사람이 봤을 때는 무슨 광고 예보를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다만 2020년 들어서 CCTV에서 일기예보를 하는 동안 자막광고를 따로 다는 행태는 없어졌다.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일기예보는 이 팟캐스트(27분 40초 이후)의 내용을 참고하면 국내 예보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된다.[7][8][9]

종류

기상 기술의 진보와 사회의 고도화된 요망에 따라 예보의 종류는 다양화되어 가고 있다. 예보 기간의 장단에 의하여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 단기예보(短期豫報) : 오늘·내일·모레의 날씨를 예보한다.
  • 주간예보 : 1주일 앞까지의 매일의 날씨를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발표한다.
  • 장기예보 : 1개월·3개월·반년 앞의 날씨를 큰 특징만 예보한다.

그 밖에 특별한 예보로서는 철도·항공기·전력(電力)·홍수 등을 대상으로 한 예보가 공공단체 등의 요망에 따라 발표되고 있다. 관상대에서는 이들 예보 외에도 재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는 기상 정보나 주의보를 발표하고 큰 피해가 예상될 때는 경보를 발표하여 재해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관상대가 발표하는 각종 주의보 및 경보에는 폭풍주의보 및 경보·폭풍우주의보 및 경보·대설주의보 및 경보·호의주의보 및 경보·건조주의보 및 경보·안개주의보 및 경보·한파주의보 및 경보·태풍주의보 및 경보·해일주의보 및 경보·파랑주의보 및 경보 등이 있다.[8]

동영상[편집]

각주[편집]

  1. 예보〉, 《지질학백과》
  2. 기상예보〉, 《물백과사전》
  3. 기상예보〉, 《시사상식사전》
  4. 기상〉, 《네이버 국어사전》
  5. 기상〉, 《위키백과》
  6. 기상예보에의 활용〉, 《기상백과》
  7. 일기예보〉, 《나무위키》
  8. 8.0 8.1 일기예보〉, 《위키백과》
  9. 일기〉, 《농업용어사전: 농촌진흥청》

참고자료[편집]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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